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스톤
한국 순정만화 별빛 속에의 등장인물. 카피온의 식민지이자 자치국인 카라디온의 왕이다.
카라디온 왕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컴퓨터가 계산해 탄생한 왕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피온 여왕 같은 절대적인 권위는 없지만 본인이 꽤 책사라 장로라고 불리는 다른 유력자들과 과격파, 카피온 사이에 절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온건파의 수장으로 아예 초능력자 절멸을 주장하는 과격파와 다르게 온건한 수단을 써서 카피온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려하지만 내용으로 보면 과격파 보다 더 야비할지도..... 카피온에서 버림받은 패인 제 1 왕녀 혼 시이라젠느와의 정략결혼[1] 을 도모해 안에서 왕위계승분쟁을 격화시켜 카피온을 스스로 붕괴시키려고 했다.[2]
그리고 헤인 레디온의 동생 헤인 피레를 꼬드겨내 망명시키기도 한다. 헤인 피레를 시녀로 두고 오라비인 헤인 레디온에게 동생의 안위를 운운 하며 같이 망명 권유를 하긴 하지만 헤인 레디온이 헤인 피레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은 그의 마음을 간파해 거절하기도 한다. 일단 헤인 피레에게 크게 마음은 없지만 그녀의 순정을 존중해서 후대하고 있다.[3]
마냥 선한 사람도 아니지만 악하기만 하지도 않은 정치가인 인간. 유능하고 극단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지 않아서 집단자살적 성격이 강한 사만호 계획을 반대했었고 손쉽게 사만호가 문제를 일으키자 혼 아시알르와 카피온에게 휴전을 요청한다. 그러나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니므로 결말 후에는 분명 카피온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1] 원래 타겟은 혼 아시알르였다.[2] 하지만 시이라젠느에게 어느정도 끌리어 나름 진심인 부분도 있었다.[3] 덕분에 헤인 피레를 그의 연인이라고 오해한 진 레시나같은 인간이 그녀를 납치해 생체실험 후 죽여버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