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슈 철도 철도선
1. 개요
엔슈 철도의 현재 유일한 노선으로,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나카구의 신하마마츠역과 텐류구의 니시카지마역을 잇는다. 과거 이 회사가 여러 노선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의 노선명은 '니시카시마선'이었으며, 열차 색깔이 빨갛다는 데에서 '아카덴'으로도 불린다. 전 노선이 평야 지대를 달리며 터널이 없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1909년 다이닛폰 궤도 하마마츠 지사에 의해 762mm 궤간으로 처음 개업하였으며, 1919년 엔슈 궤도에 양도되었다. 2007년 역번호가 도입되었다.
본래는 시종착역인 신하마마츠역은 하마마츠역 북쪽에 붙어 있었고(현 액트 시티 하마마츠 부지에 있었다), 마고메 강 서쪽 강변에 붙어 있던 엔슈마고메역까지 갔다가 방향을 바꾸어 엔슈 철도 철도선으로 분기해서 가는 번거로운 방식이었다. 이것은 본래 신하마마츠역-엔슈마고메역 구간은 같은 회사에서 운행하던 나카노마치선의 일부였다. 엔슈철도선은 본래 엔슈마고메역에서 분기해서 운영하던 노선이었다. 그러다 1925년 엔슈철도선만 1067 mm로 개궤되고 나카노마치선만 762 mm 궤간으로 남았다가 1937년에 폐지되면서 엔슈마고메역에서 스위치백 운행이 이루어지는 비효율적인 형태의 노선이 되었다. 거기다 하마마츠시 북쪽 시내를 들쑤셔가며 운행하는것도 문제였다.
결국 1985년 신하마마츠역을 현재 위치로 옮기고, 신하마마츠-스케노부 구간을 고가화하여 현 위치로 이설하여 스위치백 운행을 없애고, 이어서 2012년 스케노부-지도샤갓코마에 구간도 고가화하여 지금의 엔슈 철도선이 완성되었다.
단선인 관계로 첫/막차 시간대를 제외하고 모든 시간대에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보통 2량 편성이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4량 편성의 열차가 운행한다. 예전에는 급행열차를 운행하기도 했고, 신하마마츠역이 하마마츠역 북부에 있을 때에는 도카이도 본선과도 연계가 되었기에 국철 열차가 직통운행하기도 했다. 지금은 신하마마츠역이 이설되면서 도카이도 본선과의 연계도 끊어져서 직통운행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