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스

 



1. 개요
2. 배교, 프롤로그
3. 희생
4. 키메라 프롤로그
5. 에라
6. 스칼렛 스피어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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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콘에서 공개된 컨셉아트

마굴리스, 그것들에게 필요한 유일한 절차는 폐기처분이란 말이오! 그들은 이제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마일 뿐, 인간이 아니란 말이외다.

'''Ballas'''
Warframe의 등장인물. 성우는 Max Howarth.[1]
오로킨 제국의 우두머리 집단인 7인의 오로킨 판결원(Executor) 중 한명으로 남성 집행관이다. 집행관이라는 높은 신분을 가진 인물로 세팔론 시마리스의 신디시스의 여러 이야기에서 발라스의 행적이 묘사된다.
데트론 크루맨 신디시스에서는 아르키메디안 페린톨의 재판을 주도했으며 페린톨이 발명한 기계 생명체인 센티언트가 제국의 법규를 위반했다며 그를 처형하려하나 페린톨이 자기변호에 성공하여 실패한다.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의 발라스의 언급을 생각하면 오로킨이 센티언트를 이용하게 하기위해서 재판에서 승리하도록 의도한 듯하다. 해당 신디시스를 보면 발라스는 단순한 재판관이 아니라, 발라스를 비롯한 오로킨 판결원은 제국의 정책에 관여할 정도로 높은 권한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세팔론 조각에서도 등장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세팔론 오디스 참조.
두 번째꿈 퀘스트의 후반에서 오퍼레이터의 보이드공명으로 인해 발라스가 자신의 옛 연인인 마굴리스와의 대화 내용이나 다른 집행자와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두번째 꿈 이후로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프라임 워프레임이 출시될때마다 트레일러 영상을 만들었다. 그 중 가장 처음 나온 새린 프라임의 트레일러를 보면, 트레일러의 화자가 마굴리스를 연인으로 칭하는 등, 해당 트레일러의 목소리가 발라스의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 트레일러의 내용으로 보아 발라스는 마굴리스가 처형당한 뒤, 그녀를 기리며 마굴리스가 못다이룬 그녀의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워프레임의 제작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내용누설]
움브라가 공개될 것이라 알려진 시네마틱 퀘스트 '희생'의 트레일러에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며 기적은 희생을 요구한다는 말을한다. 이때 이 대사들은 과거 내면의 전쟁 퀘스트의 수정 전 스크립트에서 회상으로 나타난 발라스의 대사와 비슷하거나 완전히 똑같다.

2. 배교,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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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오, 마굴리스.


이전까지 발라스는 설정상 정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날 뿐이었으나 배교: 프롤로그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오비터에서 새로 열린 방을 통해 알수없는 공간으로 이동한 텐노에게서 다시 발라스와 마굴리스간의 대화가 들린다. 7인의 판결로 사형에 처해지게 될 위기에 처한 마굴리스의 도와달라는 요청에 발언을 취소하면 어쩌면 살수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하나, 거짓말을 했다며 질책만을 받게되고 발라스는 이에 사과한다. 이후 판결에서 발언을 취소하라고 다시 말하나 마굴리스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만을 고할 뿐이었다. 처형이 끝난 후 발라스는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발언을 취소하지 않고 텐노들의 편을 들어준 마굴리스에게 의문과 후회를 품은채 '마굴리스... 어째서...?' 라고 독백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였다.
로터스와 마주한 오퍼레이터 뒤에서 실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얼굴에 미소를 띄운채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자신은 그녀가 아니라는 로터스에게 당신은 그저 갇혔을 뿐이라며 로터스의 헤드기어에 꽂힌 전선들을 해제하자[2] 로터스가 발라스를 알아보고 발라스가 다시는 당신을 버리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기다란 오른손을 건넨다. 로터스가 홀린 듯 헤드기어를 벗고 건넨 손을 잡자 둘은 어딘가로 사라지게 되며 프롤로그는 끝난다.
단순히 프롤로그로만 공개되어 수많은 궁금중을 자아낸다. 프롤로그가 진행되는 장소에 대한 정체와 어쩌다 텐노가 그 장소에 가게된 것인지, 발라스가 어떻게 여태까지 지내왔고 그가 로터스를 원했다면 어째서 이제야 나타난 것인지, 어찌하여 나타 퀘스트를 통해 과거 센티언츠였던 것이 밝혀진 로터스를 마굴리스라고 부르는지, 어떻게 오로킨 시대의 인물이 아직까지 살아있을 수 있는지[3] 등이 베일에 싸여있다.

