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프로스트
Emma Frost
마블 코믹스와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화이트 퀸(하얀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대개는 그냥 이름으로 불린다.
마블에서 알아주는 팜므파탈이자 사디스트. 하지만 엑스맨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개과천선한 캐릭터다. 물론, 악당으로 엑스맨 간판캐릭터들을 줄줄이 고문했기 때문에 멤버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는 못 했다. 현재는 스콧 서머즈의 든든한 지원자로 어린 엑스맨들의 훈육을 맡고 있다.[3]
프로필상 신장과 체중은 5' 10"(약 177.8cm), 144lbs(약 65.3kg). 다이아몬드 폼을 전개할 경우 436lbs(약 197.7kg)로 체중이 증가한다.
2003년 나온 단독 시리즈는 에마의 과거사를 다루고 있는데, 스토리 자체의 평가는 그닥이지만, 팬이라면 찾아 읽어볼 가치가 있다. 에마라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입힌 시리즈다.
프로스트 가문의 전재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많다. 마블에서 알아주는 부자인 블랙 팬서나 아이언맨 다음 가는 상당한 재력의 소유자이며 , 프로페서 엑스와 함께 엑스멘션을 재건하는데 상당한 재력을 보탰다. 엑스맨들이 에마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잠을 자고있던 에마가 일어나선 벽장에서 돈다발들이 쌓인 가방을 준다.
'''오메가 레벨 텔러패스'''[4]
프로페서X보다 약간 아래 정도라고 평가받는 막강한 텔레파시 능력과[5] 자신의 몸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능력(Organic Diamond form)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인상적인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능력이 유명하지만, 사실 텔레파시 쪽이 주력이고[6] 다이아몬드 폼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능력이다.
의외로, 설정[7] 이나 캐릭터 이미지와는 달리 순수한 힘에서는 밀리지만 그것을 기술이나 계략으로 메우는 스타일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자기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들의 뒤통수를 때려서 이기는 경우가 많다. 다크 피닉스 사가에서 마스터 마인드가 진 그레이의 마음에 안전하게 침투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한 것도 이 분이시고, 프로페서 엑스의 마음에 몰래 침투해 함정을 파서 탈탈 턴 것도 이분이다. 오메가 레벨 뮤턴트인 레이첼 그레이는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자기의 뛰어난 실력을 무기 삼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게다가 저 막강한 텔레파시 능력 때문에 부수적인 능력 취급을 받는 다이아몬드 폼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이다. 일단 이 다이아몬드 폼 변신은 신체가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능력으로 많이들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는 '''외관과 경도가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미지의 물질'''로 변하는 것이다. 때문에 경도만 높은 실제 다이아몬드와 달리 경도는 물론이고 유연성과 강도 또한 높아서 어지간한 슈퍼휴먼급의 물리적 타격은 대부분 견딜 수 있으며, 섭씨 4072도의 온도까지도 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8] 섭씨 -195도까지 버틸 수 있는 내한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2톤까지 들 수 있는 슈퍼휴먼급의 힘과 거의 무한에 가까운 지구력[9] 은 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계열 능력에 대한 면역'''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다이아몬드 폼의 정신 방어는 마블 코믹스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을 만큼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그 찰스 제이비어조차도 정신을 읽을 수 없을 정도'''. 실제로는 완전한 무적은 아니고 극도로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인 경우 간혹 뚫리는 일이 있다. 대표적으로 진이 제노샤 파괴 직후 다이아몬드 폼으로 변한 에마의 정신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훗날 스캇과 바람난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다이아몬드 폼을 무시하고 정신고문을 시전한 적이 있었고, 프로페서X도 보이드 때문에 다이아몬드 폼 안에 갇힌 에마의 정신 속으로는 들어간 사례가 있다. 다만 이 두 경우는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정점이라고 할 만한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며, 잘 보면 그 와중에도 정신 방어가 완전히 깨지지 않고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10] 어차피 진 그레이나 프로페서X 만큼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는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며, 이들의 정신 공격에 대해서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방어력이 유지가 되는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정신 공격을 차단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 바닥이 다 그렇듯이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라서 안 그래도 좋다고 보긴 어려운 성격이 원래의 성격보다 훨씬 냉혹하게 변화하고, '''에마 본인도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image]
몸을 다이아몬드로 만든 에마 프로스트. 사실 매체마다 조금씩 달라서 색만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세공된 다이아몬드마냥 휘황찬란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헬파이어 클럽'의 일원이자 악당으로 등장했으며, 프로페서X가 운영하는 뮤턴트 학교의 라이벌격인 악당을 길러내는 매사추세츠 학회를 운영했다. 이 학회에 키티 프라이드를 강제로 입학시키려다 엑스맨과 충돌하게 된다. 이때 에마는 콜로서스, 스톰, 울버린을 붙잡고 무자비하게 그들을 고문했다. 비록 진 그레이의 활약으로 에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지만, 에마가 발명한 기계 덕분에 진은 타락하고 끝내 다크 피닉스로 돌변하고 만다.
