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큘로필리아

 



1. 개요
2. 기타
3. 관련문서


1. 개요


Acucullophilia / Circumcision Fetish / Circum Fetishism
어큐큘로필리아 / 할례(포경수술) 페티시 / 할례(포경) 페티시즘
어큐큘로필리아는 할례, 그러니까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 성기에서 흥분을 느끼는 페티시즘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신체의 차이나 모양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페티시즘인 몰포필리아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포경수술 페티시는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 성기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포경수술을 직접 시술하거나, 받는 것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페티시즘이다.

2. 기타


영어사전에서는 올라와 있지 않은 단어이며,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Acucullophilia 문서는 없다.[1]
포경 페티시즘의 구성원은 남성 동성애자(게이)일 것 같지만[2] 의외로 대부분은 이성애자이며, 심지어 '''의사'''까지 있다.
개개인별 성적 취향에 따라 연령별[3], 방식 별로 선호가 나뉜다. 여성의 경우 노출된 귀두와 팽팽하게 당겨진 매끈한 피부의 심미적 요소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남성에게 영구적으로 성기를 변형하는 수술을 한다거나,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포경수술을 강요한다는 사디즘적 만족감과 수술 후 돌봐주거나 수술 결과를 검사하는 등의 상황에 대한 희열에 이러한 성적 취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반대로 자신의 성기에 고통을 (강제적 혹은 자발적으로)가함과 함께 수술을 하는 동안의 무력감,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인 선택이란 점 등의 마조히즘적 요소로 인한 경우도 있으며 주름이 없는 타이트한 피부와 항상 귀두가 드러나 있는 것이 남자답다고 여기거나 포경수술한 성기 모양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발을 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페티시즘적 특성 때문에 이들은 수술 자국이 진하고 음경 중간쯤에 남는 High and Tight 스타일을 높게 치며 여분의 피부가 없이 타이트하고 매끈한 형태를 위해[4] 포피소대를 완전히 절제하는 형태를 선호한다.[5] 이들은 주로 Circlist[6] 등의 단체와 몇몇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는데, 비교적 마이너한 집단임에도 인터넷 상에서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 탓에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이들의 포경수술 선교행위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본인들은 '''사라져가는 우수한 전통'''[7]인 포경수술을 보존하기 위함이라지만 그럴 리가 있나. 이들의 글이 의사와 구별되는 점은 이들은 대부분 흉터(scar line)가 적고 발기시 통증이 적은 새로운 방식[8] 대신 흉터가 크게 남고 발기시 포피가 남지 않는 구식 클램프 방식이나 손으로 하는 방식을 권하는 것으로, 만약 Q&A 게시판에서 이러한 글을 봤다면 100% 페티시스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르노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서양에서는 포경수술 페티시가 상당히 활성화된 주제 중 하나이기 때문. [9]
이렇게만 보면 그냥 좀 민폐 심하고 소름끼치는 변태 집단으로 보일 지 모르지만, 이들 집단 안엔 엄연히 '''현직 의사''' 가 존재하며, '''이중엔 아동 및 신생아 포경수술에 대한 선호를 내비치는 의사가 상당수 존재한다.''' 자기 아들을 수술대에 올렸는데 그 의사가 수술을 통해 성적 쾌감을 얻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다행히 (적어도 아직까지는)국내에서는 이런 사례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서구에서는 여전히 이런 의사들이 메스와 클램프를 들고 성적 욕망을 위해 포경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3. 관련문서



[1] Circumcision Fetish, Circum Fetishism 문서가 있긴 하지만 리다이렉트 문서이다.[2] 실제 게이들은 취향차에 따라 갈린다. 포경이 당연시 되던 세대의 경우에는 안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간혹 아주 민감한 경우는 청결하게 관리를 잘 해도 희미하게 냄새가 난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젊은 층에서는 포경수술을 안 한 걸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다. 포피가 성감대이기 때문에 우선 성적으로 갖고 놀기가 좋아서 좋아하며, 또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지 않거나 오히려 좋아하는 경우도 꽤 있다. 발기할 때 팽팽해진 포피가 쫀득하게 벗겨지면서 귀두와 속살이 드러나는 매커니즘도 은근히 야하다. 일단 포경수술한 성기와는 달리 매끈하고 비교적 밝은 톤의 귀두가 장점. 포피 소대부터 내피-외피까지 이어지는 은은한 피부색 변화도 보기에 훨씬 자연스럽다.[3]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 심지어는 신생아에까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주로 페도필리아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4] 더 나아가 아예 음경 뿌리 가까이 벗겨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물론 음경의 구조상 불가능. 하지만 포피소대를 절제한 후 내포피를 최대한 남기고 외피를 가능한 한 타이트하게 벗겨낸다면 전체 음경 피부의 2/3의 면적을 절제하는 건 가능하다. 이때 흉터 위치가 매우 낮게 위치하기 때문에 발기 시 위아래로 색깔이 가분수 비율로 나뉜다.[5] 물론 이 외의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아프리카, 필리핀 등지에서 행해지는 '''무마취 수술'''에 관심을 보이는 상또라이들도 있을 정도[6] 본인들은 학술 사이트라고 주장하나 뜯어보면 포경수술을 주제로 한 관음소설 따위를 올려대는 놈들인지라 씨알도 안 먹히고 페티시즘 포럼으로 분류된다.[7] 미국, 유럽 등지에선 포경수술이 많이 사라져가는 추세라 이러한 말이 나오는 것.[8] 주로 레이저 등으로 시술하고 포피소대와 여분의 포피를 남기는 방식. 의사들은 이쪽이 돈이 되므로 대부분 이쪽을 추천한다.[9] 또 반대로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 대한 페티시즘도 활발한 편(uncut, foreskin 태그 등)이다. 하지만 포경수술 페티시즘 쪽이 더 적극적이고 비교적 눈에 더 띄게 활동하는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포경수술 특유의 남성의 성기에 가해지는 가학적이고 자극적인 측면이 페티시즘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닿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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