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프리트비라지

 





1. 개요
2. 공략
2.1. 불에서 태어난 전설(Born of Fire)
2.2. 디그비자야(The Digvijaya)
2.3. 공주의 손(Hand of a Princess)
2.4. 인도의 운명(The Fate of India)
2.5. 프리트비라지의 전설(The Legend of Prithviraj)


1. 개요


[image]
젊은 왕 프리트비라지는 강하고 현명하며 백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의 딸과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그의 사랑은 인도를 침략으로부터 구해낼 만큼 강할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인도인'''
'''찬드 바르다이'''
'''류승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프리트비라지(Prithviraj Chauhan)'''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본 캠페인은 프리트비라지의 서사시를 다룬 '''프리트비라지 라소'''에 대한 내용으로 저자인 찬드 바르다이가 화자로 나온다. 찬드 바르다이는 마지막 미션에서는 사령관으로 나오고 앞의 4개 미션에서는 직접 등장한다.
원판과 비교하면 아예 새로 갈아엎었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그나마 세력 이름이나 사냥 갔다오는 부분이 동일하지만 그게 전부다. 사실 포가튼 캠페인들인 드러쿨레아, 바리, 알라리크, 스포르차, 프리트비라지, 엘도라도 모두 원판과 판이하게 다르다. 특히 프리트비라지처럼 캠페인이 완전히 변한 케이스는 스포르차가 있고, 스포르차 외에 바리나 알라리크는 원판에 5개도 안되던 캠페인 갯수를 5개로 늘리면서 필연적으로 원판과 달라졌다. 그 중 백미는 '''엘도라도'''로 이쪽은 '''아예 캠페인의 주인공 자체가 바뀐''' 관계로 캠페인 자체가 짤렸다. 드러쿨레아는 그나마 원작과 비슷하긴 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달라졌다. 심지어 잊힌 전투들인 혼포글라라스와 베피어스, 키프로스도 새로 만들었으며 낭산강 역시 배경이 바뀌었다. 포가튼 캠페인 자체가 '''지나치게 길거나''', '''너무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캠페인들이 주를 이뤘다는걸 고려하면 이는 적절한 조치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화약이 발명되기 이전의 시대를 다루는 관계로'''[1] 화약을 일절 다루지 못한다. 연금술 연구는 가능하지만 총통병, 사석포의 생산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샤타그니(화승총) 연구조차 불가능하다. 인도의 특성 답게 경기병 계열과 제국 낙타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2.1. 불에서 태어난 전설(Born of Fire)


오랜 옛날, 어느 위대한 현자가 신성한 아부 산 정상에 올랐다. 그는 사람들을 위해 신들의 은총을 구했지만, 내려온 것은 붉은 눈과 강철같은 송곳니를 지니고 사람을 잡아먹는 마귀, 락샤샤들이었다.
하지만 마귀들이 가까워져도 현자는 흔들리지 않았다. 맨살이 드러난 어깨에 마귀의 뜨거운 숨결이 닿았지만, 현자는 흔들리지 않았다. 신들에게 불로 제사를 지내며 인간들의 안전을 빌 뿐이었다.
이 불과 연기에서 라지푸트 부족이 태어났다. 부족의 영웅들은 락샤샤들과 싸웠다. 하나 많은 피를 흘렸음에도 아부 산을 어둠에 물들이는 사악함을 물리치지는 못했다.
현자는 깊은 불구덩이를 새로 판 후, 다시 제사를 지냈다. 그곳에서 네 팔에 무기를 든 차우한이 나타났다. 그는 락샤샤들을 처지했고, 그의 사타구니에서 라지푸트 부족 중 가장 강한 자들이 나왔다. 그중에는 나의 왕도 있었다.
나는 찬드 바르다이, 라자의 궁정 시인이다. 이제부터 위대한 왕의 이야기를 하려는데, 인생이 그러하듯, 이 이야기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의 왕도 날때부터 위대하지는 않았다. 그도 한때는 통치권을 두고 사촌에게 도전 받은 아지메르의 어린 왕에 불과했다.
'''주 목표'''
● 두 개의 차우한 마을 회관 중 구출
● 나가르주나 처치(선택)
● 유물 3개 획득(선택)
'''보조 목표'''
● 마을 회관 2개 모두 구출
'''최대 인구수'''
200
[1] 힌트에서도 친절하게 '''"프리트비라지는 화약 시대 이전에 살았습니다."''' 라고 썼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나가르주나'''
인도인

