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사용자 인터페이스/Black GUI
1. 개요
삼성전자 애니콜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사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2. 상세
SPH-V8900의 UI
SCH-B570의 UI
SCH-V940의 UI[1]
2006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사용된 인터페이스다. 스킨폰에 처음으로 탑재된 UI로 이후 2년 1개월이라는 상당히 긴 기간동안 모든 애니콜 단말에 탑재가 된다. Black GUI가 사용되던 중 MITs 브랜드를 달고 나온 Windows Mobile 탑재 스마트폰에도 들어갔다.
2.1. 특징
메뉴 GUI 내에서의 효과음이 하나로 통합되고 메뉴는 블럭메뉴와 하이라이트 메뉴가 지원 된다.[4] 또한 일부 저가 기종을 제외하고 블럭 메뉴는 서브 메뉴에 해당되는 아이콘들이 하단에 깔린다. S 계열과 C230 계열은 서브메뉴에 해당되는 아이콘들이 Flash GUI처럼 전체 메뉴 리스트에서 각 항목별로 뜬다. 그리고 가로본능 기종과 스윙폰, 가로방향으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바 타입은 해상도, 저가 여부 상관 없이 가로모드에서는 QCIF 기기처럼 텍스트만 뜬다.
Black GUI 특유의 특징은 전체 메뉴 리스트에서 서브 메뉴에 하단 메뉴가 리스트 되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다만 SPH-W5300/SPH-W5310, C230, S 계열 기기는 제외되었다. SPH-W5300/SPH-W5310은 서브 메뉴만 리스트되고, 일부 기종은 W5300/W5310처럼 바꿀 수 있었다. C230의 하이라이트 메뉴는 서브 메뉴조차도 리스트되지 않는 구색 맞추기 용이다. 심지어 S 계열은 그냥 Flash GUI에 스킨만 입힌 수준이라 메뉴 이동음이 맑은 음, 재미난 음, 신비한 음이 들린다! S 계열에서는 하이라이트 메뉴음이 맑은 음, 재미난 음, 신비한 음이지만 C230에서는 기존 Black GUI와의 메뉴와는 다른 소리가 난다. 막상 좋은 것만은 아닌게 이 시절 싸이언, 스카이(팬택), 모토로라 등 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 UI가 탑재된 제품으로 바꾼 사람들이 UI에 적응을 못 한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올인원폰 같은 기종의 경우 '''역대 애니콜 UI중 기능이 가장 많았던 계열로''' 이 이후부턴 즐길만한 기능이 하나하나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쓸 때 항상 보이는 화면 맨 위쪽의 시계도 삼성전자에서 이때 본격적으로 탑재되었으며[5] 2006년 ~ 2007년 초에는 디지털 시계 모양이었다가, 2007 ~ 2008[6] 에는 Tw Cen MT[7] 의 좁은 형태가 쓰였다.
3. 제품마다 다른 특징
3.1. 피처폰
- 디자인
- SPH-W4450은 하이라이트 메뉴가 빠지고 재즈 메뉴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기존의 블럭 메뉴는 선택 옵션으로 들어갔다. 재즈 메뉴나 기존의 블럭 메뉴의 큰 차이는 없다.
- 대부분의 QCIF 기기는 서브 메뉴에 해당되는 아이콘들이 밑에 뜨지 않으며, 일부 효과가 생략되어 있다. 또한 가로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바 타입이나 스윙폰 및 가로본능 기종의 가로 모드에서는 서브 메뉴에 해당되는 아이콘들이 뜨지 않는다. 다만, 3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B710에 한해 주 메뉴에 해당되는 아이콘이 메뉴를 이동할 때마다 뜬다.