에마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이 날린 사이킥 볼트를 얻어맞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또다시 엑스맨을 공격하는데, 이때는 스톰의 몸을 빼앗아 섹스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엑스맨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나중에 엑스맨의 반격으로 에마의 계획은 실패하지만, 스톰은 분노하여 에마를 죽일 생각까지 했다.
나중에 센티널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학생들이 전부 죽자 엑스맨의 구원을 받고 그들의 일원이 된다. 문제는 에마가 센티널과의 싸움 직후에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모르고 있었고, 엑스맨이 강제로 자신을 가두고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고로 아이스맨과 능력이 바뀌었을 때, 아이스맨의 능력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한다. 애석하게도 에마는 자신이 키운 헬리온들이 센티널의 공격에 처참히 살해됐다는 사실을 배우고 스스로 매사추세츠 아카데미로 돌아와서 "제너레이션 X"라는 팀을 이끈다. 하지만 본인의 언니 때문에 학생 한 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에마는 언니를 보복 살해하고 만다.
이후 매사추세츠 아카데미를 완전히 접고 제노샤로 이사하지만, 카산드라 노바의 만행으로 다른 제노샤 시민들과 함께 센티넬의 손에 죽은 것처럼 보였다. 다행히도 에마의 2차 뮤테이션이 공격 당시 발동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자신이 키우던 차세대 뮤턴트가 죽는 모습을 또다시 지켜봐야 했다. 나중에 카산드라 노바가 엑스 멘션을 공격하자 그녀의 목을 꺾어 살해하고 엑스맨에 가입한다. 비록 엑스맨을 끝없이 괴롭혔던 빌런이었지만, 팀메이트들은 그녀를 인정해주며 최대한 정중하게 그녀를 대했다. 하지만 에마는 본인의 아집대로 엑스맨을 이끄려고 했고, 진의 경고를 수차례 무시하며 인간들의 도발에 넘어가 본인의 뮤턴트 능력을 남용했다.
얼마 후, 프로페서 엑스가 시아 제국으로 떠나자 엑스맨은 손이 부족해졌다. 무엇보다 진은 임시 교장으로 엑스-멘션과 엑스-코포레이션의 중대한 일을 모두 도맡아야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를 수 없게 됐다. 덕분에 에마는 스콧과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고, 끝내 홍콩으로 출장을 떠났을 때 스콧에게 접근하고 그를 유혹한다. 이 관계는 점점 발전해서 사이킥 불륜으로 이어지고, 이 사실을 알아챈 스텝포드 쿠쿠스는 진에게 귀띔해준다. 분노한 진은 불륜 현장을 급습하여 에마와 스콧이 발뺌할 수 없게 만들었지만, 에마는 매우 태연한 자세로 진을 맞이했고 마치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마냥 행동했다. 그래도 진은 최대한 정중하게 에마한테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에마는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며 진을 폄하했다. 마침내 인내심이 바닥난 진은 극도로 분노하여 에마의 다아이몬드 폼도 무시하고 그녀의 마음에 침투했고, 에마의 처절한 비명과 구걸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한다. 진의 훈계가 끝났을 때는 에마의 멘탈은 이미 붕괴당하고 난 뒤였다.
에마의 인과응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스텝포드 쿠쿠스 멤버였던 에스미는 총을 쏴 에마를 죽이고 브라더후드에 가입한다. 다행히도 에마는 진의 도움을 받아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래도 자기 제자라고 에스미를 걱정했으며, 존의 손에 에스미가 죽자 진심을 슬퍼하고 그녀의 임종을 지켜봤다.