'''바다나카스'''
'''칸델라족'''
'''파라마라족'''
'''가즈나비드족'''
페르시아인
'''차우한'''
인도인
동맹
[clearfix]

시작하면 프리트비라지와 함께 소수의 기병들이 있다. 두 곳의 동맹 마을 회관이 공격받고 있어서 최소한 한 군데는 지켜야 한다. 북쪽 기지는 항구가 있어 어선으로 물고기를 채집할 수 있으며,[2] 아래쪽 진영에는 나무가 많아 목재를 모으기 쉽다. 공통적으로 과일 덤불이 많으며 금과 석재는 기지 밖으로 나가야만 모을 수 있다.
기지를 얻으면 발전을 시작한다. 9시에 있는 나가르주나를 처치하거나 유물 3개를 획득하면 승리한다.
기지 남쪽에 있는 칸델라족과 강 건너의 바다나카스는 서로 내전 중에 있어 이들을 동시에 치거나 무시하고 지날 수 있다. 특히 바다나카스는 완전히 무시할 수 있지만 해군을 양성하고 있어 최소한의 방어진은 구축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가르주나를 처치하려면 파라마라족까지 지나갈 수는 있지만 병력들이 거슬리면 차라리 제거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유물 수집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쳐야 한다.
나가르주나는 코끼리 궁사 영웅 유닛으로 미늘 창병이나 제국 낙타 기병 또는, 정예 척후병을 들이밀면 쉽게 녹는다.
[image]
유물의 출현 위치는 랜덤이다.
유물은 지도상에 표시된 위치 중 랜덤한 위치에 3개가 생성된다. 건물이나 지형에 의해 막혀있어서 수집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위치에 생성되든 3개 중 2개는 반드시 적 수도사들이 훔쳐가므로 바다나카스, 칸델라족, 파라마라족의 수도원에 깃발이 꽃혀있는지 정찰을 통해 확인한 다음 해당 기지를 파괴하고 가져오면 된다. 섬 지역에 있는 유물 주변엔 악어들이 배치되어 있지만 수도사만 보낸다고 해서 딱히 공격을 하지는 않으니 병력을 보내 악어를 죽일 필요까지는 없다.
보조 목표인 마을 회관 2개를 모두 살리려면 일단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경기병 2기를 각각 1기씩 기지 쪽으로 보내서 마을 회관을 치고있는 적 군사 유닛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마을 회관을 공격하지 못하게 해야한다(특히 3시의 경기병과 동방의 검사들). 그 다음에 남쪽 마을에 서쪽 부근을 자세히 살펴보면 찬드 바르다이라는 영웅 수도사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 [3] 이 유닛을 얻자마자 바로 남쪽 마을 회관으로 보내 적 유닛들의 시야안에 들어가면 해당 유닛들이 찬드 바르다이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밖으로 나오게 되므로 그 틈을 타서 밖에서 대기타던 아군 병사들로 해치우면 된다. AI의 공격 어그로가 바뀌어서 다른 아군 유닛을 공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적 유닛들이 아군 군사 유닛들을 추격할때 대열이 흐트러져 각개 격파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마을 회관 2개를 모두 살리면 [image][image]이 '''1,000'''씩 들어와 초반 자원 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
당시, 라지푸트 부족은 서로 습격과 전쟁을 벌였다. 크샤트리아인 그들은 날 때부터 모두 전사였다. 프리트비라지 같이 어린 라지푸트는 무모하고 용감했다. 하지만 현명한 왕에겐 용기만으로 부족한 법.
프리트비라지는 카임바사 대신에게 지혜와 통치법을 배웠다. 그렇다고 크샤트리아의 혼을 잃은 것은 아니었다. 라자는 새로운 승리와 정복할 땅을 원했다.

