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로(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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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용 얼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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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굴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1의 워록,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네크로폴리스 소속 네크로맨서 영웅 캐릭터.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일부에서도 등장하지만 스토리상 큰 비중은 없다.
원래는 엔로스의 워락이었지만 네크로맨서로 전직했다.[2]
HOMM3 확장팩 섀도우 오브 데스(SOD) 캠페인 초기에는 로브를 입은 마법사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3편 원본과 아마게돈 블레이드 확장팩에서는 완전히 해골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치와 인간의 모습을 넘나드는 것은 섀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을 하다 보면 텍스트 설명으로 나오는데, 영혼을 덮어씌우는 의식을 치루어서 살점을 씌운다고 한다. 즉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변장하는 것이다.
처음엔 특별히 돋보이는 영웅은 아니었지만, 시리즈가 HOMM3 확장팩인 섀도우 오브 데스로 넘어가면서부터 조명받기 시작한다. HOMM2의 엔로스 왕위계승전쟁이 끝나고 대륙이 조용해지면서 엔로스의 일부 영웅들이 일감을 찾거나 지인을 돕기 위해 안타개릭 대륙으로 건너오게 되는데, 이때 HOMM3에서 손꼽히는 용맹한 바바리안인 크랙 핵, 왕위계승전쟁이 끝나고 대륙을 넘어온 젬 두 사람과 접촉해 그들을 교활한 꾀임으로 이용하여 온갖 디버프 효과를 걸어주는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 등의 콤비네이션 아티팩트를 만들기에 이르렀다(SOD 5캠페인 네크로맨서의 부흥).
산드로와 함께 에드릭의 문하생이었던 제다이트가 산드로한테 편지를 보내 "너는 네크로맨서가 되어 내 명예에 먹칠을 했다. 나와 북쪽의 램파트 동맹군이 너를 가로막을 것이기 때문에 너는 절대 데이자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위협했지만, 산드로는 오히려 제다이트한테 답장을 보내어 "자네의 경고는 내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 만약 그대가 내 앞을 막아 선다면, 그대의 부하들을 모두 죽여 언데드로 부활시킨 후에 내 부하들로 삼아주겠다."라고 맞받아치는 대담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어서 데이쟈의 세력가인 피니어스 빌마와 연합하게 되는데, 피니어스는 데이쟈의 실권자가 되고 싶었지만 지략이 모자랐기 때문에 책략을 짜줄 책사가 필요했고, 데이쟈 내부에서 자신을 후원해줄 후원자가 필요했던 산드로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되어 동업자가 된다. 빌마와 동업을 하게 된 이후 상당한 세력을 확보하고 데이쟈 내부에서 권력을 얻게 되는데, 그 덕분에 피니어스는 데이쟈 국왕에게 인정받아 대공으로 추대되고, 산드로 역시 높은 직위를 얻게 된다. 이후 에라시아와 에이블리를 파죽지세로 침공하지만, 상관이 독살당한 뒤 포레스트 가드에서 짤리고 젬의 휘하로 들어간 겔루와 마법능력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바바리안의 길을 선택해 데이쟈를 공격하는 요그, 그리고 그들과 합세한 젬과 크랙 핵이 그의 앞을 막아선다. 이때 4명의 영웅들을 한번 이겼지만,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가지고 온 4영웅들에 의해 결국은 실패하여 두 아티팩트도 분해된다(SOD 6캠페인 저주받은 동맹).
산드로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에라시아의 중역인 하트 경을 매수해 그리폰하트 왕의 술에 독을 넣도록 막후 활약, 이어서 나이혼의 오버로드와 이오폴의 크리건 세력들에게 원군을 요청해 그리폰하트 왕이 독살당해 혼란에 빠진 에라시아를 침공하려 했으며 이번에는 잘 되가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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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자신의 원군이었던 피니어스 빌마에게 뒤통수를 맞고 수감당하는 꼴이 된다. '''배신의 달인이 역으로 배신당해 몰락한 꼴'''(SOD 보너스 캠페인 힘의 유령). 사실 이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산드로였는데, 4영웅과 싸우는 와중에 피니어스 빌마가 자신에게 사사건건 간섭하자 그를 위협했는데 이것이 피니어스가 앙심을 품은 계기다. 산드로가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가지고 있을 때는 건드리지 못했지만 두 아티팩트를 잃자 뒤통수를 친 것이다.
이후 언데드가 되어 부활한 그리폰하트 왕이 데이쟈를 역관광시켜 왕이던 피니어스 빌마를 처리함으로써 감옥에서 해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라시아의 부흥 캠페인에서 그리폰하트 왕이 빌마를 처리한 직후 해골 2500마리를 모으는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 미션에 등장하는 감옥에 산드로가 갇혀있으며 해방시킬 수 있다.[3] 다만 이후의 행적은 3편 캠페인 상에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타르넘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연도상 맞지 않는 등장인데다가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제작진의 실수 혹은 일종의 특별 출연 정도로 바라보는게 맞을듯.
작중에서는 냉혹한 네크로맨서로 설정되었으나, 자신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다가온 비도미나를 향해 느낀 감정이나 자바카스 경의 딸을 납치해서 욕보였다는# 이벤트 대사의 내용을 보면 애정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감정이 네크로맨서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억제하는 듯하다.
세계가 망한 후 신세계가 무대인 4편에서도 용케 몸을 건사하여 재등장한다. 하지만 4편에선 하프데드인 골도쓰의 인지도에 한참 밀려버리는 듣보잡 영웅이 되었고, 결국 5편부터는 '''안나온다.''' 단지 주요 악역 중 하나인 마르칼의 스승이라는 비하인드 설정으로만 언급될 뿐. 그조차 세계관이 전혀 다르기에 그냥 오마쥬로 나온 정도. 산드로가 활약한 3편 뒤로도 다수의 악역들이 나오긴 했지만 산드로처럼 확장팩 하나의 여러 캠페인을 통째로 장악한 악당은 찾기 어렵다. 엄밀하게 따지면 2개 캠페인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거기에 나온 주인공들도 산드로를 때려잡게 된다.
확장팩에서의 비중과 달리 영웅으로서의 성능은 평균치 정도. 영웅마다 특기가 부여된 3편에서는 무난한 특기인 마술 특기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시체조종 특기 싼트와 해골 특기 갈스란의 포스에 묻혀 선영웅으로는 잘 선택되지 않는다. 저들을 제외해도 메테오 샤워 특기 아이슬린이나 강령술 특기 비도미나 등이 더 각광받는 편. 마술 특기를 가진 이유는 한때 산드로가 워락이었던 것을 반영한 것 같다. 캠페인 텍스트에서도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하는 등 공격마법에 능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시기상 섀도우 오브 데스 이후 시점인 마이트 앤 매직 8편에서는 네크로맨서 길드의 수장으로 등장한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사기 영웅 싼트도 같이 있다.
