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콘 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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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é con panna(깝페 꼰 빤나), espresso con panna(에스쁘렛소 꼰 빤나).[1]
이탈리아어로 con은 ~와 함께, panna는 생크림 혹은 휘핑크림을 뜻하며 정확한 발음은 '파냐'가 아닌 '빤나'이다.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얹은 베리에이션 커피의 일종. 스페인어로는 Café vienés, 프랑스어로는 Café viennois. 모두 비엔나 커피라는 뜻.
원래는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 1:1 정도로 섞은 것 위에 다시 휘핑크림을 올린 것이지만, 영미권이나 한국에서는 뒤섞지 않고 그냥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 사실 후자는 엄밀히 말하자면 카페 아인슈패너이다.
휘핑크림을 얹었어도 '''에스프레소급으로 쓰다'''. 달아 보인다고 무심코 시켰다가 낭패보지 말 것. 추가로 시럽을 넣으면 먹을만하나, 이 경우 '''지옥의 텁텁함'''을 느끼게 된다.
원래 에스프레소는 생으로 마시는게 특별한 거고, 설탕을 넣어먹는 게 편하다. 콘 빤나의 경우도 커피를 먼저 마시고 크림으로 마지막 입가심을 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커피를 먹기 위해 컵 가장자리에 있는 크림만 조금 덜어먹자.
[1] 스페인어의 paña가 아니다. 그것은 영어로 campaign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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