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1. 개요
2. 개념
3. 오타 체크의 중요성
4. 원인
5. 일부러 틀리는 경우
6. 기타
7. 예시
8. 관련 문서


1. 개요


/ typo, typographical error[1]
잘못 입력한 글자.

2. 개념


오탈자 문서에도 나와 있는 이지만, '오타'의 '타'는 키보드를 친다는 의미여서 잘못 타이핑했을 때에만 이 말을 쓴다. 손으로 잘못 쓴 것은 '오기(誤記)'라고 하고 글자를 잘못 쓴 현상을 아울러 말할 때는 '오자'라고 한다. 인쇄상으로 잘못된 것을 특별히 '오식'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요즈음에는 컴퓨터로 입력한 문서를 인쇄하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오타'라는 단어가 인쇄 실수까지 포함하기도 하는 듯. 타자기 같은 건 오타 = 오식이기도 하고...
인터넷상에서는 위에서 이야기하는 물리적 실수가 아닌 잘못 알고 사용한 단어 또는 맞춤법 실수 등을 지칭하는 걸로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맞춤법 '''오류'''는 분명히 본인이 의도한 대로 타자는 잘 친 것이기 때문에 오타가 아니다. 왠지 자막 제작자들 중에 오타/오역 지적을 환영한다는 사람은 있어도 맞춤법 오류 지적을 환영한다는 사람은 없다.

3. 오타 체크의 중요성


'''생각보다 사회 생활에 있어서 꽤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업무 과정에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는 물론이고, 직장에서 각종 보고서나 자료를 작성할 때도 반드시 오타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다. 오타가 몇개 정도 있다고 해서 받아보는 측이 내용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오타를 보게 되면 내용과는 별개로 문서 작성자나 발신자의 진정성이나 신뢰성이 꽤 손상을 입는 것이 현실이다.
맞춤법이 틀린 경우이든 과실에 의한 오타이든 결과는 같다. 사회생활을 하는 위키러라면 각종 문서 작성 등에 특히 신중을 기하도록 하자. 특히 자신이 공무원이라면 '''더 조심해야 된다.''' 공문서는 국민들의 혈세를 통해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한두번이라면 몰라도 이게 계속 지속될 경우 해당 공무원은 징계를 받게 되고 공문서 작성 재교육을 받게 된다.
취준생들 입장에서도 오타 체크는 매우 중요하며 자소서, 이력서 등에 '''오타가 하나라도 있으면 무조건 합격은 물 건너간다.''' 워크넷,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 알선 사이트 등지에서도 취준생들에게 자소서, 이력서 작성 시 오타가 절대로 나지 않게 맞춤법을 꼼꼼히 지키라고 주의를 준다.
물론 이는 구인난이 전혀 없고 누구나 다 들어가고 싶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대기업, 중견기업 기준이고, 중소기업의 경우 오타가 아무리 많아도 자소서, 이력서만 제때 제대로 제출해도 구인난으로 인해서 다 합격시켜준다. 공무원의 경우에는 닥치고 성적순으로 자르기 때문에 자소서, 이력서 등의 오타 여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지나치게 오타가 많으면 불합격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공무원도 국가직 한정으로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정책으로 면접이 매우 강화되어 자소서, 이력서에 오타가 하나라도 있다면 불합격된다고 봐야 된다. 뭐, 지방직은 전술했듯 닥치고 성적순으로 자르니까 딱히 상관 없지만.
누군가 글을 썼을 때 오타를 지적해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쓴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오타만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주로 맞춤법부터 비난하고 보는 문법 나치가 오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4. 원인


오른손과 왼손의 반응 속도가 다르다면 자주 일어난다.
키보드를 기존에 쓰던 것과 배열이 약간씩 다른 키보드로 바꿀 때도 한동안 시달리게 된다. 이런 경우 기존에 하지 않던 실수가 빈번해짐으로 인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므로 처음부터 잘 사자.
iPhone한국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작은 화면에 터치에 의한 입력으로 오타가 많았다. 지금은 사용자들이 많이 익숙해진 편이지만, 초기 출시 때에는 오타가 많아서 메세지를 보고 오타가 심하면 아이폰 사용자라고 쉽게 추측할 수 있을 정도였다. 지금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트윗을 하거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경우 유명인들이라 하더라도 심심치 않게 오타를 볼 수 있다.
두벌식도깨비불 현상으로 인해 생겨나는 게 대부분이다. 세벌식 자판은 오타가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초성과 종성이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 듯하다.
급하게 치면 오타가 자주 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작성을 하는 것이 오타를 최대한 줄이는 길이다.

