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레 패밀리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 전통, 격식, 영향력 등 모든 면에서 특별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패밀리로 총 만 명에 가까운 조직원을 휘하에 두고 있다.
2. 상세
자체 규모도 강대하지만 동맹 관계에 있는 다른 패밀리들도 강력하기에 더욱 입지가 굳건한 패밀리. 현재는 9대 보스(이탈리아어로 본고레 노노)가 이끌고 있다.
이름의 'Vongola'는 이탈리아어로 조개를 의미한다. 즉 한국어로 직역하면 '''조개파'''다. 그래서인지 문장에도 잘 보면 조개가 있다. 또 문장 한가운데에는 패밀리에 대대로 전해내려온다는 전설의 무기 필살탄이 새겨져 있다.
공식 명칭은 정발판의 본고레 / 더빙판의 봉고레가 맞다. 나무위키에서는 정발판 표기를 기준으로 하므로 본고레로 표기하지만 다른 쪽 이름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참고로 제대로 표기하자면 봉골레가 맞다.
'''「본고레는 쌓인 업이 많다.」'''는 말이 작중 나오기도 한 걸 보면 상큼한 츠나 패밀리와는 별개로 본고레라는 조직 자체는 상당히 뒤가 구린 것 같다. 미래편에서 츠나는 일명 '전설의 시련' 도중 본고레의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조금 목격하고는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리기도 하였다.
조직 내에 이상한 풍습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본고레 패밀리에 속한 자는 생일때 반드시 본고레식 생일파티를 해야한다는 것이나, 새해에는 본고레식 새해맞이랍시고 동맹 패밀리끼리 친목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이상한 전통이 많다. 뭐든지 앞에 '본고레식'이란 말만 붙으면 괴상한 일이 돼버린다. 하지만 '본고레식 수학여행'처럼 전통상에 있을 리 없는 것까지 나오는걸 보면 리본이 츠나를 갖고 놀려고(…) 일부러 반쯤 지어내는 것 같기도 하다.
역대 본고레의 보스는 특이케이스인 초대[2] 를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눠진다고.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점이 많은 조직이지만, 일단 보유한 과학력은 확실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 만화에 나오는 모든 마피아들이 다 그렇지만)
리본이 패밀리끼리 서로 협력하기 때문에 강하다고 한 말이나, 잔저스의 "내부에 무슨 항쟁이 있건 외부의 쓰레기들에게 공격당하는 비상 사태엔 봉고레는 하나."라는 말을 보면 어떻게든 멤버간 결속력이나 유대감이 되게 강한 모양이다. 실제로 링쟁탈전을 제외하면 그 성격 개차반의 잔저스도 봉고레에 직접적인 공격이 가해지면 순순히 츠나의 말을 듣는다.
봉고레의 조직원이 만 명 가량인데, 후타의 첫등장 에피소드에서 소개된 바로는 리본 세계의 마피아 총원이 86202명, 마피아 보스 숫자(=패밀리 숫자)가 872명이다. 즉 본고레는 세계 마피아 총원의 10퍼센트 이상을 장악하고 있고, 패밀리 당 조직원 평균(약 100명)의 100배에 육박하는 조직원을 직속으로 두고 있다는 뜻. 물론 이 당시에는 전세계 마피아 56위의 실력자란 놈이 고작 필살모드 츠나에게 털리는 수준이었으니 진지하게 볼 설정은 아니다.
3. 정보
3.1. 다른 조직과의 관계
- 츠나의 사형 디노가 보스로 있는 캬발로네 패밀리는 본고레와 동맹 관계다.
- 나이토 롱샴의 토마조 패밀리와는 과거 양 조직의 2대 보스가 대립하며 서로를 죽인 악연이 있다.
- 특수 암살부대로 바리아를 두고 있다.
- 위기시에만 본고레에 NO.2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으로 외부고문팀이 있다.
- 현대 시점에서는 체르벨로도 9대의 직속 기관으로서 본고레 패밀리에 속해있는 듯하다. 하지만 10년 후 시점에서는 더이상 본고레 소속이 아니다.
