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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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짱의 등장인물. 비열하면서도 의리있는 인물. 인물 설정이 황당한 게 의리가 있는데 배신을 자주 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첫 등장은 1부에서 전사독이 쓰러진 후 수원에서 엄청난 놈들이 온다고 표현하며 1부 마지막 20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건 완전히 나도하의 도장을 찍고 구렛나룻만 붙인 꼴. 그래서 세간에는 양무도, 나도하, 나도민을 일컬어 '''양무도 3형제'''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1]
2부 13권에서 나도하와 대결하는데 너무 디자인이 비슷하다보니 누가 누군지 혼란이 올 수 있다.
복합적인 포지션을 지녔기 때문에 선역에 놓아야 할지 악역에 놓아야 할지 굉장히 애매한 캐릭터이다. 2부에는 표독수와 절친이 된다. 그러나 표독수가 순수 개그캐릭터일 뿐인 반면 양무도는 주먹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야차단과 겨룰 때도 표독수는 거의 일방적으로 당했으나 양무도는 나름 선전하고 혼자 야차단원 몇명을 한번에 쓰러뜨리기도 했다.
그냥 혼자 소꿉놀이나 하고 앉아있으려다가 마사오가 설득해서 강건마와 힘을 합친다.
수원F고교의 황제로 풍호, 백기산과 수원을 3등분하여 싸우는 최강의 남자. 의리와 비리가 공존한다.
라는 설명으로 시작된다.
전사독강건마에게 떡실신당하자 전사독을 아주 병신같은 놈 취급을 하며 길길이 날뛴다.
원래 풍호, 백기산과 같이 수원을 3등분하며 군림하는 인물이지만 풍호 혼자 서울로 간 사이에 백기산과 작당하고 풍호를 배신한다.[2] 그리고 풍호를 기습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풍호는 오히려 강건마의 편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풍호가 "죽는다, 너"라고 말하며 양무도에게 경고하자 양무도는 바로 비웃으며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네."로 응수했다. 그리고 풍호의 경고를 가소롭다 못해 유쾌하게 받아들여 버렸다. 풍호가 같은 말로 경고했을 때 거의 얼음이 되어 버릴 정도로 쫄아붙는 전사독과는 차원이 달랐다.
풍호가 좋아하던 숙희는 풍호가 보는 앞에서 싸대기를 갈겨버린다. 풍호가 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숙희에게 싸대기를 갈겨댄다. 이 때문에 숙희는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풍호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실 양무도의 이짓거리는 풍호를 빡치게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숙희의 허영심을 깨버렸다.
그러나 강건마와 난전 끝에 퇴장한다. 이후 풍호와 붙어다니며 선역이 된다. 싸움실력은 전차호보다도 상위로 랭크되어 있는데 미국의 5인조 패거리가 덤볐을 때 전차호가 찍소리도 못하고 당한 반면 양무도는 풍호와 상대했던 아놀드를 쓰러뜨린 후 마이클과 난전끝에 패했다. 그 후 마이클은 백기산에게 패하고 백기산은 숀에게 당했다. 미국의 패거리들과 비슷하게 싸웠다.
싸움 실력은 그의 대사 "빠르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보여주마."라고 말할 정도로 완력은 그리 강한 편은 못되지만 동작이 대단히 빠르다. 동작 빠른 정도로만 따진다면 럭키짱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야차단 서열 2위인 기라긴에 이어 2위로 랭크될 정도. 공중에 뜬 상태에서 몇번이든 돌려차기가 가능하다. 거의 이 수준이다.
사실상 2부 최종보스나 다름없다. 마지막으로 나온 백기산이 있긴 하지만 이미 녹초가 된 강건마를 일방적으로 패다가 도중에 난입한 마사오에게 저지당해서 활약을 못 보여준 반면, 양무도는 풍호가 쓰러진 이후 끊임없이 서울 일행들을 쓰러뜨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국 강건마에게 패배한 점으로 보아 이쪽이 최종보스에 더 가깝다.

[1] 그런데 자세히보면 양무도는 나도하보다 좀더 날렵해보이는 얼굴형이다.(사실 나도민하고 똑같이 생긴 놈도 나오기 때문에 4형제)[2] 사실 풍호를 배신하자는 제의는 백기산이 먼저 했고 이때 양무도는 조금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나중에 본격적으로 둘이 손을 잡고 풍호를 협공하자는 제의는 양무도가 먼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