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슈로스

 

1. 개요
2. 사용 주술


1. 개요


금색의 갓슈 등장마물. 성우는 카이다 유키 / 차명화.
대지를 조종하는 주술을 가진 마물의 아이로 '엑스트라 마물' 중 한 명이다.
도련님 복장을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겼지만[1], 전투 시에는 얼굴의 왼쪽과 오른쪽이 파란색으로 변하며 험악해진다.
마계에서 엘리트로 불렸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왕을 결정하는 싸움에서 빠른 단계로 수많은 주술을 익히고 있었다. 빠르다면 빠른 주술 습득이지만, 주술의 대부분이 그리 강력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다.[2]
홋카이도에서 힘은 세지만 마음이 착하고 여린 신이치를 파트너로 삼아서는 그의 여린 마음을 이용해 '너는 이제 더 이상 유약한 놈이 아니다', '어머니께서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는 식으로 신이치를 속여서 갓슈 벨 &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살고 있는 마을로 하경한다.
신이치는 놀이터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갓슈를 구해주었고, 그를 데리고 있는 신이치를 키요마로 & 갓슈가 몰래 관찰한 결과 바른생활을 지키려고 애쓸 뿐만 아니라 상처를 입은 제비를 발견하고 바로 치료해주기까지 하는 착하고 순박한 청년이었다. 그러나 이런 착하고 소심한 면모가 지나치다 보니 어린 시절에는 집단괴롭힘을 당한 아픈 과거가 있었다. 에슈로스는 이러한 그의 순박한 면모를 악용하여 그에게 학교를 없애자고, 그것이 어머니[3]가 바라던 것이라며 신이치를 부추기고, 그러면서 자기가 마계의 엘리트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그리고 학교를 없애는 계획을 토요일에 실행하자는 약속을 잡는다. 그 날 밤 갓슈는 몰래 그의 아지트를 미행하여 신이치를 이용해서 왕이 되려고 하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모두 보고 반드시 그를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토요일, 학교를 파괴하기 위해 학교에 도착하여 갓슈 & 키요마로와 격돌한다. 둘은 그랑댐을 간단하게 막아낸 다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며 신이치를 교란시킨다. 한 번 피해를 주긴 했지만 둘은 포기할 생각을 안 했고, 이 모습을 본 신이치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형세가 점점 불리하게 돌아간다. 결국 자켈을 정통으로 맞고 한 번 쓰러진 신이치에게 갓슈가 "학교를 파괴하면 어머니께서 정말로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가?", "어머니께서 바라던 걱정하지 않을 인간이 그런 사람이었나?"며 설득을 시도한다. 설득하려는 갓슈를 붙잡고는 자기의 지시를 따르라고 명령하면서 '''"너 같은 멍청이는 생각이라는 것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엘리트주의에 찌든 망언을 하고, '''결국 그 말을 듣던 키요마로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직접 그를 쳐서 쓰러뜨리고는 "너처럼 마음을 가지고 노는 녀석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신이치는 이러한 갓슈와 키요마로의 행동을 보고 이들이야말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며, '강한 의지를 품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어머니께서 바라던 것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이 그에게 휘둘렸다는 사실을 알아 완전히 개심한다.
그런데 난데없이 신이치는 책을 넘기지 않겠다고 하면서 전투가 계속되고, 신이치의 의지가 확고해졌기 때문에 기술의 위력이 비교도 안 되게 증가했으며, 새로운 주술 <그랑바이슨>까지 써서 키요마로의 책을 강탈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곧바로 신이치는 키요마로에게 책을 돌려주고는 자신의 책까지 키요마로에게 넘긴다. 신이치는 '''그저 자신의 의지가 확고해졌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운 주술을 발동시켰을 뿐''', 더 이상 그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한다.
갓슈를 쓰러뜨릴 만한 실력이나 재능은 충분히 갖추고 있던 마물이었지만, 전형적인 선민의식에 찌들어 있던 부패한 엘리트의 전형이었다. 순한 사람을 멋대로 가지고 논 데다가 멍청이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망언을 쏟아내는 등 파트너를 인간 이하로 취급했기 때문에 키요마로에게 한 대 얻어맞았고, 신이치가 그런 갓슈와 키요마로의 태도를 보고 개심을 했기에 망했다. 이후에는 당연히 마계로 강제 송환되었겠지만, 책을 불태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2. 사용 주술


'''그랑댐'''
좌우로부터 흙의 벽을 꺼내, 상대를 짓누른다.
'''클레이실'''
돔 형태의 흙담을 생성해 방어한다.
'''그랑바오'''
자신 주변의 땅을 폭발시킨다.
'''그랑가르고'''
흙의 창을 땅에서 생성한다.
'''클레이드'''
점토 상태가 된 흙으로 상대를 붙잡는다.
'''그랑센'''
흙의 대포를 생성하여 탄환을 날린다. 원작에선 '''최초로 갓슈의 라실드를 박살낸 주술.'''[4][5]
'''그랑크랙'''
지면을 붕괴시킨다.
'''그랑바이슨'''
에슈로스의 최대 주문으로 흙으로부터 거대한 흙의 뱀을 만들어 공격한다. 폭발형 주문인 듯.[6]

[1] 갓슈를 비롯한 일부 인간형 마물들에게 있는 광대뼈 선도 변장 중에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신이치에게 광대뼈 선이 있어 키요마로는 처음에 신이치를 마물로 오해했으며, 광대뼈 선은 원래 모습을 드러낼 시에 나타난다.[2] 이건 파트너인 신이치의 나약한 마음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신이치가 자신의 의지를 다진 뒤에는 위력이 비교도 안 되게 올라갔다.[3] 성우는 차명화. 신이치가 학생이었을 시절 중병을 앓고 있었으며,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라는 충고를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신이치가 어른이 될 적에 세상을 떠났다.[4] 처음에는 라실드에 막혔으나 신이치가 각성하고 나서 쓰자 '''라실드 따위는 그냥 아작났다.''' 애니에선 신이치가 각성하고 바로 그랑바이슨을 썼기에 라실드를 부수진 못했다.[5] 애니에선 조보론의 올 도그라켈. 13화에서는 하이드의 새 주술 지킬가가 라실드를 뚫었는지 못뚫었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애매하다.[6] 갓슈의 자켈이 뱀의 입속에 들어가자마자 뱀이 폭발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