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관계
1. 개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관계. 두 나라는 현재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 관계를 정상화시켰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2018년 11월 11일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는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평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고, 1만 명이 참가했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동아프리카의 평화중재자에 나서면서 남수단을 찾아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3. 분쟁과 해소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의 영토였던 1970, 80년대부터 전쟁을 치러 1993년에 분리독립하기도 했고, 독립 이후에는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전쟁까지 벌이는가 하면 국경분쟁을 겪고 있어서 갈등이 매우 심한 편이었다. 2016년에는 초로나 전투도 발생되었다.
그러다 2018년 새로 취임한 에티오피아 총리 아비 아머드는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을 끝내고 에리트레아와 화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에리트레아 측은 침묵을 지키다 에티오피아가 평화협정을 수용한다고 발표하자 에리트레아 측도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면서 국경분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8년 6월 26일, 에리트레아 대표단이 에티오피아를 20년 만에 방문하면서 양국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에티오피아 총리는 에리트레아와의 항공편도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20년 만에 양국은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고 대사관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7월 17일 20년 만에 종전 선언을 함으로써 분쟁국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에리트레아 대사관이 20년 만에 에티오피아에 개설되었다.#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노선망도 20년 만에 재개설되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평화협정 체결로 두 나라의 오랜 갈등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0년 11월에 에티오피아와 티그라이 간의 전투에서 에티오피아군이 공항을 목표로 발사한 포탄이 에리트레아로 발사되어 오폭이 발생하였다. # 게다가 에티오피아 북부의 내전이 에리트레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1년 2월 26일에 앰네스티는 에리트레아군이 티그라이 지역에서 수백명의 비무장 민간인 수백명을 조직적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