2.2. 디그비자야(The Digvijaya)


라자스탄은 황량한 사막에 갠지스 강이 굽이치는 거친 땅이었다. 이곳을 다스리는 라지푸트 부족은 사막의 흙처럼 거칠었으며 강의 흐름처럼 열정적이고 예측할 수 없었다. 라자스탄은 '왕들의 땅'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인도 최고의 전사들과 라자들이 나왔다.
자야찬드라 왕은 가장 강한 부족을 통치했다. 그의 경험과 힘을 뛰어넘는 것은 오로지 분노와 야망뿐으로, 그는 라자스탄 전체를 통치하고자 했다.
고대의 전통에 따라 자야찬드라는 자신의 권위를 보여줄 의식을 거행하라고 명령했다. 암말 한 마리가 라자스탄에 풀려났고 왕의 전사들이 그 뒤를 쫓았다. 말이 가는 곳마다 그 땅의 지도자들은 자야찬드라의 권위를 인정하거나 전사들과 싸워서 권위에 도전해야했다.
숲에서 호랑이를 사냥하던 프리트비라지는 사냥꾼이 순식간에 사냥감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주 목표'''
● 동물 유해의 흔적을 따라 호랑이 사냥
● 프리트비라지를 사냥꾼의 오두막에 있는 말에게 인도
● 아지메르의 마을 회관으로 이동
● 프리트비라지 생존[4]
● 나가의 불가사의 파괴
● 적 라자 3명 처치
'''최대 인구수'''
200
[2] 가즈나비드족의 방어탑을 처리해야 어선이 제대로 작업할 수 있다.[3] 치료 능력만 있으며 적 유닛을 전향하거나 유물을 들 수는 없다. 수도사 추가 피해도 받지 않는다. 방어력도 높고 영웅 판정이라 자체 체력 회복도 하는데다가 다른 유닛들보다 공격 어그로가 잘 끌리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자.[4] 아지메르의 마을 회관으로 이동할 때까지만 유효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자야찬드라'''
인도인

'''차우루캬'''
동맹
'''숨라'''
타타르인
'''로하라'''
인도인
'''나가'''
말레이인

'''강도'''
인도인
중립
[clearfix]

