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독

 

1. 럭키짱에서의 전사독
2. 돌아온 럭키짱에서의 전사독
3. 김화백의 기타 작품에서의 전사독


1. 럭키짱에서의 전사독


'''럭키짱의 분기별 최종 보스'''
1부
2부
3부
4부
5부
'''전사독'''
힘과 지략을 겸비한 거대한 산
산케
랄프
전무도

'''서울의 지대호라는 놈이 어떤 녀석이야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는거야'''[1]

김성모의 만화 럭키짱의 등장인물.
인천 남동고등학교[2] 짱으로, 실질적으로 인천 전체를 거머쥐고 있는 싸움꾼. 럭키짱 1부의 최종보스.
그의 이름을 뒤집으면 '''독사'''가 되는데, 독사만큼이나 냉혹하고 비열한 면을 지니고 있다. 그가 등장하기 이전에 악역으로 군림했던 지대호조차도 그의 냉혹한 카리스마에 짓눌릴 정도.
인천을 제패한 후 서울을 접수하기 위해 그의 최정예 심복 세 명(서열대로 라기라, 남도성, 강엽)을 데리고 올라와서 지대호를 포함한 서울 천왕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준다. 특히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4층 건물의 벽을 타고 올라가 옥상까지 도달한 후 지대호를 날려버린다. 그것도 20kg 기구를 몸에 착용하고.
지대호와의 싸움에서 지대호의 부상으로 인해 손쉽게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지는 표독수, 마영웅과의 싸움에서도 현격한 실력차를 보여주며 서울 정복을 눈 앞에 두게 된다. 하지만 근성 좀비 강건마가 체력이 떨어진 그를 상대로 108계단 40단 컴보를 시전하였고 이후 그는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이라는 공격 패턴을 읽히며 33단 째의 콤보에 쓰러지고 만다.
패배 이후 인천으로 돌아가서 풍호와 양무도에게 전화상으로 돌림빵을 당하고 강건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었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전차호에게 농락당하며 인천 짱 자리를 내주고, 그의 심복이 되어버린다.
냉혹하고 잔인한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던 캐릭터였지만, 전차호의 부하가 된 이후에는 급격히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그 이후의 럭키짱에서 전사독보다 약한 인물이라고는 천산의 2인자들[3], 전사독이 데리고 다니는 졸개들, 야차단의 하위급 졸개들, 마영웅, 나도하, 표독수 등이 전부인 것도 안습.[4] 3부 후반부에서는 아예 대놓고 마영웅과 지대호에게 '''나나 너희나 실력차는 거의 없다.'''라는 대사까지 한다. 특히 미국 패거리들 중 제일 약하며 나머지 4명의 빵셔틀에게 비록 필살기라지만 회전스크류 단 1대 맞고 패배를 한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의외의 의리있는 일면도 있는데, 전차호와 같이 외국인 학교에 쳐들어가서 야차단 서열 2위 기라긴에게 관광당한 전사독을 전차군단과 같이 피신시키려는 전차호에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미치게 싸우다 같이 죽어버리자고. 라고 말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부 마지막 권 에서는 한국 정부의 무기력함에 짜증이 난다면서 이민 혹은 유학을 떠났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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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명대사 호옹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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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명대사로 '역시... 전사독이 최고시다.' 가 있는데, 사실 위의 그림에도 나와있듯이 전사독이 한 말은 아니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 포수 신경현의 별명 '체고'와 합쳐져 2012년 인터넷 유행어중 하나인 ''''역시 ○○○이 체고시다'''' 가 만들어졌다.

