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시

 

성명
양병시(梁秉時)
본관
제주 양씨
생몰
1915년 4월 13일 ~ 1949년 8월 11일
출생지
전라남도 제주군 구우면 한림리[1]
사망지
제주도 제주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3. 기타


1. 개요


한국의 공산주의자.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병시는 1915년 4월 13일 전라남도 제주군 구우면(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2년 5월 제주도 구우면 한림리에서 김경봉, 장한호 등과 함께 공산주의 운동의 지도기관을 결성하기로 협의하고, 독서회(讀書會)와 운동자연구회(運動者硏究會)를 조직해 활동했다. 그리고 1934년 7월 김경봉, 장창구(張昌求) 등과 함께 노농연구회(勞農硏究會)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그러나 얼마 후 체포된 그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도에서 조용히 지내다 8.15 광복남로당에 가입해 좌익 활동을 전개했으나 4.3 사건 시기인 1949년 8월 11일에 국군 제2연대에 체포된 후 총살형에 처해졌다.#

3. 기타


대한민국 정부는 그가 광복 후 남로당에서 활동한 경력 때문에 오랫동안 독립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9년에 비로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인근의 귀덕리·대림리·동명리·명월리·상대리·금악리·금능리·상명리와 함께 제주 양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