시작하면 석궁병 상태의 프리트비라지를 조종해서 북동쪽의 호랑이를 사냥해야 하는데, 정면 승부하면 아작나니 3회 정도는 치고 빠지는 식으로 본인의 대미지 없이 호랑이에게 대미지를 입히다 따라 잡힐 때 정면승부를 해야 간신히 잡을 수 있다.
성공했으면 아래로 내려와 말을 타고 기마 궁사 하나와 경기병 둘과 합류한다. 좀 더 가다보면 에오엠1 사제 스킨을 쓰고 있는 사제들을 만나게 되는데 함부로 접근하지 말고 프리트비라지만 가게 해서 잡는다. 수송선을 타기 위해 다시 위로 돌아갈텐데 가는 길에 만나는 코모도 도마뱀들을 모두 잡고 마지막에 만나는 불가사의의 사제들을 잡는다. 불가사의는 나중에 파괴할테니 수송선을 타고 간다.
지도에 밝혀진 곳을 따라 가면 되는데 가기 전에 금과 석재들이 있는 곳에 내려서 악어와 나가들을 마저 잡고 지나간다. 이 맹수들을 미리 죽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나중에 주민들을 수송선으로 데려와 자원을 캐려고할때 주변에 있는 맹수들이 다 몰려와 주민을 잃는 참사가 벌어진다. 아니면 주민을 치료할 수도사를 대동하는것도 좋은 판단이다. 본진 주변의 사막 지대에는 금과 석재가 많지 않으므로 자야찬드라를 무찌르고 강 건너에 있는 자원을 캐낼것인지 이곳에 있는 맹수들을 쓸어버리고 자원을 캐낼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한다.
중앙의 기지를 얻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차우루캬, 숨라, 로하라의 라자들을 찾아서 죽여야 한다. 기지 동쪽의 자야찬드라는 목표 대상이 아니므로 공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놔두면 굉장히 성가신 존재다. 성을 입구에 세워서 미리 막아두는게 좋지만 처음부터 석재는 아예 없으니... 기지 동쪽에서 나무를 캐고 싶으면 자야찬드라의 뒷방에 털리지 않도록 병력 배치를 잘 해야 한다.
숨라는 기궁과 경기병, 로하라는 정예 척후병과 검병, 낙타 기병을 양성하며 본진에는 스콜피온 노포도 있다. 차우루캬는 경기병과 낙타 기병 중심으로 뽑아낸다. 마을 회관을 획득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끌고 차우루캬 망루를 전부 부순다. 그리고 나서 기마 궁사로는 일꾼이 일을 못하게 방해하고 경기병으로는 집, 기병 양성소같은 건물을 철거한다. 이렇게 자원을 방해하면서 나무, 금과 같은 지원을 보라기지에서 캐면 비교적 안전하게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이러는 와중에 최대한 빨리 성주를 찍고 성을 세워서 최소 한 군데는 안전하게 막아줘야 한다. 성주 시대로 발전이 되면 공성추 2대를 뽑아서 마을 회관을 공격한 뒤 라자를 잡으면 된다.
적의 라자들은 마을 회관에 숨어있으며 차우루캬의 경우 마을 회관이 깨지면 성에 들어가니 차우루캬를 초반에 견제 해버리는 것이 좋다. 로하라의 라자는 골 굼바즈 옆에 있는데 성문만 깨면 들어가서 잡을 수 있다.
나가의 불가사의는 북서쪽에 트레뷰셋의 사거리가 닿는 곳이 있으니 거기에 전개해서 파괴하면 된다. 또는 시작 지점 근처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짓고 공성추나 망고넬 투석기를 이용해 파괴해도 된다.
트레이너 등으로 식량 50을 준비하면 놀수 있다. 일단 프리트비라지가 사냥하고 지역을 벗어나야 자원을 받고 컴퓨터가 작동하는데 주민을 뽑아버리면 어선 말고는 작동을 안한다. 일단 주민 하나로 자원을 불리는데 호랑이에게 죽지만 않으면 된다. 이런식으로 라자들을 시작하기도 전에 몰살시키거나 라자와 나가들의 건물들 전부를 전향시킬수도 있다. 단 라자들 본인들과 나가 사제와 요새탑은 전향 불가능하다.
인도 전체에 프리트비라지의 '디그비자야', 즉 모든 땅을 정복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라지푸트 귀족들은 그에게 복종했고, 모든 땅의 귀족들이 젊은 라자의 탄생을 축하했다.
하지만 귀족들의 선물보다 더 값진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공주의 사랑이었다. 프리트비라지는 라이벌 자야찬드라의 궁정인 카나우즈에서 아름답고 고집 센 사뇨기타 공주와 눈이 마주쳤다. 젊은 왕은 그렇게 자야찬드라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2.3. 공주의 손(Hand of a Princess)


나의 왕은 사뇨기타와 사랑에 빠졌다. 궁정에서 몰래 빠져나와 국경 마을과 숲속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밝은 달빛 아래에서 서로를 안고는 했다.
하지만 아무리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어도 강력한 자야찬드라와 간첩부대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위대한 왕은 딸이 라이벌과 결혼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야찬드라는 스와이암바라를 명하여 사뇨기타가 자신이 고른 신랑감 중 남편을 고르도록 했다. 왕은 인도의 모든 귀족과 왕을 초대했다. 한 사람만 빼고.
아예 초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자야찬드라는 프리트비라지의 진흙 조각상을 만들어 궁정 문지기로 세워 놓았다.
'''주 목표'''
● 사뇨기타를 구출해 랄 코트의 불가사의로 이동
● 프리트비라지와 사뇨기타 생존
'''보조 목표'''
● 야다바스의 코끼리를 제거하거나 전향
● 시간제한 550년 이상을 남기고 승리
'''최대 인구수'''
'''5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랄 코트'''
인도인
동맹
'''카나우즈'''
'''야다바스'''
말레이인

