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오트빌

 




1. 개요
2. 공략
2.1. 기스카르 도착(Guiscard Arrives)
2.2. 시칠리아의 루제루(Roger in Sicily)
2.3. 보에몽과 황제(Bohemond and the Emperor)
2.4. 동쪽의 보에몽(Bohemond in the East)
2.5. 세상의 불가사의(Wonder of the World)[1]


1. 개요


[image]
오트빌의 로베르는 서기 1047년에 작은 도적떼와 함께 노르망디를 떠납니다. 그 세기가 지나기 전에, 그의 가족들의 지위는 이탈리아의 공작, 성지의 공작, 심지어 시칠리아의 왕까지 오릅니다. 이 용감한 노르만 모험가들과 함께 세 가지 문화를 융합하여 유럽에서 가장 관용적이고 세련된 왕국을 형성하세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시칠리아'''
'''프리드리히 루제루의 스승'''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서유럽 대륙에 속하는 '''오트빌 가문(The Hautevilles)'''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


시칠리아 캠페인의 가장 큰 특색은 '영웅이 성장한다'로 해당 캠페인에서의 메인 영웅들이 일정 킬을 이룰수록 체력이나 공격력이 성장하거나 추가 지원군을 받는다. 때문에 전투에 항상 영웅을 붙이면서도 영웅이 죽지 않게 잘 컨트롤하는게 중요하다.[2] 또한 거의 모든 캠페인에서 공성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폭파병이나 공성무기를 필히 맞춰야한다.
참고로 이 미션의 영웅들은 다른 여타 게임들 처럼 킬 수로 성장 하는것이 아닌, '''전투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 (혹은 '''공격을 하고 있는 시간''')으로 성장한다. 이를 이용해서 영웅으로 적의 성벽을 주구장창 때리게 시키면은 계속 "레벨업"을 하게 된다.
캠페인 난이도는 중~중상 정도. 기믹을 싹 제외한 자체적인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영웅의 성장은 물론, 각 미션마다 특수한 기믹들이 존재해서[3] 이를 숙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난이도 차이가 크다. 거기다 인구수 압박도 의외로 높고, 인구수가 남아도는 맵은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다. 반대로 말하면 저런 기믹들을 충분히 알고있는 사람은 체감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2회차시엔 1회차보다 훨씬 더 난이도가 쉽게 느껴지게 된다.
또한, 시칠리아는 엄연히 보병 문명으로 나오지만 '''이걸 믿고 보병 주력을 쓰다간 아작난다'''. 미션에서 주적으로 상대할 자들은 대체로 사전트를 '''따위'''로 만들 정도로 보병학살에 도가 튼 세럭들이 주류이고, 주적 역시 '기마궁사', '캐터프랙트', '튜턴족 기사'로 보병따위론 개기지 못할 적들이 산재해있다. 더군다나 시칠리아는 보병을 보조해줄 녀석들이 죄다 2%씩 하자가 심해서[4] 보병 중심으로 쓰는건 불가능한 수준. 반대로 시대가 화약이 나오기 전이라 포격탑이나 대포 갤리온 같은 화약무기류가 없어 화약병과가 적다는 시칠리아 고유의 단점이 누그러드는 이점도 있다.
이번 임무에서 가장 주력으로 쓰기 좋은건 '''기사'''류. 시칠리아 문명 고유 특성인 '''카운터 데미지 50% 감소''' 덕분에 기사들이 카운터인 창병과 낙타와의 싸움에서도 할만해지고, 적은 용광로 풀업 팔라딘을 굴릴만한 문명이 딱히 없어서[5] 시칠리아 기사의 고유 단점인 '''맞기사 싸움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어느정도 희석된다. 그나마 비잔틴이 주적일때 캐터프렉트가 좀 괴롭긴 하지만, 이 게임 속 비잔틴은 카타를 다수 뽑는 경우가 잘 없고, 카타는 패러딘에 비하면 맞싸움에서 한참 유리하니[6] 예외. 정 위험하면 상술한대로 낙타를 뽑을 수 있는 미션에선 낙타를 뽑으면 되고, 아닌 미션에선 창병류 등을 뽑아 기사를 보조해주면 된다.
여담으로 서유럽 캠페인이지만 서유럽이 배경이 되는 장소는 한군데도 없다.. 주 무대는 일반적으로 남유럽으로 분류하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쪽이며 4번째 미션은 아예 유럽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아나톨리아 반도(...)

2.1. 기스카르 도착(Guiscard Arrives)


""앉아 주시지요, 폐하." 정원으로 들어오는 어린 왕, 프리드리히 루제루를 보며 말했다. "수업 시간입니다. 튜턴 출신이신 조부왕의 행적에 대해서는 게르만 교사들에게 이미 들으셨겠지요.""
""이미 외우고 있네." 어린 왕은 자부심에 차 대답했다."
""그렇군요." 난 윙크하며 대답했다. "그럼 다른 쪽 가문 얘기를 해 드리죠. 폐하께서는 시칠리아의 아들이시니까요.""
""사랑스러운 시칠리아.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지. 세 민족이 남방의 태양 아래 하나 되어 동방과 서방 가운데 보석 같은 왕국을 이루었지 않은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폐하의 노르만 출신 선조분들이었습니다. 노르망디는 추운 북방에 위치한 강철과 기사도의 땅이었지요. 하지만 동시에 하위 귀족들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이 많았답니다. 이들은 출신과 지위의 속박을 벗어나 위업을 달성하기를 꿈꾸었지요.""
""자, 이 이야긴 폐하의 외증조부님의 형제, 로베르 드 오트빌 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로베르 님은 풍채가 남다르셨고, 머리카락도 빼어나셨으며, 넓은 어깨, 불꽃을 쏘는 듯한 눈을 지니고 계셨지요.""
""로베르 님은 의지가 확고하셨습니다. 의심은 녹여버리고, 야망이 상상력과 보조를 맞출 정도의 자신감을 지니고 계셨죠. 어떠한 적도 지략으로 압도하셨던 로베르 님은 기회를 잡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며, 하찮은 인간들의 규칙에 매이지 않도록 늘 주의하셨습니다.""
""그리도 위대하셨다면...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어린아이 특유의 반짝거리는 눈으로, 어린 왕이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로베르 님은 최초로 이탈리아의 노르만인들을 규합하신 분입니다. 그 출발은 미약했지만요.""
""로베르 님은 30명 남짓한 부하들과 함께 노르망디에서 이탈리아로 오셨습니다. 용기와 실력을 갖춘 자에게 보상을 약속하는 이 땅에서 성공을 거머쥐려 하셨지요...""
'''주 목표'''

* 노르만 귀족령 4개 지배
* 롬바르드 또는 비잔티움의 성 파괴
'''보조 목표'''

