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史劇 | Historical Drama / Costume Drama
1. 개요
2. 정의
2.1. 사극의 하위 유형
2.2. 주의 사항
2.3. 해설
3. 작품 사례
3.1. 한국
3.2. 중화권
3.3. 일본
3.4. 북미
3.5. 유럽
3.6. 중남미, 스페인, 포르투갈
3.8. 남아시아
3.8.1. 남아시아 사극
3.8.2. 남아시아 역사 영화
3.9. 동남아시아
3.10. 나무위키에 문서가 등록된 서양 사극들
3.10.1. 고대
3.10.2. 중세 및 르네상스
3.10.3. 근세 및 근대
3.10.4. 현대
3.11. 역사 영화
3.11.1. 고대
3.11.2. 중세 및 르네상스
3.11.3. 근세 및 근대
3.11.4. 현대
4. 관련 문서


1. 개요


과거의 특정 시대상을 주요 요소로써 창작·제작된 드라마 또는 영화.

2. 정의



2.1. 사극의 하위 유형


각 개념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1]
  • 사극 및 시대극: 과거의 특정한 시대상을 주요 요소로써 구성한 작품. 다만 이걸 연대기로 분류하자면, '사극'은 근대 이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 '시대극'은 근대 이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하에서는 편의상 사극과 시대극을 통칭하여 '사극'으로 쓴다. 참고로 사극은 어디까지나 극(劇) 형태의 문학 서사의 일종이지 과거 사실의 재현만이 목적인 작품이 아니므로, 이 점을 헷갈려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정통사극: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fact)을 재현하기 위해서 허구(fiction)와 현대적 감각을 최대한 자제한 작품.
      • 예시: <삼국기>, <태조 왕건>, <공화국 시리즈>[2], <명량> 등
    • 팩션사극: 사실(fact)를 중심으로 허구(fiction)를 가미한 작품. 주로 주요 등장인물 또는 극중 핵심 사건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
    • 퓨전사극: 허구(fiction)와 현대적 감각을 중심으로 시대상이나 그 시대의 여러가지 요소를 차용한 작품. 여기에는 현대적 감각이 가장 극대화된 '트렌디 사극'도 포함된다.