그러나 훗날 에마의 악행은 엑스맨을 무너트리려는 카산드라 노바의 음모로 드러났다. 엠마 프로스트를 그들의 일원으로 집어넣은 채 내부로부터의 붕괴를 노렸던 것이었다. 프로스트는 이러한 사실에 대한 기억이 없이 엑스맨의 일원으로 머무르다가 기억을 되살리면 배반하도록 안배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이클롭스에 대한 애정이 진지하게 전개되면서, 결국 이 음모를 막아낸다. 사이클롭스의 원래 아내인 진 그레이가 사망한 후 이 관계는 공식화되어 이어졌다가 <AvX> 이후 공식으로 헤어졌다.
<스키즘> 이전까지 사이클롭스와 프로스트는 사실상 엑스맨의 공동 대표격으로 활동했지만, 주로 사이클롭스를 보조하는 역할로 그쳤다.
하우스 오브 엠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스칼렛 위치의 죽음을 지지한다.
월드 워 헐크에서는 다른 엑스맨과 함께 헐크와 전투를 벌이지만 처참하게 패배.
최근 <다크 레인>에서 카발의 일원으로 뮤턴트들을 대표하여 등장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엑스멘과 노먼 오스본의 다크 어벤저스가 충돌하게 되자, 결국에는 사이클롭스와 함께 뮤턴트들을 탈출시켜 엑스멘들의 유토피아를 조성한다. 오스본은 이들을 반역자로 규정해놓은 상태.
<엑스맨 VS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가 훔쳐간 세레브라를 되찾기 위해서 다른 엑스맨과 함께 아틀라스를 공격했다.
피어 잇셀프에서는 워디가 된 저거너트와 싸웠다. 사이클롭스가 호프가 저거너트의 헬멧을 벗기고 엠마 프로스트가 텔레파시로 저거너트를 제압하는 작전을 세웠지만 헬멧을 벗겼음에도 불구하고 텔레파시가 먹혀들지 않아서 실패.
<스파이더 아일랜드>에서는 울버린, 스톰, 갬빗과 함께 퀸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헤라클레스와 싸웠다.
<어벤저스 vs 엑스맨> 이슈에서는 피닉스 파이브의 일원이 된다. 피닉스의 영향인지 점차 과격해지고 있으며 그 불안을 사이클롭스에게 털어놓지만, 사이클롭스는 그것을 이해 못하고 별개행동. 결국 과거에 뮤턴트를 죽였던 인간을 그 가족이 보는 앞에서 살해한다거나, 동료인 X맨들의 머릿속을 검열하는 등 폭주중. 그 와중에 '''더욱 강한 힘'''을 필요로 하게된 사이클롭스의 시선이 엠마에게 닿았기 때문에 앞날이 불안하다. 일단 힘은 동등하지만(...). 결국 어벤져스와의 싸움 중 프로페서 X에게 제압당한 사이클롭스는 엠마를 공격, 힘을 빼앗아간다. 이후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등에게 후송당하다 퓨리파이어의 공격을 틈타 도망친다.
2003년에 나온 독립 시리즈도 있다. 독립 시리즈는 표지가 정말로 죽이는데(?) 물론 표지 작가[11] 와 속지 그림 작가는 다르니 낚이지 말자. 여기서는 에마 프로스트의 어린 시절과 배경을 그렸으나 큰 인기는 없었는지 18회째로 완결.
AvX 이후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텔레파시 능력을 잃어버렸다. 사이클롭스와의 관계도 악화돼서 사실상 깨졌다.
<X의 죽음>에서 사이클롭스가 어이없게 죽자 흑화하고 <인휴먼 vs X맨>에서는 완전히 악역이 되어 싸움을 조장한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뮤턴트들의 독립국가인 뉴 티엔의 실질적인 수장으로[12] 캡틴 하이드라에게 협력하여 반-하이드라 뮤턴트들을 체포하여 넘기고 있다. 이에 비스트 등 다른 뮤턴트들은 불만을 품는 중.