* 노르만 귀족령을 점령해 인구 한도 상승
* 영웅들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마을을 점령해 주민과 자원 획득
'''최대 인구수'''
160
'''도전 과제'''
자력인: '''아르기루스, 과이마르와 동맹을 맺지 않고 승리'''
[1] 청자 프리드리히 2세의 별명인 Stupor mundi의 영어 번역으로, 한국어로는 보통 '세상의 경이'로 번역한다.[2] 영웅이 죽는다고 패배하진 않으니 혹시 영웅이 죽더라도 망연자실할 필요는 없다. 다만 4번째 미션 이후 부터 이 기믹은 없어지며, 사실상 3번째 미션을 제외하면 굳이 영웅이 성장하든말든 클리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차이는 없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3] 1은 병력전멸을 통한 마을 장악, 2는 토후 및 왕자 살해를 이용한 전력 보전+흡수, 3은 미션 자체가 기믹덩어리 투성이고, 4는 연구를 통한 유닛 일시 펌핑, 5는 상대 멸망을 통한 특수능력 흡수 등, 매우 다양한 기믹들이 미션별로 존재한다.[4] 경기병은 후사르가 없고, 궁병은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 적중률과 공속이 시망인데다 파르티안 병법도 없어서 기궁을 쓰기에도 좋지 않다. 공성무기는 그나마 중스콜은 지원되는게 위안이지만 임무들 특성상 중스콜 쓰기엔 좀 난해한 임무들이 많다.[5] 막 미션 튜턴이 이게 가능하긴 한데, 어차피 마지막 미션에선 낙타와 히네테가 있어서 튜턴이 팔라딘 끌고 오면 이쪽은 낙타로 카운터하면 된다. [6] 비잔틴은 용광로가 없어서 카타의 딜이 심히 떨어진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노르만 귀족'''
시칠리아인
동맹중립
'''드렝고트'''

'''롬바르드 공 과이마르'''
이탈리아인
동맹 → ?
'''비잔티움의 아르기루스'''
비잔티움인
동맹 → ?
'''사라센 해적'''
사라센인

[clearfix]
시작하면 로베르 기스카르 1명으로 시작한다. 주 목표는 노르만 귀족 3명을 복속시키는 것, 혹은 비잔티움(이하 바리)[7]이나 롬바르드 중 한 곳에 충성 맹세를 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면 로베르를 퇴출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성문 바깥으로 나가면 약간의 기병대를 얻는다.
패치로 인하여 노르만 귀족들과 동맹을 끊을 시 바로 적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따라서 중립 전환을 이용한 꼼수를 쓸수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적 기지의 호위병력(성 포함)을 제거하면 마을 전체가 아군 소유로 들어온다'''는 여전히 미션의 핵심이다.
만약 한 세력에게 충성을 맹세하겠다면 각 세력의 성으로 가면 된다. 이 경우 봉신으로써 영토를 받게되고 상대의 성을 부수면 된다. 물론 그럴거 없이 한쪽을 먼저 기습해버리면 자동으로 두 세력 중 하나의 성을 파괴해야 하는 것으로 미션이 바뀌니 염두해둘 것.
첫 스타팅으로 노르만 기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좋다. 어차피 초반 자원이면 마을 하나와 기지 하나 치는건 일도 아니므로 중앙쪽 기지나 스타팅 지점 왼쪽 위 기지에 간 후 중립으로 바꿔 적을 몰살시키고 마을을 먹은 후, 인근의 마을을 장악하면 된다.
정석적으로 바리나 롬바르드와 동맹을 맺고 마을에 주둔하면 마을에서 자원을 모을 수 있는데, 둘 다 나중에 배신을 때린다.(...) 외교 관계를 바꾸는 것에 대비해 성 근처에 병력들과 공성추를 배치하고 배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노르만 기사들이 수송선을 타고 추가로 합류하는데, 그 중에는 로베르 기스카르의 동생인 루제루 보소도 있다. 이들을 잘 활용해주자. 또한 로베르 역시 전투를 하며 오래 살려둘수록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니 기회가 된다면 로베르를 살려두는게 좋다....지만 클리어 타임이 그리 긴 미션도 아니고 적도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3번 미션의 보에몽마냥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진 않는다.

패치로 인하여 더이상 중립 꼼수가 먹히지 않게 되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전과제를 노린다면, 처음에 차라리 서쪽에 위치한 롬바르드의 기지를 먹는것이 나아졌다. (노르만 귀족들은 기사를 여러 기 가지고 있어 피해가 크고, 또 자원도 딱 한번 많지 않은 량을 주기에 처음부터 주민들이 있는 지역을 노리는게 났다) 주민을 얻게되면 바로 마을회관을 짓고 발전을 시작하면 된다. 바로 옆에 성벽으로 둘러져 있는 마을 역시 군사 유닛만 다 제거하면 건물들이 전부 넘어오기에, 군사 유닛을 조금 더 뽑거나 마을회관을 이용해서 적 유닛들을 제거해주면 바로 큰 기지를 얻을수 있다. 어떤 세력을 먼저 공격하든지, 첫번째 점령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센 해적들이 공격을 해오기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인들은 로베르 님을 '기스카르,' 교활한 여우라 불렀습니다. 수십 년 만에 로베르 님은 이탈리아 남부를 무릎 꿇리셨지만, 그 포부와 지략은 지평선 너머 새로운 땅에 대한 정복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디로 가신 것인가?" 어린 왕은 뛰어오르다시피 하며 물었다."
""내일 이어서 해드리죠... 아무리 왕이라도 모든 역사를 하루에 배울 수는 없으니까요.""
"어린 프리드리히 루제루가 정원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니 미소가 지어졌다. 난 이 어린 왕의 내면에 선조들의 그림자가 깃들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그 그림자를 덮을 위업을 이룰 수도 있으리라."

2.2. 시칠리아의 루제루(Roger in Sicily)


""로베르 님의 성공은, 내전으로 분열된 노르망디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노르만 공 윌리엄께서는 아직 '정복자'라는 칭호를 얻지 못했고, 논란의 중심에 선 젊은 서자로서 겨우 권력을 유지하고 있으셨습니다. 내전에 치이고 남부의 풍요로움에 눈을 빼앗긴 노르만 기사들이 대거 이탈리아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로베르 님의 막내 동생이자 폐하의 외증조부 루제루 드 오트빌 님도 그중 하나였지만, 그분껜 달랐습니다. 로베르는 무자비하고 교활했지만, 루제루 님은 끈기와 기사도 정신을 갖췄고, 사랑으로 움직이는 분이셨지요.""
""윌리엄 공의 조카인 주디스 데브로 님이 루제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혼인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데브로 님의 부친은 딸이 영지도 없는 기사와 혼인하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았습니다.""
""루제루 님은 이탈리아로 건너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로베르 기스카르 님은, 루제루 님도 스스로 일어서기를 바랐습니다. 오래전 당신이 그리한 것처럼. 이에 루제루 님에게 어떤 영지도, 기사도 붙여주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루제루 님과 같은 재능 있는 인물을 기다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두 세기 동안 무슬림의 통치를 받았으나 지금은 두 토후 사이의 각축으로 분열된 시칠리아였습니다.""
'''주 목표'''