2.2. 주의 사항


  • 정통사극, 팩션사극, 그리고 퓨전사극팩트(fact, 역사적 사실), 팩션(faction, 역사적 사실 바탕으로 허구를 가미한 것), 픽션(fiction, 허구)과 각각 동의어 관계에 있지 않음팩트, 팩션, 픽션은 전술한 사극 유형들을 구성하는 요소 정도로 이해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각 작품들은 위와 같은 정의로써 명확히 분류할 수 있는 게 아니며, 각각의 작품들은 작품의 핵심 요소들이 역사적 사실에 맞춰져 있냐, 허구에 맞춰져 있냐에 따라서 성향의 강약 차이에 따라 느슨하게 분류된다.
  • 정통사극이라고 해서 무조건 역사적 사실만 묘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예를 들어, <태조 왕건>이 정통 사극이라고 해도 강비왕건의 사랑 이야기[3]라든지 종간궁예의 오랜 인연[4] 등 허구를 개입시켜서 역사 기록 내 빈틈을 메우고 있다. 즉, 정통사극으로 치켜 세워지던 <태조 왕건> 조차도 역사적 진실만 묘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따라서 설령 어느 작품이 정통사극이라고 해서 그 작품에 묘사된 내용을 역사적 진실로 생각하여 그걸 곧이 곧대로 믿어서도 안 된다. 여기에 덧붙여서...
  • 사극에서 극단적인 시대 재현 추구는 필요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
    • 고도화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떠한 이윤도 창출해내지 못하고, 어떠한 예술적 가치를 가지지 않는 단순한 '과거 재현물'은 필요하지 않다. 사실 예술이나 스포츠는 그 자체만으로는 어떠한 경제적 가치도 창출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상업적으로 접목시켜서 이윤을 창출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예술적 가치가 없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만 방점이 찍힌 영상매체물이 이윤을 끌어낼 수 있을까? 거기다가 시대고증을 하려면 어마어마한 이 든다. 세트장부터 해서 의상 등 소품, 감수까지... 그 때문에 대다수의 창작물들은 부득이하게 시청자들의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만 시대 재현을 할 수밖에 없으며, 만약 이 이상으로 고도의 현실주의를 추구한다면 당장 투자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
    • 더구나 완전한 시대 재현은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100년 전으로 시계추를 돌려도 사료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게 아니다. 200년, 300년 전이면 말할 것도 없다. 언어도 큰 문제인데,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사극은 현대 표준어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그런데 가령 극단적인 시대 재현을 추구한답시고 19세기 한국어를 배우들에게 익히게 하고 사극을 찍었다고 하자. (상상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상상이 되겠지만) 배우들이 그 시대의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가 애초에 시청자들이 그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 상황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 따라서 정통사극을 포함한 대다수의 사극 작품들이 필요 이상으로 시대 재현을 하지 않는 데에는 나름의 합리적 이유가 있으며, 잘못된 시대고증에 대해 지적을 할 수 있을 뿐 부족한 시대고증만을 이유로 특정 작품의 작품성을 깎아내릴 이유가 되지 않는다.
  • 정통사극, 팩션사극, 그리고 퓨전사극은 어디까지나 사실성과 허구성의 강약에 따른 분류 기준일 뿐, 그 자체로 작품성의 우열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다.
    • 예를 들어, 퓨전사극에 해당되는 어느 작품이 설령 역사적 사실의 묘사보다 가공의 사실을 다루는 데 몰두한다고 해서, 그걸 역사 왜곡으로 단정짓고 '정통사극보다 열등하다'고 말하거나 '작품으로서 하등의 가치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 정통사극이든 퓨전사극이든 각 작품들은 문학으로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거나 영감을 일깨워주는 등 나름의 가치가 있으므로, 자유로운 창작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다만 작품을 평가할 때는 핍진성[5]이라는 바탕 위에 공정하고 정당한 비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3. 해설


엄밀한 역사적 사실[6]을 바탕으로 한 역사관을 갖추고 있는 극이라면 명백히 사극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전통적인 사극이기 때문에 정통사극으로 자주 불린다. 1990년대까지 방영된 사극, 예컨대 《용의 눈물》 같은 경우가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다큐가 아닌 극이므로 정통사극이라 불리는 드라마들도 대부분 창작은 존재한다. 《대왕 세종》 또는 《여인천하》.
그리고 과거시대를 일종의 모티브로 하여 작가의 주관을 개입시켜 구상한 시대 속에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보편화된 소위 트렌디 사극 내지는 퓨전 사극 중 상당수가 이 범주에 포함된다. 트렌디 사극들은 역사적 고증이나 재현에 초점을 맞춘다기 보다는 현실과 다른 환상적 공간으로서 사극이라는 배경만 차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류는 엄격하고 정밀하게 따진다면 사극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2000년대 후반 드라마들로 《선덕여왕》, 《주몽》 등이 있다.
사실 '다양한 사료를 통한 교차고증으로 성립된 역사적 사실'이라는 틀 안에서만 용인될 수 있는 것이기에, 2000년대에는 사극으로 분류할 수 없는 내용임에도 사극으로 정의되는 드라마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 엄밀하게 따진다면 사극이라고조차 할 수 없는 것이며 이후 제작자 및 감수자의 사려 깊은 분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극 같지도 않은 사극을 제작해놓고 그것을 사극이라 주장한다면 그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겠는가?
특히 조선시대 사극같은 경우에는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에 자주 시달리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조선시대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를 위시로해서 남아있는 기록의 양과 질이 다른 시대에 비해서 압도적이라 창작의 영역이 조금만 들어가도 고증이슈가 터지는 특수성이 있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는 다르다는 점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즉 있는 사실을 되도록 중립적이고 정확하게 보여주어야 하는 다큐멘터리라면 모를까, 예술성을 생각해야 하는 드라마는 이야기의 매끄러운 전개나 영상미 등을 위해서라면 사실을 변조할 수도 있다. 또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고.[7] 물론 사극도 역사를 소재로 한 이상 실제 역사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해야겠지만, 서사는 드라마이니 역사를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허구를 가미해도 기본 고증은 지킨다면 자연적으로 올바른 복식이나 생활방식을 알릴 수 있다.
이야기가 현실을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은 문학 내지 서사학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흔히 하는 오해로, 관련 전문서적 한둘만 들춰봐도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표방한다면 문제겠지만, '이야기'를 표방하는 이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할 영역은 매우 넓어진다. 물론 관중들 역시 자유롭게 평가를 할 수 있지만, 아예 작품 자체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가지 동기로 심하게 드러나는 폐해라고 할 수 있다.[8]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애초에 사극을 볼 게 아니라 서적을 봐야 하는 것이다. 물론 주제의식과 제작의도 자체가 이를테면 기득권층, 독재정권을 옹호하려는 의도가 있다거나, 제국주의나 인종차별, 학살 따위를 옹호하려는 의도가 있다거나 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자잘한 소재는 그렇지 않다.
다만, 이게 역사적 사실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이라 하고, 파발 대신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한다면 몰입이 되겠는가? 과거 재현이 어색하면 핍진성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문학적인 관점으로 봐도 문제가 있다. 이런 요소를 얼마나 신경쓸지는 개인차가 있지만[9] 역사 왜곡을 문제 삼는 것은 충분히 그럴만 하다는 것.


