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왕의 망토
'''Cloak of the Undead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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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확장팩 '섀도우 오브 데스'에 나오는 조합 완성 아티팩트 중 하나.
장의사의 목걸이, 흡혈귀의 덮개, 망자의 장화를 모아야 완성할 수 있으며, 성능에 비해서는 재료 수가 적은 편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재료가 되는 세 아이템의 효과를 이어받아 심령술 효과를 30% 올려주고, 심령술이 없는 영웅에게 심령술 초급의 효과를 부여하는데, 이건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효과.
핵심은 영웅이 심령술을 익힌 경우 부가되는 능력인데, 심령술의 효과로 얻을 수 있는 유닛인 해골이 심령술의 등급에 따라 바뀐다는 점이다.
심령술 초급일 때 나오는 걸어다니는 시체는 체력만 높지 스탯도 구리고 워낙 느리다보니 별 도움이 안돼서 오히려 해골이 모일 때보다 짜증나기도 한다.
심령술 중급일 때 나오는 와이트는 직접 투자해서 뽑는 유닛 기준으론 하위권이 맞지만 그래도 엄연히 3티어+비행유닛이기에 얻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아이템이 된다. 아무리 와이트가 구려도 공짜로 모인다면 당연히 해골보다는 와이트가 낫다. 추가로, 와이트의 매턴 회복 능력은 사실 큰 도움은 아니지만 심령술로 와이트가 계속 수급되는 상황에서 병력 손실을 매번 한 마리라도 줄인다는 점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해내고, 해골보단 빠른 속도 덕에 필드의 궁수몹을 상대할 때 해골보다 덜 죽어나가는 점도 큰 장점. 사실 여기까지만 했어도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 된다.
심령술 고급에거 드디어 이 아이템의 진가가 나타나며 완벽한 사기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데, 심령술 고급 상태에서 이 망토를 착용할 경우 전투 후 5레벨 유닛인 '''리치'''가 입수된다는 것이다!!![2]
네크로폴리스의 특성상 심령술로 얻어지는 해골의 수가 게임 후반에는 4자리 수 수준인데, 이게 해골이 아니라 리치라고 생각한다면?[3] 더군다나 리치는 공방체 모두 딸리지 않는 원거리 유닛으로 강력한 고르곤 정도를 제외하면 5레벨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히는 유닛이다.[4][5]
어지간한 병력 차이가 아니라면 심령술 특기인 '''이스라'''나 '''비도미나''', 시체 부활이 특기인 싼트, 정 아니면 리치 특기인 모운더[6] 에게 들려주고 중립 유닛만 쓸고 다녀도 상대로서는 답이 없으며, 샤프슈터의 활(원거리 공격 거리 페널티 무시, 근접한 적에게도 사격 가능)등 궁수에게 도움을 주는 아티팩트를 보유한다면 더더욱 강력해진다. 사실 위에 적은 영웅들도 필요없고, 스트레이커나 님부스같은 네크로폴리스 최악의 영웅이라도 심령술 고급만 찍었다면 가볍게 맵을 쓸어버릴 수 있는 개사기템이다.
여기에 능력에 비해 너무도 무난한 입수 난이도도 큰 장점인데, 이 아티팩트를 구성하는 3가지 아이템 중 '''렐릭급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충격과 공포. 빠르면 게임 중반에도 모을 수 있고, 로또가 잘만 터진다면 '''극초반에도 모을수 있다'''는 것은 다른 조합 아티팩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장점 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조합 아티팩트의 구성품 중 메이저급 아티팩트가 하나 있기에 이른 시간에 모두 모을 확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고성능 조합 아티팩트인 선조 드래곤의 갑옷이나 엔젤릭 얼라이언스가 렐릭급 구성품 때문에 초중반에는 '''절대로''' 모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이쪽은 '''초반에 모을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조합 아티팩트가 허용된 멀티플레이 시 비 네크로폴리스 유저가 관련 아이템을 먹으면 가장 강력한 영웅의 인벤토리에 짱박아두거나 팔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SOD 캠페인중 산드로가 미션 내내 이 아이템과 저주받은 갑옷을 들고 나오는데 그 미션만 해봐도 이 아이템이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다. SOD 미션이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산드로가 나오는 미션만은 대부분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으로 쉽게 깨는 것이 가능하다. 후반으로 가면 리치 300~400마리로 자동전투만 돌려도 계속 리치가 늘어나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목걸이와 망토, 신발 칸을 소비하기 때문에 영웅의 이동력 관련 아이템을 끼기가 애매해진다는 점. 심령술이 없으면 그렇게 큰 메리트인 아이템은 아닌데다 체력 비례이기 때문에 해골보다는 적은 양이 보충되어 아직 심령술 고급이 아니거나 충분한 리치가 모이지 않았을 경우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단점도 리치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고. 이동력 문제도 기사의 장갑을 2개 끼면 쉽게 해결되므로 말그대로 옥에 티 수준의 단점일 뿐이다.