히어로즈 4 싱글 시나리오 맵에서는 바바리안을 주인으로 섬기는 노예생활과 압제에 견디지 못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에 시달리는 언데드들을 연설로 감화시켜 바바리안을 토벌할 군사를 일으키고 그 지역 언데드들의 왕이 된다. 단 이 맵은 NWC에서 직접 제작한 맵은 아니고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맵 제작 콘테스트에서 선정되어 윈드 오브 워 확장팩에 포함된 케이스라 공식 카논으로 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마이트 앤 매직 에라 오브 카오스의 어쌔신 크리드 콜라보 미션에서 주 악역으로 등장한다. 쉐도우 오브 데스에 어쌔신 크리드가 난입한 스토리로 여기선 에덴의 사과를 탐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카산드라를 속여서 요그, 크랙 핵, 젬을 격파한다. 그러나 에지오가 겔루와 함께 카산드라를 회유한뒤 맞붙게 되고 패배한 산드로는 끌려가게 된다. 최종 보스 버젼으로는 미남 형태의 인간 산드로가 나온다.#
같은 이름의 영웅이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DLC 확장팩인 《죽음의 무도》의 신 캠페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만 여기에서 등장하는 산드로는 사악한 네크로맨서라는 컨셉과 이름만 같은 수준이라 전작의 산드로에 대한 추억팔이인 셈. 스토리상으로 1~4편의 산드로와 접점이 없기 때문에 동명이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캐릭터 소개를 보면 여동생의 죽음이 그가 사령술사가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4] 그의 스토리는 산드로가 자신의 제자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청자는 마르칼이다. 마르칼에게 피오나 유니콘과 있었던 일을 말한 후 신성 그리핀 제국으로의 침투를 지시하는 것을 볼 때,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점은 클래쉬 오브 히어로즈 이후로 보인다.[5] 이후 HOMM6 마지막 확장팩인 어둠의 그림자 확장팩 스토리 중 뱀파이어 용병 베인 캠페인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이 캠페인은 다크엘프 캠페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는 라엘렉으로 변장해 얼굴없는 자들의 도서관을 해킹(?)한 후 모종의 음모를 진행한다. 요르겐의 말에 따르면 확장팩 이름인 어둠의 그림자는 바로 산드로를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사벨 왕비/여왕의 말에 따르면 헤레쉬의 네크로맨서들이 섬기는 어머니 거미 신앙은 HOMM5 시점에서는 이단으로 간주되는데 이 산드로라는 양반은 그 집단내에서도 이단으로 추방당한 이단의 이단이었다.[6] 이유인즉슨 아샤와 우르가쉬 두 쌍둥이 용신 이전부터 존재한 근원적인 힘에 손을 댔으며 아샤를 진심으로 섬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HOMM6 시점에서 그의 안광은 다른 암녹색 빛이 나는 다른 네크로폴리스 일원들과 달리 푸른빛이 뿜어져 나오며, 원초마법 10% 효율 증가 특기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 그의 제자인 마르칼이 네크로맨서들의 수장이 된 것을 감안하면 HOMM5 시점에서는 그의 사상이 어느 정도는 헤레쉬에 수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7] HOMM5에서 마르칼이 하는 말을 보면 신성 그리핀 제국의 로어킵을 거점으로 여러가지 말썽을 부리며 은빛도시의 수장이었던 사이러스와 서로 치고받다가 종국에 그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칼 외에도 루크레티아라는 뱀파이어 제자가 있었다. 다만 나중에 그를 떠나서 헤레쉬에 돌아왔는데, 그녀가 산드로와 어떤 관계였는지, 둘의 인연이 어찌되었고, 그녀가 산드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고 한다. HOMM5부터 HOMM7까지 출연하며 마르칼이 죽은 후에도 그녀는 계속 건재했다. 일단, 아샨 세계의 산드로의 본명은 알레한드로 델라 세가도라이며, 여동생의 이름은 알마라고 한다. 여동생이 죽은 후 이름을 산드로로 바꿨다고 한다.[8] 자신의 사역마인 까마귀에게도 여동생의 이름을 붙였으며, 이 까마귀는 일주일에 한번씩 원하는 지역을 스캔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히마매6부터 어둠의 그림자 사이의 시간대의 일을 다룬 것으로 보이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에도 등장하는데, 6탄에 등장했던 서큐버스 데이바같은 혼돈세력하고도 손을 잡고, 용기사들의 중재하에 국경지대에서 개최된 신성 팰컨 제국과 헤레쉬 사이의 평화회담을 습격하여 엘라스의 힘이 깃든 아티팩트를 도둑질한 후, 빛의 용신 엘라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조용히 음모를 꾸민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팰컨 제국의 황제, 혹은 헤레쉬의 맹주인 벨케스의 의뢰를 받아서 산드로의 음모를 알아내고 저지하는 일을 하게 된다. 결국, 자신의 뜻대로 영혼계에 쳐들어가 빛의 용신 엘라스를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우는 일에 성공하지만, 플레이어와 엘라스의 용기사가 이를 저지하여 물러난다. 다만, 중상을 입은 엘라스를 팰컨 제국의 종교 도시 라이트 랜드로 부축한 후에 그를 치료하느라고 플레이어 일행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왜냐하면 엘라스의 용기사의 말에 따르면 엘라스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신도들의 기도와 신앙이 필요한데 천사들이 엘라스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신도들의 신앙심이 흔들릴 거라며 반대하고, 치유에 도움이 될 능력을 가진 치유의 여사제들이 교단의 권력자들의 눈밖에 나서 감시 및 통제를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플레이어가 치유의 여사제인 빛의 재봉사(Light Weaver) 나아마(Naamah)를 찾아낸 후 그녀를 감시하던 헤이븐 병력을 힘으로 제압하고 그녀를 구출하여 엘라스의 치료에 필요한 빛의 옷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찾는 일을 돕게 된다. 그리고, 천을 만들어 엘라스에게 가려 하지만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Erion)이 보낸 처형자가 엘라스가누워있는 장소 앞에서 다시 플레이어들을 가로막아서 역시 무력으로 뚫고 들어갔다. 거기서, 결국 에리온과 다시 마주치는데 마침 당시 팰컨 제국의 황제인 던컨 팰컨[9] 이 와 있었고, 빛의 재봉사 나아마와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은 설전을 주고 받는다. 나아마는 진짜 위험한 건 권력을 잃는 것에 대한 에리온의 두려움이며, 그 두려움이 다시 한번 당신들 천사들이 멸종의 위기에 직면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던컨 황제는 에리온을 저지하고 나아마와 플레이어에게 길을 터주라고 명했다. 결국, 빛의 드래곤 신 엘라스에게 도달하지만, 나아마는 그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빛의 옷감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신앙심을 섞어야 하는지라 충실한 엘라스의 신도들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플레이어는 그녀의 요청에 따라 스틸워터(Still water) 마을에 간다. 