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첩

 



'''야화첩'''
Painter of the Night

'''장르'''
BL, 사극, 성인
'''작가'''
변덕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시즌1: 2019. 05. 14. ~ 2020. 04. 18.
시즌2: 2020. 07. 25.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사건 사고
5.1. 중국인들의 한복 시비
6. 기타
6.1. 언어별 명칭
7.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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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BL 웹툰. 작가는 변덕.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이다.
작화가 뛰어나며 성관계 장면도 매우 진하다.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BL 웹툰 중에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인기 BL 웹툰이다. 2부 예고편에서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2. 줄거리


"개망나니 남색가"로 알려진 윤승호 도령이 우연히 접한 백나겸의 춘화집.

백나겸이 그린 춘화에 강한 매력을 느낀 윤승호는 춘화가 백나겸을 찾아낸다.

백나겸에게 자신의 밤 생활을 춘화로 담아 낼 것을 요구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이는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5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2020년 4월 18일 시즌1이 종료되었다.
시즌 2는 2020년 7월 25일부터 연재되고 있다.
시즌 2부터 비정기적으로 신분반전 특별편이 연재되고 있다. 원작과는 줄거리며 설정이 전혀 다르다.

4. 등장인물



  • 윤승호
생일 : 1월 15일 / 신장 : 188cm
백나겸과 함께 이 작품의 주인공 남 캐릭터.
세도가 윤씨 가문의 장남, "개망나니"로 불릴 정도로 남색을 매우 밝히고 성격이 나쁘다.[1][2] 백나겸의 춘화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여 나겸을 자기 집으로 불러 자신의 성행위를 보고 춘화를 그리게 한다. 돈과 권력이 막강한 세도가의 장남이고, 문무를 두루 갖추었지만[3] 정작 관직에는 흥미가 없어 한량처럼 지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남색을 즐긴다.
그리고 섹시하고 화려한 멋진 외형과 백나겸을 아끼는 행동 때문에 매력적이지만 상당히 나쁜 놈이다.[5][6] 오죽하면 변덕 원작 작가도 정인헌보다 더 인성 파탄자라고 인정했다.[7][8]
특별판에서는 노비로 등장하였지만 본편과 비교하여 성격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 백나겸
생일 : 4월 20일 / 신장 : 174cm / 일본어 지원판 이름 : 백나민(ペク·ナミン)
윤승호와 함께 이 작품의 주인공 남 캐릭터. 곱상하고 예쁘장한 외모를 가졌다.[9]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기생집 행수가 거두어 키운 천민 화가이다.[10] 어려서부터 남성 간의 성행위를 묘사한 춘화를 매우 잘 그렸으나, 짝사랑 하던 정인헌에게[11] 크게 혼난 이후로 춘화를 포기했지만 윤승호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춘화를 그리게 된다. 춘화가로서의 필명은 연모하는 선비 정인헌의 성씨를 따와 정나민. 여담으로 술을 좋아하는데 기묘하게도 윤승호와의 첫만남도 백나겸이 술을 마시던 중이었고 윤승호와의 첫 관계도 술을 진탕 마시고 가졌다.
특별판에서의 모습은 본편과는 딴판으로, 귀하게 자란 막내도령으로 등장하였다. 앙칼지면서도 순진한 성격은 본편과 비슷하지만 본편보다는 한결 순진한 모습을 보인다.[12]
  • 정인헌
생일 : 12월 12일 / 신장 : 185cm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선비 출신임에도 뒷배도 없고 글 실력이 특출나지도 않아[13] 벼슬에 나가지 못하고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글공부를 가르치며 지낸다.
근시라서 안경을 착용한다.[14] 과거에 백나겸에게 글을 가르쳐 주었는데, 백나겸이 남성 간의 성행위를 묘사한 춘화를 그린다는 것을 알자 크게 혼을 내었으며 백나겸이 춘화를 그리는 것을 포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윤승호의 권유로 윤승호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고 2부가 끝나며 과거 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는데, 이 때 백나겸과 윤승호의 사이를 대강 알아챈다. 작중 사람들의 언급으로 초시에 합격했다는 게 밝혀진다.[15]
