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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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포츠, 레저, 액션 등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광각 캠코더 제품군을 이르는 용어. 이 쪽 시장을 개척한 고프로가 인지도와 시장을 꽉 잡고 있고, 그 뒤를 소니 액션캠이 뒤쫒고 있으며 다른 전자기기 회사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상태. 저가형 액션캠 시장인 짭프로 역시 치열하게 싸우며 발전하고 있다.
2. 역사
2.1. 고프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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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액션캠 제작자를 알수는 없지만, 1인칭으로 영상을 찍기 위한 시도는 1960년대부터 많이 있어왔다.
하지만 상업적 제품은 없었고 개발자, 혹은 회사들이 특정한 프로젝트를 위해 카메라나 캠코더를 일시적으로 DIY하는 것에 그쳤다.
2.2. 고프로 이후(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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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상업적 액션캠은 Woodman Labs(고프로의 전신)이 2004년에 20$에 출시했다.
방수심도 5m, 코닥 400필름 사용, 단순히 35mm 아날로그 카메라를 방수 케이스에 넣고, 손목 스트랩에 채결한 수준이었다.
2년 뒤인 2006년, 최초의 '''디지털''' 액션캠이 출시된다.
- 32MB 내장 메모리(외장 메모리 없음)
- 640×460 사진
- 320×240 (10fps)을 최대 10초 촬영 가능
- 고프로 HD
- 우리가 아는 "액션캠" 적인 생김새의 정립
- 액션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악세사리 마운트 탄생
2.3. 2010년대
- 악세서리 시장 활성화
- 소니의 시장 진입
- 샤오미, 짭프로를 위시로 한 저가 중국산 난입
- 그래도 시장 점유율, 브랜드 인지도는 고프로가 압도적
- 시간이 지날수록 스포츠, 아웃도어보단 여행, 일상생활 목적의 구입이 증가 중
- 전체적 스펙 상승
- 초고속 촬영 ,GPS, 가속도계, 손떨림 보정,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 시도
3. 특징
- 초소형, 초경량
- 광각
- 방수 케이스를 장착하면 바다나 수영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마이크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녹음이 잘 되지 않는다.
- 다양한 악세사리(마운트)로 다양한 시점을 제공할 수 있다.
4. 유형
4.1. 액션캠
흔히 고프로로 잘 알려진, 우리가 흔히 액션캠이라 부르는 것들. 고프로와 비슷한 박스형, 액션캠처럼 세로로 길쭉한 형태, 혹은 소형 손전등처럼 원통형 모델 등이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Sports & Action Cameras 등으로 분류되어있다. 소니 액션캠, 올림푸스의 TG tracker, 파나소닉의 HX-A1같은 디자인적으로 상이한 캠코더들 역시 존재한다.
4.2. 360' 액션캠
카메라의 전후좌우상하, 360'에 이르는 거의 모든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캠코더. VR 기기 시장의 등장,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360' 영상 지원 등으로 360' 액션캠 시장 역시 발전하고 있다. 원리만으로는 2개의 180' 이상 광각 렌즈를 앞뒤로 붙인 형태라, 일반적인 고프로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매단 형태도 존재이다. 이런 형태중의 하나인 Gopro VR 마운트이다.
두 영상을 이어붙이는 과정에서 스티칭(Stitching)이라 불리는 경계부분이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광각 렌즈를 하나만 사용하는 모델 역시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의 360' 기어, 리코 셰타, 코닥 픽스프로 등이 유명하다.
4.3. 짐벌 결합형태
짐벌과 액션캠을 합친, 일체형 모델로 된 액션캠이다. 이 쪽으로는 DJI 사의 Osmo가 워낙 독보적이다.
5. 목록
[1] 오른쪽 하단 사진의 남자가 닉 우드먼, 고프로의 창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