3. 희생


"원하는 만큼 울부짖어대도, 는 돌아오지 않아." [4]

"배교, 프롤로그"와 이어지는 희생 퀘스트에서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인트로에서 울부짖는 움브라를 향해 위의 대사와 함께 등장 하나 어째선지 센티언츠를 대동하고 나온다. 주변에 매복하고 있던 미믹들이 움브라를 공격하다 그의 공격에 쓰러지고 발라스 자신에게 까지 칼이 겨눠지나 모종의 힘으로 움브라를 통제한다. 이후 거대한 센티언츠가 움브라를 흔적도 남기지 않게 만드는 포스와 함께 인트로가 끝난다.
어떤 이유에선지 발라스는 과거 오로킨을 배신하고 헌하우와 내통하며 텐노에 대한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5]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간의 비밀스런 관계와 오퍼레이터들이 위치한 곳이 루아라는 사실 또한 전해준 것. 센티언츠인 헌하우가 단 7명만 알고있다던 텐노의 정체를 그렇게까지 잘 알고 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그러다 발라스와 오랫동안 친분을 가지고 있던 한 고위 닥스가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자 강제로 워프레임화 시킨 후 발라스의 조종에 따라 그의 아들인 아이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한다. 발라스는 자신을 염탐한 대가를 치루게 하고자 닥스에게 단 한가지의 기억, 아들을 죽인 기억만을 남겨주었고 이 워프레임은 이후 발라스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자의식을 가진 워프레임, 엑스칼리버 움브라가 된다. 이후 두번째 꿈에서 루아가 물질계로 이동되면서 받은 충격의 여파로 인해 실험실에 잠들어있던 움브라가 깨어나자 위협 요소로 판단하고 직접 찾아와 파괴하던 것이 인트로 영상의 내용이었던 것.

하지만 모든 기적에는 이에 걸맞는 희생이 요구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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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발라스는 오퍼레이터에 의해 부활한 움브라와 대치하며 센티언트를 불러내 싸우게 하며 결국 센티언트를 다 처리한 움브라와 일대 일로 대면하게 된다. 이때 인트로 때와 같이 움브라를 꼼짝 못하게 하여 통제하나, 이전과 달리 오퍼레이터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스키아자티에 복부가 관통당하고 만다.

(해)나는 돌일 뿐이야...그녀의 손 안에서 움직이는...

(중립)그녀가 이를 예견했지...

(달)그녀가 너를 믿은 이유를 알겠군...

이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센티언트의 모습을 띈 로터스의 품에 안겨 사라진다.
해당 퀘스트에서 오로킨 귀족 다운 오만함과 잔인함을 여지없이 드러내어 보인다. 연인이었던 마굴리스가 자신의 신념과 텐노들을 지키려다 죽게되자 자신에게 마굴리스를 죽이게 만든 제국을 비롯한 인류에게 등을 돌리고 센티언츠에게 텐노의 약점을 알려줘 결국 오로킨이 멸망하게 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으며 오랜 친우였다는 닥스를 워프레임으로 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겪어보라며 존속살해를 하도록 조종하는데 더불어 그 기억만을 평생 기억하게 하는 악행을 서슴치 않게 저지른다. 특히 닥스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을 옆에두고 태연히 코미[6]를 즐기는 척 하며 전이 볼트로는 돌 하나를 빼앗길때마다 친족을 하나씩 죽이겠다며 잔인한 악언을 퍼붓는 모습으로 그의 악취미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배신의 이유가 마굴리스를 잃음 때문인 것처럼 말하나 일생을 바쳐 배신의 계획을 짜왔다는 언급[7] 또한 있기에 두 언급이 상충된다. 다만 후반결전 이전까지의 분위기있던 포스는 어디가고 어이없이 치명상을 허용하는데 이어 클리셰발언과 함께 쩌리화되는 모습이 깬다는 말이 있다. 발라스의 캐릭터성 소모가 짧아 아쉽다고.

4. 키메라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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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키메라 프롤로그" 퀘스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전의 위엄과는 비교도 안되는 끔찍한 모습으로 전락해버려 배교 프롤로그에서의 등장 이상으로 충격을 자아내는 중이다.
희생 퀘스트의 막바지에 발라스의 복부가 움브라의 스키아자티에 관통당했던 만큼 내장까지 입었을 부상으로 인해 온전히 소생할 수는 없었는지 부상을 입었던 복부를 중심으로 하반신이 센티언트로 변화되었다. 그 와중에 왼다리는 정말 말그대로 장식처럼 남겨져 발라스가 이리저리 움직일때마다 흔들거리는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돋보인다. 거기에 오른쪽 눈의 시야마저도 로터스에게 강제로 공유되어 감시받는 처지.
오로킨의 귀족이었던 만큼 자존심이 넘치던 발라스 본인이 정작 센티언트와 오로킨, 어느 쪽도 아닌 '키메라'로 변해버린 만큼 이에 대해 분노와 절망감을 내비치면서 동시에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마굴리스로서 로터스를 보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그녀를 '나타'로 칭하고 있으며 자신은 연인인 마굴리스로, '그 악마들'은 어머니인 로터스로 여겼지만 그것은 허상이며 실체는 그저 나타라는 센티언트일 뿐으로 "참새의 목소리로 사냥감을 꾀어내는 매", "숲에서 숨어드는 독사"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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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발라스를 숨어서 지켜보는, 벽 속의 사람을 추적해온 오퍼레이터를 알아차리고는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겠느냐'는 말을 함과 동시에 '센티언트 살해자', '''파라세시스'''를 건네준다. 이 때, 나타의 시선을 막기 위해 오른눈을 손으로 가리지만 이내 몸의 주도권을 나타에 의해 빼앗겼는지 오퍼레이터를 응시하게 된다.
이로써 발라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운명을 뒤엎었던 움브라와 비슷한 운명을 본인 또한 맞이하게 되었다.[8]