하지만, 이 지역 근처에서 산드로의 공허의 교단 패거리들이 사람들의 신앙심을 어지럽히고 있다며,[10] 마을의 촌장 메인올프(Meinolf)가 우선 그들을 격퇴해 달라고 요청하여 플레이어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싸움에 나선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공허의 교도들을 3무리 정도 처치하고 그 후에 공허의 교단의 속셈을 알기 위해서 공허의 교단에 잠입하는데, 이들의 지도자인 공허의 사자가 자신들의 신뢰를 얻고 싶으면 엘라스 동상 3개를 부수고 오라는 퀘스트를 주며, 이에 플레이어는 엘라스의 동상을 부수고 그걸 지키던 헤이븐 병력들도 부득이하게 죽이게 된다. 그후에 다시 공허의 사자에게 돌아오니 이번에는 검은 송곳니 용병단(Black Fang)이[11] 엘라스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의 의뢰를 받고 공허의 암살자를 붙잡았으니 그들에게서 자신들의 형제를 구해와 달라고 해서, 의뢰대로 검은 송곳니 용병대 사람들을 죽이고 공허의 암살자를 구출하는 데 그 때 마침 플레이어의 앞에 에리온이 나타나서 화를 내며 덤벼 든다.[12] 결국, 플레이어는 부득이하게 에리온까지 죽이게 되었고, 공허의 교단에 돌아가는 데 보고를 받은 공허의 사자는 기뻐하면서 이제 자신들의 스승(산드로)에게 갈 때가 되었다며 차원문을 연다. 플레이어는 이 차원문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공허의 예언자가 플레이어를 가로 막고 플레이어의 눈을 보니 용신들에 대한 신앙이 깃들어 있다며 적의를 보이며 공격한다. 결국, 공허의 예언자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고, 이에 공허의 사자는 나머지 신도들을 데리고 퇴각하게 된다. 이후 스틸워터 마을의 레인저 렌하르트(Lenhardt)가 공허의 교도들 중에 자신의 아내가 있다며, 사교도들에게 현혹된 아내를 구해 달라고 부탁해서 플레이어는 차원문에 들어가지만, 그 차원문 신성제국의 종교도시인 리크트펠(Lichtfels)로 연결되어 있었고, 산드로 패거리가 쳐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었다. 벨케스와 던컨 황제는 플레이어에게 산드로를 막고 엘라스를 지키라고 부탁해서 플레이어는 엘라스가 요양하고 있는 성소로 가지만 그 앞에서 엘라스의 용기사 사르 칸(Sar Khyan)이 공허의 군대와 싸우는 중이었고,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를 돕기 위해 나선다. 여기서 플레이어 일행은 산드로의 부하들의 방해를 뚫고 엘라스가 있는 성소에 도달하여 산드로와 최종전을 벌이게 된다. 거기서, 산드로는 '용신들은 필멸자들의 신앙심 때문에 불멸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신앙심이 없으면 불멸성을 상실한다'고 말하며 용신들을 숭배하는 일을 무가치한 일이라는 늬앙스로 말하고,[13] 이제 머지않아 공허의 시간이 온다며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거라는 식의 말을 한다. 의외로 엘라스도 이 말을 부정하지 않고, 산드로의 말대로 자신들은 신앙심이 있어야만 불멸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뭔가를 믿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너에게 힘과 희망을 준다며 믿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 믿음안에 거하고 그걸 지키기 위해 싸우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자인 마르칼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와 3번에 걸쳐 연속으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1차전에서 승리하면, '용신들도 못견디는 곳에서 너같은 필멸자가 어떻게 견딜 수가 있는 거지?!'하며, 놀라워하며, 2차전에서는 '네가 섬기는 용신은 사람들을 쥐어짜고 거짓말하고 있다! 너의 용신은 실패했어! 난 단지 그 사기꾼들의 가면을 마모시킬려는 거라고! 이젠 너 자신의 가면을 벗어 버리고 너의 육체를, 그리고 영혼을 내려놔라, 그럼 너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을 거야!'하며 흥분한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내가 너를 과소평가했구나, 넌 용신들의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군. 모든 것이 나와 동등합 입장이다!' 하고 말하며, 3차전이 시작되면, '이게 너의 마지막이다! 아샨은 이제 멸망에 가까이 왔다. 모든 존재가 사라질 것이며 아무것도 기억되지 못할 것이다. 아무것도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며 진정한 깨달음을 위한 영원한 침묵만이 남을 것이다!'고 말한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승리하면 '넌 너의 용을 해방시켰구나. 넌 나를 이겼다. 하지만 공허는 쓰러지지 않았어! 아샨은 심연의 끝에 다다랐고 이제 최종단계를 앞두고 있다. 모두 나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야...'란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그리고, 산드로와의 최종전이 끝난 후 경쾌하고 밝은 음악이 나오며 엘라스의 용기사 사르 칸은 '진실로 용신의 피가 우리의 혈관속에 흐릅니다! 영웅이여(플레이어), 우리는 함께 서서 아샨의 사악한 재앙에 맞서 싸웠으며 우리들 중 일부는 죽음을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평화를 얻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고 말하고 던컨 팰컨 황제는 '오늘, 그리고 이 싸움과 이 승리는 아샨의 가장 위대한 영웅(플레이어)의 이름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오!' 하며 축하하고, 사령술사들의 수장 벨케스도 플레이어를 용신들의 아이, 영웅의 심장이자 군대의 지도자라고 칭찬하고 '아샨의 운명이 그대에게 달렸을 때 그대는 그걸 맡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소. 나의 감사와 깊은 존경을 받을 만하오!'하며 찬양한다. 그러면서 사르 칸은 플레이어가 귀한 재능을 가졌으며, 의심의 여지없이 용신의 가호를 입은 자라고 한다. 이어서 던컨 팰컨이 '우리 나라는 치유될 것이며 엘라스께서도 치유될 것이고 오늘 형제자매를 잃은 우리의 마음 또한 치유될 것이오. 하지만 오늘은 슬픔과 애도의 날이 아니며 성스러운 빛이 흐려졌을 때로부터 부활한 날이고 기쁨을 누립시다!' 라고 말한다. 또한, 벨케스는 '사령술사의 계율은 감정의 표현을 거부하지만, 우리는 오늘 질서의 회복을 환영하며 그대의 승리는 영원할 것이오!' 하며 칭찬한다. 마지막으로 사르 칸은 자신의 신도들의 믿음을 자극하여 불멸성을 얻는 필멸의 신보다 더욱 강한 것은 없다는 걸 기억하라며 퀘스트 보상을 준다. 그러면서 헤이븐과 네크로 사이의 평화조약이 서명되는 걸 보기 위해서 속삭임의 평원에 있는 용기사의 수장 드래곤마스터 도몬에게 가라며 퀘스트를 준다. 이후에도 공허세력의 음모는 이 게임의 최종장 '공허의 계시'에서 이어지지만 산드로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공허의 계시 챕터에서는 공허에 물든 싸이클롭스와 거대 군단 와이번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둘 중 하나를 처치한 후 라이트랜드의 사르 칸에게 돌아가면 '종장: 영웅 중의 영웅(End game : Hero of Heroes)' 챕터가 시작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주는 서브퀘 4개를 클리어해도 더이상 메인 시나리오가 안뜨는 걸 보면 이 게임의 업데이트는 여기서 끝난 걸로 보인다.