백나겸이 연모하는 상대이지만 정작 그는 백나겸을 이용가치가 있는 존재로밖에 보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굉장히 청렴한 선비지만 정인헌 역시 뼛속까지 귀족주의자이다.[16]
  • 김씨
윤승호의 나이든 몸종. 윤승호가 현재 거처하는 집의 하인 중 유일하게 윤승호가 분가하기 전부터 윤씨 가문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윤승호의 성격을 매우 잘 알아 윤승호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는 상황마다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하인들과 다르게 윤승호의 과거를 알기에, 윤승호를 두려워만 한다기 보다는 그에게 어떤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백나겸을 고깝지 않게 대해주는 유일한 남자 하인이기도 하다. 억지로 끌려온 백나겸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잘 대해준다.
  • 윤승원
윤승호의 동생.
형인 윤승호에게 계속 서신을 보냈지만 윤승호가 계속 무시하자 직접 윤승호를 찾아왔다. 윤승호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 윤대감
윤승호와 윤승원의 아버지.
세도가라서 대감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관직은 없다.[17]
윤승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추정된다.[18][19] 윤승호와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20]
  • 이지화
생일 : 8월 25일 / 신장 : 181cm
윤승호와 관계를 가지는 도령.
여러 사람들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윤승호를 사랑하지만 나겸이 등장한 후로 윤승호가 계속하여 백나겸에게 관심을 가지자 백나겸을 매우 질투하고 방해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결국 분노한 윤승호에게 버림받았지만 윤승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무명을 고용해 백나겸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결국 실패한다.
  • 민도령
윤승호의 성생활에 어울리던 도령들 중 하나이다.
백나겸에 의한 윤승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사람 중 하나이며,[21] 윤승호의 변화에 크게 흔들린 이지화에게 살인 청부업자를 알려주며 백나겸을 죽이라고 부추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보를 봤을 때, 오직 자신의 재미를 위해 일을 여럿 벌이는 미친놈으로 보인다.
  • 무명
기골이 장대하고 인상이 험악한 사내. 기방이라는 집이 있던 백나겸과는 달리[22] 그닥 좋은 삶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몸에 죄목을 나타내는 문신들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23] 전과자로 추측된다.
지화의 청탁으로 백나겸을 납치했지만 결국 실패하자 그럴줄알았다며 백나겸을 협박한 후 돌려보내는데 그동안 지화에게 정이 붙었는지 혹은 그냥 심심풀이 상대였는지 관계를 맺는다.
평소에는 광대로 활동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돈만 주면 무엇이든지 해주는 청부업자이다. 여담으로 이국적인 외모 때문인지,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타잔(...)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 덕재
윤승호 자택의 젊은 하인.
윤승호의 편애로 신분에 맞지 않는 대우를 받는 백나겸을 싫어하여 괴롭히고 시비를 건다. 그리고 백나겸이 도망갔을 때 빡친 윤승호에게 맞아 한쪽 눈이 멀게 되어 윤승호에게도 원한이 있다. 이를 계기로 무명과 한패를 맺는다. 백나겸의 방을 어지럽히던 도중 백나겸에게 들키자 손을 부러뜨리려 하는데, 도중에 윤승호한테 들켜 죽기 직전까지 쳐맞는다.
간신히 도망쳐 나와 무명에게 이지화의 사주 몫 절반이라도 달라 요구하지만 거절당하자 모든 일을 윤승호에게 폭로하겠다며 무명을 협박한다. 물론 이에 순순히 가만히 있을 무명이 아닌지라 죽임을 당한다.[24] 윤승호에게 당한 일은 안타깝지만 직접적인 잘못이 없는 백나겸을 미워하고 살인 계획에 가담한 것은 선을 넘었다.
  • 희나
백나겸을 어려서부터 돌본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 친누나인지 단순 의남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5] 백나겸이 윤승호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자 윤가에 달려와 소동을 벌였다. 여담으로 호위무사가 있는 것과 복장 등으로 미루어 보아 기혼이 아닌가 추측하는 팬들이 꽤 있다.

