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

 



1. 정의
2. 다른 의미
3. 종류
4. 기타
5.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정의


無識
배우지 못하여 아는 게(識) 없음(無). 일자무식과 일맥상통하며, 유의어로는 무지가 있다.
미국식 영어 표현으로는 Stone Stupid(≒돌대가리)라고 하며 이 표현은 현대에 와서 생긴 표현으로 2008년 미국 드라마 The Wire에서 처음 등장하여 나름의 욕설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 다른 의미


무식의 의미는 다양하다. A가 B를 무식하다고 말할 때, "A가 생각할 때는 꼭 필요한 지식이지만 B는 갖추지 못했을 경우"를 말한다.
  • 똥군기로 억누르기 위한 수단으로서 '선배에게 복종하는법을 모르니 저 후배는 무식하다' 등의 소문을 퍼뜨리는 같잖은 경우도 있다.[1]
  • 교육을 받지 못해 문맹 등의 이유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 사실, 고졸 이상 학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교육을 받지 못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나 교육이 불가능한 경우는 드물고, 이런 상황이라면 해당 인물보다는 사회 교육제도 전체의 잘못이다.

  •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을 상대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나는 그 지식을 친절하게 가르쳐 줄 의향이 없는 경우: 교양이 없다는 말 또한 추가된다. 교양 문서로. 이 문제가 생겨 상대에게 비난받을 때는, 교양을 늘려서 해결하려 하면 안 되고 상대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지식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배워서 해결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 경험하는 것은 전부 제각각이고, 관심분야 또한 제각각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식에 차이가 생길수밖에 없다. 나는 모르는걸 다른사람은 알 수 있는거고, 반대로 내가 아는걸 다른 사람이 모를 수도 있는 거다.
이는 스노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특성이다. 일례로 자기가 아는 클래식 곡의 제목을 다른 사람이 모른다고 해서 '''넌 어쩜 그리 무식하냐'''고 구박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클래식 음악도 알고 보면 시대별 특성이 다 다르고 장르도 매우 다양해서 특정 곡의 제목을 모른다는 것은 일반적인 교양의 척도가 되지는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않고 "걔 진짜 무식하다, 답답하다, 말이 안 통한다" 등 비난이나 하면서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게 특징이다.
'무식한 사람'이라는 말은 잘 모른다는 뜻도 있지만, 성질이 단순하고 성격이 급하고 폭력이라는 뉘앙스도 존재한다.

3. 종류


  • 사회적응에 필요한 지식이 없는 경우 : 이나 경제 관념이 없어 사채, 보증 등 미치광이 사고를 치고 다니는 케이스. 합당한 개인적 사정으로 '무식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있다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필요했지 이 또한 크게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법으로 금지한 내용을 무시한 채 함부로 행동을 하다 처벌을 받아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비난을 가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또 자신의 무식으로 인해 주변사람이나 자기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 좆문가 :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 사람들.
  • 지식의 부족으로 문제가 생겼는데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배우려 들지도 않는 사람들. 주로 진전없는 꼰대들이 이 문제를 일으킨다. 반면, 아는게 많이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무식함을 인정하고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 무식하다 하는 사람도 드물다. 이 경우 무식한 쪽이 더 문제가 크다.

4. 기타


굳이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전반적인 지식 수준이 낮으면 지적 수준과 사고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므로,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행위를 반복하기 쉬워진다.
높은 사람이 무식하면 민폐다. 판단력이 모자라서. 이는 멀게는 우주 개발에서부터 가깝게는 옆집과의 대화까지 적용된다.
이경규의 말로는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고 한다. 실제로 신념을 가지고 무식하면 자기가 무식한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모든 사람은 무식하다. 굳이 좀 더 순화시키자면 '''무지하다.''' 다만 그 분야가 다를 뿐. 의미는 조금 다르겠지만 소크라테스도 일단은 자신이 무식한 것을 아는 것이 앎의 시작이랬다. 본인이 아무리 대기업에서 날고 기는 유명하고 유능한 엔지니어라고 해도 법학의학 등 전문적인 학문은 잘 모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언어에는 한국어의 '모르다'처럼, '알다'와 별개의 형태로 존재하는 대립 어휘가 없다고 한다. '알지+못하다'나 '안+알다'로 분석되는 단어들이 대다수. 다만 한국어의 '모르다'도 '못(몯)' + '알다'의 합성어라는 의견도 있긴 하다.[2]

5.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대체적으로 바보 속성을 많이 까는 편이다.
이름 그대로 단순, 무식, 지랄이다.
1853년에 있었던 일을 묻는 문제에 '화성과 전쟁'이라고 답을 썼다.
NEW판 에피소드 새해 아침편에서 고길동이 일기 쓰라고 공책을 주었는데 검사 하더니 날씨가 꾸물꾸물이라고 적은거보면 무식하다고 볼수가 있다.
화랑동지원이 파탄 난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
오은영이 소양자의 태도를 보고 완전 무식하다고 평한 적이 많다. 한마디로 소양자가 완전히 무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똥군기 완곡표현으로서 쓰임새는 비인간적이므로, 똥군기 문서를 참고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하자.[2] 제망매가에서도 毛冬乎丁라는 향찰 표기가 등장하는데, 학계에서 이 부분은 '모도론뎌' 혹은 '모르온뎌'에 가까운 발음으로 재구된다. 여기서 '모돌-' 부분이 오늘날의 '못'에 해당한다.[3] 단 관찰력만큼은 뛰어나다.[4] 1부 시점 한정.[5] 몇몇 에피소드의 따라서 시청자들이 판단하여 무식하다고 깔 때가 있다. 또한 싸움 스타일이 너무 육탄전이다 보니 어쩌다 보면 싸움 지식이 무식해 상대방 범인들이 란이 빈틈을 노려 제압시키는 경우들이 많다.[6] 허나 후에 30세기의 네오 퀸 세레니티가 된 이후로는, 어느정도 나아진다.[7] 계급이 깡패다 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