마이트 앤 매직 엘리멘탈 가디언즈에서는 아카다미아의 최우수 학생 대표로 나오며,[14] 이 당시에는 아직 인간이었다. 그의 스승인 벨케스는 아카다미아의 교장을 맡고 있었다.
안타개릭/액소스 세계관의 산드로와 아샨 세계관의 산드로의 큰 차이점 중 하나로, 전자의 산드로는 단순히 사리사욕을 탐하는 악당인데 반해서, 후자의 산드로는 단순히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당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이 있는 악당이라는 것이다. 미국쪽 위키나 게임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여섯 원소의 용신뿐만 아니라 태초의 쌍둥이 용신인 아샤와 우르가쉬가 필멸자들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생각하며, 이들이 만든 틀을 박살내는게 정의라고 생각하여 온갖 깽판을 친다. 본인 주장으로는 용신들에게 지배당하는 세상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정화하고 모두가 허무/공허(Void)의 세계속에 들어서야만 진정 용신들과 대등해지며 평등해질 수 있으므로 공허의 세계로 가자고 한다. 즉, '''세계멸망'''이 목표다.[15] 스케일이 안타개릭/액소스의 산드로보다 훨씬 크고 무시무시하다. HOMM6 어둠의 확장팩 언데드 캠페인 마지막 스테이지이자 6편의 마지막 전투에서 그가 소환한 허무의 화신이 최종보스로 나오기도 하는 것을 보면, DLC인 죽음의 무도부터 어둠의 그림자까지 사실상 게임의 중심이 되는 악당이자 실질적인 6편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다. 산드로가 친 대형사고 때문에 헤레쉬는 커다란 피해를 입어야 했으며, HOMM6 어둠의 그림자 말기에서는 그가 친 깽판으로 페이트 위버들이 대거 죽어서 HOMM7 시점에는 단지 전쟁유닛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산드로가 사이러스의 손에 죽었다고 알려진 후에도 그가 정말로 죽었는지 의심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나쁜 놈이 신념까지 갖춰서 더 무서워진 케이스.
산드로와 공허의 교단의 사령술사들은 지옥술사(Nethermancer)[16] 라고 불리며, 일반적인 네크로맨서들이 사령술을 신성한 아샤의 가르침으로 보는 종교적인 관점을 가진 반면, 이들은 보통의 마법사들이 그런 것처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보며 공허 마법(Void magic)이란 특수한 힘을 사용한다. 또한, 보통의 사령술사와 사령술의 결과물들은 주로 몸에서 녹색 빛이 나지만 이들 공허의 교단의 지옥술사들은 하늘색 빛(히마매6) 혹은 보라색 빛(히마매 온라인)이 난다.
죽음의 무도 캠페인이 끝난 후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마르칼과 피오나 유니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걸 감안해서 마이트 앤 매직 위키에는 그의 사망 추정연도를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 이후에서 회색동맹전쟁 사이의 어디쯤으로 적어 놨다.
접대용 얼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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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굴
1. 앤로스/엑소스 행성 세계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1의 워록,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네크로폴리스 소속 네크로맨서 영웅 캐릭터.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일부에서도 등장하지만 스토리상 큰 비중은 없다.
원래는 엔로스의 워락이었지만 네크로맨서로 전직했다.[2]
HOMM3 확장팩 섀도우 오브 데스(SOD) 캠페인 초기에는 로브를 입은 마법사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3편 원본과 아마게돈 블레이드 확장팩에서는 완전히 해골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치와 인간의 모습을 넘나드는 것은 섀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을 하다 보면 텍스트 설명으로 나오는데, 영혼을 덮어씌우는 의식을 치루어서 살점을 씌운다고 한다. 즉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변장하는 것이다.
1.1. 쉐도우 오브 데스
처음엔 특별히 돋보이는 영웅은 아니었지만, 시리즈가 HOMM3 확장팩인 섀도우 오브 데스로 넘어가면서부터 조명받기 시작한다. HOMM2의 엔로스 왕위계승전쟁이 끝나고 대륙이 조용해지면서 엔로스의 일부 영웅들이 일감을 찾거나 지인을 돕기 위해 안타개릭 대륙으로 건너오게 되는데, 이때 HOMM3에서 손꼽히는 용맹한 바바리안인 크랙 핵, 왕위계승전쟁이 끝나고 대륙을 넘어온 젬 두 사람과 접촉해 그들을 교활한 꾀임으로 이용하여 온갖 디버프 효과를 걸어주는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 등의 콤비네이션 아티팩트를 만들기에 이르렀다(SOD 5캠페인 네크로맨서의 부흥).
산드로와 함께 에드릭의 문하생이었던 제다이트가 산드로한테 편지를 보내 "너는 네크로맨서가 되어 내 명예에 먹칠을 했다. 나와 북쪽의 램파트 동맹군이 너를 가로막을 것이기 때문에 너는 절대 데이자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위협했지만, 산드로는 오히려 제다이트한테 답장을 보내어 "자네의 경고는 내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 만약 그대가 내 앞을 막아 선다면, 그대의 부하들을 모두 죽여 언데드로 부활시킨 후에 내 부하들로 삼아주겠다."라고 맞받아치는 대담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어서 데이쟈의 세력가인 피니어스 빌마와 연합하게 되는데, 피니어스는 데이쟈의 실권자가 되고 싶었지만 지략이 모자랐기 때문에 책략을 짜줄 책사가 필요했고, 데이쟈 내부에서 자신을 후원해줄 후원자가 필요했던 산드로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게 되어 동업자가 된다. 빌마와 동업을 하게 된 이후 상당한 세력을 확보하고 데이쟈 내부에서 권력을 얻게 되는데, 그 덕분에 피니어스는 데이쟈 국왕에게 인정받아 대공으로 추대되고, 산드로 역시 높은 직위를 얻게 된다. 이후 에라시아와 에이블리를 파죽지세로 침공하지만, 상관이 독살당한 뒤 포레스트 가드에서 짤리고 젬의 휘하로 들어간 겔루와 마법능력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바바리안의 길을 선택해 데이쟈를 공격하는 요그, 그리고 그들과 합세한 젬과 크랙 핵이 그의 앞을 막아선다. 이때 4명의 영웅들을 한번 이겼지만, 엔젤릭 얼라이언스를 가지고 온 4영웅들에 의해 결국은 실패하여 두 아티팩트도 분해된다(SOD 6캠페인 저주받은 동맹).
