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키 호시미
퍼플 소프트웨어의 에로게 첫사랑 사크라멘토의 히로인.
밀레니엄 학원 1학년 신입생으로, 항상 양산을 들고다니는 특이한 소녀. 사실 그녀가 양산을 필참하고 다니는 이유는 몸이 매우 병약하여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친의 말로는 모친을 빼닮았다는 모양. 모친은 어릴 적에 타계했으며, 부친, 조모와 함께 살고 있다.
부친은 검술도장을 운영하고 있어, 몸이 어린 호시미를 어릴 적부터 단련시켜 왔다. 덕분에 전국구 대회에 나가서도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검술 실력에 타인의 시선이라던가 주변의 흐름으로 누가 어디에 있는지를 감지하는 등 '''인외적인 무술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지만''', 신체의 병약함은 어떻게 고치지 못한 모양. 그래서 이전 학원에서는 차로 통학을 하고 있었다. 밀레니엄 학원에 진학한 이후로는 스스로 자립심을 가지기 위해 도보로 통행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하여 걸어서 통학을 하고 있다. 넓은 하늘 부에 소속한 이후에는 학원으로 향하는 길이 마침 비적장이 있는 곳이라 히카리, 유우히와 함께 통학하게 된다.
호적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무력을 갖고 있지만, 그에반해 성격은 굉장히 소심하다. 약간이라도 부끄러움을 타면 곧바로 양산을 펴서 그 안쪽에 얼굴을 가려 숨긴다. 여기에 더해 병약함으로 인해서 워낙 부친의 과보호가 심했던지라 이전 학원까지는 마땅히 친구도 사귀지 못했던 모양. 본인도 스스로 성격의 단점을 알고 있어서 이를 고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매우 온화한 천연이라서 곤란한 일이 닥치더라도 어지간히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력의 사용은 거의 안하는 편이다. 다만, 자신이 아닌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게 되는 상황에 놓일 경우에는 주저함 없이 무력을 사용한다.
공식적으로는 넓은 하늘 부의 첫 손님이자 부장인 히카리와 부부장인 히이라기 유우히를 제외하면 첫 부원.[1] 그녀의 의뢰를 넓은 하늘 부에서 성심껏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넓은 하늘 부에 들어가게 된다. 넓은 하늘 부에서의 담당은 무력 담당. 이후에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에서 빠져서는 안될 전력으로 크게 활약한다. 학생회에서는 사카에하라 쿄우카와 매칭을 이루는데, 액션 영화를 방불캐하는 인외대결을 펼친 이후 서로 그럭저럭 인정하는 관계가 된다.[2] 넓은 하늘 부에 적개심을 내보이는 쿄우카도 호시미만큼은 인정한다고 직접 말할 정도.
유우히에 대해서는 검술 도장을 제외한 외부에서 처음 직접적으로 접한 이성인지라 크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 다만, 이성에 대한 감정을 잘 모르고, 성격도 성격인지라 어프로치는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하는 편. 그래도 소소하게나마 어필을 하는 면모는 보인다. 본인 루트도 그냥 평범한 연애물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루트라서 평가도 그냥 그럭저럭 무난하다. 트루 루트에서 나오는 미래에서는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 혼자 해외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식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리뷰어들의 평가에서는 미사키에게 약간 밀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