* 이븐 앗팀나를 알하와스의 수송선에 태워 넘기기[선택]
* 이븐 알하와스의 요구 무시[선택]
* 5명의 토후 또는 왕자를 처치하고 도시 점령
'''보조 목표'''

* 루제루 보소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이븐 앗팀나의 추종자들 소집[8]
* 이븐 앗팀나를 위해 시라쿠사 점령
* 시칠리아 주민에게 유물을 갖다주어 반란 선동
'''최대 인구수'''
80 → 230
'''도전 과제'''
오트, 오트, 그 약한 촛불!: '''반란군 합류시키기'''
[7] 인게임 내에서 비잔티움의 세력이 있는 지역이 바리이다.[선택] A B [8] 낙타 궁사, 히네테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토후 이븐 알와드'''
사라센인

'''토후 이븐 만쿠트'''

'''토후 이븐 알하와스'''

'''아이유브 지리드 왕자'''
베르베르족

'''알리 지리드 왕자'''

'''이븐 앗팀나'''
동맹
'''시칠리아 주민'''
시칠리아인
동맹
[clearfix]
시작하면 루제루 보소가 이븐 앗팀나라는 추방된 토후와 함께 하고 있다. 여기서 이븐 알하와스가 앗팀나를 넘기라고 하는데 단 1분의 시간을 준다. 넘기거나 넘기지 않거나 어차피 알하와스가 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똑같으나, 이븐 앗팀나가 있냐 없냐에 따라 이후 난이도가 갈리며, 앗팀나가 없다면 이븐 앗팀나의 반군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히네테 양성이 불가능하므로 어지간하면 그냥 두는게 좋다. 앗팀나 자체도 성능 좋은 히네테라 아껴두는게 좋다.
앗팀나를 보존했다면 바로 수송선에 전 병력을 싣고 상륙하여 이븐 알하와스 기지 우측 근처를 돌아보면 노란색의 앗팀나 병사들인 낙타 궁사와 히네테를 얻는다. 이들과 기존의 병사들을 이용해 알하와스의 근처까지 무빙을 치고 알하와스를 패죽이면 초록의 전 병력과 기지가 우리측으로 넘어온다. 때문에 적 병력이랑 곧장 교전하지 말고, 알하와스 근처 지형을 열심히 우클릭으로 무빙쳐서 알하와스만 점사하자.
알하와스를 죽이고 기지를 확보하면 4명의 토후나 왕자들을 추가로 처치해서 도시를 점령해야 한다. 알하와스의 기지는 사방으로 뻥 뚫려있으니 성벽이나 성문을 둘러쳐 적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좋다. 주요 자원들이 대부분 성벽 밖에 있으니 주민들로 자원을 모을 때는 적 병력이 주민을 테러하지 않게 병력을 배치하거나 돈존을 곳곳에 지어두고 살인 구멍을 찍어야한다.
시칠리아 주민이 소유하는 두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에 유물을 하나씩 배치하면 왕자들이 점령한 '''팔레르모, 아그리젠토'''에서 반란을 선동할 수 있게 한다. 참고로 도전과제인 '오트, 오트, 그 약한 촛불!'은 이 반란 선동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유물 2개 중 하나는 이곳에 넣는게 좋다. 유물은 시라쿠사 좌측 아래의 공터 부분에 하나, 12~1시 인근의 외딴 섬에 하나가 존재한다.
이븐 앗팀나가 살아 있으면 자신을 위해 지도 남쪽에 있는 시라쿠사를 점령해줄 것을 요청한다. 시라쿠사를 점령하면 해당 도시와 앗팀나는 노란색 동맹의 소유로 바뀌며 병력을 양성해 아군을 도와준다.
이 미션의 핵심은 '''적의 수장을 치면 된다'''이다. 따라서 적의 수장 유닛을 어그로를 잘 끌어서 나오게 한 후 둘러싸 점사해버리면 소속된 도시와 유닛이 전부 아군에 복속되므로 이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리면 된다.[9] 주력은 기사 등의 기병류로 맞추는걸 추천. 물론 수장 유닛들은 체력과 방어력이 높으므로 업글 등을 충실히 하는게 좋다. 가끔 수비하다보면 적의 수장도 같이 러쉬를 올 떄가 있는데 이때 점사로 잡으면 같이 온 병력이 모두 항복하여 난이도가 낮아지니, 이를 노리는 것도 좋다.
루제루의 경우 전선에 두면서 오래 살려두면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한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로베르가 지원병을 보내주기도 하므로 잘 살려서 써주는게 좋다.
""시칠리아는 루제루 님처럼 과감하고 야심차되, 동시에 인내심, 기사도 정신, 관용을 갖추고, 무엇보다 사랑으로 움직이는 인물에게 알맞은 곳이었습니다. 루제루 님은 사랑하는 주디스 님과 혼인 관계를 맺은 후 시칠리아의 한 궁전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후에 대백작으로 불리게 되는 폐하의 외증조부, 루제루 보소 님은 단순한 정복자 이상의 인물이셨습니다. 시칠리아의 관습을 받아들인 루제루 님께서는 시칠리아 고유의 특징과 강인함을 이룩하게 될 새로운 절충주의를 창설하셨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군." 어린 폐하는 슬프다는 듯 말했다."
""송구합니다, 폐하. 제 말 뜻은... 따스한 지중해의 미풍, 서늘한 대리석 기둥, 레몬 나무들 사이에서 솟아나는 샘물... 이러한 것들이 폐하의 영혼에 각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폐하께서는 가톨릭 성당의 종소리, 정교식 예배가 이슬람의 기도 소리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이 땅의 풍토에서 자라나고 계십니다. 이러한 독특한 유산은 모두 외증조부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이지요.""
"어린 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얼마나 독특한 왕국을 다스리고 있는 것인지, 그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2.3. 보에몽과 황제(Bohemond and the Emperor)


""외증조부께서 다음엔 어떤 일을 하셨지?" 어린 왕이 물었다."
""당연히 루제루 백작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으시겠지요, 폐하. 하지만 오트빌 가문의 다른 분들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답니다.""
""외증조부께서 시칠리아를 규합하는 동안, 로베르 기스카르 님께선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대패하여 휘청대던 동쪽의 비잔티움 제국에 눈을 돌리셨습니다. 이윽고 한 정교회 수사로 하여금 자신이 폐위된 황제이며 기스카르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포하게 하셨죠.""
""하지만 기스카르 님께서는 원정에 전념하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교황과 신성로마제국 간의 끝없는 다툼으로 인해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셔야 했던 것입니다. 이에 기스카르 님께서는 원정 사령관으로 당신의 장남인 보에몽 님을 세우셨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전, 보에몽 님이 아직 소년이었을 때, 기스카르 님은 일시적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보에몽 님의 모친을 버리고 한 롬바르드 공주와 혼인하셨습니다. 교황은 보에몽 님의 모친과의 첫 번째 혼인을 무효로 판정했고, 보에몽 님은 서자로 격하되셨지요.""
""전통에 따르면 보에몽 님은 어떠한 상속도 못 받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이 역경은 보에몽 님을 더 강인하게 단련시켰습니다. 영웅다운 풍모, 뛰어난 전략, 확고한 심신까지 갖춘 분으로서, 부하들에겐 끝까지 자신을 따르고 황제에게마저도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 분이셨지요.""
""하지만 보에몽 님께서 고려하지 못한 것은 바로 여인의 힘이었습니다.""
'''주 목표'''