5. 사건 사고



5.1. 중국인들의 한복 시비


변덕 작가가 SNS에서 한복 그림이 좋다는 견해를 밝히고 한복 챌린지 해시태그를 리트윗 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중국인들이 SNS로 몰려와 '''한복은 중국 것'''이라고 시비를 걸고 있다.
참고로 중국의 문화 검열BL을 제재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검열을 피해 BL물을 '''사회주의자 형제애'''라고 부르고 있으며 BL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동인녀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있다. 즉, SNS에 몰려온 중국인들은 적법한 방법으로 이 웹툰을 보지 않고 불펌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6] 참고로 야화첩 온라인 연재는 일어, 영어, 태국어 등으로만 번역되어 있으며 단행본도 대만판이 출판된 적은 있어도 중국판은 상기한 사항으로 인해 출판 가능성 자체가 없다.

6. 기타


  • 춘화가 소재라서 본래는 제목에 <춘화첩> 이라든지 춘화라는 단어를 넣으려고 했으나, 동명의 작품이 있기도 하고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은 제목이 아니라서 기각. 작중에서 춘화를 밤에 그리니까 제목에 '밤 야(夜)'를 넣어보니 발음이 괜찮아서 야화첩이 되었다고 한다.
  • 서양 독자 팬들에게도 유독 인기가 많다. SNS에 업로드 된 여러 다양한 팬 아트, 야화첩의 남성 캐릭터들 코스프레 한 사진을 볼 수 있다.
  • 우스갯소리로 엔네아드의 오시리스, 킬링스토킹의 오상우와 함께 BL계 3대 집착광공으로 불린다.

6.1. 언어별 명칭


한국어
야화첩
영어
Painter of the Night
일본어
夜画帳[27]

