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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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liese Lou Nebulis Ⅸ
アリスリーゼ・ルゥ・ネビュリス9世
CV
아마미야 소라 / 에밀리 네브슈(북미판)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가족관계
4. 기타


1. 개요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의 소녀 주인공.

2. 작중 행적


네뷸리스 황청의 제2왕녀로 약칭은 앨리스. 대마녀 네뷸리스의 후손인 루 가문, 조아 가문, 히드라 가문 중 루 가문에 속하며 루 가문의 현역 당주이자 현 네뷸리스 황청의 여왕인 밀라베어 루 네뷸리스 8세의 차녀다. 만물을 얼어붙게 하는 강력한 얼음의 성령이 깃든 소녀로, 그 때문에 제국에서는 순혈종 '빙화의 마녀'라고 불리며 악명을 떨쳤다. 이스카도 지금까지 수많은 자들을 보았지만 저런 게 가능하냐고 기겁할 정도.
본래 대마녀 네뷸리스의 후손인 순혈종들은 태반이 강력한 성령이 깃들어 있지만, 장녀인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의 성령은 순혈종 중 가장 미약해서 다른 선천적 마녀들과 비교해도 별볼일없는지라 일찍부터 왕위계승에서 밀려난 상황이었다. 제3왕녀인 시스벨 루 네뷸리스 9세의 성령은 과거시인 등불의 성령이지만 이쪽도 전투와는 상관없는 능력이라서 밀라베어 루 네뷸리스 8세는 루 가문이 콘클라베에서 여왕의 자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앨리스리제 루 네뷸리스 9세를 차기 여왕으로 만들 생각이다. 사실상 왕태녀王太女인 셈.
외모는 긴 금발에 붉은 눈동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 대단히 아름다운 미소녀로 나이는 이스카보다 연상인 18세. 당당하고 자존심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꽤 얼빵하고 귀엽다. 그래도 왕위계승전을 벌이는 몸인 만큼 총명하다. 목표는 자신이 여왕이 되어 침략도 박해도 없는 영원한 평화를 구축하는 것으로, 제국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는 네뷸리스 황청과 달리 제국과 제국을 증오하지 않는다. 예술에 국경은 없다면서 제국 화가의 그림을 자기 방에 걸었다 어머니가 알고 불태워버린 적도 있었다.[1]
1권에서 이스카와 대면해서 싸우다 모자로 가리던 얼굴이 드러나는데, 이 때 가까이에서 마주한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자신은 자각이 없는 채로 정면에서 싸워 쓰러뜨릴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의 취향이 워낙 겹치는 것이 많고 묘하게 얼빵한지라 싸움과 상관없이 만나면 풋풋한 커플이 따로없다.
사실 어린 시절 이스카와 만난 적이 있는데 그가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으며, 그 보답으로 이스카가 괴물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얼음 능력으로 해치워준 적이 있다. 그걸 본 이스카는 제국의 가르침대로 마녀를 증오했지만 그 마음이 얼음과 함께 사라졌다고 하며, 이스카가 마녀에게 관용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서로가 그 상대인 건 모르는 상황.
여동생인 시스벨 루 네뷸리스 9세가 작년에 제국에 붙잡혔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이스카를 자기 수하로 삼으려는 것을 넘어 시스벨이 이스카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아주 불쾌하게 받아들인다.[2] 한편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가 장녀임에도 성령이 보잘것없다는 이유 때문에 왕위계승권을 박탈당하게 되자 과격파인 조아 가문과 제국과 손잡고 앨리스와 시스벨을 없애기 위해 암약하게 된다. 언니의 배신을 대충 눈치챈 상황.
7권에서는 언니에게 속아서 이스카를 그저 적으로 인식하고 자신들의 싸움이 왜 이렇게 되었냐고 절규하면서 싸우는데, 이를 본 샐린저는 선대의 잘못을 되풀이할 생각이냐고 푸념한다.[3] 하지만 오해를 풀려고 한 이스카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스카가 별궁에서 구해준 시녀가 이스카에게 심은 성령술로[4] 오해를 풀고 화해한 뒤 시스벨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8권에서는 밀라베어에게 히드라 가문에 대한 것을 전한 뒤, 이스카에게 시스벨을 히드라 가문에게서 되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고 이스카 일행도 시스벨과의 계약을 완수하기 위해서 받아들인다.[5] 마젤비히 휴드라 네뷸리스 9세에게 훔친 귀고리의 정보를 통해 시스벨이 제국의 변방으로 보내진 걸 듣자 린을 이스카 일행에 딸려보내 이스칼 일행이 그곳을 우연히 지나갔더니 따라온 황청의 간첩이 시스벨을 발견했다는 형식으로 시스벨을 되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9권에서는 여왕의 대리를 상징하는 옷으로 바꾼다. 린이 보고용으로 보낸 사진 중에 이스카와 린의 친해보이는 사진들을 보며 질투한다. 이스카와 린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망상을 하면서 혼자 화를 내다가, 서로 키스까지 했을지도 모른다며 린에게 연락을 하려다가 여왕에게 그 모습을 들킨다. 여담으로 8권에서 이스카가 샤워하고 난 이후에 나체로 있던 영상이 찍힌것을 보고 자극이 너무 강해서[6] 기절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기록 영상을 매일밤 시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그걸 여왕이 발견했고 그걸 본 여왕이 연하의 소년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더니 압수하려하자 그걸 다시 빼앗으려고 기를 쓴다. 후기에 따르면 결국엔 되찾은 모양.