3. 작품 사례



3.1. 한국




3.2. 중화권




3.3. 일본


일본에서는 사극을 주로 시대극이라고 부른다.[10] 80년대까지는 인기가 많았지만 90년대 이후 트렌디 드라마 붐이 시작되면서 젊은 층의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게 되고, 사극의 특성상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기에 점차 작품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2000년대 이후 더 심각해져서, 2011년에는 무려 42년간 방송해온 미토코몬(水戸黄門-TBS 테레비) 시리즈가 종영되었고, 2012년에는 NHK 대하드라마를 제외하고 반년간 단 한편의 시대극도 방영되지 않았다. 그나마도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한 오오쿠는 정통역사극이라기 보다는 대체역사물에 가까운 설정이라... 공영방송인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는 여전히 시청률이 꽤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2009년 천지인(天地人) 이후 3년 연속으로 계속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세이며, 연1작의 시대극만 만든다는 NHK의 방침 때문에 일본에서는 '''시대극 존 망의 위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아예 시대극을 보고 싶으면 한국 사극을 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는 미칠 듯한 고증[11][12]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KBS 대하드라마와 달리 시대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특징.[13] 그런데 자기네들 역사의 최악의 흑역사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인지 '''임진왜란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 공명의 갈림길을 예로 들더라도 임진왜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 출병이다, 가자!"라고 말하고 끝... 이게 공명의 갈림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씬이고 그 다음씬이 바로 시즈가타케의 칠본창이시다 미츠나리의 밥그릇싸움으로 이어진다. 그나마 2011년에 제작된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서는 주인공 스겐인의 첫 남편 하시바 히데카츠가 거제도에서 사망했다 보니 조선에서의 장면이 아주 약간 등장한다. 또, 주인공이 이전부터 전쟁을 싫어해서 히데요시에게 "침략 전쟁은 왜 하냐. 이젠 하다 못해 남의 나라 백성까지 죽이는 거냐"며 핀잔 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014년 방영된 군사 간베에는 처음부터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에 파병돼서도 화친과 철수를 밀어붙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의 시각이긴 해도 임진왜란이 잘못됐다는 걸 확실히 밝힌 셈.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는 미칠 듯한 캐스팅으로도 유명하다. 일드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많이들 보고 싶어 하는데, 일본 역사에 대한 감정과 언어의 장벽에 막혀 못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츠히메나 오오쿠 이후로는 자막도 많이 나오는 편. 그리고 톱 여배우들도 대하드라마 출연 빈도가 높은 편이다. 당장 토시이에와 마츠의 주연 마츠시마 나나코, 공명의 갈림길의 주연 나카마 유키에, 야에의 벚꽃의 주연 아야세 하루카,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주연 시바사키 코우 등은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여배우들이다. 한국에서 젊은 톱 여배우들의 대하드라마 참여 빈도가 낮은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대중에게는 과거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일본 연기자들 사이에서는 사극 출연을 연기자의 영예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로 아래는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방영 목록이다.