5. 일부러 틀리는 경우


주로 타자를 치던 중 모음, 자음을 누르는 순서가 뒤바뀌거나 한영 변환키를 누르지 않고 타자를 칠 경우 발생한 오타 중 원문보다 어감이 좋거나 재밌어서 꾸준히 사용되는 단어들을 칭한다. 간혹 한문장 전체가 오타가 나서 놀라운 구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예: 생일 축하해 선물은 없어 → 생ㅇ리 축하해 선물은 벗어)
이런 오타체 자체가 커뮤계에선 매우 친근하고 재밌는 어투로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소설이나 만화에서 인물의 대사에서 일부러 오타로 보이는 문장을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말을 하다가 돌연 급박한 상황이 벌어질때 말이 끊기는 등의 장면을 문장으로 연출할때 종종 보이기도 한다. 또는 인물이 모종의 이유로 몸이나 정신의 상태가 정상이 아닐때 말을 할 경우 오타를 군데군데 넣어서 이러한 상태를 드러내는 장치, 혹은 개그기믹으로 쓰이기도 한다.

6. 기타


DOS시절 이야기에는 '이비낟'→'입니다'처럼 오타체를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이 있었다.
위키에도 오타가 몇몇 있으니 보는 대로 수정해주자.
업ㅂ다의 경우는 오타라기 보단 오자에 가깝다.

7. 예시


  • 한국어
〈일러두기〉
[인접]: 두벌식 자판 기준 인접해 있는 키(Key)로 인한 오타.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어느 키들이 붙어 있는지는 따로 명시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인접-Shift]: 모바일 두벌식 자판 기준 Shift 키와 가까운 키로 인한 오타.[2]
[한/영]: 두벌식 한글 자판과 쿼티 로마자 자판을 전환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오타.
[도치]: 입력 순서가 바뀌어 발생하는 오타. 아래 사례들 중 후행 어절의 자음-모음 순서를 모음-자음 순서로 도치시킨 경우가 많으나, 그 역에 해당하는 사례도 많다. 빨리 입력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통은 연속된 두 어절 사이에서 일어나나, '무룝새오'처럼 3어절 이상이 오타로 남은 사례도 드물게 존재한다.

  • ㅗㅗ - ㅎㅎ [인접][3]
  • 가맛가맛 - 감사감사 [도치]
  • ~가지 - ~까지 까 다음에 중성이나 종성이 쉬프트가 필요 할때 발생하고(쉬프트를 일찍 뗄시), 아래의 떄와 비슷하다.
  • 갊가 - 갈까 [인접-Shift]
  • 감동이뮤ㅠ - 감동임ㅠㅠ
  • 갓므 - 가슴 [도치]
  • 고나리 - 관리 [도치]
  • 그래도 - 그대로[인접][4]
  • 글머 - 그럼 [도치]
  • 넴주 - spawn [한/영]
  • 재깅 - world [한/영]
  • 네입버, 넹이버, 넹버 - 네이버
  • 니뮤 - ~님ㅠ
  • 당므 - 다음 [도치]
  • - she [한/영]
  • 도읖 - 동프 [도치]
  • 돚거 - 도적: 이 경우, 쓰임은 묘하게 다르다.
  • 댓극ㄹ - 댓글
  • - : Shift 키를 늦게 뗄 경우 발생하며 티도 잘 안 나서 발생 빈도가 높다. 물론 뉴스 기사들도(...)
  • 려차 - fuck [한/영]
  • 햫무샻 - gigantic [한/영]
  • 똥루었어 - 또 울었어 [도치][5]
  • 맛이쎽ㅆ다 - 맛있겠다 [6]
  • 멓마 - 머함[7]
  • 뭥미 - 뭐임 [도치]
  • 모닌ㅇ - 모닝
  • 무룝새오 - 무료배송 [도치]
  • - SKT [한/영][8]
  • 밍나[9] - 미안 [도치]
  • 부뢀 - 부활 [인접]
  • 빠릴 - 빨리 [도치]
  • 벗바 - 법사 [도치]
  • 사빈다 - 삽니다 [도치]
  • 살려줏메 - 살려주셈 [도치]
  • 살마 - 사람 [도치]
  • 상당수 아햏햏 관련 단어
  • 생ㅇ리 - 생일
  • ~스빈다, ~스비낟 - ~습니다 [도치]
  • 스팡니 - 스파이
  • ㅅ;빌 - 시발[인접][10]
  • 십라 - 시발 [도치]
  • 시팓 - 싶다 [도치]
  • ~ - ~ㅆ다
  • 어뵤다[인접], ㅇ벗다[도치] - 없다
  • 아노대 - 안돼 [도치][11]
  • 오나전 - 완전 [도치]
  • 옴바 - 오빠 [인접-Shift]
  • 우거궁걱 - 우걱우걱 [도치]
  • 우너 - [도치]
  • 인터센 - 인터넷
  • 젭라 - 제발 [도치]
  • 지나ㅉ - 진짜 [도치]
  • ㅋ큐ㅠ - ㅋㅋㅠㅠ
  • 킥봉식 - 킥복싱
  • 출발 - 풀발 [인접]
  • 코로옹 - 코오롱[12]
  • 파빈다 - 팝니다 [도치]
  • 퓨ㅠ - ㅠㅠㅠ [인접]
  • ~하셍묘 - ~하셈요 [도치]
  • ~하신 분익누요 - ~하신 분이군요 [도치]
  • 흐규 - 흑흑ㅠㅠ
  • 흔ㅇ - 흥
  • 하시룹ㄴ - 하실 분 [도치]
  • 항가항가 - 하악하악 [도치]
  • 해샷 - got it [한/영]
  • 햠어 퍗;잠야 - 혐오 표시점여[인접][13][14]
  • 암네(내) - 아멘 [15]
  • 호지롷 - 홍진호
  • 임욯놔 - 임요환
  • 고아민 - 강민
  • 쵱녀성 - 최연성
  • 시못명 - 심소명
  • 징요 - 지용[16]
  • 망니크래프트 - 마인크래프트
  • 퍄퍙 - vivid [한/영]
  • ㅈㅅ-ㅂㅅ [인접]
  • ㅑㅕ - IU [한영]
  • 시림 - 사람 [인접]
  • 구굴 - 구글 [인접] ~
  • 아녕 - 안녕
  • 이턴넷 - 인터넷 [도치]
  • 섹계지도 - 세계지도 ~ [인접]
  • 넛우 - 너무
  • 영어
  • THe, Teh - The
  • 이하 leet 문서로.
    • own(ed) - pwn(ed)
    • OMG - zomg
    • Fink - ~
    • Awat - Away
  • 일본어(IME상 로마자 입력에서 잘못 변환된 경우가 상당수.)
    • 땅#s-2[17] -
    • 虹 - 二次
    • - ほろぶ
    • KONMAI - KONAMI
    • 이하는 2ch 용어집 항목으로.
    • ごおgぇ- 구글
    • ようつべ - 유튜브
    • ぴぃv - 픽시브