산드로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에라시아의 중역인 하트 경을 매수해 그리폰하트 왕의 술에 독을 넣도록 막후 활약, 이어서 나이혼의 오버로드와 이오폴의 크리건 세력들에게 원군을 요청해 그리폰하트 왕이 독살당해 혼란에 빠진 에라시아를 침공하려 했으며 이번에는 잘 되가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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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자신의 원군이었던 피니어스 빌마에게 뒤통수를 맞고 수감당하는 꼴이 된다. '''배신의 달인이 역으로 배신당해 몰락한 꼴'''(SOD 보너스 캠페인 힘의 유령). 사실 이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산드로였는데, 4영웅과 싸우는 와중에 피니어스 빌마가 자신에게 사사건건 간섭하자 그를 위협했는데 이것이 피니어스가 앙심을 품은 계기다. 산드로가 저주받은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가지고 있을 때는 건드리지 못했지만 두 아티팩트를 잃자 뒤통수를 친 것이다.
이후 언데드가 되어 부활한 그리폰하트 왕이 데이쟈를 역관광시켜 왕이던 피니어스 빌마를 처리함으로써 감옥에서 해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라시아의 부흥 캠페인에서 그리폰하트 왕이 빌마를 처리한 직후 해골 2500마리를 모으는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 미션에 등장하는 감옥에 산드로가 갇혀있으며 해방시킬 수 있다.[3] 다만 이후의 행적은 3편 캠페인 상에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타르넘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연도상 맞지 않는 등장인데다가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제작진의 실수 혹은 일종의 특별 출연 정도로 바라보는게 맞을듯.
작중에서는 냉혹한 네크로맨서로 설정되었으나, 자신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다가온 비도미나를 향해 느낀 감정이나 자바카스 경의 딸을 납치해서 욕보였다는# 이벤트 대사의 내용을 보면 애정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감정이 네크로맨서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억제하는 듯하다.
1.2. 그 이후
세계가 망한 후 신세계가 무대인 4편에서도 용케 몸을 건사하여 재등장한다. 하지만 4편에선 하프데드인 골도쓰의 인지도에 한참 밀려버리는 듣보잡 영웅이 되었고, 결국 5편부터는 '''안나온다.''' 단지 주요 악역 중 하나인 마르칼의 스승이라는 비하인드 설정으로만 언급될 뿐. 그조차 세계관이 전혀 다르기에 그냥 오마쥬로 나온 정도. 산드로가 활약한 3편 뒤로도 다수의 악역들이 나오긴 했지만 산드로처럼 확장팩 하나의 여러 캠페인을 통째로 장악한 악당은 찾기 어렵다. 엄밀하게 따지면 2개 캠페인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거기에 나온 주인공들도 산드로를 때려잡게 된다.
1.3. 작중 모습
확장팩에서의 비중과 달리 영웅으로서의 성능은 평균치 정도. 영웅마다 특기가 부여된 3편에서는 무난한 특기인 마술 특기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시체조종 특기 싼트와 해골 특기 갈스란의 포스에 묻혀 선영웅으로는 잘 선택되지 않는다. 저들을 제외해도 메테오 샤워 특기 아이슬린이나 강령술 특기 비도미나 등이 더 각광받는 편. 마술 특기를 가진 이유는 한때 산드로가 워락이었던 것을 반영한 것 같다. 캠페인 텍스트에서도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하는 등 공격마법에 능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시기상 섀도우 오브 데스 이후 시점인 마이트 앤 매직 8편에서는 네크로맨서 길드의 수장으로 등장한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사기 영웅 싼트도 같이 있다.
히어로즈 4 싱글 시나리오 맵에서는 바바리안을 주인으로 섬기는 노예생활과 압제에 견디지 못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에 시달리는 언데드들을 연설로 감화시켜 바바리안을 토벌할 군사를 일으키고 그 지역 언데드들의 왕이 된다. 단 이 맵은 NWC에서 직접 제작한 맵은 아니고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맵 제작 콘테스트에서 선정되어 윈드 오브 워 확장팩에 포함된 케이스라 공식 카논으로 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마이트 앤 매직 에라 오브 카오스의 어쌔신 크리드 콜라보 미션에서 주 악역으로 등장한다. 쉐도우 오브 데스에 어쌔신 크리드가 난입한 스토리로 여기선 에덴의 사과를 탐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카산드라를 속여서 요그, 크랙 핵, 젬을 격파한다. 그러나 에지오가 겔루와 함께 카산드라를 회유한뒤 맞붙게 되고 패배한 산드로는 끌려가게 된다. 최종 보스 버젼으로는 미남 형태의 인간 산드로가 나온다.#
2. 아샨 행성 세계관
같은 이름의 영웅이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DLC 확장팩인 《죽음의 무도》의 신 캠페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만 여기에서 등장하는 산드로는 사악한 네크로맨서라는 컨셉과 이름만 같은 수준이라 전작의 산드로에 대한 추억팔이인 셈. 스토리상으로 1~4편의 산드로와 접점이 없기 때문에 동명이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캐릭터 소개를 보면 여동생의 죽음이 그가 사령술사가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4] 그의 스토리는 산드로가 자신의 제자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청자는 마르칼이다. 마르칼에게 피오나 유니콘과 있었던 일을 말한 후 신성 그리핀 제국으로의 침투를 지시하는 것을 볼 때,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점은 클래쉬 오브 히어로즈 이후로 보인다.[5] 이후 HOMM6 마지막 확장팩인 어둠의 그림자 확장팩 스토리 중 뱀파이어 용병 베인 캠페인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이 캠페인은 다크엘프 캠페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는 라엘렉으로 변장해 얼굴없는 자들의 도서관을 해킹(?)한 후 모종의 음모를 진행한다. 요르겐의 말에 따르면 확장팩 이름인 어둠의 그림자는 바로 산드로를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사벨 왕비/여왕의 말에 따르면 헤레쉬의 네크로맨서들이 섬기는 어머니 거미 신앙은 HOMM5 시점에서는 이단으로 간주되는데 이 산드로라는 양반은 그 집단내에서도 이단으로 추방당한 이단의 이단이었다.