* 장군 3명 격퇴
'''보조 목표'''

* 보에몽으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동쪽에서 노르만인 발견
* 보고밀파 사제 발견[보상3]
* 군사 건물을 파괴해 비잔티움 병력의 체력 회복 속도 감소시키기
* 경제 건물, 수도원을 파괴해 자원 획득
* 북쪽의 탑들을 파괴해 페체네그인 해방
'''최대 인구수'''
'''75'''
[9] 어려워 보이지만, 성문이나 주요 건물을 툭 치고 튀는 어그로를 몇번 해주면 수장이랑 군사유닛이 죄다 딸려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로 쉽다.[보상3] 금 1000에 스파이 연구(5분 동안 지속)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비잔티움인

'''니키포로스 멜리시노스'''

'''그레고리오스 파쿠리아노스'''

'''비잔티움 주둔군'''

'''페체네그인'''
쿠만인
동맹
'''시켈가이타'''
시칠리아인
동맹
'''셀주크 튀르크'''
튀르크족

[clearfix]
드디어 로베르 기스카르의 아들인 보에몽 1세가 전장에 합류한다. 그러나 계모인 시켈가이타가 보에몽과의 협력을 거부한 상태.
시작 본진은 7시 근방이며, 이 지역 이외의 모든 지역은 적지이다. 캠페인 특성상 '''모르고 부딫히면 힘들지만, 크게 어렵진 않은 미션'''이다.
적은 총 4개의 세력인데, 붉은색 경비병을 제외한 초록, 노랑, 보라색의 군사 유닛들은 '''임무 목표의 체력 회복 속도만큼 초당 체력을 회복한다'''.[10] 따라서 섣불리 싸웠다간 개죽음을 당하니 히트 앤 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또한 이들 군사 유닛들은 '''자신 소유의 건물이 공격받거나''', '''적진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을 온다. 다만 12시 페체네그인 근방과 페체네그인의 남하를 막는 주둔군의 방어진지 근교에는 병력이 있어도 몰려오지 않는다. 이게 버그인지 아닌지는 불명.
이 미션 공략의 가장 큰 문제는 '''최대 인구가 고작 75'''라는 페널티 때문에 히트 앤 런도 매우 힘들다. 특히나 본진의 자원이나 금도 썩 많은 수치가 아니라는게 흠. 그나마 다행인건 적의 자원기지(시장, 제재목 캠프, 채광 캠프, 제분소, 교역 장비 제조소 등.)를 부수면 자원이 들어온다.
적 주력 병력의 체력 회복은 적의 군사 건물(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하나당 1씩 줄어들기 때문에 적 기지의 군사 건물을 밀어버리면 체력 회복이 점점 줄어들며, 체력 회복이 0이 되면 병사들이 '기습으로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하며, 이때부턴 해당 세력의 군단과 전면전을 붙어도 된다. 패치로 인해서 제대로 보여진다.
여기서 콤니노스 진영을 제외한 감소 수치는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데 이는 부르고뉴 1장과 같이 메모장 경로 오류로 보인다. 해당 메모장 파일[11]로 들어가서 Ctrl+F로 75053을 검색해보면 콤니노스의 체력 트리거가 <Komnenos Strength/10>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밑에 나오는 '''멜리시노스와 파쿠리아노스의 체력 상태 트리거 역시 <Komnenos Strength/10>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이다.''' 멜리시노스 부분(75054, 75064)은 Melissenos로, 파쿠리아노스 부분(75055, 75065)은 Pakourianos로 수정해주면 체력바가 정상적으로 표기될 것이다.
맵 곳곳에는 중립 유닛들과 보고밀파 사제들이 있는데, 사제를 처음 발견하면 금 1000으로 스파이 연구를 해서 5분동안 적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양동작전 등이 더욱 쉬워지니 때를 봐서 써주자.
미션 공략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폭파병'''이다. 폭파병을 뽑을 식량은 어선을 통해 바다에서, 금은 적 항구에 교역선을 띄워서 교역해주면 된다. 이 미션은 '''어려움 기준으로도 적군에 해군이 단 하나도 없다'''. 때문에 그 넓은 바다를 플레이어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존재한다. 더군다나 시간제한도 없으니 느긋하게 교역선 띄우고 금을 수급하면 된다.
일단 병력 주력은 경기병이나 기사로 맞춰주고, 한번의 러시에 폭파병을 10~20기 동원하고[12] 기병류로 적 경비대를 저격하고 폭파병을 건물에 꽂아버리면 끝. 어지간한 군사건물도 5명 내외면 정리되고, 자원건물도 2~3기면 아작나기 때문에 2~3번 정도 이렇게 해주면 마을 하나 날려먹는건 일도 아니다. 적 Ai는 의외로 심각하게 멍청해서 폭파병으로 건물을 아작내면 군단병이 잘 오다가 멀뚱거리며 정지하기 때문에[13] 건물 테러가 더 쉬운건 덤이다. 정 안전빵으로 하고싶다면 경기병 등을 보내 시야를 장악하거나 무빙으로 군단병 어그로를 끌고 실컷 건물을 테러해줘도 된다.
동쪽으로 가다보면 프랑크족 팔라딘(영웅) 2명과 팔라딘 18기를 얻는데, 섬 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송선을 타고 건너가서 얻어야 한다. 팔라딘과 기병 중 팔라딘 스탯이 더 좋으므로 원한다면 밀고가서 얻어와도 된다. 셀주크 튀르크는 경기병+기마 궁사가 주력이라 업글 빵빵한 기병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셀주크 튀르크가 위치한 지역의 해안선에 항구와 기병양성소 등을 건설하여 보라색의 어그로를 끌기도 좋다.
12시에는 페체네그인이라는 쿠만 부대가 있으며, 그들을 막는 주둔군 기지를 부수면 단체로 남하하는데, 정작 건물 파괴 도중에 쓰면 비잔틴의 체력 회복 떄문에 쓸려나가고, 건물 다 부수면 아군으로도 대적이 가능해서 계륵같은 존재다. 물론 킵차크가 많으니 군사 건물 다 때려부수고 이이제이를 원한다면 탑을 포함한 기지를 밀어주자. 킵차크가 주력이라 의외로 잘 싸운다.
여담으로 보에몽이 전선에 나가서 자주 싸울수록 지원병력으로 노르만 기사들이 지원을 오고 보에몽도 점점 강해지므로 적당히 돌려가며 싸워주는게 낫다. 초반에는 시켈가이타가 보에몽을 놀리며 업신여기는 대사를 하는데, 정작 보에몽이 저렇게 강해져서 기사들이 합류할수록 자신의 세력이 깎여나가 절규하는 시켈가이타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보에몽을 섣불리 쓰기 무섭다면, 스타팅 지점에서 6시까지 이동하며 바다를 탐험하다보면 초록색과 노란색 소속의 자원기지 소수와 병력 소수[14]가 있으니 적 병력과 방어탑은 초기 병력을 전부 끌고가 터트리고, 나머지를 보에몽으로 열심히 패다보면 알아서 쭉쭉 성장이 되어있다.(...)
체잰을 모두 날려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체잰은 무조건 차는게 아니라, 1초마다 체잰률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공식이기 때문에''' 주력을 고급 기병으로 맞춘다면 굳이 체잰을 다 날릴 필요도 없이 대략 5~6 정도까지만 낮춰줘도 정면에서 깨부수는게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군사건물 4~5기 정도만 부수고 적당히 유인해서 패죽이면 된다. 풀업 고급기병은 평타 16에 근거리 방어 5 정도로 용광로 업이 안되는 비잔틴 특성상 적이 정예업 카타라도 평타당 9 정도 까이는데 비해 아군은 적이 풀방업이라도 9씩 패기 때문에 결국 적이 체잰을 따라잡지 못하고 서서히 맞아죽기 시작한다. 문제는 아무리 병력을 쥐어짜도 병력이 최대 50기를 넘기가 매우 힘드므로[15] 체잰이 높으면 힘들어진다.
덕분에 표준 난이도의 경우 의외로 '''정면에서 군단 1개쯤은 분쇄하는게 가능하다'''. 표준 기준으로 적은 봉건 대장간 풀업 정도의 공방업이라 근방이 3 내외이고 공격력은 아무리 높아봐야 15를 넘는게 없어서 고급 기병업 + 대장간 기병 공방 풀업을 달성한 고급 기병 다수라면 정면에서 아작내는게 가능하다. 우선 일꾼+교역선 숫자를 25~30기 내외로 타이트하게 잡고, 초기 자원으론 바로 왕정을 찍은 후 돈을 착실하게 모은다. 그러면서 초기 스타팅 병력들은 모두 싸들고 보에몽 레벨링을 위한 지역으로 넘어가 레벨링을 시켜주기 위해 방어탑과 잡졸을 부수고, 보에몽만 남겨서 공격을 꾸준히 하게 하여 레벨링을 한다.[16] 이후엔 모든 자원을 고급 기병과 대장간 기병업에 박고, 고급 기병을 계속 찍어준다. 여기에 필요한 자원은 대형마차업 교역선 + 어선 + 기타 주민으로 충당하면 되니까 주민도 목재를 캐거나 전진기지를 지을 대여섯명을 제외하면 모두 자결시키고 군사 인구수로 바꿔먹어도 된다. 당연히 빠른 클리어를 하고싶다면 징병 업도 필수이다. 표준 기준으론 풀업 고급 기병 40기 이상이면 정면에서 어택땅만 찍어도 적 군단을 아작내는게 가능하다. 단, 보통만 가도 적이 풀방업+정예업을 모두 마치고, 체잰도 초당 10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러한 닥돌은 불가능해지고 폭파병 등을 이용해 군사건물 수를 줄여야한다.
한가지 꼼수로는, 븍동쪽 불가사의가 있는 콤니노스의 기지에는 동쪽 아래로 병사들이 내릴수 있는 해안 지역이 있다. 이 부분은 해군을 사용하지 않는 적군들은 진입할수 없는 지역이다. 여기에 철석궁병을 잔뜩 뽑아서 내리면, 콤니노스의 군세가 어그로에 끌려서 오게 된다. 궁병의 수가 충분 하다면 회복을 하든지 말든지 전부 고슴도치로 만들어버려 제거할 수 있다. 콤니누스 역시 이 방법으로 제거하면 보라색 세력은 바로 패배 처리가 된다. 이런 방법으로 적군이 들어오기 힘든 좁은 구역에 궁병들을 내리고 건물과 유닛으로 통로를 막아버리면 적군의 건물들을 제거하지 않고도 유닛들을 제거할 수 있다. 단, 어택땅을 찍었다간 방어력+리젠 탓에 한 세월 걸리므로 적 유닛을 하나씩 저격해주는게 좋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적들 중 가장 피통이 높은 카타도 원방 6을 고려해봤자 풀업 철석궁병 30기 내외가 일점사하면 회복을 씹고 하나씩 작살내는게 가능하다.
""1085년, 보에몽 님이 병상에 계신 동안 로베르 기스카르 님께서 갑자기 숨을 거두셨는데, 일각에선 계모 시켈가이타가 독을 썼다고 합니다.""
""보에몽 님이 죽을 수도 있다고 여긴 노르만 제후들은 시켈가이타의 아들을 공작으로 선출합니다. 시칠리아의 루제루 백작 또한, 보다 약하고 쉽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둘째 아들을 지지했습니다.""
""루제루 백작께서 뿌린 인내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으나, 보에몽 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죠.""