3. 가족관계


조상: 대마녀 네뷸리스
父: 불명
母: 밀라베어 루 네뷸리스 8세
姊: 일리티아 루 네뷸리스 9세
妹: 시스벨 루 네뷸리스 9세

4. 기타


예술에 심취해 있고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그림 쪽을 좋아한다. 제국 화가의 그림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들어맞으면 중립도시 같은 데로 가서 심미안으로 즐기곤 한다. 여담으로 이스카도 같은 화가의 그림에 심취해 있다. 예술을 즐기기 때문에 방에 여러 그림들을 전시하기도 했지만 제국 화가의 그림이라서 모조리 태워지는 수난도 겪었다(...). 자신이 직접 그리는 쪽은 어린애가 졸라맨 그리는 수준으로 형편없는데[7][8] 일리티아와 시스벨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안습하다. 시스벨의 말에 따르면 미식가 쪽이라고 한다.[9]
성문은 등에 있는데 힘을 반영하듯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이스카는 성문에 혐오를 느낀 게 아니라 그 크기를 보고 세상에서 제일 큰 개를 본 것 같은 심정으로 쳐다봤다고(...).
여왕이 되어 세계를 통일하는 것이 목표지만, 제국을 박멸시키려는 것 자체가 목적인 다른 자들과 달리 제국을 멸망시킨 뒤에는 침략도 박해도 없는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비원이다.
원작 6권과 코믹스 40,41화에서 '''일종의 취미(?)로 엄청나게 야한 속옷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라는 것이 드러났는데(...)'''[10][11], 코믹스 40화에서는 언니인 일리티아에 의해 시스벨과 이스카 일행이 루 가문의 별장으로 끌려가는 것을 듣자마자, 혹시 이스카와 시스벨이 자기 방으로 들어와 속옷을 보게 될까 전전긍긍했으며(...), 41화 첫 부분에서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자기(앨리스리제) 방에는 들어가지 말아다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달렸으며, 결국 시스벨과 이스카가 자기가 모아놓은 속옷을 보게 되자, 그렇게나 좋았나며 무척이나 화를 냈다.(...)[12]
평소 국민들 앞에서는 자매가 서로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 거짓이다. 자신은 자매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만 서로 교류가 안 되고 있는데, 이는 왕위계승 문제 때문. 이스카의 평에 따르면 앨리스와 시스벨은 성격이 닮았지만 일리티아는 이들을 안 닮고 칠대사도와 같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1] 이건 앨리스를 여왕으로 올리려고 하는 밀라베어 여왕의 입장에서 반대파에게 발목 잡히기 좋은 명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2] 시스벨도 이스카가 한 번 구해준 적이 있어서 이스카를 좋아하는데, 시스벨은 앨리스와 달리 남성에 대한 면역이 있어서 앨리스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이스카에 달라붙기 때문에 앨리스가 이부분에선 아주 격해지면서 심통을 부리느라 린이 어린애 달래듯 고생하고 있다. 5권에서 이스카 입가에 묻은 크림소다 거품을 자기 손으로 닦아주고 '''그 손가락을 빨아먹는다.''' 문제는 엘리스가 이걸 봐버렸다는 것(...). 시스벨을 잡아다가 '''얼음 조각상으로 만들어서 팔아버리겠다고 날뛰는데''' 덕분에 린은 진땀 빼야했다. 허나, 막상 이런일이 있는 직후 매번 이스카를 만나거나 린이 이스카를 데려오면(자기 대신 앨리스를 달래주라고 대놓고 요구한다.) 잔뜩 삐져서 왜 시스벨이 들러붙는거냐고 막 여초딩이나 부릴법한 성질을 부리고 나서 처벌하겠다고 한다는게... 