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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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4월 29일에 소개된 후 2016년 4월 15일에 1.0.0 정식판이 발표된 문서 편집기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되었다.
Atom 에디터에 사용된 Electron(구 Atom-Shell)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MS의 개발 툴 중 최초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에디터이며 윈도우, macOS, 리눅스를 모두 지원한다.
GitHub에서 배포되는 소스 코드는 MIT 라이선스하에 배포되는 오픈 소스지만, 실제로 공식 사이트에서 배포되는 릴리즈 바이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자적 라이선스하에 배포되는 것으로 오픈 소스가 아니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릴리즈 바이너리를 설치하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자적 라이선스하에 VS Code를 사용하고 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3. 기능
IDE가 아니므로, 빌더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VS Code에서 빌드를 하려면 별도의 컴파일 환경을 구축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Windows에서 C/C++ 코드를 컴파일하고 싶을 경우 C/C++, C/C++ Compile Run 2개의 플러그인을 깔고 TDM-GCC를 설치하면 된다.
터미널을 자체 내장하고 있어서 별도로 터미널 창을 열 필요가 없다. 게다가 코드 치는 연습만 한다고 하면 가벼운 이쪽이 더 유리하다. 비주얼 스튜디오와 동일한 인텔리센스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그 기원답게 Git 연동을 직접 지원하며 TFS 연동은 확장을 설치하면 가능하다. 작업 디렉토리에 git init만 되어 있으면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commit 관리나 알록달록한 diff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윈도우 버전의 경우 왼쪽 하단의 녹색 버튼을 클릭하면 WSL 환경에 접속하여 코드 편집을 할 수 있다.
4. 역사
초기에는 웹과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 및 디버깅을 주된 타겟으로 만들어졌으며, Sublime Text나 Atom이 있는데 굳이 이걸 왜 쓰겠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중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정말 빠르게, 자주, 그리고 많이 업데이트를 하여 플랫폼을 막론하고 호평받는 범용 코드 에디터가 되었다. 해외에서는 마소를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VS Code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일 정도로 호평이 많다. 급기야 우분투 18.04 버전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 에디터를 이걸로 선정하기까지 했다.
확장 기능의 수도 굉장히 많고,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언어를 지원하여 사실상 준 IDE급의 위치에 도달했다. IDE의 강점 중 하나인 디버깅 기능도 VS Code는 에디터 차원에서 지원한다. 물론 태생이 텍스트 편집기라서 IDE만큼 편리하지는 않다. 비주얼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방대한 플러그인 생태계 역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11월 18일 베타 버전으로 격상되었다. 동시에 GitHub에 코드가 오픈 소스로 풀렸다. 소스 자체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있으나 MS 상표 등이 포함되어 있는 실제 릴리즈(바이너리)는 독점 소프트웨어 겸 프리웨어이다. 오픈 소스 버전을 사용하려면 VSCodium을 다운받으면 된다(기능상의 차이는 없다[1] ). 크로뮴과 구글 크롬의 관계와 유사하다.[2] 2016년 4월 15일에 1.0으로 버전업됨과 동시에 '''정식 버전'''으로 격상되었다. 그리고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지원이 추가되었다. #
윈도우용 Git도 기본 텍스트 에디터로 VS Code를 선택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은 4.18 버전부터, 유니티 엔진은 5.5 버전부터 VS Code를 지원한다. 다만 이쪽은 복잡한 게임 엔진의 특성상 통합 개발 환경인 비주얼 스튜디오를 쓰는 것이 더 좋다. 인텔리센스는 물론 공식 플러그인 지원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2018년 Stack Overflow 설문조사에서 쟁쟁한 타 개발 도구들을 누르고 인기도 1위를 차지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GitHub을 인수함에 따라 똑같이 Electron으로 개발한 Atom과의 관계가 대단히 오묘해졌다. 일단은 Atom 개발은 지속하나 중장기적으로는 VS Code만 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GitHub 인수로 인해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는 Electron 프레임워크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유가 되었다.
워낙에 인기 있는 에디터가 되다 보니, 요즘에는 어지간한 리눅스 배포판에서는 전부 snap, flatpak, appimage 등을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놨다. 궂이 유명한 배포판이 아니라도 쉽게 설치 가능하게 된 것. 물론, 오픈 소스이므로 직접 배포판 관리자들이 직접 컴파일한 버젼을 패키지 매니저에서 발견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보통 Code 로 불린다.
[1] 다만 확장의 경우 일부 VS Code에서 사용하는 확장이 누락되어 있을 수 있다. VS Code 계열에서 전부 호환되는 확장만 리스트에 띄우기 때문. 이 곳을 참고해서 마켓플레이스에 모두 나타나도록 할 수 있다.[2] 오픈소스에서는 이런 일은 흔하다. 소스가 오픈되어 있더라도 상표권 등이 걸리기 때문에 통채로 포크해서 문제되는 부분만 제외한 뒤 재배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