2.4. 동쪽의 보에몽(Bohemond in the East)


""보에몽 님께선 동생 편에 선 루제루 백작을 절대 용서하지 않았지만, 보에몽 님께서 노르만의 유대에 위협이 되기도 전에, 다른 사건들이 발목을 잡았지요.""
""기사들과 보병 무리가 시칠리아를 거쳐 성지로 향하던 중, 루제루 백작께서는 보에몽이 그들 무리에 합류하도록 손을 써 두었습니다.""
""영지에 대한 희망, 십자군 전쟁의 영원한 영광에 이끌린 보에몽 님께서도 동쪽으로 발을 옮기셨습니다.""
""보에몽 님께서는 몇 년 전,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황제와 전쟁을 벌일 때에 걸었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비잔티움 제국을 가로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귀빈 자격으로 콘스탄티노플에 당도해, 옛 적에게 무릎을 꿇고 성지 안의 제국 영토를 수복하겠노라 약조했습니다""
""부친의 지략을 물려받은 보에몽 님께서는 물론 그 약속을 끝까지 완수할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십자군이 고대 도시 안티오크를 포위했을 때, 보에몽 님께서는 이 도시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리라 결심하셨지요.""
""물려받은 지략을 한껏 발휘하여, 보에몽 님께서는 황제의 부하들에게 다른 십자군들이 그들을 암살하려 한다고 전해,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 다음 주둔군 지휘관에게 뇌물을 주어 안티오크의 성문을 열게 했습니다. 십자군에 합류한 다른 제후들로부터 자신들 중 가장 먼저 안티오크에 입성하는 이를 지배자로 한다는 서약을 받아 놓은 상태셨죠.""
""그러나 보에몽 님과 십자군에게 불행이 닥쳤으니, 대규모 튀르크군이 진군하고 있던 것입니다. 8개월에 걸친 공성전에 지쳐버린 보에몽 님께선 살아남기 위해 용기와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셔야 했습니다.""
'''주 목표'''

* 알렉시오스 콤니노스가 도착할 때까지 안티오크 방어[17]
* 카르부가가 철수할 때까지 안티오크 방어[선택]
* 카르부가 처치[선택]
'''보조 목표'''

