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
1. 개요
野談. 조선시대 민간을 통해 전해 내려온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관한 비교적 짤막한 길이의 잡문들을 모아 만든 이야기집.
2. 내용
조선 초중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한국의 고유 이야기 모음집으로, 야담(野談)이라는 한자 자체가 중국이나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한국식 한자어이기 때문에, 현대에도 이것의 성격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야사(野史)와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야사보다는 좀 더 허구적이며, 구구전승되어 민간에서 전해온 이야기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다른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 나라 고유 형태의 이야기 모음집이라는 측면에서 일본의 모노가타리와도 비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