'스텝포드 쿠쿠스'라는 그녀의 클론 집단이 있다. 능력은 에마와 같은 사이오닉 능력이며 서로 인격이 연결되어있다. 원래는 수천명이였지만 대 부분 다 죽고 5명이 남았으며 이름은 소피, 민디(원래 이름은 일마), 피비, 에스메, 셀레스트. 이름 첫 글자를 합하면 SPICE라는 단어가 된다. 이 중 소피는 키드 오메가를 제압하다 능력 과다사용으로 죽었고, 에스메는 엠마를 배신하고 쏜에게 갔지만 오히려 쏜에게 살해당했다.
에마 프로스트(엑스맨 유니버스) 문서 참조.
엑스맨 유니버스의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등장하나, 서로 설정이 다르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선 케일라 실버폭스의 여동생으로 나오는 반면,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헬파이어 클럽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다이아몬드 폼으로 변신하는 설정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캐릭터. 일단 연령대부터 차이가 난다. 탄생에서는 1979년에 십대 후반으로 나오나,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1962년에 이미 이십대 중후반~삼십대초반 정도의 나이로 나온다. 제작진은 이에 관하여 '''동명이인'''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퍼스트 클래스》에서 초반엔 파격적인 능력과 비주얼을 보여주나, 중반부에 붙잡히면서 공기화된다. 마지막에 프로페서 X와 결별한 매그니토가 구출하면서 그쪽으로 합류한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매그니토에게 합류한 이후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찰스에게 분노한 에릭이 화를 내면서 죽었다고 이야기함으로써 짤막하게 언급된다. 정확히는 아자젤, 엔젤, 밴시 등과 함께 트라스크사에 의해 잡힌 다음 생체실험을 당해서 끔살(...)당했다고. 결국, 퍼스트 클래스 쪽 에마 프로스트가 사망과 동시에 역사도 리셋됨으로써 설정오류는 사라졌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의 배우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타냐 토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재뉴어리 존스가 맡았다.
폭스 제작 드라마 더 기프티드에서 그녀의 클론들이 나온다. 스텝포드 쿠쿠스. 능력은 마인드 컨트롤 또한 스텝포드 쿠쿠스들이 공유하는 정신공유가 묘사되었고, 시즌 1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엑스맨/애니메이션에서는 이너서클의 4천왕이었으며 엑스맨에게는 진을 죽인 장본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조직의 실체를 알고 이너서클을 탈퇴했기에 진의 죽음과는 전혀 무관하다.
탈퇴 후에는 히사코의 가정교사를 맡았으며 뮤턴트로서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히사코가 행방불명 되자 토호쿠로 직접 찾아갔으며 이때 엑스맨과 조우, 이후 히사코와 재회했을때 일행이 진의 죽음에 대해 추궁당하자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전투 도중 히사코가 능력에 각성하지만 각성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능력이 폭주하자 자신의 몸을 던져 히사코가 능력을 제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텍티션 케릭터로 등장한다.
마블 히어로즈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다이아몬드 폼을 이용한 육탄전과 텔레파시 능력으로 정신공격을 하거나 적을 조종해 아군으로 만드는 등의 능력을 보여준다.
MARVEL 퓨처파이트에서 3월 테리젠 전쟁 업데이트로 엔젤과 같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드 하우스판 애니에서의 성우는 야마가타 카오리.
1992년 코나미의 최대 6인용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X-Men에서는 5스테이지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1. 개요
마블 코믹스와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화이트 퀸(하얀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대개는 그냥 이름으로 불린다.
마블에서 알아주는 팜므파탈이자 사디스트. 하지만 엑스맨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개과천선한 캐릭터다. 물론, 악당으로 엑스맨 간판캐릭터들을 줄줄이 고문했기 때문에 멤버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는 못 했다. 현재는 스콧 서머즈의 든든한 지원자로 어린 엑스맨들의 훈육을 맡고 있다.[3]
프로필상 신장과 체중은 5' 10"(약 177.8cm), 144lbs(약 65.3kg). 다이아몬드 폼을 전개할 경우 436lbs(약 197.7kg)로 체중이 증가한다.
2003년 나온 단독 시리즈는 에마의 과거사를 다루고 있는데, 스토리 자체의 평가는 그닥이지만, 팬이라면 찾아 읽어볼 가치가 있다. 에마라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입힌 시리즈다.