* 아흐메드 이븐마르완의 주둔군 처치
* 십자군을 일시적으로 고무시키기 위해 신앙 연구[보상4]
'''최대 인구수'''
'''300'''
'''도전 과제'''
이탈리아의 존스와 제 1차 십자군 원정: '''영웅 모두 생존'''
[10] 표준 난이도로 베이직 상태에서 초당 7을 회복한다. 어려움 난이도는 10.[11] 경로: C:/Program Files/Steam/steamapps/common/AoE2DE/resources/ko/strings/key-value[12] 인구가 되면 더 많이 끌고가도 되지만, 75라는 업킵 때문에 주 병력+교역선+주민까지 뽑으면 폭파병 뽑을 인구수가 모자라다. 더군다나 성을 추가로 건설할 수 없기 때문에 폭파병을 다수 뽑기도 힘들다.[13] 정확하겐 공격이 멈추고 적진에 아군 병력도 아예 없으면 그 자리에서 정지한다.[14] 노랑의 재재목캠프 3개와 초록의 항구+집+채광 캠프+방어탑이 있으며, 초록쪽에만 붉은색 주둔군이 소수 있다.[15] 꼼수를 써서 흰색 병력을 집어먹으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흰색 병력은 셀주크 튀르크 영역에 있는 패러딘 정도 말고는 체잰이 되는 군단 상대론 머릿수 역할밖에 못한다. 사전트는 그나마 가능하므로 2개 군단을 아작내고 마지막 군단을 상대하기 전에 패러딘 수급 + 마을회관을 충분히 짓고 1차 십자군을 찍어서 사전트를 일시에 땡겨받아 딜 보조로 보내면 된다. 단, 정예업을 해줘야 쓸만해지는데다 적이 비잔틴이라 카타가 병참업을 들고있을 가능성도 높으니 마지막의 마지막 군단을 족칠때 머릿수를 늘려서 쌈싸먹는 용도로 생각해두는게 좋다.[16] 이때 항구는 금 습득을 위해 완전히 부수지 않아야한다. 잘 보다가 피통이 200 내외까지 떨어지면 빼주면 된다. 정 귀찮으면 반피때 빼주자. 그 정도만 해도 보에몽이 평타 32 정도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해진다. [17] 알렉시오스 콤니노스의 철수와 함께 아래 목표로 변경[선택] A B [보상4] 보병, 궁사, 기병의 공격력 및 체력 10분 동안 버프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안티오크'''
비잔티움인
동맹
'''아흐메드 이븐마르완'''
사라센인

'''카르부가의 친위대'''
튀르크족

'''셀주크 기병'''

'''모슬라위 징집병'''

'''다마스쿠스 군대'''

'''카르부가의 약탈자들'''

[clearfix]
1차 십자군 전쟁이 배경인 디펜스 미션, 살라딘 6번 "사자와 악마"나 엘 시드 5장 "발렌시아 국왕"을 생각하면 되지만 10분마다 적의 공격과 후퇴가 이루어진다. 공격시에는 다른 디펜스 미션보다 맹공이 오기 때문에 적이 후퇴하여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 10분 동안에 보수를 철저히 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며 싸울 필요가 있다. 그로인해 운용 가능한 인구도 '''300명'''인 파격적인 미션.
적의 조합 자체는 단순한 편인데, 다수의 기병[18]과 동방의 검사, 석궁병, 기마궁사에 공성 무기가 섞여 나온다. 공세거 거듭될수록 점점 공성 무기의 비중이 높아지며 마지막 공세에는 트레뷰셋 투석기까지 함께 온다.
본진을 기준으로 북쪽, 서쪽, 동쪽에 적의 공세가 집중되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에 성과 돈존을 여러 채 짓고 궁사나 서전트를 채워 넣는 것이 좋다. 특히 북쪽 성문은 지형상 성을 여럿 짓기 어렵고 적들의 화력 집중도는 높아 빈번하게 뚫린다. 공성 무기를 잘라주며 성문이 돌파됐을 경우 적 병력과 교전할 고급기병을 다수 확보해야 한다. 시칠리아의 문명 특성 덕분에 낙타가 좀 섞인 병력을 상대로도 잘 버틴다.
일꾼의 숫자가 30명 정도로 정해져있는데 마을 회관을 지어 일꾼을 늘릴 수 없으므로 실수로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 채취와 수리를 해야 할 경우가 많아 은근 일꾼이 가는데가 많다. 적의 공세가 시작됐는데 도시 외곽부근에 수리를 시켜놓은 일꾼을 미리 빼놓지않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
기지 남쪽에는 초록색의 아흐메드가 있는데 이곳을 돌파하면 적당량의 자원이 펼쳐져있다. 이쪽에서 따로 공격해오지는 않으며, 추가로 유닛을 생산하지도 않고, 방비 또한 허술하기 때문에 트레뷰셋 투석기 한 대를 뽑아 갉아먹다가 적당한 병력으로 쓸어버리면 된다. 다만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석재인데, 석재는 본진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 남쪽에는 생각보다는 많지 않고, 오히려 금과 20마리 정도의 염소가 특징이므로 무리해서 진출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적의 공세중에는 그냥 얌전히 기지나 막자.
남쪽 소수의 금광을 제외하면 금을 얻을 방법이 미리 배치된 유물뿐이라 금이 부족해지는 미션이라 생각하겠지만 금 소모가 많지 않고, 일꾼도 30명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하다 보면 오히려 식량, 목재, 석재가 부족한 상황이 올것이다. 시장에서 적당히 금을 팔아 나머지 자원을 마련하면 된다. 특히 석재를 사 적이 오는곳에 성과 돈존을 두른다면, 수적 열세에도 쉽게 막아낼 수 있다. 시칠리아인 특성으로 성의 건설이 매우 빠른것도 장점.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성창을 발견했다는 말과함께 '''신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는데 업그레이드시 모든 아군 유닛들의 능력치가 대폭 올라가며 '''고급기병 기준 체력 240, 공격력도 20'''이 넘어가 어지간한 기병 영웅급 스펙이 되어 무쌍을 찍는게 가능해진다. 10분간 지속되기에 적의 마지막 공세가 시작되는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면 최적의 효과를 볼수 있다. 다만 마지막 공세의 경우 워낙 병력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이전에 손실을 많이 보았다면, 성창을 사용해도 인해전술에 밀려 공세를 버텨내기 어려울수 있다.
다른 디펜스 맵도 그렇지만 유독 이 맵에서는 공세로 나가기가 어렵다. 성이나 성벽이 둘러져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800명''' 정도의 기병이 기지를 빙 둘러싸고 있어 50명 이상의 대부대로 진출해도 전멸해버리기 십상, 바깥에 자원이 있는것도 아니니 어지간히 여유롭지 않다면 기지에 박혀있는 것이 좋다. 거기다 바깥엔 사거리 15짜리 요새탑도 즐비한건 덤.
디펜스맵답게 방어만으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아너저 투석기를
적극활용하는것이 좋다.
적이 맹공을 펼치는 북쪽, 동북쪽, 남서쪽마다 아너저 투석기를
5기이상씩 배치 해놓고 아너저 투석기를 공격하는 기궁을 카운터칠 던존을 군데군데 박아놓는다면 병력소모없이 무난히 막아낼수있다.
마지막 공세에는 트레뷰셋이 3~4기씩 오기때문에 아너저와 던존
만으로 수비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
때문에 마지막 웨이브 전 기병을 잔뜩 뽑아놓아 트레뷰셋을 카운터칠 준비를 하자. 아너저와 던존 위주로 수비한다면
오히려 목재와 식량이 수천대로 남아도므로 길드른 미리 연구해놓고 적당히 팔아 아너저와 고급기병으로 바꿔놓는것이 좋다
다만 10시 부근의 적의 대규모 부대와 함께 '''체력 1000'''의 카르부가라는 튀르크 장군[19]이 존재하는데 이를 잡는데 성공한다면 튀르크를 쓸어버렸다는 말과 함께 '''즉시 미션에서 승리하게된다.''' 병력을 많이 모아두는데 성공했다면 신앙을 업그레이드 한 즉시 전 병력을 10시에 던져보자, 높은 확률로 카르부가를 잡아낼수 있을것이다. 호위유닛의 90%가 기마 궁사이므로 기사와 척후병을 많이 데려가면 좋다.
아군에 부분부분 영웅 유닛[20]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전 미션들처럼 오래 살려놓으면 능력치가 올라가는것도, 병력이 추가로 들어오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조금 강한 병사1에 불구하고 죽어도 손해를 볼 일도 없다. 애초에 어느 미션보다 대규모 회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일반 유닛과 함께 굴리다가 알아서 죽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도전과제는 저 6명의 영웅들을 모두 살려두는 것인데, 고민할 필요 없이 적당히 중앙의 성에 6명을 모두 몰아넣어두면 그만이다. 어차피 영웅들이 있건 없건 전력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니 성에 짱박아두고 열심히 싸우다보면 어느새 도전과제와 미션이 끝나있다.
도전과제가 필요 없다면 시작부터 기병+영웅을 모아다가 카르부카만 암살하는 방식으로 어려움에서도 날먹이 가능하다. 경기병으로 호위병 시선만 좀 끌어주면 도전과제까지 깰 수 있다.
여담으로 서유럽 캠페인이지만 미션배경은 서유럽과는 수천km는 떨어진 터키 남부의 안티오크 지역.
""보에몽 님께서는 비록 부친의 땅은 물려받지 못하셨지만, 그 능력만큼은 제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제후의 자리에 올랐던 것이지요.""
""하지만 보에몽 님께서는 안티오크 정복에 안주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위한 기회를 언제나 노리고 계셨지요. 하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공세 끝에, 튀르크군에게 매복을 당해 생포되시고 맙니다.""
""예전의 적인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황제는 보에몽 님을 사슬에 묶어 콘스탄티노플로 데려온다면 자신이 몸값을 지불하겠노라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보에몽 님은 튀르크군을 속여 적은 몸값만 내고 풀려남으로써, 황제를 다시 한 번 좌절시켰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보에몽 님은 다시금 황제에 맞서 싸웠으나, 황제의 병사들에게 포위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알렉시오스 황제의 신하가 되기로 동의하셨으나, 보에몽 님의 지략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보에몽 님을 황제에게 묶어둔 조약에 안티오크가 포함되지 않도록, 보에몽 님께서는 다시는 안티오크에 발을 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이후 시칠리아에서 운명하시면서, 당신의 아드님에게 당신이 그토록 힘겹게 쟁취한 동쪽의 제후국을 물려주셨지요.""