다른 의외의 카운터로는 바로 맵빨. 맵이 선천적으로 중립 몬스터 배치가 드문드문 되어있도록 설계된 맵이라면 달마다 운좋게 터지는 특정 유닛 주간위 혜택을 제대로 못받는다.
사실상 제일 큰 단점이라면 역시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것. 심령술 고급 찍은 네크로폴리스 영웅에게 주어지면 엔젤릭 얼라이언스, 아마게돈 블레이드 같은 사기템들마저도 명함을 못 내밀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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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확장팩 '섀도우 오브 데스'에 나오는 조합 완성 아티팩트 중 하나.
장의사의 목걸이, 흡혈귀의 덮개, 망자의 장화를 모아야 완성할 수 있으며, 성능에 비해서는 재료 수가 적은 편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재료가 되는 세 아이템의 효과를 이어받아 심령술 효과를 30% 올려주고, 심령술이 없는 영웅에게 심령술 초급의 효과를 부여하는데, 이건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효과.
핵심은 영웅이 심령술을 익힌 경우 부가되는 능력인데, 심령술의 효과로 얻을 수 있는 유닛인 해골이 심령술의 등급에 따라 바뀐다는 점이다.
심령술 초급일 때 나오는 걸어다니는 시체는 체력만 높지 스탯도 구리고 워낙 느리다보니 별 도움이 안돼서 오히려 해골이 모일 때보다 짜증나기도 한다.
심령술 중급일 때 나오는 와이트는 직접 투자해서 뽑는 유닛 기준으론 하위권이 맞지만 그래도 엄연히 3티어+비행유닛이기에 얻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아이템이 된다. 아무리 와이트가 구려도 공짜로 모인다면 당연히 해골보다는 와이트가 낫다. 추가로, 와이트의 매턴 회복 능력은 사실 큰 도움은 아니지만 심령술로 와이트가 계속 수급되는 상황에서 병력 손실을 매번 한 마리라도 줄인다는 점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해내고, 해골보단 빠른 속도 덕에 필드의 궁수몹을 상대할 때 해골보다 덜 죽어나가는 점도 큰 장점. 사실 여기까지만 했어도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 된다.
심령술 고급에거 드디어 이 아이템의 진가가 나타나며 완벽한 사기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데, 심령술 고급 상태에서 이 망토를 착용할 경우 전투 후 5레벨 유닛인 '''리치'''가 입수된다는 것이다!!![2]
네크로폴리스의 특성상 심령술로 얻어지는 해골의 수가 게임 후반에는 4자리 수 수준인데, 이게 해골이 아니라 리치라고 생각한다면?[3] 더군다나 리치는 공방체 모두 딸리지 않는 원거리 유닛으로 강력한 고르곤 정도를 제외하면 5레벨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히는 유닛이다.[4][5]
어지간한 병력 차이가 아니라면 심령술 특기인 '''이스라'''나 '''비도미나''', 시체 부활이 특기인 싼트, 정 아니면 리치 특기인 모운더[6] 에게 들려주고 중립 유닛만 쓸고 다녀도 상대로서는 답이 없으며, 샤프슈터의 활(원거리 공격 거리 페널티 무시, 근접한 적에게도 사격 가능)등 궁수에게 도움을 주는 아티팩트를 보유한다면 더더욱 강력해진다. 사실 위에 적은 영웅들도 필요없고, 스트레이커나 님부스같은 네크로폴리스 최악의 영웅이라도 심령술 고급만 찍었다면 가볍게 맵을 쓸어버릴 수 있는 개사기템이다.