[6] 이유인즉슨 아샤와 우르가쉬 두 쌍둥이 용신 이전부터 존재한 근원적인 힘에 손을 댔으며 아샤를 진심으로 섬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HOMM6 시점에서 그의 안광은 다른 암녹색 빛이 나는 다른 네크로폴리스 일원들과 달리 푸른빛이 뿜어져 나오며, 원초마법 10% 효율 증가 특기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 그의 제자인 마르칼이 네크로맨서들의 수장이 된 것을 감안하면 HOMM5 시점에서는 그의 사상이 어느 정도는 헤레쉬에 수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7] HOMM5에서 마르칼이 하는 말을 보면 신성 그리핀 제국의 로어킵을 거점으로 여러가지 말썽을 부리며 은빛도시의 수장이었던 사이러스와 서로 치고받다가 종국에 그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칼 외에도 루크레티아라는 뱀파이어 제자가 있었다. 다만 나중에 그를 떠나서 헤레쉬에 돌아왔는데, 그녀가 산드로와 어떤 관계였는지, 둘의 인연이 어찌되었고, 그녀가 산드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고 한다. HOMM5부터 HOMM7까지 출연하며 마르칼이 죽은 후에도 그녀는 계속 건재했다. 일단, 아샨 세계의 산드로의 본명은 알레한드로 델라 세가도라이며, 여동생의 이름은 알마라고 한다. 여동생이 죽은 후 이름을 산드로로 바꿨다고 한다.[8] 자신의 사역마인 까마귀에게도 여동생의 이름을 붙였으며, 이 까마귀는 일주일에 한번씩 원하는 지역을 스캔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히마매6부터 어둠의 그림자 사이의 시간대의 일을 다룬 것으로 보이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에도 등장하는데, 6탄에 등장했던 서큐버스 데이바같은 혼돈세력하고도 손을 잡고, 용기사들의 중재하에 국경지대에서 개최된 신성 팰컨 제국과 헤레쉬 사이의 평화회담을 습격하여 엘라스의 힘이 깃든 아티팩트를 도둑질한 후, 빛의 용신 엘라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조용히 음모를 꾸민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팰컨 제국의 황제, 혹은 헤레쉬의 맹주인 벨케스의 의뢰를 받아서 산드로의 음모를 알아내고 저지하는 일을 하게 된다. 결국, 자신의 뜻대로 영혼계에 쳐들어가 빛의 용신 엘라스를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우는 일에 성공하지만, 플레이어와 엘라스의 용기사가 이를 저지하여 물러난다. 다만, 중상을 입은 엘라스를 팰컨 제국의 종교 도시 라이트 랜드로 부축한 후에 그를 치료하느라고 플레이어 일행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왜냐하면 엘라스의 용기사의 말에 따르면 엘라스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신도들의 기도와 신앙이 필요한데 천사들이 엘라스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신도들의 신앙심이 흔들릴 거라며 반대하고, 치유에 도움이 될 능력을 가진 치유의 여사제들이 교단의 권력자들의 눈밖에 나서 감시 및 통제를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플레이어가 치유의 여사제인 빛의 재봉사(Light Weaver) 나아마(Naamah)를 찾아낸 후 그녀를 감시하던 헤이븐 병력을 힘으로 제압하고 그녀를 구출하여 엘라스의 치료에 필요한 빛의 옷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찾는 일을 돕게 된다. 그리고, 천을 만들어 엘라스에게 가려 하지만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Erion)이 보낸 처형자가 엘라스가누워있는 장소 앞에서 다시 플레이어들을 가로막아서 역시 무력으로 뚫고 들어갔다. 거기서, 결국 에리온과 다시 마주치는데 마침 당시 팰컨 제국의 황제인 던컨 팰컨[9] 이 와 있었고, 빛의 재봉사 나아마와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은 설전을 주고 받는다. 나아마는 진짜 위험한 건 권력을 잃는 것에 대한 에리온의 두려움이며, 그 두려움이 다시 한번 당신들 천사들이 멸종의 위기에 직면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던컨 황제는 에리온을 저지하고 나아마와 플레이어에게 길을 터주라고 명했다. 결국, 빛의 드래곤 신 엘라스에게 도달하지만, 나아마는 그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빛의 옷감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신앙심을 섞어야 하는지라 충실한 엘라스의 신도들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플레이어는 그녀의 요청에 따라 스틸워터(Still water) 마을에 간다. 하지만, 이 지역 근처에서 산드로의 공허의 교단 패거리들이 사람들의 신앙심을 어지럽히고 있다며,[10] 마을의 촌장 메인올프(Meinolf)가 우선 그들을 격퇴해 달라고 요청하여 플레이어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싸움에 나선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공허의 교도들을 3무리 정도 처치하고 그 후에 공허의 교단의 속셈을 알기 위해서 공허의 교단에 잠입하는데, 이들의 지도자인 공허의 사자가 자신들의 신뢰를 얻고 싶으면 엘라스 동상 3개를 부수고 오라는 퀘스트를 주며, 이에 플레이어는 엘라스의 동상을 부수고 그걸 지키던 헤이븐 병력들도 부득이하게 죽이게 된다. 그후에 다시 공허의 사자에게 돌아오니 이번에는 검은 송곳니 용병단(Black Fang)이[11] 엘라스 교단의 지도자 에리온의 의뢰를 받고 공허의 암살자를 붙잡았으니 그들에게서 자신들의 형제를 구해와 달라고 해서, 의뢰대로 검은 송곳니 용병대 사람들을 죽이고 공허의 암살자를 구출하는 데 그 때 마침 플레이어의 앞에 에리온이 나타나서 화를 내며 덤벼 든다.[12] 결국, 플레이어는 부득이하게 에리온까지 죽이게 되었고, 공허의 교단에 돌아가는 데 보고를 받은 공허의 사자는 기뻐하면서 이제 자신들의 스승(산드로)에게 갈 때가 되었다며 차원문을 연다. 플레이어는 이 차원문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공허의 예언자가 플레이어를 가로 막고 플레이어의 눈을 보니 용신들에 대한 신앙이 깃들어 있다며 적의를 보이며 공격한다. 결국, 공허의 예언자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고, 이에 공허의 사자는 나머지 신도들을 데리고 퇴각하게 된다. 이후 스틸워터 마을의 레인저 렌하르트(Lenhardt)가 공허의 교도들 중에 자신의 아내가 있다며, 사교도들에게 현혹된 아내를 구해 달라고 부탁해서 플레이어는 차원문에 들어가지만, 그 차원문 신성제국의 종교도시인 리크트펠(Lichtfels)로 연결되어 있었고, 산드로 패거리가 쳐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었다. 벨케스와 던컨 황제는 플레이어에게 산드로를 막고 엘라스를 지키라고 부탁해서 플레이어는 엘라스가 요양하고 있는 성소로 가지만 그 앞에서 엘라스의 용기사 사르 칸(Sar Khyan)이 공허의 군대와 싸우는 중이었고,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를 돕기 위해 나선다. 여기서 플레이어 일행은 산드로의 부하들의 방해를 뚫고 엘라스가 있는 성소에 도달하여 산드로와 최종전을 벌이게 된다. 거기서, 산드로는 '용신들은 필멸자들의 신앙심 때문에 불멸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신앙심이 없으면 불멸성을 상실한다'고 말하며 용신들을 숭배하는 일을 무가치한 일이라는 늬앙스로 말하고,[13] 이제 머지않아 공허의 시간이 온다며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거라는 식의 말을 한다. 