2.5. 세상의 불가사의(Wonder of the World)[21]


""이제 이야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폐하. 하지만 아직까지 폐하의 조부왕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했군요. 지금 쓰고 계신 왕관을 처음 쓰신 분이시지요.""
""이 이야기는 익숙하실 테지요. 조부왕의 부친이신 위대한 루제루 백작께선 루제루 2세가 어릴 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루제루 2세 또한 폐하처럼 그리스와 무슬림 교사 등 다양한 출신이 모인 궁정에서 모친의 가르침을 받았지요.""
""이러한 성장 배경 덕에 루제루 2세께선 전쟁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했지만, 외교와 내정 능력을 쌓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결국 후자의 능력이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당시 노르만족 이탈리아는 로베르 기스카르 님의 손자가 다스린 아풀리아, 루제루 님이 다스린 시칠리아, 두 소국으로 나뉘었는데, 아풀리아를 통치하던 사촌이 1127년에 후사 없이 운명하자, 루제루 님께선 오트빌 가문의 땅을 차지해 통일 시칠리아 왕국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루제루 님께선 이런 성장세와 종교를 불문한 관용정신 때문에 교황의 의심을 샀습니다. 교황은 이 '절반은 이교도인 제후'에 맞서 십자군 전쟁을 선포했지요.""
""루제루 님의 노르만 신하들이 루제루 님 처남의 지휘 아래 반란을 일으켰고,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이끄는 강대한 게르만 군대가 이탈리아 북부에서 진격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허나 그분은 노르만과 게르만 제후들과의 싸움보다 더 큰 야망이 있으셨죠. 자신의 왕국을 세우는 것.""
'''주 목표'''

* 불가사의를 건설하고 방어[선택]
* 적 6개 세력과 동맹을 맺거나 정복하기[선택]
'''보조 목표'''

* 금 500을 비잔티움에 뇌물로 보내기
* 금 1000을 추가로 뇌물로 보내기
* 사라센 해적에 금 2000(표준 500) 보내기[선택]
* 사라센 해적의 부두들 파괴[선택]
* 적 세력을 정복해 기술 획득[보상5-1]
* 지도의 80% 이상 탐험[보상5-2]
'''최대 인구수'''
200
[18] 주로 경기병과 낙타, 초원 창기병이 주류다.[19] 훈족의 아틸라 유닛 재활용[20] 실제 1차 십자군에 참전한 '''로베르 2세'''나 '''부용의 고드프루아''', '''에노의 보두앵''', '''플랑드르의 로베르''' 등의 영웅들이 나온다. 보에몽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영웅 유닛의 재활용으로 총 수는 6명이다.[21] 청자 프리드리히 2세의 별명인 Stupor mundi의 영어 번역으로, 한국어로는 보통 '세상의 경이'로 번역한다.[선택] A B C D [보상5-1] '''해당 문명의 특수 기술 연구'''[보상5-2] 금 수집 속도 증가(인도의 특수 기술 '''술탄'''), 모든 자원 지속 시간 +15%(마야의 문명 특성)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로테르 3세 → 하인리히 오만공'''
튜턴족