- 벤츠폰(SCH-S480/SPH-S4850), 프리지아폰의 Black GUI는 1세대 Flash UI의 변형이다. 폰트 구성도 1세대 Flash UI의 요소들을 사용한다. 기본 값은 애니콜체이며, 고딕체는 벡터 폰트로 들어갔다. 또한, 이 둘은 벨소리는 Black GUI 초창기의 벨소리 외에 해외 벨소리 등 몇몇 벨소리가 섞여들어가 있으며[8] 효과음은 Flash UI 시절의 사운드인 맑은 음, 재미난 음, 신비한 음 등을 재탕했다. 하이라이트 메뉴의 경우 구색 맞추기로 탑재되었다. 서브 메뉴가 뜨지 않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블럭 메뉴처럼 동작한다.
- SK텔레콤용 기기의 경우, 행복 날개 로고로 바뀐 이후로 통신사 배경화면이 바뀌었고 T 브랜드 런칭 이후에 T 로고가 바뀌면서 총 3번 바뀌었다.
- KT용 WCDMA 지원 기종인 W 계열 기기는 SHOW 브랜드 런칭 이후 통신사 배경화면이 두 번 바뀌었다 SPH-W2100은 SHOW 브랜드 런칭 이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총 두 번 바뀌었다.
- SCH-C230(SPH-C2300/C2350)도 Flash UI의 변형이나, 시계 폰트가 다른 것 외에는 기존의 저가형과 유사하다. 여담으로 사용설명서 첫 페이지에 있는 렌더링 이미지의 대기화면은 QVGA급 기기의 대기화면을 복붙했는데, 정작 실 기기는 QCIF 액정을 탑재했다. 원래는 QVGA급 기기로 기획되었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급하게 QCIF 기기로 출시하다가 사용설명서의 렌더링 이미지를 수정할 시간이 없었거나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 QVGA급 기기의 대기화면을 복붙했거나 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C 계열로 나온 걸 보니까 중간에 QCIF 기기로 바뀐 듯 하다.[9]
- SCH-W690과 VVIP폰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White GUI에서 색만 바뀌었으며, 5번 메뉴가 애니콜 기능으로 바뀌었고 구슬음이 들어가 있다. 또한 메뉴 구성도 2X3이다.
- W2700, W4700, B570 등의 기기에서 하이라이트 메뉴 애니메이션 효과가 하향되었다. 원래 빛이 아이콘의 각을 쫙 따라가는 애니메이션이였다면 그냥 아이콘에서 빛만 나오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 2007년 무렵부터는 알림창 등 일부 UI가 변경되었다. Flash GUI까지 쓰였던 알림창 디자인이 사각형으로 새롭게 바뀌었으며, 대기화면 시계에 반투명한 검정색 배경이 깔렸다. 단, S 계열은 인디케이터 시계 폰트 변경만 적용받고 기존의 알림창 디자인을 썼다.
- W2100은 SHOW 이전에 출시된 3G 기기이기 때문에 WCDMA 전용 KTF 배경화면과 부팅화면이 있다.
- 음향
- SPH-W5300/W5310은 삼성 튠이 들어갔으며 서브 메뉴에 하단 메뉴가 리스트되지 않는다. 하이라이트 메뉴는 서브메뉴만 리스트된다. 2008년에 출시된 일부 기종은 메뉴 선택 화면에서 하단 메뉴를 리스트할지에 대한 설정이 있었다. 단 하이라이트 메뉴는 W5300/W5310처럼 서브메뉴만 리스트되는게 아니라 C230, S시리즈처럼 짝퉁 하이라이트 메뉴로 변한다.
- 세티즌 리뷰 영상에서 B570은 메뉴 버튼을 누를 시 '구름' 벨소리가 나오고 확인 버튼을 누를 시 '디지털' 벨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벨소리를 버튼음으로 설정할 수 있는 특유의 기능이 있었던 드문 폰이었기 때문이다. Flash 시절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 폰이 간혹 있었다.
- SCH-V940에는 '미니멀 피아노' 버튼음이 추가되었다.