'''자야찬드라'''
인도인
'''차우루캬'''
동맹
'''사뇨기타'''
[clearfix]

소수의 병사들을 데리고 시작한다. 바인나웅 4장 "백코끼리"처럼 '''시간제한 700년에 인구 제한 50명이 걸려있다.''' 그 안에 사뇨기타를 구하고 12시에 있는 랄 코트의 불가사의로 데려와야 한다.
가는 중간에 찬드 바르다이와 수도사가 합류하지만 나무에 막혀있어 지나갈 수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가는 길에 공성 아너저 투석기가 있으니 길을 뚫을 수 있다. 찬드 바르다이와 수도사를 이용해 중간에 만나는 코끼리들을 전향해 병력을 보충하자.
중간에 아군의 소유로 바뀌는 기지들이 있으니 거기서 병력을 찍고 주변의 주민들로 식량과 목재, 금을 모으게 한다.
가능하면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수송선을 타고 반대쪽으로 건널 때까지 살려놓는 것이 좋다. 수송선을 타야하는 길목은 나무들로 막혀 있어서 뚫어야 한다. 만약 공성 아너저 투석기를 잃었다면 조용히 다시 시작을 눌러야 한다.
강을 건너려면 맞은편 말고 계속 오른쪽으로 가야 카나우즈에 당도하며 사뇨기타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프리트비라지와 사뇨기타를 옮기려면 맞은편에 나무로 막힌 곳 마저 뚫어놓는 것이 좋다. 사뇨기타를 만나기 직전에 적 수도사와 코끼리 부대의 저항이 있으니 처리해야 한다.
사뇨기타를 데려올 때는 다시 수송선에 태우고 아까 공성 아너저로 뚫어놓은 곳에 상륙시켜서 들어가면 안전하다. 맞은편에 내리면 자야찬드라의 저항을 받으며 특히 사뇨기타가 쉽게 타겟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150년 안에 클리어하면 "이렇게 빠를수가! 준비할 시간도 없었는데! 악사들을 불러와라! 어서! 우리 라자께서 혼례를 치르신다!" 라는 카임바사의 특별 대사가 출력된다. 스피드런 예시
사뇨기타는 아름다운 만큼 고집도 셌다. 라지푸트 공주의 무한한 용기를 발휘하여, 그녀는 기대에 찬 구혼자들의 시선을 무시한 채 의식용 화환을 들고 왕궁을 가로질렀다. 문 앞에 다다른 사뇨기타는 프리트비라지 조각상의 목에 당당하게 화환을 걸고는 그를 남편으로 선포했다.
사실, 젊은 라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 자리에 몰래 들어와 있었다. 조각상 뒤에서 나온 프리트비라지는 사뇨기타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아지메르로 말을 달렸고, 분노한 자야찬드라는 세상 끝까지 쫓아가 복수하리라고 맹세했다.

2.4. 인도의 운명(The Fate of India)


딸이 사라진 후, 자야찬드라는 광분한 코끼리처럼 세상을 짓밟았다. 하지만 분노만으로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법. 한때 충신이었던 자의 질투와 교활함이 없었다면 나의 라자가 자야찬드라에게 위협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아, 카임바사여! 사랑과 질투에 눈이 멀어 주인을 배신한 자여! 어린 왕의 조언자이자 삼촌과 다름없던 자가 가질 수 없는 여인을 원하고 말았다. 카임바사는 사뇨기타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질투에 눈이 먼 그는 자신의 왕을 배반하고 자야찬드라의 신하가 되었다.
카임바사는 분노한 자야찬드라에게 목적과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는 자야찬드라에게 아프간 고원으로 사절을 보내 수천의 노예 군대를 거느린 강력한 군벌, 무함마드 고리를 찾도록 했다. 사절은 그 튀르크인을 융숭히 대접하며 프리트비라지의 부유한 왕국에 관해 이야기했고, 젊은 왕이 신부에게 홀딱 빠져 자신의 땅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 넌지시 전했다.
카임바사는 복수심에 찬 자야찬드라에게 프리트비라지를 꺾고 라자스탄을 다스리게 되리라 약속했다.
두 사람은 몰랐지만 이들의 술책은 인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주 목표'''
● 수도원 모두 파괴
'''보조 목표'''
● 유물 수레 3대를 불교 수도사에게 운반
'''최대 인구수'''
2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고르'''
튀르크족