기타 사극으로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3.4. 북미


미국에서도 역사적 사실을 기반을 둔 사극은 많이 나온다. 하지만 미국 역사가 짧기도 하고, 미국의 주류계층인 미국 백인은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인 관계로 자국의 역사가 아닌 유럽역사를 다룬 것도 많이 제작된다. 물론 미국이 드라마와 영화가 매우 활발한 나라이다 보니 미국의 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최소 하나씩은 있다. 미국 독립전쟁, 남북전쟁, 서부개척시대, 제2차 세계대전, 냉전 등이 대표적이다. 드라마 시장보다 영화 시장에서 사극이 발달해 있으며, 재즈 에이지 같은 미국의 황금기를 다루거나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서부극이 주를 이룬다.

3.5. 유럽


'''로마 제국''' 시대나 중세시대, '''1차대전, 2차대전''' 등은 사실상 범유럽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모든 유럽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사극의 소재로 쓰인다.
이외에 각 국가에서 주로 다루는 소재는
영국 - 부디카, 아서 왕, 헨리 8세,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 내전, 명예혁명, 빅토리아 시대
프랑스 - 베르킨게토릭스, 잔 다르크, 루이 14세,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이탈리아 - 베네치아 공화국, 랑고바르드족, 메디치 가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안토니오 비발디, 이탈리아 통일
스페인 - 레콩키스타, 이사벨 1세, 콩키스타도르, 카를로스 1세, 펠리페 2세, 무적함대, 카를로스 3세
포르투갈 - 포르투갈 독립 전쟁
오스트리아 - 루돌프 1세, 카를 5세, 마리아 테레지아,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2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덴마크 - 크누트 대왕, 칼마르 동맹,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크리스티안 10세
스웨덴 - 스웨덴 독립 전쟁, 구스타브 2세 아돌프, 칼 14세 요한
러시아 - 이반 뇌제, 표트르 대제, 예카테리나 2세, 알렉산드르 2세, 러시아 혁명
폴란드 - 미에슈코 1세, 카지미에시 3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성립, 카지미에시 4세, 대홍수, 폴란드 독립 운동
체코 - 카렐 4세
그리스 -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헬레니즘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 요르요스 1세
루마니아 - 데케발루스, 블라드 가시공, 슈테판 3세, 이오안 데 후네도아라, 마테이 코르빈, 미하이 비테아줄,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카롤 1세
헝가리 - 아틸라, 아르파드, 성 이슈트반 1세, 후녀디 야노시, 마차시 1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 스파르타쿠스, 불가리아 제1제국, 불가리아 제2제국
아일랜드 - 자코바이트, 아일랜드 독립 운동
잊을 만하면 관련 이와 관련된 사극이 매번 나온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사극도 굉장히 야한 것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사실성을 강조하다보니 당시의 문란한 성 생활까지 다룬 경우. 그리고 선정성 등의 문제로 잔인한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 동양 사극과 달리 서구권은 상당히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14] 익숙치 않은 사람은 시청 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외적으로 독일역사적 입장[15]으로 인해 사극 시장은 좀 작은 편. 물론 제1, 2차 세계대전 시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와 영화들도 종종 눈에 띈다.

3.6. 중남미, 스페인, 포르투갈


텔레노벨라를 비롯한 라틴계 드라마들은 일반적인 서양권 드라마와 차이가 나는 점이 많기 때문에 따로 서술한다.
  • 이사벨 - 스페인
  • 아길라 로하(Águila Roja) - 스페인
  • 아르나우의 성전(La catedral del mar)[시대극][16] - 스페인
  • 엘 시드의 전설(El Cid/The Legend of El Cid[17])[18] - 스페인
  • 카를로스, 이자 황제(Carlos, rey emperador) - 스페인
  • Hispania, la leyenda - 스페인