- 일부 QCIF 기기는 버튼음 중 실로폰이 기존 QVGA 기기의 실로폰보다 더 맑고 크게 들린다. W290, W330, W3300, W390M, W5000, W5300, W5310에서 확인된 것으로 보아 스피커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C230은 Flash GUI의 변형이여서 그런지 기존의 실로폰을 사용하고,[10] White GUI 이후로는 QCIF 기기와 S 계열[11] 도 모두 기존의 실로폰을 사용한다. 예외로 W2100은 QVGA 기기임에도 해당 실로폰을 사용한다.
- W290은 전원 음을 스페이스로 설정할 시 부팅음이 종료음으로 들리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 W270에는 전원음 중 '다이나믹' 대신 '슈팅스타'가 들어가 있다. 또 폴더 음이 사이버, 스페이스[12] , 샴페인 3종류이다. 단 KT 모델인 W2700은 기존 Black GUI의 효과음으로 잘 들어가 있으나 특이하게 메뉴 이동음이 기존보다 피치가 조금 높아진 느낌의 효과음이 들어가 있고[13] 미니멀 피아노 등 폴더음의 이름이 정해지지 않고 폴더음1, 폴더음2, 폴더음3로 단순화 되었다.
- 2007년 이후 SK텔레콤 기종들은 통합UI가 적용됨에 따라 T Folder(Slide)가 폴더/슬라이드 동작음으로 들어갔다.
- W270은 2009년 재출시하면서 외관 추노마크와 배경화면 등이 SKT 3G+에서 생각대로 T 브랜드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T부팅음, 폴더음은 추가되지 않았고 메뉴 순서도 그대로이며 통합메시지함도 적용되지 않았다.
- V8900과 W2100은 KTF 브랜드가 각각 선물상자와 3G WCDMA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꽃 테마 시절의 부팅음이 적용되었다.
- 작동 방식 및 기타
- 첫 Black GUI 기기인 V890,V8900에서 초기 개발 버전 또는 리뷰용 단말기는 인메뉴에서 좌우 이동으로 하단 메뉴를 들어갈수 있는 방식이 적용되지 않고 무조건 확인 버튼을 통해 들어가야 했다.[14]
- 일부 기기들은 메뉴 선택 설정에서 하이라이트 메뉴를 선택하고 나오면 기존 블럭메뉴의 인메뉴가 그대로 뜨고 취소 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하이라이트 메뉴가 뜬다. 이 때 취소 버튼을 누르지 않고 블럭메뉴의 인메뉴에서 커서를 움직이면 기존과 다른 상당히 멋있는 소리가 난다.[15]
- 2008년부터 출시된 SKT용 기기는 통합UI가 적용됨과 동시에 메뉴 GUI 내에서 NATE 버튼을 확인 버튼처럼 사용 가능하다.[16] 그런데 KT 기종과 LG U+도 일부 기기는 SHOW 버튼이나 ez-i 버튼을 확인 버튼처럼 쓸 수 있었다. W3600에서 확인되었다.
3.2. Windows Mobile(MITs 런처)
- KT 기기의 1번 메뉴는 Wi-Fi 지원 기기에 한해 NESPOT Swing이다.
- 5번 메뉴가 MITs로 변경되었다.
- 8번 메뉴는 기본 프로그램이다.
4. 비판
4.1. 음향 효과 하향
비록 신나는 애니콜, 화면 메뉴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으나 소리 부분을 많이 하향했다는 비판이 많다. 2006년에 스킨폰이 이 UI를 적용한 이후 50개에 가까웠던 벨소리가 정확히 30개로 축소되었으며 효과음 또한 기존의 효과음을 싹 다 갈아엎었다.[17] 또한 메뉴 내의 일부 음이 고정되어있다는 점에서 아쉬워 하던 사람이 많았다. 물론 벨소리 문제는 2007년부터 다양한 벨소리를 넣으며 해결하는 중이었다.