프로스트 가문의 전재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많다. 마블에서 알아주는 부자인 블랙 팬서나 아이언맨 다음 가는 상당한 재력의 소유자이며 , 프로페서 엑스와 함께 엑스멘션을 재건하는데 상당한 재력을 보탰다. 엑스맨들이 에마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잠을 자고있던 에마가 일어나선 벽장에서 돈다발들이 쌓인 가방을 준다.
2. 능력
'''오메가 레벨 텔러패스'''[4]
프로페서X보다 약간 아래 정도라고 평가받는 막강한 텔레파시 능력과[5] 자신의 몸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능력(Organic Diamond form)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인상적인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능력이 유명하지만, 사실 텔레파시 쪽이 주력이고[6] 다이아몬드 폼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능력이다.
의외로, 설정[7] 이나 캐릭터 이미지와는 달리 순수한 힘에서는 밀리지만 그것을 기술이나 계략으로 메우는 스타일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자기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들의 뒤통수를 때려서 이기는 경우가 많다. 다크 피닉스 사가에서 마스터 마인드가 진 그레이의 마음에 안전하게 침투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한 것도 이 분이시고, 프로페서 엑스의 마음에 몰래 침투해 함정을 파서 탈탈 턴 것도 이분이다. 오메가 레벨 뮤턴트인 레이첼 그레이는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자기의 뛰어난 실력을 무기 삼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게다가 저 막강한 텔레파시 능력 때문에 부수적인 능력 취급을 받는 다이아몬드 폼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이다. 일단 이 다이아몬드 폼 변신은 신체가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능력으로 많이들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는 '''외관과 경도가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미지의 물질'''로 변하는 것이다. 때문에 경도만 높은 실제 다이아몬드와 달리 경도는 물론이고 유연성과 강도 또한 높아서 어지간한 슈퍼휴먼급의 물리적 타격은 대부분 견딜 수 있으며, 섭씨 4072도의 온도까지도 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8] 섭씨 -195도까지 버틸 수 있는 내한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2톤까지 들 수 있는 슈퍼휴먼급의 힘과 거의 무한에 가까운 지구력[9] 은 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계열 능력에 대한 면역'''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다이아몬드 폼의 정신 방어는 마블 코믹스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을 만큼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그 찰스 제이비어조차도 정신을 읽을 수 없을 정도'''. 실제로는 완전한 무적은 아니고 극도로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인 경우 간혹 뚫리는 일이 있다. 대표적으로 진이 제노샤 파괴 직후 다이아몬드 폼으로 변한 에마의 정신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훗날 스캇과 바람난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다이아몬드 폼을 무시하고 정신고문을 시전한 적이 있었고, 프로페서X도 보이드 때문에 다이아몬드 폼 안에 갇힌 에마의 정신 속으로는 들어간 사례가 있다. 다만 이 두 경우는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정점이라고 할 만한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며, 잘 보면 그 와중에도 정신 방어가 완전히 깨지지 않고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10] 어차피 진 그레이나 프로페서X 만큼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는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며, 이들의 정신 공격에 대해서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방어력이 유지가 되는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정신 공격을 차단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 바닥이 다 그렇듯이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라서 안 그래도 좋다고 보긴 어려운 성격이 원래의 성격보다 훨씬 냉혹하게 변화하고, '''에마 본인도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image]
몸을 다이아몬드로 만든 에마 프로스트. 사실 매체마다 조금씩 달라서 색만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세공된 다이아몬드마냥 휘황찬란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헬파이어 클럽'의 일원이자 악당으로 등장했으며, 프로페서X가 운영하는 뮤턴트 학교의 라이벌격인 악당을 길러내는 매사추세츠 학회를 운영했다. 이 학회에 키티 프라이드를 강제로 입학시키려다 엑스맨과 충돌하게 된다. 이때 에마는 콜로서스, 스톰, 울버린을 붙잡고 무자비하게 그들을 고문했다. 비록 진 그레이의 활약으로 에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지만, 에마가 발명한 기계 덕분에 진은 타락하고 끝내 다크 피닉스로 돌변하고 만다.
에마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이 날린 사이킥 볼트를 얻어맞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또다시 엑스맨을 공격하는데, 이때는 스톰의 몸을 빼앗아 섹스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엑스맨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나중에 엑스맨의 반격으로 에마의 계획은 실패하지만, 스톰은 분노하여 에마를 죽일 생각까지 했다.