여기에 능력에 비해 너무도 무난한 입수 난이도도 큰 장점인데, 이 아티팩트를 구성하는 3가지 아이템 중 '''렐릭급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충격과 공포. 빠르면 게임 중반에도 모을 수 있고, 로또가 잘만 터진다면 '''극초반에도 모을수 있다'''는 것은 다른 조합 아티팩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장점 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조합 아티팩트의 구성품 중 메이저급 아티팩트가 하나 있기에 이른 시간에 모두 모을 확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고성능 조합 아티팩트인 선조 드래곤의 갑옷이나 엔젤릭 얼라이언스가 렐릭급 구성품 때문에 초중반에는 '''절대로''' 모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이쪽은 '''초반에 모을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조합 아티팩트가 허용된 멀티플레이 시 비 네크로폴리스 유저가 관련 아이템을 먹으면 가장 강력한 영웅의 인벤토리에 짱박아두거나 팔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SOD 캠페인중 산드로가 미션 내내 이 아이템과 저주받은 갑옷을 들고 나오는데 그 미션만 해봐도 이 아이템이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다. SOD 미션이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산드로가 나오는 미션만은 대부분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으로 쉽게 깨는 것이 가능하다. 후반으로 가면 리치 300~400마리로 자동전투만 돌려도 계속 리치가 늘어나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목걸이와 망토, 신발 칸을 소비하기 때문에 영웅의 이동력 관련 아이템을 끼기가 애매해진다는 점. 심령술이 없으면 그렇게 큰 메리트인 아이템은 아닌데다 체력 비례이기 때문에 해골보다는 적은 양이 보충되어 아직 심령술 고급이 아니거나 충분한 리치가 모이지 않았을 경우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단점도 리치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고. 이동력 문제도 기사의 장갑을 2개 끼면 쉽게 해결되므로 말그대로 옥에 티 수준의 단점일 뿐이다.
다른 의외의 카운터로는 바로 맵빨. 맵이 선천적으로 중립 몬스터 배치가 드문드문 되어있도록 설계된 맵이라면 달마다 운좋게 터지는 특정 유닛 주간위 혜택을 제대로 못받는다.
사실상 제일 큰 단점이라면 역시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것. 심령술 고급 찍은 네크로폴리스 영웅에게 주어지면 엔젤릭 얼라이언스, 아마게돈 블레이드 같은 사기템들마저도 명함을 못 내밀 정도가 된다.
[1] 장착한 영웅이 심령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효과 없음. 이하 동일.[2] 물론 체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해골보다 더 적은 양이 부활하지만 그래도 리치로 획득된다는 것 자체가 사기다.[3] 심령술 특성상 체력비례로 마릿수가 결정되므로 해골 네자릿수를 뽑을 시체라면 리치는 세자릿수가 나오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사기 그 자체다.[4] 5레벨 유닛의 탑은 자타공인 강력한 고르곤이며 그 다음으로 평균스탯이 모두 우월한 던전의 미노타우루스가 있다. 리치가 이 둘의 강력함에는 미치지 못하나 궁수 유닛인지라 효율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체력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궁수 유닛인 점을 고려하면 내구도도 상당히 튼튼한 축에 속한다. 같은 5레벨 궁수이지만 캐슬의 수도사는 생산량이 적고 체력도 많이 부족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5] 더욱 후덜덜한 점은, 일반적으로는 전투 후 리치가 입수되지만 만약 모든 유닛 칸을 파워 리치로 채워놓는다면 '''리치가 자동으로 파워 리치로 업그레이드되어 입수된다!!!''' 물론 이렇게 할 경우 리치를 제외한 다른 유닛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생기지만, 그것도 리치 숫자가 백 단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의미가 없어진다.[6] 쓸데없이 배움 기술을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별로 좋은 영웅이 아니지만 망토만 있다면 사기 영웅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