5. 에라


덜렁거리던 다리는 떨어지고 하반신은 완전히 센티언트화된 상태. 키메라에서 파라세시스를 넘겨준 것이 들통난 것인지 목줄에 메인 노예 신세가 되어 나타의 형제인 에라에게 질질 끌려다니며[9] 오로킨이 이미 멸망한 사실을 모르는 나타에게 이미 오로킨은 붕괴되었고 오직 텐노들만이 센티언트에 맞서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6. 스칼렛 스피어


여전히 목줄에 묶인채로 서서히 센티언트화중이다. 눈 한쪽의 색이 바뀐걸로 보아 상당히 진행된듯. 그런데 어째선지 에라가 나타에게 본색을 들어내며 목줄을 놓으면서 사실 처음부터 에라와 짜고 친것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7. 기타


  • 발라스의 콘셉트 아트가 공개된 TennoCon 2017에서 '발라스는 오로킨 사회에 대한 이야기의 진입로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 Devstream 105에서 발라스가 장비한 도검의 3D 모델이 공개되었다. 미술감독의 언급으로 보아 퀘스트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며 키메라 프롤로그 퀘스트의 보상으로 해당 무기 설계도가 게임에 추가되었다.
  • 손가락을 포함하여 비정상적으로 긴 오른팔 때문에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간혹 긴팔원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퀘스트 진행 중 대사나 배교 프롤로그의 대사를 보면[10] 발라스는 아마도 마굴리스가 사망한 후 오로킨을 배신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이는 오로킨 사이에서도 꽤나 충격이었는지, 오퍼레이션: 오르픽스 베놈에서 아버지의 상점 대기 대사에서도 언급된다.
> 발라스란 말이지..? 누가 알았겠어. 대체...그 누가 알았겠냐고...

8. 관련 문서



[1] TennoCon 2018오디오 패널 부문에서 출연하였다. 영상의 좌측부터 수석 음향감독인 George Spanos, 레벨 디자이너이자 '''캡틴 보어''', '''알라드 V''', '''사가스 럭 장군''',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중 '''쉭 탈'''의 성우를 맡은 Kol "Skree" Crosbie, 네프 엔요틸 레거의 성우인 Lucas Schuneman, 가장 우측이 발라스의 성우인 Max Howarth이다. 한편 마른 체형에 비교적 큰 키 덕분에 워프레임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현실의 발라스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내용누설] 백은의 숲 퀘스트에서는 아르키메디안들에게 워프레임 제작을 명령 및 감독하고 있었고 티타니아가 완성되자 기뻐했다고 언급된다.[2] 오퍼레이터는 전이스트림을 통해 로터스와 통신할 수있었는데 그걸 뽑아버렸다.[3] 영속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영속은 어디까지나 남의 몸을 강탈하는 것인 만큼 외형이 바뀌든가 해야 되는데, 텐노콘 2017에서 드러난 발라스의 모습과 퀘스트의 모습이 판박이다. 영속은 아닌 것. 아무래도 오로킨의 고위직이었던 만큼 다른 방법으로 생을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다른 예로 테신도 오로킨 시대부터 살아온 인물인데, 이 인물이 육체를 갈아치우는 영속으로 생명을 연장했다는 묘사는 나온 적이 없다.[4] "Howl all you want"를 "원하는 만큼 울부짖어도-"라고 직역해서 이상한 번역이 되었다. 제대로 번역하면 "실컷 울부짖어봐라", "아무리 울부짖어도-"가 되어야 한다.[5] 움브라의 실험실에 있던 비트루비안이라는 일종의 오로킨 데이터 박스를 통해 알게된다.[6] 사실상 바둑이라고 보면된다.[7] I've had lifetimes to plan my defection.[8] 움브라는 친구였던 발라스에 의해 헬민스에 감염되어 자아를 지닌채 워프레임이 되었고, 발라스는 협력하던 센티언츠들에 의해 개조되어 키메라가 되었다.[9] 에라를 그냥 '에라(Erra)'라고 칭하자 바로 목줄에 목이 조이고 켁켁거리며 '에라님(Master Erra)'라고 정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10] 영원히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픔에 대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