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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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a. 게임 Warframe등장인물. 텐노콘2019의 새로운 전쟁 티저 트레일러 말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고위 센티언트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퀘스트:에라
2.2. 오퍼레이션:스칼렛 스피어
3. 기타


1. 개요


작중에서는 해당 캐릭터의 이름이자 새로운 전쟁 퀘스트의 프롤로그격인 에라 퀘스트에서 처음 등장하며 그를 소개한다. 에라는 헌하우의 아들중 하나이자, 나타의 남자 형제이다. 일반적으로 드론 형태인 대부분의 센티언트와는 달리 아이돌론과 같이 이족 보행을 하며 몸에서 다리의 비율이 상당한 장신이다.
한국쪽 번역에서는 나타를 누나나 누님 등으로 부른다. 나타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때 본인을 "헌하우의 자궁에서 나온 마지막 아이"라고 했기에 누님이 오역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번역팀이 스티브에게 물어보니까 에라는 나타보다 어리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원래 자매라고 하려고 했던 것을 굳이 누나라고 언급을 바꿨다고 한다. 헌하우가 직접 낳진 않지만 센티언트식의 혈연 관계가 있거나, 아니면 저 맨 마지막이라는건 그냥 센티언트가 죄다 불임이 되기 전인 맨 마지막에 탄생한 자가 여럿이고 나타는 그중 하나였다고 볼 수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퀘스트:에라


개인실에 있는 로터스 헤드기어와의 접촉을 통해 옛 전쟁에 있었던 에라의 과거를 본다. 센티언츠는 텐노와 오로킨측의 맹공으로 수세에 몰리게 되었고 결국 센티언츠의 고위 혈족이라곤 나타인 로터스와 에라 자신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자매를 설득하기 위해 센티언츠 함선을 이끌고 루아에 마지막 침공을 가한다. 치열한 접전속에서 루아 지하 깊은 텐노들의 소매틱 링크 공동에 다다른 에라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 닥스의 머리를 한 손으로 들어올려 헬멧을 쪼개는 완력을 보여주다가 이윽고 여러 오퍼레이터들을 대동하며 내려온 로터스와 대면한다.[1]

내게 심장이 있었다면, 부숴져 내렸을 것이다. 내가 눈물을 자아낼 수 있었다면, 장님이 되버렸을 것이다.

이미 오로킨에 의해 재프로그밍돼 자신을 알아보지조차 못하는 로터스 앞에서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은 가족이라고 호소하며 나타였던 그녀가 센티언츠의 최대적인 텐노를 통제하게 되었음에도 역으로 자신들을 멸족시키는데 협력하게 된 것에 슬퍼하고 통탄해한다. 로터스가 에라는 적이라 선언하자 그때까지 쥐고있던 닥스의 머리도 놓은채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고 동족 및 가족과 기생충과 같은 텐노중 선택하라고 일갈하지만, 로터스는 마지막까지 자신은 로터스일뿐이라는 말을 하자 마자 오퍼레이터들이 다 함께 보이드빔을 발산하고 에라는 고통스런 비명과 함께 산화한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센티언츠의 본거지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곤 키메라화가 전보다 더 진행된 발라스에게 목줄까지 채운 채 나타와 앞으로 있을 전쟁에 대해 논의한다. 이때 나타가 로터스일 때의 기억이 온전치 않은지 오로킨의 주요 전력이었던 황금의 창 부대를 염려하자 발라스를 통해 그것은 옛 전쟁때의 일이며 현재 오로킨은 몰락했고 남은 적은 텐노뿐임을 알린다. 그리곤 동족들이 일직이 얻지 못했던 능력을 가지게 된 나타에게 동족들을 불러들이기를 요청하여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열게된다.
가족인 헌하우나 나타가 그러했듯 인공지능 기계인 센티언츠임에도 그의 어록에서 묻어나는 문학적인 표현이나 나타의 복귀를 애원하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모습이 두드러진다. 자신들의 포로가 된 발라스가 존칭을 안 붙이거나 신경을 건드릴 때마다 목줄을 잡아 당기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거대한 몸집과 꽤나 강력한 완력외에 어떠한 능력을 지녔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뒤이을 새로운 전쟁에서 나타와 함께 센티언츠 군단을 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2.2. 오퍼레이션:스칼렛 스피어


해당 이벤트에서 뮤렉스 선행 정찰부대를 베일 프록시마로 보냈음이 밝혀졌다. 또한 키메라 퀘스트와 에라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볼 수 있는 시네마틱에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엔 에라의 센티언트 함대의 본대를 비춘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나타의 목소리-하나의 불씨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나타는 '하지만 어머니가-'라며 뭔갈 말하려 하지만, 에라는 나타에게 어머니는 사라졌고 남은 것은 이것뿐이여도 그대에게는 어머니의 불꽃 그 이상이 있으니 그것을 통해 어머니가 시작한 일을 끝내라는 말을 한다.[2] 그러나 나타는 그를 보며 분명 자신이 로터스일 당시 공격했던 그 때 사망했던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품지만 그는 창조주들이 한 짓 때문에 회복중에 기억에 혼선이 생긴 것일 뿐이라며 말을 돌린다. 하지만 나타는 확실하게 에라가 죽었다고 기억하고있었고, 나타가 발라스를 보고 그는 그들의 '동류' 냐고 발라스에게 캐묻자, 에라는 갑자기 나타를 공격적으로 벽에 밀친 후 강제로 속박시키고는 '전쟁을 끝내라'고 말하곤 발라스의 목줄을 놓고, 고통스러워하는 나타를 지켜보는 에라와 발라스와 함께 시네마틱이 끝난다.

3. 기타


센티언트 중에서도 눈구멍 위의 눈썹같은 부위 때문에 표정이 잘 드러난다.
[1] 눈은 하나같이 벽 속의 사람같은 모양새라 죄다 의식이 없이 로터스에게 조종받는 듯이 보인다. 플레이어의 오퍼레이터가 오퍼레이터 사이에 있다.[2] 이때 나타가 에라에게 동조하는듯 하자 발라스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다가 이내 웃음기를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