'''고르'''
페르시아인
'''고르'''
타타르인
'''무하마드 고리'''
튀르크족
'''불교 수도사'''
버마인
동맹
[clearfix]

시작하면 프리트비라지의 동생인 고빈드 타이가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 병력을 지휘하며 강 건너 3시에서는 주민들이 자원을 모으고 있다. 자원도 목재와 식량이 10000, 금과 석재가 5000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왕정업을 찍고[5] 병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업그레이드를 풀로 돌리자. 주민들 일부는 수송선에 태워서 강을 건너 기지 밖에 성과 생산 시설을 추가로 짓는다. 3시 지역은 땅이 좁아 농장을 통해 식량을 수급하기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어선을 잔뜩 뽑아서 해상에서 식량을 수급하자.
목표는 유물 카운트 200년이 되기 전에 적의 수도원 3개를 모두 파괴하는 것. 하나 파괴할 때마다 카운트가 초기화된다. 정확히는 수도원들 모두 유물이 1개씩 들어있지만 하나를 파괴할 때마다 남은 수도원에 유물이 모두 사라졌다가 맵 어딘가에서 유물을 든 수도사가 다시 생성되며 수도원에 유물을 집어넣게끔 트리거가 짜여져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9시에서 얻은 유물을 특정 지역에 놓으면 같이사라져 버리는 문제가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북쪽의 불교 수도사가 잃어버린 유물 수레 3대를 되찾아달라고 한다. 9시 고르의 기지 안쪽, 6시 고르의 기지 북서쪽, 3시 본진 북서쪽의 외딴 곳에 찬드 바르다이가 하나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지도 중앙에 있다. 이들 중 3개를 가져다줘야 하는데 주 목표 수준으로 바로 해줘야 한다. 3개를 가져다주는 순간 훈족 특수 기술인 '''무신론'''이 연구완료되어 훨씬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버마의 팀 보너스로 유물 수레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서쪽의 튀르크족 고르와 북쪽 타타르인 고르는 후사르와 중기궁을, 남쪽 페르시아인 고르는 정예 전쟁 코끼리와 고급 기병을 주로 양성한다. 여기에 맞춰 우리의 주 병력은 제국 낙타 기병, 정예 척후병, 미늘창병 중심으로 가야한다. 수도원을 테러할 트레뷰셋 투석기와 수도사까지는 만들고 '''이 외의 병력은 일절 뽑지 말것.'''
'''절대로 조급해하면 안 된다.''' 적들은 대부대를 밀고 오기 때문에 방어 시설을 충분히 갖춰놓고 계속 병력을 찍어내야 한다. 시간이 200년이라고 해서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조 목표가 있어 시간을 늘릴 수 있어 편해진다. 조급해하는 순간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적군에 쓸리기 쉽다. 아무리 성을 세워놨어도 말이다. 반면에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기지 한두개는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편하게 마음을 먹고 회관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을 다 동원해 수송선 태워서 이주시킨 뒤, 맵 중앙의 마른 강 동쪽에 '''성 6~7채, 생산 건물 종류별로 4~5채씩''' 지어 두면 어려움 난이도라도 세상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1인 1성으로 6~7명의 주민들을 축성에 동원하면 된다. 이후 남는 주민들로는 뒤쪽 적당한 데 회관을 짓고 나무나 캐면서 농사나 짓게 한다. 본진의 회관 주변에도 추가로 주민들을 뽑아서 식량을 충당해야 한다. 이렇게 맵 중앙을 특급 우주방어 지대로 만들고 나면 사실상 적 병력에 중앙 기지가 쉽사리 쓸릴 일은 없다. 물론, 이 시점부터 맵 중앙의 건물들을 이용해 '''대기열이 꽉 차더라도 모든 자원을 털어서 제국 낙타 & 미늘창병 & 정예 척후병''' 떼거지를 생산해야 한다. 여기에 트레뷰셋 네 대 정도를 뽑아서 적 수도원만 하나씩 일점사하면 된다. 남쪽의 페르시아인 고르 기지는 사실상 방어가 제대로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제국 낙타들 중심으로 떼거지로 몰려가서 닥치고 수도원만 부수는 것도 된다. 코끼리? 꼬이면 적당히 빼내서 중앙 성 지대로 오자. 알아서 잘 녹는다. 10시 쪽의 타타르 고르는 수도원이 트레뷰셋으로 부수기 쉽게 돼 있으니 역시 쏙 털어먹으면 된다. 가장 까다로운 것은 9시의 튀르크 고르인데, 여기는 병력을 크게 동원해서 어그로를 끌고 싸워 가면서 그 틈에 트레뷰셋으로 수도원을 부숴야 한다.
9시 본진에는 적의 수장 무하마드 고리가 있다. 죽이든 살리든 결과는 변하지 않으니 알아서 선택할 것.
미니맵을 보면 9시에 유물 3개가 있는데 이 유물들을 수도원에 보관하고 있으면 플레이어 역시 유물 승리가 가능하다. 단, 이 경우 9시를 먼저 쳐야하며 수송선으로 수도사를 보내기 전에 아너저 투석기로 나무들을 미리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 획득한 유물 3개를 수도원에 바로 넣고 약간 시간이 지난 뒤에 적 수도원을 파괴해서 카운트 다운을 초기화한 다음 200년 또는 300년을 버티기만 하면 된다. 아니면 시작부터 '''불가사의'''를 짓고 니가와 전략을 구사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역시 불가사의가 완성되고나면 수도원을 하나 파괴해서 카운트를 초기화해줘야한다.
쓸모없는 팁이긴 하지만 무하마드 고리의 수도원을 파괴할때 유물이 잠깐 나왔다가 바로 사라지는데 이 위치를 잘 봐뒀다가 나오는 타이밍에 수도사로 잽싸게 집으면 유물이 사라지지 않고 맵에 영구적으로 남는다. 이 유물을 아군 수도원에 집어 넣으면 금 수급이 한결 수월해진다.
흉포한 튀르크 군벌의 노예 군인 수천 명이 아프간 고원에서 타라인의 평원으로 진격해 내려왔다. 그들이 지나는 곳마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일어 라지푸트 크샤트리아의 시야를 가렸다. 튀르크 기병이 쏜 화살이 라지푸트 부족 위로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인도의 전사들은 볼 수 없는 적의 공격을 견뎌내야만 했다.
전투가 백중지세일 때 왕의 동생인 고빈드 타이가 먼지 자욱한 전장 속으로 홀로 말을 달리더니, 튀르크 군벌에게 일대일 대결을 요청했다. 대결 끝에 무함마드 고리는 부상을 입고 말에서 떨어졌다. 군벌의 노예들은 제 주인을 전장 밖으로 데려나갔고, 튀르크의 나팔이 후퇴를 알렸다.