3.7. 중동


이쪽 동네는 조선 왕조 이전의 삼국시대나 발해, 고려, 후삼국시대 등을 사극화했던 한국, 한나라를 포함한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 많은 중화권, 헤이안 시대 등 문인 중심 사회였던 시기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 제작되는 일본과 달리 이슬람 이전 고대 사극은 잘 제작되는 것은 아닌데 그 이유는 바로 이슬람교의 영향이 강한 데다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돈이 안 되는 면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아랍인들이라고 해서 이슬람 이전의 자국의 역사를 무조건 자랑스러워 하지 않냐면 그건 딱히 아니다(...).
이는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직, 간접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무함마드가 많이 등장할 경우 필연적으로 얼굴이 나올 텐데, 예언자의 얼굴을 묘사하지 않는다는 이슬람 율법에 정면으로 위배되어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무함마드의 언행과 불일치하는 장면이 나올 경우, 무함마드를 연기한 배우는 목숨을 잃을 각오도 해야 한다.[19] 한국인들이 세종대왕지랄하고 자빠졌네 운운하며 비속어를 날리는 확 깨는 드라마를 보고 세종대왕을 모욕한 죄로 한석규를 가만 두지 않겠다고 들고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함마드가 화면에 얼굴을 떡 하니 드러낸 것도 모자라 지랄하고 자빠졌네 운운하며 이미지 망가지는 드라마가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이란에서 대놓고 방영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이슬람권에선 부득이하게 무함마드가 등장하는 영상물을 만들 경우 1인칭 시점 등으로 최대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허나 직접 다루기 곤란한 무함마드를 제외하면 정통 칼리파 시대는 아랍의 무슬림들 입장에서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역사인 게 사실인지라 영상화 시도가 여러차례 있었고 그 시도가 결실을 맺은 것의 예시가 2대 칼리프우마르 이븐 알-하타브를 주인공으로 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의 합작 사극인 2008년작 오마르(Omar)다. 사실 터키가 사극을 잘 만들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란이나 이집트에서도 사극은 제작되곤 한다. 그러나 이란에서는 아무래도 트렌드에 뒤쳐서인지 재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은 있다.
터키 사극에서 아랍이란을 부정적으로 묘사할 때마다 아랍인들과 이란인들이 반발하기도 한다. 특히 이란(페르시아)은 터키 사극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이란인들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2019년에는 아랍에미리트MBC오스만 제국에게 멸망하는 맘루크 왕조 최후반기를 배경으로 하는 대작 사극 불꽃의 왕국(ممالك النار)을 방영하고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하자 오스만 제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터키인들이 반발하며 아랍인들과 터키인들 사이에 키배가 벌어졌다. 그리고 터키 사극에서 셀주크 제국의 이란 지배와 오스만 제국의 발칸 반도 지배를 긍정적, 낭만적 이미지로 묘사할 때마다 이란인들 및 발칸 반도(터키령인 동트라키아 제외) 국가 사람들이 반발하기도 한다.
아랍권 중 모로코에서는 안달루스 문명을 소재로 한 사극이 많은 편이다. 안달루스 문명이 현대 모로코의 실질적인 전신이며, 안달루스 문명이 무너진 후 이베리아 반도를 떠난 무어인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곳도 지리적으로 이베리아 반도와 가까운 지금의 모로코였기 때문이다. 안달루스 문명을 소재로 한 모로코 사극에서 무어인의 이베리아 반도 지배를 긍정적, 낭만적 이미지로 묘사할 때마다 스페인인들과 포르투갈인들이 반발하기도 한다.
  • 무흐테솀 유즈이을 - 터키
  • 무흐테솀 유즈이을: 쾨셈 - 터키
  • 부활 : 에르투으룰(Diriliş: Ertuğrul) - 터키[20]
  • 파이타흐트: 압뒬하미트(Payitaht: Abdülhamid) - 터키
  • 필린타(Filinta)[시대극] - 터키
  • 사라야 압딘(سرايا عابدين) - 이집트
  • 바브 알 하라[시대극][21](باب الحارة) - 시리아
  • 불꽃의 왕국(ممالك النار) - 아랍에미리트
  • 오마르 -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합작

