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

 

'''한자성어'''
'''夜'''
'''半'''
'''逃'''
'''走'''
밤 야
반 반
달아날 도
달릴 주
한밤중에 몰래 도망치는 행위를 지칭하는 단어다. '야간도주(夜間逃走)'라고도 한다.
야반도주를 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현실에서는 사업의 실패나 지인의 빚 보증을 서 주었다가 채무에 시달려 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에서는 선조이승만이 야반도주를 실행한 인물이다.
창작물에서는 가문의 반대에 부딪힌 연인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야반도주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이유는 보통 집안끼리 사이가 나쁘거나 신분이 차이나기 때문이며, 종교가 달라서인 경우도 있다. 연인 중 한 명에게 약혼자가 있어 강제로 결혼[1]하기 전날 밤 결행하는 경우가 흔하며, 심지어 불륜 커플이 야반도주하는 경우도 있다. 미리 집안의 보석 패물을 챙겨가는 것 또한 일종의 클리셰로 취급된다.
창작물에서 야반도주의 실패 사례 중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유명하다.

[1] 이성 커플의 경우 열에 아홉은 여자 쪽에 벌어지는 일이다. 동성 커플의 경우는 남자 쪽/여자 쪽으로 분류할 수 없으니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