나중에 센티널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학생들이 전부 죽자 엑스맨의 구원을 받고 그들의 일원이 된다. 문제는 에마가 센티널과의 싸움 직후에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모르고 있었고, 엑스맨이 강제로 자신을 가두고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고로 아이스맨과 능력이 바뀌었을 때, 아이스맨의 능력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한다. 애석하게도 에마는 자신이 키운 헬리온들이 센티널의 공격에 처참히 살해됐다는 사실을 배우고 스스로 매사추세츠 아카데미로 돌아와서 "제너레이션 X"라는 팀을 이끈다. 하지만 본인의 언니 때문에 학생 한 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에마는 언니를 보복 살해하고 만다.
이후 매사추세츠 아카데미를 완전히 접고 제노샤로 이사하지만, 카산드라 노바의 만행으로 다른 제노샤 시민들과 함께 센티넬의 손에 죽은 것처럼 보였다. 다행히도 에마의 2차 뮤테이션이 공격 당시 발동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자신이 키우던 차세대 뮤턴트가 죽는 모습을 또다시 지켜봐야 했다. 나중에 카산드라 노바가 엑스 멘션을 공격하자 그녀의 목을 꺾어 살해하고 엑스맨에 가입한다. 비록 엑스맨을 끝없이 괴롭혔던 빌런이었지만, 팀메이트들은 그녀를 인정해주며 최대한 정중하게 그녀를 대했다. 하지만 에마는 본인의 아집대로 엑스맨을 이끄려고 했고, 진의 경고를 수차례 무시하며 인간들의 도발에 넘어가 본인의 뮤턴트 능력을 남용했다.
얼마 후, 프로페서 엑스가 시아 제국으로 떠나자 엑스맨은 손이 부족해졌다. 무엇보다 진은 임시 교장으로 엑스-멘션과 엑스-코포레이션의 중대한 일을 모두 도맡아야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를 수 없게 됐다. 덕분에 에마는 스콧과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고, 끝내 홍콩으로 출장을 떠났을 때 스콧에게 접근하고 그를 유혹한다. 이 관계는 점점 발전해서 사이킥 불륜으로 이어지고, 이 사실을 알아챈 스텝포드 쿠쿠스는 진에게 귀띔해준다. 분노한 진은 불륜 현장을 급습하여 에마와 스콧이 발뺌할 수 없게 만들었지만, 에마는 매우 태연한 자세로 진을 맞이했고 마치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마냥 행동했다. 그래도 진은 최대한 정중하게 에마한테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에마는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며 진을 폄하했다. 마침내 인내심이 바닥난 진은 극도로 분노하여 에마의 다아이몬드 폼도 무시하고 그녀의 마음에 침투했고, 에마의 처절한 비명과 구걸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한다. 진의 훈계가 끝났을 때는 에마의 멘탈은 이미 붕괴당하고 난 뒤였다.
에마의 인과응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스텝포드 쿠쿠스 멤버였던 에스미는 총을 쏴 에마를 죽이고 브라더후드에 가입한다. 다행히도 에마는 진의 도움을 받아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래도 자기 제자라고 에스미를 걱정했으며, 존의 손에 에스미가 죽자 진심을 슬퍼하고 그녀의 임종을 지켜봤다.
그러나 훗날 에마의 악행은 엑스맨을 무너트리려는 카산드라 노바의 음모로 드러났다. 엠마 프로스트를 그들의 일원으로 집어넣은 채 내부로부터의 붕괴를 노렸던 것이었다. 프로스트는 이러한 사실에 대한 기억이 없이 엑스맨의 일원으로 머무르다가 기억을 되살리면 배반하도록 안배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이클롭스에 대한 애정이 진지하게 전개되면서, 결국 이 음모를 막아낸다. 사이클롭스의 원래 아내인 진 그레이가 사망한 후 이 관계는 공식화되어 이어졌다가 <AvX> 이후 공식으로 헤어졌다.
<스키즘> 이전까지 사이클롭스와 프로스트는 사실상 엑스맨의 공동 대표격으로 활동했지만, 주로 사이클롭스를 보조하는 역할로 그쳤다.
하우스 오브 엠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스칼렛 위치의 죽음을 지지한다.
월드 워 헐크에서는 다른 엑스맨과 함께 헐크와 전투를 벌이지만 처참하게 패배.