4.2. 저가형 모델 차별 논란
벤츠폰 등 저가형 모델이 Black GUI 시절의 30% 정도 차지했었는데 성능을 너무 하향했다는 비판이 존재했다. 효과음의 음질이 구리고 하이라이트 메뉴 애니메이션을 지원하지 않는 건 기본이고 SCH-S480/SPH-S4850, 프리지아폰, SCH-C230/SPH-C2300/SPH-C2350 등 일부 저가형 기종은 아무것도 리스트되지 않는 짝퉁 하이라이트 메뉴이며, 신나는 애니콜 메뉴의 하향이 심각해 Black GUI 이전보다 뒤처지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S 계열은 애니콜체가 기본값이며, 하이라이트 메뉴 전용음도 없이 하이라이트 메뉴음도 블럭 메뉴음처럼 맑은 음/재미난 음/신비한 음이다. 그러나 저가형은 애초에 어린이, 노인 계층을 노려 만든 거였으며 필요한 기능이 확실히 있었고, 저가형과 일반형의 가격 차이도 그리 심하진 않아 그냥 넘어 갈 수 있었다.
[1] 2006년에 나온 제품이라 SKT 특유의 메뉴 순서 변형이 없었다.[2] SKT 한정 7번 배치[3] SKT 한정 6번 배치[4] 다만, C230과 모든 S 계열은 구색 맞추기로 들어간 짝퉁이다. 서브 메뉴가 뜨지 않는다. 또한 2007년 이후 일부 기종에서는 서브 메뉴에 하단 메뉴를 띄울지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 옵션을 끄면 하이라이트 메뉴가 C230과 S 계열처럼 서브 메뉴가 뜨지 않는다.[5] 사실 Flash GUI 기기인 SCH-B100도 인디케이터에 시계가 있었다.[6] Black GUI 시절 한정으로 이후 UI를 포함하면 2009년 중반까지[7] Microsoft Windows, Microsoft Office에 탑재된 기본 폰트중 하나[8] 프리지아의 경우 즐거운 발걸음이 들어갔는데 음질이 구린지 자전거여행의 8비트 버전으로 들릴만큼 원가절감이 심각하다.[9] S 라인업의 Black/White GUI 기기는 전부 QCIF 기기이고 B 라인업에는 QCIF 기기가 없으며, C 라인업의 Black/White GUI 기기 중 QCIF 기기는 이것밖에 없다. 이후 Personal GUI 시대에 들어서서는 SHC-Zxxx로 통합되었다.[10] 다만, S 계열은 맑은 음, 재미난 음, 신비한 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메뉴 음은 맑은 음이 기본값이다. 참고로 맑은음은 SCH-W200, SCH-B340, SCH-V910에 사용된 실로폰음이 아닌 Flash GUI 초기 시절의 맑은음이다.[11] SCH-S540 제외. 이쪽은 버튼음이 구슬 음이다.[12] 사이버, 스페이스는 대부분의 White GUI, Personal UX 기종에 들어가 있다.[13] 정작 효과음 설정 메뉴에는 정상적으로 들어가있다.[14] 확인결과 일반 판매용 기기는 정상 탑재되었다.[15] S계열은 하이라이트 메뉴음을 맑은 음/재미난 음/신비한 음을 선택할 수 있지만 C230에서는 그 효과음 대신 이 소리를 사용하였고 원래 이 효과음의 정체는 일부 지원되는 기기에서 하이라이트 메뉴의 하단 메뉴를 숨겼을때 인메뉴에서 나는 효과음이다.[16] 그러나 웃긴건 일부 기기에서는 네이트 버튼에 OK로고가 각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하지 않는다.[17] 단, 실로폰음은 B340, B490, V910, V9100, V9150, W200에서도 맑은음으로 사용되었고, 배터리 부족음 중 맑은 음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맑은 음으로 배터리 부족음이 단일화되었다. 이 배터리 부족음은 이후 일부 Personal UX 기기까지 이어진다. 다만, S 계열은 맑은음, 재미난음, 신비한음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Black GUI 이전 기종 중 SPH-S4300은 효과음이 Black GUI의 것과 음색은 다르지만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