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엘워즈2/문제점

 


1. 개요
1.1. 이유없는 어플정지 및 튕김현상
1.2. 스토리의 빈약함
1.3. 모순된 유닛 배치
1.4. 정신나간 난이도
1.5. 유닛간의 막장 밸런스
1.6. 낮아진 보상, 높아진 가격, 더욱 늘어난 투자
1.7. 핵크롬 파일
1.8. 이벤트 보상 문제
1.9. 저작권


1. 개요


에르엘워즈2의 문제점을 다룬 문서.

1.1. 이유없는 어플정지 및 튕김현상


'''에르엘워즈2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 정말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어플 자체가 강제종료되는 어이없는 현상이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 스토리 진행하다 튕기고, PvP하다 튕기고… 특히 빈약하나마 스토리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스토리를 잘 보다가 튕겨서 엔딩 못봤다고 짜증내는(…) 일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까 쉽게 표현하자면 이런 거다. '''어, 뭐야? 아~ X발! 조금만 더 있었으면 클리어였는데! 미치겠다!''' 가장 큰 문제는 '''이 현상이 고쳐지질 않고 무한반복한다는 것'''.

1.2. 스토리의 빈약함


예고편을 보고 더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그 기대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실제로 스토리성이 너무 떨어져서 때려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이다. 사실 스토리의 빈약함 중 원인은 후술할 내용과 크게 관련 있을 것이다.

1.3. 모순된 유닛 배치


이쪽도 날카롭게 지적받고 있는 항목이다. 무슨 뜻이냐면, 왜 유니언으로 플레이하는데 '''저쪽에서 이유없이 유니언 유니크 유닛이 나오냐'''? 에르엘워즈에서도 그랬지만 그때는 나름대로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설명이 되었지만[1] 여기서는 스토리성이 떨어지다보니 이 모순을 설명할 길이 없다. 유니크 유닛뿐만 아니라 일반 유닛들도 갑자기 이유없이 종족별로 섞여서 튀어나오기까지 하니 전작에 비해 성의없이 유닛을 배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사실 데븐이야 메인 악역인 디스트로인이 아도니스랑 사상 차이로 갈라서서 나온 거니 당연한 거고 버스터의 경우는 초반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며 유니언의 경우 유니언 미션을 하다 보면 디스트로인이 아군 유닛을 흘려서 부려먹는 거라는 게 밝혀지기는 한다. 문제는 버스터 배경 설명 빼면 데븐은 처음에 잠깐, 유니언도 스토리 중 슬쩍 흘리듯이 나오는 게 전부라......

1.4. 정신나간 난이도


2테마 중반만 가도 적 군사는 '''기본 5~6강 유닛'''들을 끌고 와서 설쳐대는데, 정작 아군은 강화율이 너무 낮아서 현질하지 않는 이상 '''4강을 찍기도 힘들다.''' 여기에 광폭화까지 시도하려고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테마의 몇몇 스테이지마다 유니크들이 그냥 터져나오는데, 특히 아리스나 크로우가 있다면 유저들은(특히 현질하지 않은 유저) 열에 아홉이 '''지옥을 맛볼 것이다.''' 때문에 전작의 에르엘워즈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하드모드까지 무난히 클리어하는 유저들이 많은 반면 에르엘워즈2는 현질하지 않으면 일반모드도 클리어할까 말까할 정도로 어렵다.