고작 팔 끌어안기같은 시스벨이 이미 다 했던 스킨십 정도 하면서 잔뜩 당황해서 오락가락횡설수설하다가 린이 상황파악차 들어오면 화들짝 놀라서 이스카와 떨어져서 그 분풀이를 또 린이 떠맡는 가불기가 이어진다. 린 지못미...[3] 30년 전 네뷸리스 7세와 밀라베어를 해치려 하는 걸 안 샐린저는 자기 여자를 다른 사람이 해치게 둘 수 없다며 먼저 찾아갈 생각이었지만 찾아갔을 때 히드라 가문이 만든 괴물에게 네뷸리스 7세는 죽고 직후 밀라베어와 마주쳐서 밀라베어는 네뷸리스 7세를 그가 죽인 걸로 오해했다. 샐린저가 제대로 된 해명을 안 해서 결국 둘의 관계는 파토났다.[4] 통신기능으로 시스벨을 히드라 가문이 납치했고 제국용병들 때문에 무사했다는 것[5] 무사히 황청으로 돌려보내면 마녀의 낙인을 숨길 수 있는 밴드를 만드는 방법을 전해주기로 약속했다.[6] 앨리스는 이성의 나체를 본 것이 이전까지 없었다. [7] 6권에서 일리티아,앨리스,시스벨의 자화상이 나왔는데, 작중 묘사로는 장녀인 일리티아의 자화상은 '''사진으로 착각할 정도'''(코믹스 41화에서 이스카의 말에 의하면은 신이 들렸다고), 삼녀인 시스벨의 자화상은 '''프로가 그린 것으로 착각할 정도'''라면은, 앨리스의 자화상은 '''눈이 3개, 팔이 10개, 입이 귀까지 찢어진 걸로 착각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고(...)'''.[8] 여담으로, 이 그림은 코믹스 41화에서 어떻게 생겼는지 상세히 묘사되었다.(...) 시스벨의 말에 의하면, 3개의 눈은 처음에 그린 눈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그린 것이며, 10개의 팔은 사실 머리카락이란다.(...) 얼마나 충격적이었으면, 처음 보자마자 이스카는 식은 땀을 흘리면서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본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외면의 모방이 아니라 그 내면의 해방과 이상의 융합을 나타내고자 하는 일종의 초현실주의의 표현 기교라고 말할 정도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언니인 일리티아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편에 속하는 시스벨조차 이건 좀 아니라는 듯 식은 땀을 흘렸다.(...)[9] 시스벨 왈, 음식은 못만들면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있죠? 언니는 그 쪽이에요.[10] 코믹스 40화에서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호기심에 구한 거라고 한다(...)[11] 어찌나 야한 속옷이었는지, 남성에 면역이 있을 터인 시스벨 또한 식은 땀을 흘린 것은 물론, 얼굴까지 새빨개지면서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다.(...) 시스벨의 말에 의하면은 옷감이 엄청나게 얇고 가느다라며, 극상의 감촉에, 소재 또한 끈처럼 가늘고 신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스카에게 들이대면서 이런 건 몰래 숨기고 있었다니 이건 정말로 중대한 사태라고 오도방정을 떨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음모의 냄새가 난다며 이것저것 막 꺼내들기까지도(...)[12] 원작 6권에서는 주모자(?)일 터인 시스벨은 제발로 얼리는 것만은 봐달라고 하면서도 전부 이스카의 탓으로 책임전가 내지 회피(...)를 했다. 코믹스 41화에서는 진정하면서 시스벨과 함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일리티아가 들어오는 것으로 바뀌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