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액션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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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은 X1000V
소니에서 제작하는 액션캠으로, 고프로처럼 고유명사를 사용하진 않고 그냥 '액션캠'으로 부른다.
화질이나 영상처리는 영상 및 방송장비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소니 답게 매우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고프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크다. 2016년 11월에 MBC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현장 촬영용으로 쓰였다.
외부 마이크 이용 시 별도 젠더를 이용해야만 하는 고프로와 달리 TRS 3.5mm 잭을 지원하는 비디오 마이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엔 마이크를 거치해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위 모델은 X1000V
1. 개요
소니에서 제작하는 액션캠으로, 고프로처럼 고유명사를 사용하진 않고 그냥 '액션캠'으로 부른다.
화질이나 영상처리는 영상 및 방송장비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소니 답게 매우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고프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크다. 2016년 11월에 MBC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현장 촬영용으로 쓰였다.
2. 장점
- 오랜 기간 방송장비를 생산/설계했고 자체적으로 고성능 센서를 개발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기존에 보유한 기술 뿐만 아니라 신기술 도입에 있어서 발빠른 편이다. 장기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에 있어서 어느 제조사보다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제품들이 고프로 히어로 모델들에 비해 다소 영상처리가 좋지 않았지만 상당히 빠르게 개선되었고, 신형 이면조사 센서와 XAVC S 코덱 등에 힘업어 갈수록 우수한 영상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16년 이후로는 지상파에서도 액션캠으로 많이 사용하는 중이다. 고프로가 2017년 이후로 신기술 개발 부진과 카르마 드론의 참패로 곤욕을 치른 것에 반해, 소니는 센서와 영상장비 양쪽 모두를 장기간 자체개발해왔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 어려움을 겪을 일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 흔들림 보정기능으로는 단연 원탑. AS30, AS50, X1000V 등에 탑재된 전자식 흔들림 보정 기능은 여타 액션캠과 비교해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후속 모델들인 AS300과 X3000이 마침내 광학식 흔들림 보정기능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을 탑재하면서 전자식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1] 수십년 간 핸디캠 캠코더를 만들면서 깎아온 기술을 마침내 액션캠에도 넣은 것. 광학계 일부 및 센서 자체가 이동하면서 흔들림을 보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영상품질이나 유효화각의 저하가 없으며, 안정화 효과 자체도 훨씬 훌륭하다. 고프로나 다른 액션캠들도 따로 짐벌에 장착하면 이런 광학식 보정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부피와 무게 및 액션캠으로서의 활용성 모두를 포기해야 한다. 최소 십 수만원은 하는 가격은 덤.
- 소니코리아의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이용자도 방문 A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3세대까지 출시된 무선 라이브뷰 겸 리모트의 성능이 꽤 괜찮다. 5미터정도의 거리까지도 끊김 없이 잘 작동하고, 리모트의 전원을 켜면 액션캠 전원도 같이 켜져 원격 조종도 편리하다.
외부 마이크 이용 시 별도 젠더를 이용해야만 하는 고프로와 달리 TRS 3.5mm 잭을 지원하는 비디오 마이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엔 마이크를 거치해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3. 단점
- 액세사리가 부족했다. 사실상 지금은 해당사항이 없는 문제. 고프로용으로 나온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호환마운트가 출시되어 고프로 액세사리와 소니 액션캠을 혼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니측에서도 신이 나서 개선 모델까지 몇 개씩 내면서 액세서리를 찍어내고 있다. 심지어는 총기 레일용 마운트에서 옵스코어 ARC레일용 마운트까지 출시되고 있다. 덕분에 현재에는 고프로나 소니 액션캠이나 사실상 액세서리 걱정은 의미가 없는 수준. 다만 일부 고프로용 액세서리는 소니 액션캠이 형태 자체가 달라서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관절 회전방향이나 각도 등에 있어서 차이가 좀 있는 편. 가급적이면 소니에서 판매하는 액션캠 액세사리를 구입하는게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
- 구매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수 케이스가 너무 치밀해서 장착시에는 사운드 녹음이 잘 안된다. 근거리에서는 목소리를 좀 높이면 녹음이 되는 정도라고. 소니코리아 문의결과 녹음이 가능한 방수케이스 출시계획은 현재 없다고 한다.
- 고프로보다는 가성비가 낫지만 짭프로라 불리는 고프로 유사 제품들, 샤오미 YI 4K 액션카메라등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면 싼데 이유가 있는 샤오미를 사용하느니 소니를 사용하는 게 낫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엔 미묘하다.
- 소니 액션캠에는 측면에 소형 상태표시 LCD만 있다. 고프로는 히어로 4 실버부터 후면 터치LCD가 있어서 영상이나 사진을 바로 재생해볼 수 있다. 전용 리모콘 악세사리가 있는데 소니답게 비싸고, 폰이랑 연결은 필순데 와이파이 연결이라서 핫스팟 같은 것과 동시 사용 불가능.
- X3000의 경우 엄청난 발열이 문제...였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억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전원을 켜놓는 것 만으로도 달아오르고, 발열때문에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 사진이나 영상이나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고프로에 비해 제한적이다. 끽해봐야 화이트 밸런스가 전부.
- 일부 제품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가 볼록렌즈로 돼있어 수중촬영 시 빛 굴절로 인해 초점이 전혀 안 맞다. 이에 해당하는 제품은 별도로 판매하는 평면렌즈 방수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HDR-AZ1 등)는 판매하지 않아 검색해보면 DIY로 직접 개조해서 개선하는 경우가 있다.
- 렌즈와 센서부 접착 문제로 초점이 맞지않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 2016년 출시된 X3000을 마지막으로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4. 목록
- HDR-AS10
- HDR-AS15
- HDR-AS20
- HDR-AS30V
- HDR-AS50
- HDR-AS100V
- HDR-AS200V
- HDR-AS300 - X3000과 함께 광학식 손떨림 보정 적용. 외형이 X3000과 똑같고 이미지 모듈 또한 X3000과 동일한 모듈을 쓴다. 하지만 소니가 의도적으로 제한을 둔 듯 하다.
- HDR-AZ1
- FDR-X1000V - 액션캠 중에서 최초로 4K를 지원한 모델.
- FDR-X3000 - 4K 해상도와 함께 액션캠 중에서는 최초로 디지털식이 아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적용해 화각 손실없이 흔들림 적은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광각 특유의 주변부 왜곡 역시 디지털로 잡아, 기존의 원 모양으로 일그러진 액션캠 대신 최대한 손상 없는 원래 모습의 시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야간 촬영, 사운드 등 많은 부분이 고프로 5보다 훨씬 발전되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이 다수.
[1] 다만 아직 AS50 및 30대, X1000대 제품들은 전자식 흔들림보정만 탑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