8. 관련 문서


  • 오자
  • 오탈자
  • 오역
  • 문체 - 오타체
  • 브로큰 잉글리쉬
  • 오크(Warhammer 40,000)
  • 한영전환을 잘못하여 생긴 신조어
  • 무슨 지거리야
  • 개발살
  • : 정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일반인 기준으로도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유명한 양반이지만 아직도 영 안 익숙한지 오타를 꽤 치는데, 그 중 하나는 스리랑카 연쇄 폭탄테러 희생자 수를 1억 3800만명으로 쳤다가 욕을 200살 장수할 정도로 먹은 오타도 있었다.[18]

[1]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인접] A B C D E F G H I J K L M [인접-Shift] A B C [2] 주로 모바일 두벌식 자판에서 ㅁ과 Shift 키의 인접성 때문에 발생한다. 아래 예시들 말고도 "낢시(날씨)", "벎덕(벌떡)" 같은 파생형(?)도 있다.[한/영] A B C D E F G H I [도치]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 \ ] ^ _ ` [3] ㅎ와 ㅗ가 붙어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비롯한 많은 상황에서 "님 감사요 ㅗㅗ"처럼 그저 웃으려고 한 말이 오타가 나 욕설로 변해버릴 때도 있다.[4] 이처럼, 이 현상 때문에 연속된 두 글자들의 초성이 종종 서로 바뀐다.[5] 원칙적으로는 띄어쓰기 기능을 하는 Space Bar을 생략한 경우라 도치가 아니지만, 메신저 등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상황에서는 도치로 볼 수 있다.[6] ㅇㅣㅆㄱㅔㅆㄷㅏ 순서가 정상인데, ㅇㅣㅆㅖㄱㅆㄷㅏ 순서로 입력해, 도깨비불 현상, 도치, Shift 키 타이밍 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났다.[7] 맞춤법 상으로는 '뭐 함'이 옳다.[8] 다만 이 경우에서는 소문자로 쳐야 한다. [9] 이쪽은 오타 말고도 일본어로 '모두'라는 뜻도 있어(다만 みな가 표준이고, 구어체로도 みんな의 ん이 치경음 앞에 있으므로 '민나'로 읽는 게 적절하다) 이쪽으로 쓰는 사람도 있긴 하다. 예) 밍나 오하요 [10] 표준 두벌식 키보드에서는 ㅣ와 세미콜론(;)이 인접해 있다.[11] 맞춤법 상으로는 '안'과 '돼' 사이를 띄는 게 옳다.[12] 네이버에서 검색할 경우 코오롱 관련 뉴스 오타로 발견됨.[13] '혐오 표시 좀요.'가 그나마 맞춤법에 의거한 표현에 근접한다. 인접 유형이 한꺼번에 드러난 사례로, ㅑ와 ㅕ, ㅓ와 ㅗ, ㅣ와 ;(세미콜론), 이 세 쌍이 서로 인접한 키들이다.[14] 여기로.[15] 여기서부터 '망니크래프트'까지 전부 '도치'의 사례다.[16] 남성 4인조 아이돌 그룹 BIGBANG의 권지용(G-Dragon)을 일컫는다.[한영] [17] 해당문서에서는 tyan에서 y가 빠진 오타체가 아닌 유아어 유래라는 서술로 되어 있음.[18] 저 때는 공식 희생자 집계가 138명이었다. 근데 스리랑카 인구가 우리나라의 40%, 즉 2000만인데 1억 3800이면 스리랑카 7번 멸망할 수준이다... 저 정도는 제 2차 세계대전 정도의 대전쟁을 2번 이상 해야 겨우 넘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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