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라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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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クラ13世''' ''Yakra XIII''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 보스.
야쿠라의 후손. 선조의 원한을 갚기 위해서 가르디아 왕가에 대한 적개심이 엄청나다. 게임 내에서 이 인물이 한 업적은 가르디아 33세를 꼬드겨 축제를 즐기고 마를과 같이 온 크로노를 유괴라는 명목으로 체포하여 재판을 연 후 유,무죄 상관없이 형무소로 수감시키고 드래곤 전차를 제작하여 탈출하려는 크로노와 루카를 없애려 한 일, 마를과 가르디아 33세의 부녀관계를 이용한 불화를 빙자하여 왕을 시해[1]하려 한 일, 무지개 빛 조개를 이용한 증거조작으로 재판을 열어 부하 몬스터들을 동원, 증인들을 매수하여 가르디아 33세를 폐위시키고 사형시키려는 음모를 꾸민 일이다.
크로노 일행이 모험가 토마의 유언에 따라 거인의 손톱에서 무지개 빛 조개를 중세 시대에 발견하고, 가르디아 왕국에서 그것을 보관하게 된다.
이후 현대의 가르디아 왕궁으로 가면, 왕이 중세에 있던 무지개 빛 조개를 몰래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대신에게 고소미를 먹고 있게 된다.
마르는 그럴 리가 없다며 법정에 난입하지만 대신과 병사들의 제재를 받아 법정에서 쫓겨나고, 대신은 중세 시대에 무지개 빛 조개가 가르디아 왕실에 있었다는 증거를 들이밀고, 왕은 "나는 그런 것 들어본 적 없다"는 식으로 대치하게 된다.
마르는 중세 시대에 조개를 왕실 지하창고에 보관했으니[2] 가서 조개의 일부라도 가져와서 보여주면 왕은 무죄가 될 것이라며 지하 창고로 향하지만 어째서인지 온갖 괴물들이 방해한다.
우여곡절 끝에 조개를 가지고 '''법정 창문을 깨며''' 난입하여 아직 왕실에 조개가 있다는 증거로 조개 파편을 제시하면, 400년 전 선조의 원한을 갚겠다며 본래 모습로 변신하게 된다.
생긴 건 그냥 은색 야쿠라. 달라진 건 그냥 공격력이 좀 높아진 것과 피통이 많아진 것 뿐이다. 그냥 전체 힐 돌리면서 패다 보면 알아서 썰린다.
사망 시 400년 전의 조상님의 원수를 갚으려고 했으나 실패하였다면서 사망한다.

[1] 크로노 사건 이후로 성에 들어온 마를은 왕과 재회하지만 이 작자의 계책 때문에 부녀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진상을 모르는 마를은 이 작자의 말을 듣고 관계회복을 위해 하이퍼 육포를 왕에게 선물한다. 이게 웬걸 가르디아 33세는 고혈압이 있었다. 그런 사실을 모르던 마를은 본의 아니게 패륜을 저지를 뻔한 일이 되고 말았다.[2] 조개 이벤트 전과 후의 현대 가르디아 왕실 내부가 살짝 바뀐다. 이 조개를 보관하느라 중세시대에 지하창고를 추가 증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