의외로 엘라스도 이 말을 부정하지 않고, 산드로의 말대로 자신들은 신앙심이 있어야만 불멸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뭔가를 믿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너에게 힘과 희망을 준다며 믿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 믿음안에 거하고 그걸 지키기 위해 싸우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자인 마르칼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와 3번에 걸쳐 연속으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1차전에서 승리하면, '용신들도 못견디는 곳에서 너같은 필멸자가 어떻게 견딜 수가 있는 거지?!'하며, 놀라워하며, 2차전에서는 '네가 섬기는 용신은 사람들을 쥐어짜고 거짓말하고 있다! 너의 용신은 실패했어! 난 단지 그 사기꾼들의 가면을 마모시킬려는 거라고! 이젠 너 자신의 가면을 벗어 버리고 너의 육체를, 그리고 영혼을 내려놔라, 그럼 너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을 거야!'하며 흥분한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내가 너를 과소평가했구나, 넌 용신들의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군. 모든 것이 나와 동등합 입장이다!' 하고 말하며, 3차전이 시작되면, '이게 너의 마지막이다! 아샨은 이제 멸망에 가까이 왔다. 모든 존재가 사라질 것이며 아무것도 기억되지 못할 것이다. 아무것도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며 진정한 깨달음을 위한 영원한 침묵만이 남을 것이다!'고 말한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승리하면 '넌 너의 용을 해방시켰구나. 넌 나를 이겼다. 하지만 공허는 쓰러지지 않았어! 아샨은 심연의 끝에 다다랐고 이제 최종단계를 앞두고 있다. 모두 나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야...'란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그리고, 산드로와의 최종전이 끝난 후 경쾌하고 밝은 음악이 나오며 엘라스의 용기사 사르 칸은 '진실로 용신의 피가 우리의 혈관속에 흐릅니다! 영웅이여(플레이어), 우리는 함께 서서 아샨의 사악한 재앙에 맞서 싸웠으며 우리들 중 일부는 죽음을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평화를 얻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고 말하고 던컨 팰컨 황제는 '오늘, 그리고 이 싸움과 이 승리는 아샨의 가장 위대한 영웅(플레이어)의 이름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오!' 하며 축하하고, 사령술사들의 수장 벨케스도 플레이어를 용신들의 아이, 영웅의 심장이자 군대의 지도자라고 칭찬하고 '아샨의 운명이 그대에게 달렸을 때 그대는 그걸 맡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소. 나의 감사와 깊은 존경을 받을 만하오!'하며 찬양한다. 그러면서 사르 칸은 플레이어가 귀한 재능을 가졌으며, 의심의 여지없이 용신의 가호를 입은 자라고 한다. 이어서 던컨 팰컨이 '우리 나라는 치유될 것이며 엘라스께서도 치유될 것이고 오늘 형제자매를 잃은 우리의 마음 또한 치유될 것이오. 하지만 오늘은 슬픔과 애도의 날이 아니며 성스러운 빛이 흐려졌을 때로부터 부활한 날이고 기쁨을 누립시다!' 라고 말한다. 또한, 벨케스는 '사령술사의 계율은 감정의 표현을 거부하지만, 우리는 오늘 질서의 회복을 환영하며 그대의 승리는 영원할 것이오!' 하며 칭찬한다. 마지막으로 사르 칸은 자신의 신도들의 믿음을 자극하여 불멸성을 얻는 필멸의 신보다 더욱 강한 것은 없다는 걸 기억하라며 퀘스트 보상을 준다. 그러면서 헤이븐과 네크로 사이의 평화조약이 서명되는 걸 보기 위해서 속삭임의 평원에 있는 용기사의 수장 드래곤마스터 도몬에게 가라며 퀘스트를 준다. 이후에도 공허세력의 음모는 이 게임의 최종장 '공허의 계시'에서 이어지지만 산드로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공허의 계시 챕터에서는 공허에 물든 싸이클롭스와 거대 군단 와이번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둘 중 하나를 처치한 후 라이트랜드의 사르 칸에게 돌아가면 '종장: 영웅 중의 영웅(End game : Hero of Heroes)' 챕터가 시작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주는 서브퀘 4개를 클리어해도 더이상 메인 시나리오가 안뜨는 걸 보면 이 게임의 업데이트는 여기서 끝난 걸로 보인다.
마이트 앤 매직 엘리멘탈 가디언즈에서는 아카다미아의 최우수 학생 대표로 나오며,[14] 이 당시에는 아직 인간이었다. 그의 스승인 벨케스는 아카다미아의 교장을 맡고 있었다.
안타개릭/액소스 세계관의 산드로와 아샨 세계관의 산드로의 큰 차이점 중 하나로, 전자의 산드로는 단순히 사리사욕을 탐하는 악당인데 반해서, 후자의 산드로는 단순히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당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이 있는 악당이라는 것이다. 미국쪽 위키나 게임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여섯 원소의 용신뿐만 아니라 태초의 쌍둥이 용신인 아샤와 우르가쉬가 필멸자들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생각하며, 이들이 만든 틀을 박살내는게 정의라고 생각하여 온갖 깽판을 친다. 본인 주장으로는 용신들에게 지배당하는 세상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정화하고 모두가 허무/공허(Void)의 세계속에 들어서야만 진정 용신들과 대등해지며 평등해질 수 있으므로 공허의 세계로 가자고 한다. 즉, '''세계멸망'''이 목표다.[15] 스케일이 안타개릭/액소스의 산드로보다 훨씬 크고 무시무시하다. HOMM6 어둠의 확장팩 언데드 캠페인 마지막 스테이지이자 6편의 마지막 전투에서 그가 소환한 허무의 화신이 최종보스로 나오기도 하는 것을 보면, DLC인 죽음의 무도부터 어둠의 그림자까지 사실상 게임의 중심이 되는 악당이자 실질적인 6편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다. 산드로가 친 대형사고 때문에 헤레쉬는 커다란 피해를 입어야 했으며, HOMM6 어둠의 그림자 말기에서는 그가 친 깽판으로 페이트 위버들이 대거 죽어서 HOMM7 시점에는 단지 전쟁유닛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산드로가 사이러스의 손에 죽었다고 알려진 후에도 그가 정말로 죽었는지 의심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나쁜 놈이 신념까지 갖춰서 더 무서워진 케이스.
산드로와 공허의 교단의 사령술사들은 지옥술사(Nethermancer)[16] 라고 불리며, 일반적인 네크로맨서들이 사령술을 신성한 아샤의 가르침으로 보는 종교적인 관점을 가진 반면, 이들은 보통의 마법사들이 그런 것처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보며 공허 마법(Void magic)이란 특수한 힘을 사용한다. 또한, 보통의 사령술사와 사령술의 결과물들은 주로 몸에서 녹색 빛이 나지만 이들 공허의 교단의 지옥술사들은 하늘색 빛(히마매6) 혹은 보라색 빛(히마매 온라인)이 난다.
