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데게르드 2세

 


사산 왕조 제18대 샤한샤. 재위기간 438 - 457년
1. 외치
2. 종교박해


1. 외치


438년, 아버지인 바흐람 5세의 뒤를 이어 즉위하자마자, 동로마 제국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해 굽타 왕조를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군대로 동로마를 공격하였다. 당시 동로마는 차후의 확장을 위해 페르시아에 가까운 하란 지역에 요새를 건설하고 있었다. 441년에 동로마의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는 평화를 제의하기 위해 야즈데게르드의 진지에 자신의 부하 아나톨리우스를 파견하였고, 두 나라는 서로의 경계선 근처에 새로운 요새를 짓지 않을 것을 협의하였다. 443년에 야즈데게르드는 키다리테스 정벌을 시작하였다. 결국 450년, 페르시아군은 키다리테스를 격퇴하였으며 그들을 아무다리야 강 너머로 몰아냈다.

2. 종교박해


동방을 원정하던 중, 야즈데게르드는 군과 귀족들에게 퍼진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해당 군과 귀족들을 축출하였다. 그리고 아시리아인과 그보다 적은 유대인들 또한 탄압의 대상이었다. 또한 451년에 야즈데게르드는 자신의 조로아스터교 정책에 따라 아르메니아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으며, 그 외의 소수의 종교들도 박해하였다.
사산 왕조는 457년에 야즈데게르드가 죽을 때 까지 키다리테스와 대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