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꿈을
いつでも夢を
하라 히데노리의 만화.[image]
1. 소개
고등학생 만화가 지망생이 프로 만화가가 되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애정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하라 히데노리의 만화답지 않게 상당히 충격적인 요소도 다룬다[1] . 비슷한 소재의 바쿠만에 비해 훨씬 현실적인 만화다[2] 바쿠만이 점프식 소년만화라면 '언제나 꿈을'은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바쿠만도 초반에 어두운 부분이 있지만 이 만화의 내용은 그와 비교가 안 된다. 초반부의 NTR적인 요소라거나, 주인공의 친구이자 연인인 노리코의 비극적인 전락이라던가... 실제로 하라 히데노리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에피소드들도 있다고 한다. 코지마가 어시스턴트들한테 마구 당하는 내용이 그 예. [3]
총 6권으로, 현재 한국에서는 절판되었으며 대신 전자책으로 전권 구입 가능하다.
2. 줄거리
주인공 타다노는 친구 카케이의 애인 미치루를 짝사랑했었으나, 미치루는 당시 임신을 하게 되었다. 카게이는 자신이 어떻게든 한다며 말로만 도움을 주려고 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툰다. 카게이는 학교를 자퇴하고 사라져버리고, 그 사실을 확인한 타다노는 자신이 만화 어시스턴트로 번 돈을 미치루에게 주려고 하지만, 미치루는 뭐하는 짓이냐며[4] 도움을 거절하고 무참하게 쫒아내 버린다. 결국 미치루와의 사이는 그렇게 어이없이 끝난다.
대학도 가지 못한 타다노는 노리코의 어시스턴트로 프로 정진을 위한 길을 걸어가지만 연재잡지인 영 비바와 노리코와의 갈등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결국 결과적으로는 노리코를 버리고 원고마감을 선택한다. 노리코는 충격에 자살미수를 시도하며 병원에 찾아온 타다노를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다는 말로 절교한 채로 타다노는 계속 연재하던 다케다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고뇌 끝에 자신과 노리코의 일을 만화로 그려낸 '다시 만날 때까지'라는 작품을 연재한다. 3년 후 완결내고 인기 작가가 된 타다노가 완결권의 원고마감 때 노리코의 팬레터를 받으며 마무리된다.
[1] '그래 하자!'나 '청공'에서도 충격적인 요소를 다루기는 한다.[2] 그런데 작가는 "이 만화는 실제 만화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이 순화시킨 겁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3] 실제로 20대 때에 소년 선데이에 안녕 삼각으로 데뷔한 하라 히데노리에게 편집부에서 베테랑 어시스턴트들을 붙여 줬는데, 어시스턴트에게 멍청아, 귀찮게 하지마 같은 폭언을 들으면서 존댓말로 지시를 내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결과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와 위염에 걸렸다고. 그 어시스턴트들은 안녕 삼각 이후에 몽땅 잘렸다고 한다.[4] 돈을 주고 자신과 어찌해보려는게 아니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