죽음의 무도 캠페인이 끝난 후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마르칼과 피오나 유니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걸 감안해서 마이트 앤 매직 위키에는 그의 사망 추정연도를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 이후에서 회색동맹전쟁 사이의 어디쯤으로 적어 놨다.
[1] SOD의 2캠페인 학살의 첫번째 동영상에서 나온다.[2] 다만 1편에서 워락이었던 시절에도 일러스트가 해골 얼굴인 것을 보면, 이미 이 시절부터 리치였던 것으로 보인다.[3] 감옥으로 가는 길목은 국경수비대로 막혀있고, 근처에 각종 고급 몬스터들이 깔려있어 접근하기가 어렵다. 피니어스가 산드로가 탈출하는 것을 엄청나게 두려워했나보다.[4] 산드로를 유일하게 이해해준 사람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녀가 죽었을 때 산드로는 상심이 컸던 것 같다.[5] 참고로, 죽음의 무도 캠페인에 대한 회상이 모두 끝난 후 공허의 교단이란 걸 만들어 활동했다는 걸 말하고 피오나 유니콘과 마르칼 사이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데, 여기서 공허의 교단의 활동은 히마매 온라인의 이야기, 피오나 유니콘과의 일은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를 말하는 것이라서, 2개의 게임을 모두 해본 사람만 산드로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히마매 온라인은 왜 그렇게 산드로가 유명해졌는지와, 신성 제국이 5탄 이전 시점에서 왜 그렇게 산드로를 잡으려고 혈안이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다만, 2 게임 모두 한글은 지원을 안하고, 특히 후자는 초 마이너한 게임에다가 한국에서는 관심있는 사람도 적고, 여러가지 제약도 많아서 해본 사람도 드물다. 게임을 실행하려면 구글 크롬을 통해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 실행시켜야 하는데, 이 때 Adobe flash 설정을 허용으로 바꿔놓고 게임이 설치된 상태에서 실행을 눌러야 가능하다.[6] HOMM7에 나온 일부 네크로폴리스 영웅들에 대한 소개를 보면 헤레쉬의 사령술사 집단에서도 원한살 짓을 다소 저질렀던 것으로 보인다.[7]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에서 산드로와 공허의 교단 일당이 쓰는 공허마법(Void Magic)과 그 힘에 물든 자들이 보라색 빛이 나는데 5탄 동방의 부족에 추가된 네크로 신규 유닛들도 보라색 스킨인게 의미심장하다.[8] 다만, 아샨쪽 산드로는 설정상 아들에 집착했던 델라 세가도라 백작이 여러번 재혼과 이혼을 반복한 끝에 얻은 늦동이 아들이란 설정이 있어서 알마가 누나일 수도 있다. 엘리멘탈 가디언즈에서는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하는지라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는 불확실하다. 산드로는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지만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엘라스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일곱도시연합으로 가서 마법사가 된지라 백작위는 그의 누나들 중 한명이 물려받았으며 데릴사위를 들여 대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9] 사족이지만, 이 사람의 얼굴이 던컨 스태그와 상당히 닮았다. 던컨의 선조 중 팰컨 가문 사람이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단, 스태그 가문이 원래 팰컨 가문과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가문이기도 하다.[10] 공허의 사자(Human Void Herald)들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데 대충, '당신들은 평등을 갈망하지만, 육신에 얽매여서는 이룰 수 없으며, 공허만이 완전함을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다'며 말하고 있다.[11]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카르달에 거주하고 있는 그 범죄조직과 같은 패거리다. 참고로, 리크트펠에서 산드로와의 최종전이 끝난 후 네크로폴리스 세력의 대도시 '남타루의 발톱'으로 돌아가면 이 검은 송곳니 용병단은 네크로맨서들에게도 귀중한 자원인 거미독을 거미농장을 경영하는 농부들에게 구입해 네크로맨서들에게 파는 중개상의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는 언급이 나온다.[12] 물론, 원인을 제공한 건 플레이어이긴 한데, 이놈도 '인간들은 우매하고 어리석어서 엘라스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못하고, 빛의 신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건 우리 천사들 뿐이기 때문에 인간들은 천사들의 가르침을 받이야만 한다'고 굉장히 재수없는 발언을 한다. 거기다가, 그 엘라스의 치료에 필요한 일들을 반대하고 그가 중상을 입어 성소에 안치된 사실을 은폐한 것도 이놈인지라 완전히 적반하장이다.[13] 근데, 산드로가 패퇴한 후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파급력이 생각보다 강했던 걸로 보인다. 마지막장인 '공허의 계시'를 클리어후에 엘라스의 용기사 사르 칸에게 돌아가면 '종장: 영웅 중의 영웅(End game : Hero of Heroes)' 챕터가 시작되면서, 산드로가 리타이어해서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팰컨 제국의 헤이븐 병력 상당수가 엘라스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산드로가 창설한 공허의 교단에 합류하여 공허의 힘을 받아들이고 엘라스가 누워있는 성소를 공격하겠다며 반란을 일으킨다. 말라사의 용기사로 케이트 그리핀 공작부인의 후임으로 추정되는 이르 카돔(Y'R Kathoum)이 공허교도로 변절한 흐로저(Hrodger) 장군이 이끄는 공허에 물든 헤이븐 군대가 리크트펠을 치고 있다면서, 산드로가 (일시적으로)죽었는데도 여전히 공허의 무리들이 엘라스를 해치려고 달려들고 있다는 걸 알린다. 중간보스인 흐로저 장군이 말하길, '네가 엘라스 교단의 거짓말쟁이들을 보호하려 한다면, 너는 내 적이다! 그들은 용신들의 필멸성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어! 모든 게 자신들의 권좌, 사람들에 대한 지배력, 부 등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고 한 짓이야! 난 우리가 오랫동안 믿고 있던 이 거짓으로부터 세상을 해방시킬 것이다!'고 외치며 광분한다. 이외에도 공허의 균열을 만들어서 더 강한 힘과 진리를 얻겠다며 그 균열에 무고한 영혼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아카데미의 마법사 알-카디르(Al-Kahdir), 공허의 힘에 물든 서큐버스 데이바, 헤레쉬의 군대와 싸우고 있는 데이바의 악마 부하들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이 이후부터는 유비소프트가 더이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지라 이후의 전개는 알 수 없다. [14] 설정상 날 때부터 초천재였다는지라 이래도 이상할 건 없긴 하다.[15] 간접적이지만, 산드로 같은 이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암시된다. 어둠의 상급정령 신샨이 말하길, 아샤는 이 우주의 빈 곳을 채우려고 암흑을 창조했지만, 암흑이 공허와 너무 가까이 있던 탓에 죽음과 광기의 영역이 되었고, 암흑의 영역에는 빛이 드러내지 않았던 진실이 있기에 이걸 알고도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힘든데, 그 선을 넘어버린 자들이 공허의 힘을 사용하며 스스로를 지옥술사라고 부르며 그들의 지도자는 패하게 될 것이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언급한다.[16]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 나오는 정발번역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