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루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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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지나레나 - 용서받지 못한 그대에게의 등장인물로, 루벨 가의 후계자 및 레나의 남동생. 클라비스 밑에서 견습 사제 일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레나가 어릴 적에 별장에서 산 이유 정도로 언급만 있다가 공식적으로 19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무덤의 균열을 열기 위해 피가 담긴 잔을 들고 나타난 것. 망자들이 몰려오자 권능을 쓰려는 루비드에게 촉새는 비키라는 말을 듣고는 기겁하며 재빨리 제단에서 도망친다.
25화에서 이름이 엔지 루벨이라 드러난다. 무덤 토벌 당일, 맹랑하게 아버지를 위한 기도 같은 건 하지도 않았다고 까불고는 몸조심하라며 후작을 끌어안으며 배웅한다.
이후 31화의 회담에서 이우라 플레누스 그라샤를 필두로 한 북부(루비드는 요양을 핑계로 궁에 남아 있었다.), 리그난 아이테르너을 필두로 한 동부, 빌 알레스 그라샤와 레나를 필두로 한 남부, 그리고 클라비스를 필두로 한 사제들이 모였을 때 엔지 역시 참석해 있었다. 레나가 첼레스테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탄식을 뱉어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고, 클라비스의 종용에 첼레스테가 어디서 나온 말인지를 설명한다. 레나는 이 설명을 위해 학자들이 고생할 줄 알았는데 엔지가 모두 말한 걸 보면 고대사에 무척 해박한 듯. 엔지는 첼레스테를 설명하며 레나를 보는데 묘하게 마음이 놓인다고 생각한다. 회담이 끝나자 이름도 얼굴도 어릴 적 죽은 누나와 같다며 레나와 대화하려 따라 가지만 클라비스의 저지로 발걸음을 돌린다.
결국 의구심을 버리지 못해 루벨 부인에게 직접 물으러 가지만, 루벨 후작의 죄책감을 얹어 올리는 훈계 방식에 바로 꼬리를 내린다. 이 모습을 본 후작은 레나의 행적들과 아들의 나약한 모습 때문에 자기가 선택을 잘못했냐며 못마땅해하며 그를 내보내고 어머니 때문에 엔지는 묵묵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방을 나서지만...
레나 루벨 동생 아니랄까봐 문 나가자마자 바로 표정을 바꾼다. 과거 누나와의 사이는 그야말로 현실 남매 사이였고, 갑자기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자 놀라 찾아가려고 했으나 하인들에 의해 저지되고, 낫겠지 하며 기다렸지만 돌아온 건 레나의 사망 소식이었다. 그러나 시신을 보지 못한 채 급하게 장례가 치뤄지자 의구심을 품고 있었으나 이번 레나의 등장 때문에 묻어뒀던 의구심이 그냥 분출되듯 터진 것이다.
직접 접근을 하고 싶어도 클라비스의 말처럼 일개 사제이자 후작가의 자식에 불과한 엔지가 남부공 대리에게 접근할 가능성은 없었고, 그렇다고 다시 어머니 쪽을 접근하자니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는 걸 알아챈 그는 레나의 최측근인 유니에게 접근한다. 처음엔 유니가 대뜸 반말을 하자 놀라 황궁 사제들은 전부 귀족이라고 알려주지만 그래서 예를 차리길 바라냐고 공격하듯이 묻자 모르는 게 아니라 그냥 태생적인 아가리 파이터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잠깐 말문이 막히다가 말 잘한다고 말한 엔지는 낯선 이에게 물을 게 있으면 자기소개와 물을 내용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는 걸 인정하고는 유니에게 도와줘도 되냐고 묻는다. 루벨 가 노집사처럼 음흉하지도,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자기 민낯을 대놓고 드러내는 주인을 닮은 꼬맹이를 거절하지 못하는 유니는 침대 시트 갈 수 있냐고 묻는다.
25화에서 이름이 엔지 루벨이라 드러난다. 무덤 토벌 당일, 맹랑하게 아버지를 위한 기도 같은 건 하지도 않았다고 까불고는 몸조심하라며 후작을 끌어안으며 배웅한다.
이후 31화의 회담에서 이우라 플레누스 그라샤를 필두로 한 북부(루비드는 요양을 핑계로 궁에 남아 있었다.), 리그난 아이테르너을 필두로 한 동부, 빌 알레스 그라샤와 레나를 필두로 한 남부, 그리고 클라비스를 필두로 한 사제들이 모였을 때 엔지 역시 참석해 있었다. 레나가 첼레스테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탄식을 뱉어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고, 클라비스의 종용에 첼레스테가 어디서 나온 말인지를 설명한다. 레나는 이 설명을 위해 학자들이 고생할 줄 알았는데 엔지가 모두 말한 걸 보면 고대사에 무척 해박한 듯. 엔지는 첼레스테를 설명하며 레나를 보는데 묘하게 마음이 놓인다고 생각한다. 회담이 끝나자 이름도 얼굴도 어릴 적 죽은 누나와 같다며 레나와 대화하려 따라 가지만 클라비스의 저지로 발걸음을 돌린다.
결국 의구심을 버리지 못해 루벨 부인에게 직접 물으러 가지만, 루벨 후작의 죄책감을 얹어 올리는 훈계 방식에 바로 꼬리를 내린다. 이 모습을 본 후작은 레나의 행적들과 아들의 나약한 모습 때문에 자기가 선택을 잘못했냐며 못마땅해하며 그를 내보내고 어머니 때문에 엔지는 묵묵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방을 나서지만...
레나 루벨 동생 아니랄까봐 문 나가자마자 바로 표정을 바꾼다. 과거 누나와의 사이는 그야말로 현실 남매 사이였고, 갑자기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자 놀라 찾아가려고 했으나 하인들에 의해 저지되고, 낫겠지 하며 기다렸지만 돌아온 건 레나의 사망 소식이었다. 그러나 시신을 보지 못한 채 급하게 장례가 치뤄지자 의구심을 품고 있었으나 이번 레나의 등장 때문에 묻어뒀던 의구심이 그냥 분출되듯 터진 것이다.
직접 접근을 하고 싶어도 클라비스의 말처럼 일개 사제이자 후작가의 자식에 불과한 엔지가 남부공 대리에게 접근할 가능성은 없었고, 그렇다고 다시 어머니 쪽을 접근하자니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는 걸 알아챈 그는 레나의 최측근인 유니에게 접근한다. 처음엔 유니가 대뜸 반말을 하자 놀라 황궁 사제들은 전부 귀족이라고 알려주지만 그래서 예를 차리길 바라냐고 공격하듯이 묻자 모르는 게 아니라 그냥 태생적인 아가리 파이터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잠깐 말문이 막히다가 말 잘한다고 말한 엔지는 낯선 이에게 물을 게 있으면 자기소개와 물을 내용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는 걸 인정하고는 유니에게 도와줘도 되냐고 묻는다. 루벨 가 노집사처럼 음흉하지도,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자기 민낯을 대놓고 드러내는 주인을 닮은 꼬맹이를 거절하지 못하는 유니는 침대 시트 갈 수 있냐고 묻는다.
[A] 비공식적인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