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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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의 등장물건(?).
1. 개요
2. 상세
2.1. 과거
2.2. 1기
2.3. 2기
3. 떡밥
4. 기타


1. 개요


지혜의 검이자 듣고 보고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성국제 마법검. 본인이 검 손잡이를 좋은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칼날 쪽이 본체인듯. 그 외에 칼집을 찾아야한다는 말을 하는걸로 보아 짝이 되는 칼집이 따로 있는 모양.[1]

2. 상세



2.1. 과거


산쵸 팍이 몽테의 저서 마법사의 검 2권을 인용하면서, 에그 소드의 과거 내력이 들어나게 된다.(2기 '저주받은 검' 편)
기록상 에그 소드의 첫 번째 주인은 늪의 기사단의 마르도스의 시조인 발루둥 마르도스였다. 원래 성국 사람이었으나 성황을 알현하는 자리에서 뒤에서 성황 욕을 하곤 했다는 것을 검이 떠벌려 버려서 성국에서 쫒겨나게 되었고, 이후 세날 지역으로 떠나서 정착하게 된듯.
두 번째 주인은 어떤 기사. 에그 소드가 불륜 사실을 까발려서 부인에게 두들겨 맞았으며 전치 16주(...)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세 번째 주인은 모험가로 추정되는 남성. 오크에게 붙잡힌 여성을 구하러 갔으나, 오히려 오크와 연애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주인은 1기 초반에 에그 소드를 뽑은 '''벤 카슬러'''였다(...)[2]

2.2. 1기


'''네넘이 나의 새 주인이더냐!!아하하!! 내 너에게 세상의 지혜를 전해주마!!!'''

1기 5화 中

1기 5화 살짝 등장해 도적인 의 현명함을, 그것도 꼴랑 10 올려줬고, 벤은 밟혔다(...).
2기 저주받은 검에 따르면, 벤 카슬러가 뽑아서 현명함을 올려준 이후 창고에서 26년간 혼자 처박혀 있었다고 한다.

2.3. 2기


여기까지만보면 1기에 등장하는 특이한 검 정도로 끝날줄 알았으나, 성국제 검이 필요한 리스토의 요청으로 배달되어 리스토의 검이자 2부의 조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리스토의 시종인 산쵸 팍을 라이벌시하며 측근(?)의 자리를 두고 맨날 싸우고 있다.
입이 더러워서 미친과 X를 달고 살며, 그 때문에 옛날부터 주인을 고통받게 하는 저주받은 검이라고 불릴 정도...
참고로 WIZ(현명함)을 10 올려주는 능력과 자신의 기억을 주인에게 전송하는 능력이 있으며, 주인 이외의 다른 사람이 손잡이를 잡으면 정신공격을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몇몇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서 혹시 상대의 과거를 알아내는 능력이 있었나 싶었지만... 실은 작가가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알려주려고 꼼수 부린 거라고 한다.
루칸 왕국에서 마튼의 왕자 소동이 정리된 후, 모글 샥에게 2기 파티가 습격당할 때 모글 샥이 던진 탄을 눈에 맞고 조언 능력이 무력화되기도 했다. 다만 모글 샥이 물러나고 별다른 조치없이 회복된 걸 보면 치명적 공격은 아니었을듯.
세날 - 4자 동맹 전쟁 이후 출연이 없어진 루이얀, 스노우 삼, 산쵸 팍[3]과는 달리 리스토랑 함께 동행하고 있어서 출연은 계속하고 있다.

3. 떡밥


  • 검집을 찾는 이유는?[4]
  • 에그 소드의 제작자는?
    • 성국제 검으로 소개되었는데, 성기사의 검은 성직자의 허가가 필요해서 성직자의 허가를 받은 검들을 성국제 검이라고 한다는 설명이 있다.(2기 마법검 편) 즉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었다가 성국제 검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성국에서 생산된 검이라고 보긴 어렵다.
  • 검이 어떻게 자아를 가지고 있는지?
히어로메이커 1, 2기에 등장한 무구들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자아가 있는 무기다.