1.5. 유닛간의 막장 밸런스


전작인 에르엘워즈에서는 유닛들이 각각의 상성을 잘 띠고 있다.[2] 물론 예외인 유닛들도 몇몇 있긴 하지만 전략적으로 유닛 배치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흐름을 결정하는, 잘 짜여진 밸런스 구조를 이루고 있었으나 에르엘워즈2는 '''그저 물량만 뽑으면 끝이다'''. PvP도 크라운조커 떼를 굴리기만 해도 웬만한 상대는 다 발라버릴 정도이며, 영웅들의 스킬트리 차이는 그야말로 안습 자체가 따로 없다. '''노골적으로 데븐을 편애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3] 반대로 흄과 엘븐의 연합 종족인 유니언은 지대공 최강종족 엘븐과 공대공 최강종족 흄이 연합한 주제에 대공 능력은 3종족 최악으로 전작의 공대공 전용유닛인 풍신은 삭제크리를 먹었고, 그리폰라이더는 주인은 어디로 가고 그리폰만 혼자 떨어져나와서 버스터의 3티어 공중유닛이 되어 유니언과 데븐의 공중유닛을 신나게 때려잡는다! 게다가 공중특화라고 내준 주제에 공중 유닛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는데다가[4] 이런 단점들이 시너지를 만들어내면서 가뜩이나 안좋은 유니언의 공중전력을 말아먹으니 버틸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대공이 좋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극초반 유닛인 엘븐궁병을 빼면 지대공이 가능한 유닛이 없다! 심지어 전작에서 대공능력이 제일 안좋았던 버스터조차도 앞에서도 말한 그리폰에다 퀸비도 자폭공격이 삭제되어 공중탱커로서의 능력을 톡톡히 해내고 스패로우는 여전히 안좋아도 마나 5를 더 먹는 대신 전작의 하피보다는 좋은 능력치에 스킬을 제외한 모든 행동을 봉쇄하는 기절 상태이상을 거는 찬스공격을 해댄다. 지대공 능력도 폭스베어에 비해 사거리가 조금 짧아진 대신 기동성이 향상되고 마나 소모량이 2 감소한 닌자피그에다가 전작의 사이클롭스를 계승한 화이트베어까지 공중공격을 하기에 더 좋아졌다. 데븐이야 뭐 공중공격이 가능해진 본와이번까지 갈 필요도 없이 희대의 무상성유닛 크라운조커가 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다고 지상군이 좋냐면 그것도 아닌게 소드마스터는 쓸데없이 전작의 아랑의 호구기믹을 물려받아 1타마다 적을 넉백시키는가 하면 의무병은 힐 범위가 대폭 너프당했고 대포병 대체재인 다연발화포병은 '''공성능력만 사기적으로 좋고'''[5] 대 유닛전은 연타형 공격과 포물선 공격의 시너지에 의해 호구같은 성능을 보여주는 데다가 대포병 최대의 단점인 근접시 공격불가능한 특성만 쓸데없이 물려받아서 잉여 소드마스터에게도 썰린다. 보병장교는 스펙은 괜찮은데 하필이면 다음 유닛이 스톰랜서라 버려버려.
그나마 버스터는 비교적 밸런스가 맞게 변하긴 했지만 버스터의 종특인 유리몸과 쓰레기같은 유니크유닛은 그대로 남은 반면 정작 탱킹을 해야 할 플로라는 근딜러가 되어버려서 중반 이후 애로사항이 꽃핀다.

1.6. 낮아진 보상, 높아진 가격, 더욱 늘어난 투자


항목 그대로, 스테이지가 많아지긴 했다만 그에 반비례하여 보상은 현저히 낮아져버렸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유닛 가격은 쉽게 말해 '''미쳤다'''. 에르엘워즈에서 아무리 비싼 유닛이라도 1000골드는 넘지 않았었는데 에르엘워즈2는 중후반 테크 유닛 가격만 봐도 '''이미 네자리 수다'''. 더군다나 신유닛이 나올 타이밍 때마다 신유닛을 보상으로 주던 전작과 달리 에르엘워즈2는 '''보상받길 기대하기는 굉장히 힘들다 보니 직접 사는 수밖에 없다'''.
거기다 돈 쓸 곳이 어디 유닛 하나뿐인가? 영웅 장비 맞추는 데에도, 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혹시나 필요할 아이템을 사는 데도 전부 골드가 필요하다. 이처럼 돈을 투자할 데는 많아졌는데 보상이 낮아지니 울며 겨자먹기로 현질하거나 노가다를 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6]
또, 듀얼 유닛은 가능하면 전작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구매하자. 듀얼유닛 판매가 천단위를 넘던 전작과 달리 여기서는 판매가가 '''중후반 테크 유닛보다 낮다'''. 때문에 유닛을 샀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돈벌이도 안 되는 녀석들을 버리지도 못하고 인벤토리에 두고 있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1.7. 핵크롬 파일


