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쥬(나의 지구를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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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교쿠란 곁에 있고 싶어
환생한 후의 이름:니시키오리 잇세이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판 타카모리 요시노, 더빙판은 여민정.
풀 네임은 토=페코=롤=엔=쥬.[1]
고생물학자.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이는 친구인 슈스란의 부러움을 산다. 초능력자로 텔레파시를 쓸 줄 알아, 텔레파시로 시온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는 환생체인 잇세이에게 그대로 전해져 진바치와 잇세이가 꿈을 공유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대학교 시절부터 교쿠란을 좋아했으며, 결코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아도 죽을 때까지 그를 사랑한다. 사실 그녀 자신도 적극적으로 교쿠란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지는 않은 듯 하다. 그러나 언젠가 교쿠란을 유혹하여 하룻밤을 같이 보낸 것을 보면 정말 원할 때에는 감정을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타입인 듯... 그동안 변경될 때까지의 3개 키워드 전부 교쿠란의 이름이 들어간다. 환생체 잇세이의 생각에 의하면, 교쿠란이 모쿠렌을 사랑하는 것 때문에 (상냥한 그녀의 성격 상 대놓고 티를 내고 있지 않았을 뿐이지) 엔쥬 자신은 모쿠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싫어하던 편이었다고.[2]
니시키오리 잇세이란 이름의 남자로 환생하는데, 그것은 남자로 태어난다면 교쿠란과 헤어지지 않고 곁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자세한 것은 니시키오리 잇세이 항목 참고. 남자의 몸으로 환생한 이후에도 모쿠렌만을 바라보는 오구라 진바치(교쿠란의 환생체)에게 기습키스를 해버린다. 물론 부녀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은 당연한 것. OVA판에서도 그 장면이 나온다. 눈빛이 참(...)
나의 지구를 지켜줘 OST - Moonlight anthem ~엔쥬 1991~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엔쥬의 미들 네임은 자신이 쓰던 화장품의 원료인 토코페롤에서 따왔다고 한다...[2] 하지만 같은 여성으로서의 유대감은 존재하는지 모쿠렌이 시온에게 겁탈당했을 때에는 진심으로 위로하고 안심시켜주려 한다. 하긴 사건이 사건이니, 모쿠렌에 대한 거부감보다 시온에 대한 경멸의 감정이 더욱 컸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