2. 돌아온 럭키짱에서의 전사독


개나리가 전사독 역으로 명연기를 선보였다. 아버지의 월남전 전우가 교장이라는 설정도 있고 조폭을 구타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대동고교로 쫓기듯 전학갔다. 전학간 학교에서 착해져보려고 쓰레기를 주웠더니 학교 최고의 미녀 선생님과 런치를 갖게 되고, 모범학생 추천까지 받을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일명 '''천사독'''.
어째서인지 주인공 강건마의 '싸움을 그만두고 갱생하려는 강자'의 컨셉을 빼았아가고 진주인공이 되가고 있다. 전투력에서도 강건마가 밀리고, 과거의 악연이 찾아오거나, 새로 들어간 학교의 기존 강자들과 친분을 쌓거나 하는 이벤트를 전부 전사독이 차지하고, 강건마는 해설역으로 변하는 중.
그런데 엄청나게 괴상하게 공격한다. 얼굴을 때려서 갈비뼈를 부러뜨리는가 하면 등을 때려서 이빨을 부러뜨린다.[6]
59화에서 장애인 아버지가 등장했다. 이것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사망했던 아버지와 장애인 아버지, 즉 아버지가 두 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개뿔. 누가 김화백 아니랄까봐 설정오류를 거창하게 저질렀다가 결국 63화에서 스토리 오류를 인정하고 단행본에서 수정하겠다는 작가의 말을 남기게 되었다.또한 그 오류에 대한 사과로 따블 분량으로 쏘겠다고 했다.#
73화에서는 오리지널 럭키짱에서 전차호가 선보였던 강철팬티를 선보였다. 다소 다른 점이 있다면 원작의 강철팬티는 20kg '이상'이라고 언급되었지만 돌럭에서의 강철팬티는 정확히 25kg짜리라는 것. 이번에는 팬티를 벗었는데 주먹이 빨라진다! 허리놀림이 편해져서 주먹이 빨라졌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리고 어지간한 미모로는 전사독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여자보는 눈이 넘사벽으로 높다. 전사독에게 여자는 오직 유현주 선생뿐이며 대동고교 최고의 퀸카라는 유가인조차 전사독에게는 한낱 추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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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찌나 일편단심인지 풍호가 유현주 선생에게 약혼자의 치부를 들춰서 유현주 선생과 전사독을 이어주려는 작전을 짜지만 전사독은 그것조차 유현주 선생을 가슴아프게 하는 짓이라며 거절했다.
착해진 거야 본인의 결심으로 인한 것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반나절 전까지만 해도 싸우려고 했던 풍호와 지대호가 자신을 위로해주자 조금 튕기는 듯 하더니 눈물까지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패배한 융가리가 정불주를 데려와 복수전을 하려 하자 지대호와 풍호에게 설령 자신은 질지언정 대동의 리더가 짓밟혀선 안되니 자리를 뜨라고 하는 등 진주인공처럼 멋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그 후 치명타를 맞았음에도 다시 일어선 정불주에게 패배하고[7] 천왕고의 유기하에게 뼛속까지 털리는등 럭키짱 파워 인플레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
오리지널 럭키짱에서는 악역 중간보스에 가까웠지만 돌아온 럭키짱에서는 어째 진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위의 럭키짱에서 보듯 초반에 강한모습을 보이다가 개그캐릭터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점점 개그패턴이 럭키짱과 비슷해지고 있으니...
회가 거듭될수록 전사독은 정불주에게 털린다거나.. 유기하한테도 털리고 하다못해 인천 조폭들을 제압하고 다니던 포스를 작가가 다 까먹었는지 비중있지도 않은 싸울줄 아는 조폭단역A에게도 털리고 만다.. 그리고 복싱 신인왕 출신이라는 조폭에게도 정불주와 같이 제대로 털리면서 리타이어 이쯤되면 안습..
캐릭터 붕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술한잔 나눴다고 지대호,풍호와 절친이 된다던가 얼떨결에 따라간 강건마와 봉사활동을 하는데 군말없이 하는 수준도 아니고 참 열심히도 한다(...)[8] 작품 후반가면 미친개+돌아이였던 캐릭터가 마냥 순딩이로 보일정도

3. 김화백의 기타 작품에서의 전사독


'그레이트 킬러' 에서는 지대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에서 급거 귀국하여, 강건마가 잠시 몸을 의탁하고 있는 조직의 보스를 죽인 뒤 강건마와 호각으로 싸우지만, 강건마의 특수 총탄에 당해 결국 사망한다.
권투만화 '토네이도'에서는 동양챔피언으로 등장한다. 지대호를 쓰러뜨린 강건마의 그 다음 대전상대.
[1] 첫 등장시 자신의 졸개들을 위협하던 3류 조폭들을 몰아내고 한 발언. 대사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 정답이다. 실제로 원문에 마침표 등의 문장 부호가 없다.[2] 실존하는 동명의 학교가 있긴 하지만, 이 만화가 완결난 지 한참 지난 2008년 3월에 개교한 학교다. 즉, 연재 당시에는 '''가공의 교육기관'''이었다. 인천 남동'초등학교'와 남동'중학교'가 럭키짱이 연재되기 전부터 있기는 했다.[3] 이 녀석들은 이때쯤되면 아예 출연이 없어진다(...)[4] 수원의 3대짱들의 수하인 4대성왕조차도 전사독보단 한수위로 보인다. 다만 이녀석들도 2부이후 출연이 없다. 서울4대천왕보다도 약한 전사독의 졸개들도 꾸준히 출연하는데...[5] 이민인지 유학인지는 알수없다. 정확하게 찍어서 말하지는 않았고 양무도,표독수,전사독,백기산이 모두 외국으로 유학또는 이민을 가버렸다고 나왔기 때문이다.[6] 애초에 김화백 만화에서 현실성 따질 일이 없다.[7] 강건마가 카운터 막타로 쓰러트렸다[8] 거동이 불편한 분의 목욕을 씻겨드리는데 정말 싹싹하게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