3.8. 남아시아


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유명한 나라인 인도는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인도 드라마의 영향력과 인기가 자국뿐만 아니라 남아시아권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있는 편이기에 사극 제작이 활발한 편이다. 여러 종교의 발상지답게 종교와 연관된 경우가 제법 있는 편이다. 사극 드라마는 아직 서구권, 터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오랜 연륜이 있고 자본이 몰리는 발리우드 등 영화계의 역사 영화들은 2010년대 이후 미술, 소품 등 미장센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전의 다소 과했던 원색 위주 색채 사용을 지양하고 정갈하고 깔끔해지는 중. 2015년작 바지라오 마스타니트레일러나 2017년작 파드마바티의 트레일러 참조.
파키스탄의 경우 이슬람교 국가인 관계로 중동의 이슬람교 국가들처럼 우상숭배 문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인도 사극이 각 왕조가 국교로 삼은 종교를 막론하고 다양한 시대의 여러 왕조들을 다루는 것과 달리 파키스탄 사극의 시대적 배경은 인도 제국 이후의 근현대사를 제외하면 주로 무굴 제국 등 오늘날의 북인도 및 파키스탄을 지배한 이슬람 정복왕조에 국한된다.

3.8.1. 남아시아 사극


  • 다스콘 - 스리랑카
  • 라지아 술탄 - 인도
  • 붓다 - 인도
  • 악바르 대제 - 인도
  • 조다 악바르 - 인도
  • 모르 마할 - 파키스탄
  • 1857 크란티 - 인도

3.8.2. 남아시아 역사 영화



3.9. 동남아시아


이 지역에서는 기본적으로 태국 드라마의 경쟁력이 가장 높은 편이라 태국산 사극이 몇 개 있다. 허나 사극 드라마보다는 역사 영화의 해외 인지도가 더 높으며 나레쑤언이나 수리요타이 등의 이야기가 역사 영화로 제작됐다. 버마와의 대립이 사극에서 자주 나온다.
자체 드라마 시장 형성의 태동기인 베트남에서도 2000년대 들어 자체 사극 드라마 제작을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베트남은 자체 사극 세트장이 없어 중국의 사극 세트장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의상은 그럭저럭 고증에 맞는 편이지만 배경의 경우 '''중국 사극에서 봤던 건물, 전각이 베트남 사극에서 또 나오는 경우(...)가 보인다.''' 이때문에 하노이 천도 100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리꽁우언 사극은 비록 베트남이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인걸 감안해도 세트장 분위기가 너무 중국 분위기가 난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방송 제재를 받기도 했다.

3.10. 나무위키에 문서가 등록된 서양 사극들


※ 시대극과 문서가 합쳐진 관계로 때어날 때까지 시대극 드라마도 이곳에 서술.
※ '''TV 시리즈 및 드라마만 서술할 것.'''

3.10.1. 고대



3.10.2. 중세 및 르네상스



3.10.3. 근세 및 근대


  • 다운튼 애비[시대극] - 영국
  • 도스토옙스키 - 러시아
  • 베르사유 - 프랑스, 캐나다 합작
  • 블랙 세일즈 - 미국
  • 빅토리아 - 영국
  • 예카테리나 - 러시아
  • 1864 - 덴마크

3.10.4. 현대



3.10.4.1.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3.11. 역사 영화


※ 시대극과 문서가 합쳐진 관계로 때어날 때까지 시대극 영화도 이곳에 서술.
※ '''신화 및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다룬 것들을 서술한다.'''

3.11.1. 고대


  • 300
  • 글래디에이터
  • 벤허[22]
  • 알렉산더
  • 엑소더스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3.11.2. 중세 및 르네상스




