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
1. 개요
잉글랜드 브리스톨 애쉬튼 로드에 위치한 축구 구장이다. 1887년 개장했으며 1904년부터 지금까지 브리스톨 시티 FC의 홈구장이며 2014년부터는 럭비 팀인 브리스톨 베어스도 이곳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때문에 경기를 보다보면 피치에 럭비 경기용 라인들도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2. 역사
1900년까지는 베드민스터 FC의 홈구장이었다가 베드민스터 FC가 브리스톨 시티 FC에 합병되고 난 이후 브리스톨 시티 FC는 원래의 홈구장이었던 세인트 존스 래인과 이곳을 돌아가며 홈으로 쓰다가 1904년부터 이곳에 완전히 정착했다.
2000년대 들면서 브리스톨 시티는 애쉬튼 베일에 30,000석 규모의 신축 구장을 지어 홈구장을 이전하는 것을 계속 시도했다. 대다수 팬들도 신구장 이전에 찬성했고 2009년엔 시의회에서도 승인이 났으나 해당 지역은 녹지로 보호되어야 한다는 개발 반대론자들의 반발 때문에 결국 무산되었다. 브리스톨 시티는 대신 기존 홈구장인 애쉬튼 게이트를 대규모 개보수 하는 걸로 방향을 틀었고 2014년 개보수가 진행되었다.
2019년 현재는 27,000석 규모이며 스포츠 바는 물론이고 각종 컨퍼런스 홀, 비즈니스 라운지와 대형 고급 레스토랑까지 갖춘 종합 문화 시설로 탈바꿈했다.
3. 구조
- 랜스다운 스탠드 : 2014년부터 시작된 애쉬튼 게이트의 대규모 개보수 이후 기존 서쪽 스탠드가 구단주의 이름을 따 랜스다운 스탠드가 되었다. 랜스다운은 클럽에 상당히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 처음에 신축 구장[2] 을 지으려고 계획했을 때 그 자금을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자기 회사에 대한 개인 지분 일부를 팔았을 정도였다. 2014년부터 2여년간 이루어진 애쉬튼 게이트 개보수의 자금도 대부분 그가 댔다. 11,000석 규모로 가장 큰 메인 스탠드다.
- 돌먼 스탠드 : 1949년부터 1974년까지 브리스톨 시티의 회장이었던 해리 돌먼의 이름을 딴 스탠드로 6,200석 규모다.
- 남쪽 스탠드 : 6,000석 정도 규모의 스탠드.
- 아티오 스탠드 : 브리스톨 시티의 레전드인 존 아티오의 이름을 딴 스탠드로 4,200석 정도의 가장 작은 규모의 스탠드다. 주로 원정석으로 쓰이고 있다.
4. 기타
이 영상의 소스로 스크린의 내용을 바꾸는 등의 합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