최근 <다크 레인>에서 카발의 일원으로 뮤턴트들을 대표하여 등장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엑스멘과 노먼 오스본의 다크 어벤저스가 충돌하게 되자, 결국에는 사이클롭스와 함께 뮤턴트들을 탈출시켜 엑스멘들의 유토피아를 조성한다. 오스본은 이들을 반역자로 규정해놓은 상태.
<엑스맨 VS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가 훔쳐간 세레브라를 되찾기 위해서 다른 엑스맨과 함께 아틀라스를 공격했다.
피어 잇셀프에서는 워디가 된 저거너트와 싸웠다. 사이클롭스가 호프가 저거너트의 헬멧을 벗기고 엠마 프로스트가 텔레파시로 저거너트를 제압하는 작전을 세웠지만 헬멧을 벗겼음에도 불구하고 텔레파시가 먹혀들지 않아서 실패.
<스파이더 아일랜드>에서는 울버린, 스톰, 갬빗과 함께 퀸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헤라클레스와 싸웠다.
<어벤저스 vs 엑스맨> 이슈에서는 피닉스 파이브의 일원이 된다. 피닉스의 영향인지 점차 과격해지고 있으며 그 불안을 사이클롭스에게 털어놓지만, 사이클롭스는 그것을 이해 못하고 별개행동. 결국 과거에 뮤턴트를 죽였던 인간을 그 가족이 보는 앞에서 살해한다거나, 동료인 X맨들의 머릿속을 검열하는 등 폭주중. 그 와중에 '''더욱 강한 힘'''을 필요로 하게된 사이클롭스의 시선이 엠마에게 닿았기 때문에 앞날이 불안하다. 일단 힘은 동등하지만(...). 결국 어벤져스와의 싸움 중 프로페서 X에게 제압당한 사이클롭스는 엠마를 공격, 힘을 빼앗아간다. 이후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등에게 후송당하다 퓨리파이어의 공격을 틈타 도망친다.
2003년에 나온 독립 시리즈도 있다. 독립 시리즈는 표지가 정말로 죽이는데(?) 물론 표지 작가[11] 와 속지 그림 작가는 다르니 낚이지 말자. 여기서는 에마 프로스트의 어린 시절과 배경을 그렸으나 큰 인기는 없었는지 18회째로 완결.
AvX 이후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텔레파시 능력을 잃어버렸다. 사이클롭스와의 관계도 악화돼서 사실상 깨졌다.
<X의 죽음>에서 사이클롭스가 어이없게 죽자 흑화하고 <인휴먼 vs X맨>에서는 완전히 악역이 되어 싸움을 조장한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뮤턴트들의 독립국가인 뉴 티엔의 실질적인 수장으로[12] 캡틴 하이드라에게 협력하여 반-하이드라 뮤턴트들을 체포하여 넘기고 있다. 이에 비스트 등 다른 뮤턴트들은 불만을 품는 중.
4. 관련인물
'스텝포드 쿠쿠스'라는 그녀의 클론 집단이 있다. 능력은 에마와 같은 사이오닉 능력이며 서로 인격이 연결되어있다. 원래는 수천명이였지만 대 부분 다 죽고 5명이 남았으며 이름은 소피, 민디(원래 이름은 일마), 피비, 에스메, 셀레스트. 이름 첫 글자를 합하면 SPICE라는 단어가 된다. 이 중 소피는 키드 오메가를 제압하다 능력 과다사용으로 죽었고, 에스메는 엠마를 배신하고 쏜에게 갔지만 오히려 쏜에게 살해당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에마 프로스트(엑스맨 유니버스) 문서 참조.
엑스맨 유니버스의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등장하나, 서로 설정이 다르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선 케일라 실버폭스의 여동생으로 나오는 반면,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헬파이어 클럽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다이아몬드 폼으로 변신하는 설정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캐릭터. 일단 연령대부터 차이가 난다. 탄생에서는 1979년에 십대 후반으로 나오나,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1962년에 이미 이십대 중후반~삼십대초반 정도의 나이로 나온다. 제작진은 이에 관하여 '''동명이인'''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퍼스트 클래스》에서 초반엔 파격적인 능력과 비주얼을 보여주나, 중반부에 붙잡히면서 공기화된다. 마지막에 프로페서 X와 결별한 매그니토가 구출하면서 그쪽으로 합류한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매그니토에게 합류한 이후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찰스에게 분노한 에릭이 화를 내면서 죽었다고 이야기함으로써 짤막하게 언급된다. 정확히는 아자젤, 엔젤, 밴시 등과 함께 트라스크사에 의해 잡힌 다음 생체실험을 당해서 끔살(...)당했다고. 결국, 퍼스트 클래스 쪽 에마 프로스트가 사망과 동시에 역사도 리셋됨으로써 설정오류는 사라졌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의 배우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타냐 토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재뉴어리 존스가 맡았다.
