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드림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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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버전인 C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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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직전의 매크로미디어 시절인 8.0 버전.
1. 개요
Adobe의 HTML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화면에 보이는 대로의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 원래는 매크로미디어사의 프로그램이었으나 어도비가 매크로미디어사를 인수합병한 뒤 플래시를 먹어버리는 과정에서 꼽사리로(...) 가져왔다. 어도비에서 드림위버를 발매하기 시작한 건 CS3 시점부터이다. 최신 버전은 CC 2019.
2. 특징
테이블로 레이아웃을 짜는 고질병을 지닌 나모 웹에디터와는 달리, 웹 표준을 매우 잘 준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어도비는 웹 표준을 이끄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W3C에 어도비도 참여하고 있으며, 웹 브라우저의 엔진도 만들고 있다. DTD(Document Type Definition)부터 시작해서 각종 HTML 규격이 두루 갖춰져 있고, HTML5[1] 도 잘 지원한다. 거기다가 웹 디자인에 많이 쓰이는 포토샵이나 플래시 등과 묶음으로 살 수 있기에 관리가 편한 장점도 있다. 또한 반응형 웹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WYSIWYG치고는 무겁다는 것과 비싸다는 것이 있다.
3. 현황
2018년대 들어서는 그렇게 인기있는 개발도구는 아니다. 드림위버가 물론 강력한 IDE이긴 하지만, 위지윅 방식을 선호하던 초중급 개발자들 기반의 홈페이지 개발 수요는 거의 사라지고 사실상 코드 위주로 짜는 고급 개발자들만 남았는데[2] , 프로그램이 많이 무거운데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Atom 등 강력한 라이벌들이 등장하면서 웹 개발 도구로서는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다. 결정적으로 드림위버는 '''유료'''라는게 가장 큰 걸림돌. 어도비도 바보는 아니라서 프로그램 자체를 계속 갈아엎어 최신 버전인 CC 2019에 와서는 속도도 꽤 빨라지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나 Atom 같은 개발도구들처럼 디자인이 한결 간결해졌다.
그러나 어도비사에서 무료 텍스트 에디터인 Brackets을 따로 내놓아 입지가 약간 위험해졌다.
4. 관련 문서
[1] CS5부터 확장 플러그인 형태로 지원하였고 CS5.5부터 정식 지원.[2] 위지윅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개인블로그로 넘어가거나 XpressEngine 같은 관리 도구를 쓰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