2.5. 프리트비라지의 전설(The Legend of Prithviraj)


그러나 프리트비라지의 승리는 저주가 되고 말았다. 튀르크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확신한 나의 라자는 사뇨기타와 함께 흥청거리며 수비를 등한시했다.
이때 나, 찬드 바르다이가 왕의 전설에 등장한다. 나는 라자에게 경고했다. 그 무엇도 튀르크를 막을 수 없으며, 황량한 아프간 산맥 출신의 군벌은 인도의 부유함을 차지하기 위해 더 많은 군대를 이끌고 오리라 경고한 것이다.
현명한 나의 라자는 내 말을 새겨듣고 라지푸트 귀족들에게 사절을 보냈다. 그러나 응하는 이는 별로 없었다.
귀족들은 튀르크인들이 라지푸트 크샤트리아에게 호되게 당했으니 금방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라자스탄의 귀족들은 약간의 병력만 형식적으로 보내고 말았다.
나의 왕이 다시 전장으로 향했을 때, 그가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웠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쓰고 다른 시인들에게 나눠주었다. 비록 왕이 돌아오지 못해도 그의 전설은 온 인도에 전해지리라.
내가 그리 만들 것이다.
'''주 목표'''
● 라자 4명 전향
● 야다바, 촐라, 파간 정복
'''최대 인구수'''
100
[5] 표준에서는 왕정시대 업그레이드 완료된 상태로 시작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인도 왕조'''
인도인
중립
'''야다바'''