4. 기타


스스로를 '고귀한 에그 소드'라 칭하며 자신이 가진 지혜에 대해서 자뻑이 심하지만 정작 도움은 커녕 방해가 될 때가 좀 있다(...). 물론 이는 개그 에피소드 한정이며, 실제로는 지혜의 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황에 적절한 조언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5] 또한 체스왕 카사노의 정체가 레드 드래곤 카사노라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 챈 유일한 존재. 로엔 이야기를 할때 발끈한 사실을 알고 바로 간파했다고. 다만 정체를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도 눈치 챘기에 혹시나 저주나 다른 마법같은게 걸릴까봐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
성격은 합리적이거나 이득이 되는 것을 중시하는지 지왕의 혼을 가지고 삼안이와 다른 인물들이 대립했을 때 꼭 저런 것들(고던, 루이얀)이 정의 운운하다가 일 터지면 나몰라라 한다면서 삼안이의 편을 들어주기도 했으며 속임수를 써서 모글 샥을 물러나게 한 로란을 보고 칭찬하기도 했다.
상당한 말빨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말빨을 활용해 2기 중반 추격6 편에서 제국군 기사단장들과 결투 끝에 반죽음이 되고 리사이클경에게 잡히기 직전이 된 리스토와 고던을, 리사이클의 약점인 기사도 정신을 자극하는 말빨로 구한다.[6] 그 외에도 리스토의 전투 상황에서 다양한 조언을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모글 샥은 리스토 암살 시도 당시 마법검의 조언을 위험요소로 판단하여 점액질 폭탄을 던져 칼의 입부터 막았다.
늘 '애송이'라고 리스토를 부르며 '웬만하면 다 너보다 세다' '등등 주인을 까는 말을 많이 하지만 리스토가 어느 정도 성장한 시기에는 '그 정도 기사단장쯤이야 이제 애송이가 다섯 합이면 이기지'[7] '애송이가 늪의 성 전투만큼은 전문가 수준이지' 등 꽤 객관적이고 높은 평가를 해 준다.
그런데 의외로 검 자체는 굉장히 우수한 듯. 힐리스는 손에 쥐어 보고 상당히 좋은 검이라고 평가하며 따로 마법을 걸거나 검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8] 힐리스의 카스로다도 스승이 마법을 걸어준 것인데, 검에 마법을 걸 필요조차 없다는 에고 소드는 도대체 얼마나 좋은 검인건지...[9]
초반에는 에고 소드랑 에그 소드를 헷갈려서 에그 소드라고 우기거나, 싸우는 법을 알려준다더니 침 뱉고 더러워할때 때리라는 등 도움 안 되는 소리만 골라하고 허당기믹을 많이 보였던지라 사실은 멍청하다는 인식도 많았지만, '''의외로 지식량이 엄청나다.''' 초반에는 정말로 말이 도움이 안 되었지만 나중에는 전황을 보고 리스토에게 걸기 마땅한 버프마법을 선정해주고, 리사이클이랑 대치할 때 보면 얼핏 보고 상대의 강함도 가늠해낸다. 성법, 흑마법도 보기만 하고 분간해내고, 못 알아보는 마법이 없는데다가, 카사노가 쓰는 포효도 눈으로 보고 정확히 예견한다. '''드래곤하고 대치한 경험'''이 있다는 소리. 보면 볼수록 대체 몇년이나 된 마검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점과 제작자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 검집에 관한 언급 등으로 사이비 교주 못지않은 떡밥 덩어리이기도 하다. 1기에서 화왕과 명왕이 마왕의 검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정작 마왕이 검 쓰는 모습은 안 나와서 혹시 이게 그건가? 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검을 획득하기 위해 화왕이 멘하에서 일을 꾸밀 때 왕궁창고에 처박혀 있었기에 가능성은 낮다. 첫 주인이 고위성기사 인걸 보면 마왕의 검은 아니여도 고위 마족으로 부터 얻은 검일 수도 있다. 외형상으로도 마검에 가까운 모습인 게 이유일듯. 사실 좋은 검인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1기에서의 지왕의 언급에 따르면 공주의 연극 당시 왕궁에서 수배한 아이템들은 적당적당한 무구들이 아니라 죄다 이름있는 아티팩트들이다. 지력 +10이 조금 허접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스테이터스 기준은 게임 룰[10]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기에 그게 소량인지 어떤지도 알기 힘들다.
드래곤 라자의 에고 소드프림 블레이드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1]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장면에서도 검집이 없는걸로 보면 무언가 떡밥으로 보인다.[2] 2기 이전에 일어난 늪의 성 사건 때 벤과 힐리스는 교전을 벌였고, 벤은 힐리스의 오른팔을 잃게 만들었지만 힐리스에 의해 한쪽 눈을 잃고 만다. 결과적으로는 벤 또한 불행해진 셈.[3] 앞의 둘은 세날 전쟁에서 얼굴을 비추거나 활약이라도 했는데, 산쵸는 세날 - 4자동맹 전쟁에서 아예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다만 리스토가 세날 후계자를 포기한 뒤에 다시 얼굴을 비췄다.[4] 근데 이 부분은 본래 짝이 되는 검집을 찾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길가에서 검집 좀 사자고 칭얼대는 걸 보면(후계자1 편) 딱히 중대한 의미는 없을 수도 있다. 검의 입장에서 검집이란 세련된 옷 정도의 의미라던가.[5] 골렘과 싸울때와 성국군에게 추격당할때 등.[6] 다만 이건 본인도 의도한게 아닌지 리사이클이 순순히 보내주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7] 사실 이 대목에서 말한 기사단장은 대륙도살참 한 합에 쓰러졌다. 물론 정식으로 칼부림을 한 게 아니라 방심해서 부하한테 입 놀리고 있을 때 급습한 리스토가 도살참을 날려 대응할 새도 없었던 거지만.[8] 원래 검왕비기를 전수할때는 마지막에 제자의 검에 마법을 걸어주거나 새로운 검을 구해주는게 관례라고 한다.[9] 검왕 비기는 사용자가 미숙하고 무기의 수준도 낮으면 내상을 입는데, 리스토는 검왕 비기를 사용하면서 내상을 입은 묘사가 없다. 검왕 비기 사용자의 실력이 높으면 보통 검으로 비기를 사용해도 내상을 입지 않는 모양이지만 1부 시점의 힐리스도 카스로다 없이 비기를 사용하면 내상을 입는다고 본인이 인증한 만큼 리스토의 기량이 좋아서 내상을 안입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즉 검이 검왕 비기의 반동을 전부 흡수할 만큼 사기라는 것. 근데 내상과는 별개로 체력소모가 엄청난건지 리스토가 제대로 대륙도살참을 썼을 땐 엄청 힘들다면서 쓰러졌다.(후안이 처음으로 검왕비기를 흉내내다 쓰러졌을 땐 '힘들다' 정도가 아니라 '아프다'고 표현했다.)[10] 사실 벤 부터가 작가가 TRPG에서 구상했던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았었다는 등의 언급이나, 교주의 힐링이 +1이라는 수치로 표기화되는 등 1기는 마법진 구루구루처럼 어느 정도 게임을 모티브로 한 개그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