폭스 제작 드라마 더 기프티드에서 그녀의 클론들이 나온다. 스텝포드 쿠쿠스. 능력은 마인드 컨트롤 또한 스텝포드 쿠쿠스들이 공유하는 정신공유가 묘사되었고, 시즌 1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엑스맨/애니메이션에서는 이너서클의 4천왕이었으며 엑스맨에게는 진을 죽인 장본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조직의 실체를 알고 이너서클을 탈퇴했기에 진의 죽음과는 전혀 무관하다.
탈퇴 후에는 히사코의 가정교사를 맡았으며 뮤턴트로서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히사코가 행방불명 되자 토호쿠로 직접 찾아갔으며 이때 엑스맨과 조우, 이후 히사코와 재회했을때 일행이 진의 죽음에 대해 추궁당하자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전투 도중 히사코가 능력에 각성하지만 각성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능력이 폭주하자 자신의 몸을 던져 히사코가 능력을 제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텍티션 케릭터로 등장한다.
마블 히어로즈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다이아몬드 폼을 이용한 육탄전과 텔레파시 능력으로 정신공격을 하거나 적을 조종해 아군으로 만드는 등의 능력을 보여준다.
MARVEL 퓨처파이트에서 3월 테리젠 전쟁 업데이트로 엔젤과 같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드 하우스판 애니에서의 성우는 야마가타 카오리.
1992년 코나미의 최대 6인용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X-Men에서는 5스테이지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1] 출처[2] Emma는 보통 엠마로 대부분 표기해왔지만 국립국어원에서 Emma는 에마로 심의 되어서 에마로 표기한다.[3] 에마는 자기 밑에 있던 뮤턴트 학생들을 잃은 슬픈 과거가 있기 때문에, 훈육에 있어서 사명감이 남다르다. 물론 방법이 독특해서 도와주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때도 있다고.[4] 오메가 레벨 뮤턴트는 아니지만 경험과 실력이 뛰어나 본인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뮤턴트한테 붙이는 칭호다. 이 밖에도 오메가 레벨 텔레키네틱, 오메가 레벨 힐러, 오메가 레벨 에너지 메니퓨레이터 등등 각 분야마다 호칭이 따로 존재한다.[5] 자기 입으로 프로페서X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준비 없이 정면승부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6] 작중에서도 텔레파시 능력자의 면모가 더 강조된다.[7] 작중 에마의 텔레파시 능력은 프로페서X에 준하는 정도라고 평가받는데 사실 이 정도만 되어도 텔레파시 분야에서 세계관에서 손꼽을만한 수준이므로 결코 힘이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8] 실제 다이아몬드는 섭씨 760~875도(1035~1150캘빈) 정도에서 완전 연소한다. 따라서 녹는점이 섭씨 4072도(4345캘빈) 정도인 에마 프로스트의 내열성은 실제 다이아몬드의 내열성과 비교했을 때 못해도 3배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9] 설정상 이 상태에서는 근육이 fatigue toxins - 그러니까 피로물질을 거의 생성하지 않으며,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호흡을 할 필요도 없다.[10] 진 그레이가 에마 프로스트의 정신 방어를 뚫긴 했지만, 자신이 읽고 싶어했던 기억을 제대로 찾을 수는 없었다. 정신고문도 사실 원하는 기억을 찾지 못해서 그랬던 거다. 달리 말하면, 그 진 그레이의 텔레파시 능력으로도 다이아몬드 폼의 정신 방어를 완벽하게 파해하지는 못했다는 얘기.[11] 엘렉트라와 여러 히어로물의 표지를 맡았던 Greg Horn으로 꿀떨어지는 작업물들이 많다[12] 지도자는 따로 있으나 그녀가 조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