- 초대 본고레 패밀리는 최초로 본고레를 이룩한 장본인들. 여담으로 초대 수호자들과 츠나의 수호자들은 서로 얼굴이 붕어빵이기 때문에 10대 패밀리는 초대 패밀리의 환생내지는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 계승식편에서는 '기그 패밀리'라는 전설의 최강 살인 마피아로 알려진 동맹 패밀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최후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되었는지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시몬 패밀리와는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이 두 패밀리 간에는 본고레 측에서는 몰랐던 과거의 어떤 비밀이 있다. 이는 아래의 스포일러 참조. 그래도 모든 오해가 풀린 이후로는 든든한 우군이 되어준다.
3.2. 본고레 링
본고레 패밀리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보물. 하늘의 필살염 속성에 따른 7개이며 보스와 6명의 수호자에게 각각 하나씩 돌아간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3. 사명
본고레 패밀리의 보스와 6명의 수호자들에게는 대대로 사명이 전해져 오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하늘: 모든 것에 물들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높고 위대한 하늘.
- 폭풍: 끝없이 몰아치는 질풍. 항상 공격의 핵으로서 쉬지 않고 노도의 공격을 퍼붓는 폭풍.
- 번개: 강한 일격의 전격이 되는 것 뿐 아니라, 패밀리의 데미지를 받아 없애는 피뢰침.
- 태양: 밝게 비추는 일륜으로서 패밀리를 덮쳐오는 역경을 자신의 육체로 부수고 밝게 비추는 태양.
- 비: 모든 것을 흘러내리게 하는 은혜의 소나기. 싸움이 끝난 후 흘린 피를 씻는 진혼곡의 비.
- 구름: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독자적인 입지에서 패밀리를 수호하는 높은 창공의 고고한 뜬구름.
- 안개: 없는 것을 있도록 만들고 있는 것을 없도록 만들어, 패밀리의 실체를 숨기는 환영.
- 구름은 때로 다른 날씨의 계기가 된다.
- 폭풍과 번개는 형제 같은 사이이다.
3.4. 본고레 성
[image]
이탈리아에 위치해 있는 본고레의 최심부. 현재 본고레 노노가 기거하고 있으며 내부는 마치 미로처럼 얽혀있다. 8년전엔 요람 사건으로, 링 쟁탈전에선 외부고문의 습격, 10년후엔 밀피오레의 공격으로 상당히 많이 고통받았다.
3.5. 보스의 조건
- 블러드 오브 본고레
본고레 패밀리의 보스는 초대의 혈족인 '블러드 오브 본고레'를 이은 자(다시 말해 순수혈통)만이 될 수 있기에, 역대 보스들은 모두가 그 핏줄을 잇고 있다.[3] 핏줄을 잇지 않은 자는 본고레 링을 꼈을 시 반지가 그 사람을 거부한다고 한다.