PvP를 보면 정신나간 스탯을 가진 유닛이나 영웅을 가진 플레이어를 가끔씩 볼 수 있다. 그것도 발매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때에 '''핵질하는 유저들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이렇게 핵질해놓고서 열심히 플레이해본 유저들 曰, '''"재미없어."'''
게임빌도 이 사실을 인지한 건지 2013년 8~9월경에 어느 정도 단속은 하는 것 같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다.'''

1.8. 이벤트 보상 문제


게임 첫 다운로드 같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상을 주는 이벤트 시스템이 있는데 7월 중순부터 '''이벤트에 참여해도 보상을 안준다'''. 3차 PvP 보상도 예정대로라면 2012년 7월 19일 자정에 줬어야 했지만 그걸 22일 자정으로 미뤘음에도 24일이 되어도 '''안 주고 있다.'''
그나마 PvP 보상은 뒤늦게라도 줬지 게임 다운로드 보상을 안 주는 사례도 늘고 있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1.9. 저작권


데븐 종족에서 초반 유닛으로 비홀더가 나오는데 비홀더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비홀더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고유의 몬스터이다. '''다른 작품에서 멋대로 썼다간 고소크리를 당할 수도 있다.''' 아무리 한국이 저작권에 대해 무심하다지만 외국에서 봤다간 그냥 넘어가지 못할 수준으로 똑같이 생겼다.

[1] 엘븐의 란테르의 경우 금지된 마법을 통해 다시 부활한 사령이었다. 그리고 그 사령을 부리는 마노스와 엘븐 종족 주인공인 유노는 적대관계. 그리고 나머지 일반 유닛들은 프록시 때문에 미쳐버렸거나(버스터), 아니면 프록시 소속 군대였다.(흄, 엘븐)[2] 즉, 원거리 유닛은 탱커에게 강하고 기병에게 약하며, 기병은 원거리 유닛에게 강하고 탱커에게 약한 것처럼. 벌벌 떨게 만들던 베히모스도 물량 앞에선 힘을 못쓰는 신세다. [3] 그나마 1티어 유닛전에선 대공능력이 심각하게 딸리긴 하는데 2티어 넘어가는 순간 최종전까지 굴려먹는 사기유닛 크라운조커가 나와서 그딴 거 없다.[4] 위치는 전체적으로 칼너프를 먹었고 공중폭격기는 맞는다는 가정 하에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강습병과 달리 탄을 위로 던지기 때문에 적 유닛이 성이나 다른 유닛을 공격중인게 아닌 이상 맞을 일이 없다. 전투비공정은 성능 자체는 그다지 구리진 않은데 유니언엔 전투비공정을 뒷받침해줄 만한 유닛이 사실상 없어서 공중유닛들에게 신나게 각개격파당하며 그렇다고 탱킹을 하자니 몸빵용으로 쓰기엔 수지가 안 맞는데다가 사거리도 미묘하게 길어서 위치들 몸빵하라고 보내면 전투비공정은 무사하고 위치만 신나게 갈려나가있다. 발키리는 뭉치면 세긴 하다는데 발키리 1대 뽑을 마나로 적은 크라운조커 4기나 화이트베어 2기를 뽑아대니......[5] 엄밀히 말하면 성이 크고 아름다운 데다가 방어력도 낮고 이동도 안해서 다연발화포병이 원래 줄 수 있었던 대미지를 뽑는 것 뿐이다. 그 대미지가 공격 1회당 1000을 넘어가니까 문제지.[6] 그나마도 주얼을 보상받으려면 PvP 대륙인 바벨탑에 계속 출첵을 하거나 PvP에서 승리를 거두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마저도 승리 보상이 '''0주얼'''이라는 정신나간 보상을 줄 때도 있다. 숫자가 오타가 난게 아니라 정말 '''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