7. 바깥 고리


[1] 윤승호의 성격이 더러워진 데는 아픈 이유가 있는 듯하다. 12화에 윤승호의 몸종이 윤승호를 두고 '워낙에 상처가 크신 분이라 감정 기복이 심하고 불안정한 것' 으로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아직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정인헌이 윤승호에게 관직에 관심이 없냐고 묻자 자신은 노인네들만 보면 치가 떨린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어릴 때 높으신 분들한테 좋지 못한 짓을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2] 이후 의원은 고을에서 총명하기로 유명한 아이였던 그가 전염병 탓에 집안에 감금되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 이후로 성정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며 감금된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라 말한다.[3] 정인헌과 사냥을 가는 장면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난다. 서재의 많은 책을 다 읽었다는 것, 정인헌의 시를 잠깐 보고 모방한 모작인 것을 바로 알아챈 것, 정인헌의 어깨를 잡는 악력 등의 간접적인 묘사로부터 윤승호의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4] 이때 살인청부업자와 결탁한 승호네 하인이 맞아 한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되었다.[5] 초반부 자신이 찾던 춘화가가 백나겸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하인을 단칼에 죽인 것, 백나겸이 도망갔을 때 집안 하인들을 족친 것[4] 등을 보면 강압적이고 난폭한 폭군이다. 서사가 진행될수록 백나겸과의 관계가 주로 다뤄지게 되면서 윤승호의 인성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6] 다만 시대 상을 고려해야 될 것이 조선 시대에서 양반 아래, 특히 천민들은 대부분 보다 더 싼 값에 팔릴 정도로 하등한 존재였다. 그나마 국가에 소속된 공노비들은 나라의 것이므로 형식적으로나마 보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사노비들은 그런거 없이 주인의 재산이었으므로 주인 마음대로 재산을 다루는게 나쁜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윤승호가 죽이거나 족친 사람들은 이지화가 풀어놓은 앞잡이 한 명 빼고는 전부 다 국가에 소속된 공노비나 평민들도 아니고 윤승호의 사노비들이었으니 소유주인 윤승호가 그들을 어떻게 다루든 그 당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 당장 조선시대 때 재판만 봐도 천민도 아닌 그냥 평민의 증언조차 증언으로도 치지 않을 정도였으니 그 아래인 천민들의 취급이 어땠을지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윤승호의 폭력적인 괴팍한 행동이 결코 옳은 것은 아니며 비록 백나겸을 도발하기 위해서였지만 같은 양반인 정인헌도 거리낌없이 죽이려 들었고 지화가 나겸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단신으로 칼을 들고 지화의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도 했다. 거기에 자신의 사노비라고 해서 제멋대로 다룰 순 없으며 실제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자신의 사노비를 죽인 양반 주인을 처벌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같은 존재이자 자신의 행동에 방해가 되면 거리낌없이 폭행을 가하고 죽이려 하는 최악의 망나니다.[7] 정인헌같은 인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이지만 윤승호같은 인물은 대개 감방에 있을 놈이라고.[8] 그리고 이 성향은 신분반전편에서도 신분이고 뭐고 양반인 백나겸을 거리낌없이 도발하는 것으로 보아 신분의 문제이기보다는 그냥 윤승호 자체의 성향인 듯하다.[9] 정작 본인은 자신의 외모를 잘 모른다는 묘사가 있다.[10] 누나뻘인 기생들한테 예쁨받으면서 자랐다고.[11] 나겸이 어렸을 적 나겸이 잘 따랐던 기생이 목을 매 자살 한 것을 목격했었고 그때의 충격을 달래줬던 것이 정인헌이었다. 이때를 계기로 짝사랑이 트기 시작한 듯.[12] 애초에 특별판 분위기가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분위기다.[13] 작중에 정인헌이 백나겸에게 써준 시조를 윤승호가 보고는 유명한 시인의 시풍을 베낀듯한 아류, 졸작에 불과하다고 평하는 장면이 있다. 정인헌은 윤승호의 이 말에 자극 받지만, 이어 자조하는 투로 자신을 왜 돕느냐 묻는데 이에서 스스로 글 실력이 뛰어나지 않음을 알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4] 후에 밝혀진 이유는 다른 이들과 차별점을 주고자 일부러 씌운 것이라고 한다.[15] 정확히는 진사 직함을 단 것. 적어도 글 배우는 양반으로서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이 때문에 관직에 오른 정인헌과 윤승호의 대립을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16] 그의 이런 면은 초기부터 드러났었는데 자신이 가르치는 시골의 아이들을 은근슬쩍 천한 것으로 비하하고 나겸이와 자신의 신분 차를 강조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한다.[17] 윤승호가 직접 밝힌 것. 할아버지 대를 끝으로 관직에 나가있는 자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조선시대에는 3대가 관직에 나가지 못하면 양반의 수치로 여겼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백나겸이 윤승호의 자식을 낳아주지 않는 이상(...) 윤가도 아슬아슬하다는 얘기가 된다.[18] 37화 중 윤승원이 윤승호를 찾아왔을 때, '자신은 현재 아비가 준 도리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19] 김씨가 68화에서 백나겸에게 모질게 구는 윤승호가 윤대감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는 말을 한다.[20] 윤승원이 본가로 돌아가면서 서신을 받아가는데, 열어보니 백나겸의 춘화가 담겨있자 열받아하는 장면이 있다.[21] 이후 윤승호에게 백나겸을 좋아하는 감정을 자각하게 한다.[22] 백나겸은 사실 조선시대 천민치고는 괜찮은 삶을 누리는 중이다. 어렸을 때 기방에 거둬졌기 때문에 신변에는 문제가 없었고, 커서는 춘화 실력 덕에 대갓집에 몸을 의탁하고 있으니 천민치곤 정말 잘사는 셈이다. 백나겸이 받은 정신적•신체적 충격(억지로 가진 잠자리, 폭언, 폭행 등)은 사실 조선시대 천민이라면 흔히 겪는 것들이다. 가축보다 못한 존재로 태어나 신변만 보장되어도 잘 살았다 할 판에 대갓집에서 입히고 먹이고 재워주고 게다가 대갓집 도련님인 윤승호의 마음까지 얻었으니 객관적으로 보면 천민치고는 정말 괜찮은 삶을 사는 것이다. 과장 없이 신데렐라 스토리나 다름없다. 백나겸이 작중에서 직접 인증했다시피 천민들은 기본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갈 곳이 없다는 뜻이다. 백나겸이 본인을 괴롭히는 윤승호의 집에 남기로 결정한 것도, 무명이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다 처리해 주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다.[23] 조선시대에는 죄를 저지르면 그를 문신으로 몸에 새겨 평생 수치를 보게 하였다.[24] 무명의 혼잣말을 끝으로 피투성이가 된 땅이 보인다[25] 다만 백나겸이 기생집 앞에서 처음 발견되었을때 희나의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의남매일 가능성이 높다.[26] 애초에 한한령으로 인하여 중국에서는 적법하게 한국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다. 레진코믹스에서 구매하여 본다고 해도 당당하게 따질 입장은 안 된다는 것.[27] 일본어 상용한자 제목. 한국 상용한자로는 夜畵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