'''촐라'''
'''파간'''
버마인
'''라자'''
인도인
중립
[clearfix]

시작하면 4곳에 시인들이 있다. 네 곳 중 한 곳의 라자를 전향해 프리트비라지 라소에 감명을 받게 해야한다. 이 때 찬드 바르다이의 대사가 압권이다[6]. 물론 미션을 깨려면 나머지 라자들도 모두 전향해야 한다. 전향하면 주변의 인도 부족 건물들과 주민들이 아군의 소유로 바뀐다.
다만 찬드 바르다이는 시인이기 때문에 병력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미숙하다는 설정이 붙어서 인구수가 100으로 제한되며 주민으로 '''마을 회관과 성을 세울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 어디를 전향하든 자유지만 각 진영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라자를 전향하는 것이 좋다. 인도 부족은 4군데 모두 수송선으로 상륙할 수 있는 지점이 있기에 초반에 수송선을 뽑아서 코끼리 궁사, 코끼리를 몸빵으로 던지고 라자를 바로 전향하면 시작과 동시에 거의 모든 기지를 피해없이 획득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시인, 수송선이 방어건물에 죽을 위험성이 있는 부족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선택지는 성 한 채가 세워진 7시 지역.
야다바는 중형 낙타 기병과 코끼리 궁사, 기마 궁사를 양성한다. 11시 지역에 있으며 성벽이 없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촐라는 지도 중앙에서 석궁병과 해군을 위주로 병력을 꾸렸다. 성벽으로 막혀 있어 공성 무기를 동반해야 쉽게 들어갈 수 있다.
파간은 3시 지역에 있어서 고급 기병, 전투 코끼리, 아람바이와 수도사를 위주로 만드는데 수도사에게 아군 병력이 전향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끔 망고넬 투석기도 나온다.
마을 회관이 없어서 추가로 주민을 양성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주민들을 잘 지켜야 한다.
6시 30분 쪽 라자는 섬 지역으로 수송선을 통해 실어날라야 한다. 다행히 야다바는 항구가 2개 있지만 해군이 없고 주변의 인도 부족 역시 해군이 없으므로 촐라만 없앴다면 수송선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프리트비라지의 대응은 늦었고, 영웅심으로도 상황을 극복할 수 없었다. 패배한 그는 아프간 산맥에 있는 튀르크 군벌의 성으로 끌려가 눈이 먼 채 감옥에 갇혔다.
나는 나의 라자가 감금된 튀르크 궁정으로 갔다. 도착해서는 그대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와 나의 재주로 무함마드를 즐겁게 했다. 나는 그를 설득했다. 관대한 군벌은 용감무쌍한 라자를 어두운 지하감옥에 가두는 대신 동료이자 신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지만 무함마드는 잔인한 자였다. 그는 나의 라자를 감옥에서 꺼내주더니 눈이 먼 것을 조롱거리로 삼았다. 그는 라자의 발치에 활과 화살 한 대를 던지고 자신을 쏘아보라고 했다.
프리트비라지는 활시위를 당겼다. 비록 눈은 멀었지만, 비웃음 소리 덕에 정확히 조준할 수 있었다. 화살은 무함마드에게 명중했다. 프리트비라지는 그대로 경비병들에게 살해당했다.
아지메르에 있던 사뇨기타는 비탄에 빠졌다. 프리트비라지를 향한 사랑이 너무나도 깊었기에 그녀는 왕없이 하루도 살 수 없었다. 그녀는 남편을 기리며 당당한 모습으로 불속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했다.
이야기는 이렇게 불에서 전설이 태어나며 끝난다.
[6] 우리의 시가 라자를 설득했습니다. '''누가 시를 썼는지 몰라도 재능이 대단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