'''라눌프 드렝고트'''
시칠리아인

'''이탈리아 도시들'''
이탈리아인

'''요안니스 2세 콤니노스'''
비잔티움인
동맹 → ?
'''술탄 알하산'''
베르베르족
동맹 → ?
'''사라센 해적'''
사라센인
→ ?
[clearfix]
오트빌의 마지막 미션. 아군은 시칠리아의 섬과 이탈리아 반도의 남쪽에서 시작하며 총 6개의 세력들이 있다. 현재 아군은 요안니스 2세 콤니노스와 술탄 알하산과는 동맹을 맺은 상태. 그러나 보조 목표의 수행 여부에 따라서 이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거나 동맹을 유지하게 할 수 있다. 이 미션에서 아군은 '''대포 갤리온선'''을 건조할 수 없지만 시칠리아가 아랍인과 베르베르인의 고향이기도 하므로 '''낙타 기병'''과 '''히네테'''를 추가로 양성할 수 있다.
섬 본진으로는 해군과 수송선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한다. 아군은 성과 돈존을 건설해 막아주거나 경비병을 배치해 방어해야 한다. 해군 역시 갤리온선과 고속 화공선을 다수 건조해 해안선을 틀어막자. 적들이 은근히 짜증나게 굴기 때문에 세력들 중 일부는 동맹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반도의 기지까지 지키고 싶으면 성과 돈존을 건설해 해안선을 틀어막아야 하며 지상 병력도 다수 배치해 적 기지를 정복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과 석재는 반도 쪽에 많이 자리잡고 있으니 부족한 자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반도 북쪽으로 계속 치고 올라가야 한다. 아군 병력은 고급 기병과 철석궁병, 사전트, 트레뷰셋 투석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비잔티움에서 신성 로마 제국 황제와 비밀리에 서신을 교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에서 금 500을 비잔티움에게 보내면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하게 막을 수 있으나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금 1000을 요구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비잔티움에서 '''동맹 관계를 끊어버린다.''' 이후 고속 화공선과 중형 파괴선, 지상 병력들로 상륙 공격을 시도한다. 초중반 단계라서 금이 최대한 빨리 모이지 않는 이상 비잔티움과의 관계는 필연적으로 적대적이 될 수밖에 없다. 비잔티움 본진도 섬 지역이라 수송선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비잔티움을 정복하면 '''그리스의 불'''과 '''병참''' 업그레이드를 주며 캐터프랙터가 없는 시칠리아의 모든 기사들에게 병참 연구가 적용된다.
반도 본진 북쪽에 라눌프 드렝고트는 같은 시칠리아인으로 유일하게 정복해도 특수 기술을 주지 않는다. 성 하나를 파괴하면 영지를 보존하는 조건으로 동맹을 맺게 해달라고 하는데 어차피 나중에 배신을 때리니 그냥 한번에 밀어붙이는게 좋다.
이탈리아 도시들은 전투 갤리선과 화공선으로 공격한다. 아군과 마찬가지로 섬 지역과 내륙 지역에 진지를 차렸으니 이 곳을 공격하려면 육해군을 동시에 운용해야 한다. 이탈리아를 정복하면 '''대형 방패'''와 '''실크로드''' 연구를 준다. 특히 아군은 링 궁사 갑옷이 없으므로 대형 방패 연구는 아군 궁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쪽에 사라센 해적은 전투 갤리선과 수송 공격을 사용한다. 중간에 이탈리아 상인들의 합류 조건으로 해적들의 부두를 파괴해주거나, 해적에게 금을 뇌물로 주어 비잔티움을 공격하게 할 수 있다. 사라센 부두를 파괴하면 이탈리아 도시들이 동맹으로 합류하지만, 교역하던 재정원이 사라졌다며 '''동맹인 술탄 알하산이 적으로 돌아선다.''' 역시 섬 지역에 있어서 수송 공격을 하거나 해군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술탄 알하산을 정복하면 '''카스바 성'''과 '''마그레브 낙타 병대'''를, 사라센 해적을 정복하면 '''신학'''과 '''광신'''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12시에 위치한 튜턴족 진영에서는 로테르 3세가 시칠리아인과 싸우는 것이 시시하다며 고향으로 돌아가버리고 대신 하인리히 오만공에게 지휘권을 넘긴다.[22] 공성 아너저 투석기와 팔라딘, 튜턴족 기사로 병력이 구성되어 있지만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처음에 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의외로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정복하면 '''철갑판'''과 '''총구''' 연구를 받을 수 있다.
중간에 학자인 알이드리시가 세계 지도를 그리고 싶어하면서 지도의 80% 이상을 탐험해줄 것을 요구한다. 지도를 탐험하면 인도의 특수 기술인 '''술탄'''과 마야의 문명 특성인 '''자원 지속 시간 +15%'''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 미션 역시 우주방어를 하면서 무한 교역 금 파밍이 되는 미션으로 시간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사실 상 해상권을 차지하면 역시 쉬워지는 미션이다. 다만 대포 갤리온을 생산할수 없기에, 트레뷰셋을 수송선에 데리고 다니면서 화공선 + 갤리온선 조합으로 적들을 다 때려부수면 된다. 게다가 마치 트레뷰셋 사용을 권장하기라도 하는지, 비잔티움 본진쪽에는 중간 중간에 섬 지형이 많아서, 해군의 접근만 막아준다면 공성기술자가 완료된 트레뷰셋으로 아무런 방해없이 적을 때릴수 있다. 다만 해상권을 지배하려면 사라센 해적들을 처리해야 할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알하산도 불가피하게 제거해야 하긴 하다. 하지만 알하산 본진 역시 지상 유닛으로는 닿지 않는 해안 지역들이 존재해서, 갤리온선으로 방어를 해주며 트레뷰셋을 끼얹어 주면 된다.
""이슬람, 기독교 출신 할 것 없이 여러 시인, 과학자, 예술가들이 시칠리아로 찾아왔고, 이들은 존경과 관용이 섞인 환대를 받았습니다. 루제루 백작이 오래전 인내로 파종하셨던 씨앗이 시칠리아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루제루 2세 폐하의 찬란한 왕국에서 마침내 깨어나 꽃을 피웠던 것입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본토로 돌아가던 중 산중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황제의 손자인 자칭 사자공 하인리히가 계승권을 주장한 것 외에, 몇 년간 황제의 자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신성로마제국을 마침내 복구하고 독일과 이탈리아를 하나로 통일한 분은 게르만인인 폐하의 친조부셨습니다.""
""폐하의 존함인 프리드리히 루제루는 양측 조부님들의 유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은 폐하의 게르만인 교사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님이시지요.""
""폐하는 피에 상관없이 뼛속까지 시칠리아인이셨던 외조부님을 가장 닮으셨습니다.""
""그리고 폐하, 이것이 폐하께서 다스리시는 왕국이 폐하의 가문의 손에 세워진 과정입니다.""
"어린 왕은 나를 한동안 가만히 쳐다보았다. 이윽고 일어나서, 잘 들었다며 감사를 표한 후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원을 반쯤 지나다 잠시 멈춰 말없이 있더니, 깊이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내가 과연... 새 시대의 기스카르, 루제루 보소, 루제루 1세 같은 인물이 될 수 있겠는가?""
""때가 되면 폐하께선 조상님들보다 더 빛나실 겁니다.""
[22] 세력 이름도 로테르 3세에서 하인리히 오만공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