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훈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공무원으로 김태환 도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를 지냈다.
2. 생애
1948년 제주도 제주시 일도동에서 출생하여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주신문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해왔다. 기자로 활동하며 4·3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해왔고 제민일보로 이직하였어도 4·3취재반장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뒤 기자를 퇴직하였으나 계속해서 취재해오던 4·3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4·3특별법 쟁취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러한 4·3사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무총리소속 제주4·3사건진상규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에 제주4·3평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하였다.
평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하던 중 김태환 제주지사가 부지사직을 제의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로 영전하였다. 그러나 우근민 지사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2010년 6월 30일자로 부지사직에서 퇴임하였다.
퇴임 이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