애나벨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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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대처'''
'''Annabelle Thatcher'''
종족
인간
소속
레이너 특공대
직위
레이너 특공대 기술자
인간관계
짐 레이너(상관, 동료), 맷 호너(상관, 동료), 로리 스완(상관, 동료)
목소리 연기
영어
Anna Vocino
한국어
김현심[1]

우리 대장님 오셨네.

우리 대장님, 뭘 도와드릴까요?

어머, 이게 누구야...?

한 잔 사주실래요?

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로 로리 스완 휘하에 있는 여성기술자. 즉 공순이다. 휴게실에서 대화를 나누어 보면 은근 '우리 대장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기도.[2] 배틀넷 기본 초상화 중에는 대처라고 있는데 이 친구 맞다.
캠페인에서의 비중은 엑스트라에 가깝지만 SF물에서 희귀한 공순이인 데다가 한국어판 더빙을 담당한 성우의 귀의 착착 꽂히는 목소리 때문인지 어떤 스타크래프트 2 커뮤니티에서는 깨알같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며, 스타크래프트 2 공식 소설 '플래시포인트' 에서는 로리 스완을 도와 부세팔루스호에 달린 발신기를 제거하고 전투할 수 있게끔 개조된 수송선을 끌고 레이너와 케리건, 스텟먼, 발레리안 멩스크 등을 구출하는 활약을 한 데다 부세팔루스호의 항해사인 트래비스와 플래그를 세우기까지 해서 나름대로 비중 있는 인물로 나왔다.
하지만 소설 종반부에서 케리건이 사이오닉 능력을 잘못 제어하는 바람에[3] 어이없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케리건은 우모자 보호령에 격리조치된다.[4] 레이너를 비롯한 특공대원 모두가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했으며, 특히 평소에 같이 일했던 로리 스완은 평상시에는 별로 티를 내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는 등 속으로는 꽤나 아꼈던 듯 하다. 이 일로 군단의 심장이 시작되었을 당시 케리건에 대한 레이너 특공대 대원들의 시선은 영 곱지 않은 상태였다.
정면에서 보면 짧은 머리인 것 같지만 잘 보면 포니테일이다.


[1] 엔딩 크레딧에는 당시 활동명이자 본명인 '김현심'으로 올라와 있다.[2] 소설에서는 레이너를 맷과 함께 친근한 오빠 정도로 생각한다고 묘사된다. 덤으로 로리 스완은 무뚝뚝한 삼촌.[3] 레이너 일행을 가로막는 해병들을 처치하기 위해 사이오닉 파동을 발산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파동은 애나벨이 타고 있던 수송선에까지 닿았다. 당시 수송선 제어계통에 화기관제를 추가할 시간이 모자라 직접 최후방에서 무기를 손질하고 사용하고 있던 그녀만 파동의 영향을 받았다.[4] 케리건은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레이너에게 사과하고, 격리조치도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