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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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レナ(Elena).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계승식편의 출연한 캐릭터.
데이몬 스페이드가 보물처럼 소중히 지니고 다니던 회중시계 안의 있었던 사진에서 초대 본고레 패밀리 이 외에 데이몬 스페이드 옆에 서 있던 여성이다. 아름다운 미인이지만 작중에서는 아주 오래 전 세상을 떠난 탓에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본고레 패밀리가 소유한 영지의 대공의 딸로 데이몬 스페이드와는 연인 사이였다. 데이몬 스페이드에게 지오토를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참고로 '''데이몬 스페이드가 본고레 패밀리에 가입한 계기는 바로 엘레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처음에 본고레는 강한 힘과 권위를 이용해 사회의 부패를 개선시켰다. 그러나 지오토는 더 이상의 병력 증대가 되려 사리 사욕을 위한 싸움으로 변질 될까 우려 해 평화적인 노선을 택했고, 반대로 강한 본고레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데이몬 스페이드는 이런 지오토와 충돌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지오토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대부분의 병력을 없앴고 이는 방어력이 허약해지는 사태로 이어져 적의 공습 때 엘레나가 데이몬 스페이드의 보는 앞에서 목숨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엘레나는 자신은 할 수 없었지만 데이몬 스페이드는 할 수 있다며, 약한 자들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데이몬 스페이드는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강한 본고레' 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어쩌면 데이몬 스페이드가 흑화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1]
하지만 엘레나가 사랑한 본고레가 과연 데이몬 스페이드이 추구하던 '강한 본고레'와 같은 것이였을지는 의문이다. 생전에 엘레나는 '약한 자들을 지키는 본고레'를 지향했는데 이는 데이몬 스페이드가 추구하던 강한 본고레와 목적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 힘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데이몬 스페이드가 엘레나가 가지고 있던 목적을 전도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사실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죽은 것에는 지오토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2][3] 한편 평화 운운하며 추진한 일이 결국 좋지만은 않은 결과를 초래 하였다는 점에서 어째 10년 후의 사와다 츠나요시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을 듯.[4]

[1]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이 캐릭터의 작품 내 존재의의가 이것말고는 없다(...). 한 스토리아크 최종보스의 악행동기가 된 중요인물이면서 이전까지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다가, 이야기 다 끝나고 달랑 1화만 회상 나오고 끝나는지라 악역에게 사연 넣어주려고 급조한 캐릭터나 다름없다. 그나마 회상도 첫등장 씬과 죽는 씬밖에 없고, 대사도 두세 마디밖에 없으며 별다른 개성을 찾아보기도 어려운, 그야말로 '냉장고 속의 여자'의 스테레오타입 자체인지라 작가의 캐릭터 설정 및 스토리 구성에 대한 무성의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2] 엘레나가 죽음을 맞았던 이유가 지오토가 추진한 병력 축소로 인해 방어력이 허약해지면서 손쉽게 적의 공습을 받았기 때문이다.[3] 지오토 본인도 이 일에 책임을 느꼈기에 데이몬 스페이드를 처벌하지 않은 듯 하다.[4] 싸움의 근원이 될 뿐이라는 이유로 직접 미래의 본고레 링을 파괴했다. 그 결과 마레 링을 막을 병력이 아무것도 없게 되어 본고레는 반 괴멸상태가 되었고,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고레 링을 지닌 10년 전의 자신과 수호자들을 과거로부터 불러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