3.11.3. 근세 및 근대



3.11.4. 현대



3.11.4.1.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4. 관련 문서



[1] 사극의 하위 유형에 대한 정의를 찾기 어려워 DBPia Report에서 분석한 논문(황영미 《한국 사극영화 장르의 유형 연구: 이준익 사극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연구』 68, 2016) (링크), 2007년 2월 17일오마이뉴스 기사 (기사) 등을 참고하여 정의한 것이다.[2] <공화국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의 재현이 가장 극대화된 경우이다. 흔히 '다큐드라마'로 부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순수하게 다큐멘터리는 아닌데, 작가가 부각하고 싶은 사안을 나름의 해석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더라도 관련 인물이 일반인 등 무명(無名)의 인물인 경우에는 작가가 가공한 인물로써 다루기도 한다.[3] 이 이야기는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 즉 구전 설화에 근거한다.[4] 극중에서는 어린 궁예가 세달사에서 종간을 만나서 사형(師兄)으로 대접하고 전국을 유람하며 결국 태봉을 함께 건국한 것처럼 묘사하지만, 이는 오로지 작가가 창작한 허구일 뿐이다.[5] '그 작품의 세계관에 걸맞는 개연성'을 뜻한다.[6] 단순히 누가 언제 있었고, 언제 어떤 사건이 언제 일어났다는 것 정도가 아니라 그 시대의 주도적 인물이 어떤 생각을 했는가나 당대인들이 뭘 입고 뭘 먹었는가 하는 것까지를 포괄한다.[7] 그 실례가 일본 사극인데 예산이 정해진내에서 제작되다보니 스케일이 큰 전투장면은 축소시키거나 아예 생략되고 실내에서의 대담 장면이 대부분일 경우가 다반사다. 한국 사극이 일본에 소개됐을때 일본 시청자들이 한국 사극에서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신을 보고 놀라워했던 이유가 괜하게 나온것이 아닌셈이다.[8] 그중에서도 사극에 대해서는 전세계 상위수준으로 엄격한 검열주의가 팽배한데, 이는 여러가지 이데올로기 때문이기도 하다.[9] 옛 느낌 나는 복장만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말투나 사고방식이 신경쓰이는 경우도, 시대가 다른 자잘한 도구들이 어색하게 보이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 사극이라는 큰 틀에 묶인 세부 장르 특징까지 고려하면 개인차는 더 늘어난다.[10] 時代劇. 지다이게키라고 발음하며 스타워즈 제다이의 어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대하드라마(大河ドラマ)라는 말은 NHK대하드라마 시리즈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민방 또는 NHK 사극이라도 대하드라마 시리즈가 아니면 그냥 시대극이라고 하지 대하드라마라 하지 않는다.[11] 한국에서 사극을 촬영할 때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서 사용한 중고 소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조선군보다 일본군 고증이 더 뛰어나다(...)[12] 다만 잘 안지켜지는 고증이 전투신마다 실제 역사에는 없는 대규모 기병대의 출연이다.[13] 단적인 예로 2000년 이후 NHK 대하드라마는 제목부터 호죠 토키무네, 토시이에와 마츠, 무사시, 바람의 검 신선조, 요시츠네, 공명의 갈림길, 풍림화산, 아츠히메, 천지인, 료마전... 제목만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14] 사람 목이 뎅겅 잘려나가는 장면은 예사다. 한국의 경우 모자이크 처리하고도 잔인하단 비판이 나와 최근에는 처형을 해도 참수형 등은 다루지 않게 된 것과 비교하면 거의 고어물 수준. PG-13 수준이라도 동양 사극보다는 훨씬 적나라한 장면들이 나온다. 스파르타쿠스(드라마)가 좋은 예다.[15] 딱히 나치 독일의 직접적 만행뿐만이 아니라, 이들 때문에 독일인들은 일정 수준의 애국심을 갖는 것 자체를 거북하다고 여긴다.[시대극] A B C D [16] 소설 <바다의 성당>이 원작.[17] 영문명[18] 엘 시드의 일대기를 다룬다.[19] 프랑스의 잡지사인 샤를리 앱도도 무하마드를 풍자했다고 무슬림들에게 테러를 당했다.[20] 오스만 제국을 세운 오스만 1세의 아버지인 에르투으룰이 주인공이다.[21] 정통 사극보다는 시대극에 가까운 편이다. 20세기 초 프랑스 지배하의 다마스쿠스의 여러 가족들,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로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와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22] 예수 시대의 이스라엘과 로마를 다루고 있으며 예수도 뒷모습으로나마 나오지만, 줄거리상 중요하지 않고 등장 인물과 사건 대부분은 허구이다.[23] 원제는 '건군대업'[24] 단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가상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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