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1. 개요
'''이야기'''의 준말.
2. 상세
언중들은 이따금 '예기'와 헷갈리는 듯.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쭉 둘러보면 정말 징하게 많이들 틀린다. 아예 나도 틀리고 너도 틀리고 얘도 틀리고 쟤도 틀리다 보니 예기랑 얘기 사이에서 헷갈리다가 예기가 맞는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람까지 있다(…).
하지만 예기의 뜻은 "칼 따위의 날카로운 정도" 혹은 "닥쳐올 일에 대해 미리 예지하고 기다린다."라는 뜻으로 쓰이기에 잘못 사용하면 말이 완전히 다른 뜻이 된다. 게다가 이 낱말은 아주 많이 쓰이는 낱말이니 만큼 얘기를 예기라고 읽거나 쓰는 것은 '''나 책 안 읽는 사람입니다'''라고 스스로 밝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이야기의 ㅇ+ㅑ+ㅣ 가 얘기가 된다고 기억하면 쉽다.
그러나 사실 인터넷 상에서 이것보다 더 많이 보이는 오류는, 얘기를 '애기'나 '예기'라고 잘못쓰는 것. 다만 이 중 애기같은 경우는 헷갈린다기 보다는 오타인 경우가 대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