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벨

 

[image]
[1]
(능력 사용시 모습)
[image]

1. 개요


2013년 1월에 나온 All-New X-Men #1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오스트레일리아인이다.
사이클롭스가 이끄는 '신 찰스 자비에 뮤턴트 학교'에 속한 뮤턴트.
뮤턴트로서의 코드네임은 템퍼스(Tempus)다.
어벤저스 vs X-MEN이후 사방으로 흩어진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각성했다.
정확히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미래에서 생활했던 덕분에 '정신적'으로 더 성숙했다. 즉, 현재 십 대 모습일지라도 정신적으로는 적어도 20대 초반에서 중반. 외형적으로 로그와 유사하다. 흰색의 굵은 라인이 그려진 복장과 하얀 앞머리 등.

2. 능력


'''준-오메가 레벨 뮤턴트'''[2]
뮤턴트 능력을 각성한뒤 시공간을 얼려버리고 혼란스러워하다가 사이클롭스와 신 찰스 자비에 뮤턴트 학교 소속의 뮤턴트들에게 도움을 받고 그곳으로 가게되었다.
어린 시절에는 학교에서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작문발표를 할 정도로 캡의 열렬한 팬이였고 캡같은 영웅이 되는것을 꿈꿔왔다.
그런데 그렇게나 동경했던 히어로가 자기 집앞에서 어벤저스와 함께 나타나더니 사이클롭스에게 죄를 추궁하며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게된다.
보다못한 에바는 자기가 능력을 각성한 순간 경찰들이 총을 겨누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사이클롭스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변호하지만 언쟁은 끊이지않고 결국에는 사이클롭스의 X-MEN과 어벤저스가 한바탕하려는 분위기를 느끼고는 '''어벤저스의 시공간을 얼려버린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말하길 에바의 시공간을 얼려버리는 시간정지 능력은 사실 '''타임 버블이라는 공간을 형성해서 그 범위내의 모든것을 아주 느리게 하는 것.''' 닥터 스트레인지는 에바가 자신이 만난 사람 중에 시간을 느리게 하는 일에 최고라고 칭찬했다.[3] 이 상태에서는 발 한발짝이 땅에 닿기까지 100년 이상 걸리는 수준이라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만 이 정도면 시간정지와 크게 다를 게 없는 효력이다. 타임 버블내의 시간을 치환해서 시간여행도 가능하다.
매튜 말로이가 나타난 후 사이클롭스, 매직에마 프로스트 세 명이 모두 죽자 에바는 스텝포드 쿠쿠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과거로 돌아가 프로페서X와 대화한다. 결국 둘은 말로이의 존재를 소멸시켜버리는 것으로 끝을 맺기로 하고 그의 부모가 결혼하는 일이 없도록 만든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에바는 사이클롭스에게 진실을 말하고 '''"선생님도 미쳐버려서 날뛰면 바로 지워버릴 것"'''을 선언. 사이클롭스는 당연히 길길이 날뛰며 너 퇴학이라며 몰아붙이지만 에바 역시 "나는 선생님의 지멋대로인 방식은 질렸다"며 新찰스 자비에 뮤턴트 학교 졸업을 선언한다. 사이클롭스는 여기에 충격을 받고 학교를 아예 닫고 학생들을 스톰 (진 그레이 고등교육학교)에 넘긴다. (언캐니 엑스맨 #31)
무슨 이유인지 에바의 시간여행은 대체 현실을 만드는 게 아니라 해당 현실 자체를 바꾼다. 즉, 시간 여행을 통한 현실 조작이 가능하다. 다른 시간 능력자들은 과거나 미래의 일을 바꾸면 대체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초반에 보여줬던 영웅을 동경하던 순수한 모습과 달리 세상에 찌들어가는게 확연하게 보여서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

[1] 출처[2] near omega-level mutant.[3]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간을 다루는 존재는 너만 있는게 아니란다."''' 라고 말하면서 나타나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에바와 대화를 나눴다. 자신을 빠르게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