특이사항으로 이 블러드 오브 본고레를 이은 자는 통상의 사람으로서는 느낄 수 없는 것까지 다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 이른바 초직감을 가진다.[4]
특이사항으로 이 블러드 오브 본고레를 이은 자는 통상의 사람으로서는 느낄 수 없는 것까지 다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 이른바 초직감을 가진다.[4]
- 전설의 시련
본고레의 보스가 되기 위해서는 본고레 패밀리가 권력을 추구하며 범한 업을 이을 각오가 있는가를 시험받는 전설의 시련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 시련은 생사를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행해지며, 시련을 겪고 나면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츠나의 시련 과정은 다음과 같다. 롤의 구침태 속에서 츠나의 생사가 위험해지자 끼고 있던 본고레 링에서 본고레 마크 모양의 빛이 뿜어져 나와 츠나에게 본고레의 '업'에 관한 환영을 보여주었고, 츠나가 "이런 잘못을 이어가야 한다면 내가 본고레를 부숴버리겠어!!!"란 말을 외치자 츠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두 가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본고레의 역대보스들이였고, 그 자리에서 본고레의 증표를 계승해 츠나는 X글러브 V.V.R을 얻게 된다. 리본이 말하길, 그런 대답으로 시련을 통과한 사람은 츠나가 유일할 것이라고.[5]
츠나의 시련 과정은 다음과 같다. 롤의 구침태 속에서 츠나의 생사가 위험해지자 끼고 있던 본고레 링에서 본고레 마크 모양의 빛이 뿜어져 나와 츠나에게 본고레의 '업'에 관한 환영을 보여주었고, 츠나가 "이런 잘못을 이어가야 한다면 내가 본고레를 부숴버리겠어!!!"란 말을 외치자 츠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두 가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본고레의 역대보스들이였고, 그 자리에서 본고레의 증표를 계승해 츠나는 X글러브 V.V.R을 얻게 된다. 리본이 말하길, 그런 대답으로 시련을 통과한 사람은 츠나가 유일할 것이라고.[5]
- 죄
역대 보스에게 대대로 전해진 물건으로 그 정체는 병에 든 누군가의 피이다. 공식적으로 본고레의 보스자리를 물려받는 계승식에서 새로운 보스는 이것을 같이 물려받게 된다.
이후 이 피는 시몬 패밀리의 초대 보스인 시몬 코자토의 피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타르보는 이것과 쌍을 이루는 지오토의 피인 '벌'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들에 관한 비밀은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본고레가 보관 중이던 이 '죄'는 이미 엔마가 시몬 링에 뿌려 파워업하는데 써버려서 이제 없다. 그리고 이건 '벌'도 마찬가지. 벌은 츠나네 일행의 파워업을 위해 본고레 링에 뿌렸다.
이후 이 피는 시몬 패밀리의 초대 보스인 시몬 코자토의 피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타르보는 이것과 쌍을 이루는 지오토의 피인 '벌'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들에 관한 비밀은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본고레가 보관 중이던 이 '죄'는 이미 엔마가 시몬 링에 뿌려 파워업하는데 써버려서 이제 없다. 그리고 이건 '벌'도 마찬가지. 벌은 츠나네 일행의 파워업을 위해 본고레 링에 뿌렸다.
3.6. 작중 행적
10년 후의 세계에서는 현대의 츠나가 오기 2일 전, 신생 밀피오레 패밀리에 의해 본부를 '''괴멸당했다고 한다.''' 충공깽
이후 미래편 막바지에는 10년 후의 츠나도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본고레 10대 보스를 중심으로 패밀리가 재건하는 것도 가능하지 싶다. 사실 막바지에는 오히려 밀피오레 패밀리가 다시 추스리지 못할 만큼 괴멸당했다. 그러나 바리아 편에서 등장한 20년 후의 람보가 츠나와 수호자들을 보고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들"이라 한 것을 보면 츠나는 물론이고 람보 이외의 수호자들도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평행세계도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계승식편에 의하면 사실 본고레 패밀리의 최초의 뿌리는 사람들을 지키는 자경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본고레 세콘도 때부터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지금의 마피아로 변질되어 버렸다고. 본고레 노노가 사와다 츠나요시에게 현재의 본고레 패밀리를 맡기려고 하는 이유도, 츠나라면 현재의 본고레 패밀리를 부수고 원래의 자경단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미래편에서 츠나가 롤의 구침태 속에서 행한 시련 끝에 만난 본고레 프리모가, "번영도 멸망도 네 뜻에 달려있다. 본고레 10대."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몬 패밀리는 과거엔 본고레와 동등한 위치였고 동맹관계였으나 본고레 데이몬 스페이드의 계략으로 위상이 바닥으로 추락하였다고 한다. 본고레 노노는 그런 이야기에 관한 사실은 전혀 들은 바가 없고 에당초 '죄'가 초대 시몬의 피라는 것도 엔마에게 듣고서 처음 알았지만 어쨌든 현 시몬의 보스인 코자토 엔마는 이에 관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때문에 츠나의 계승식을 엉망으로 만들고 츠나 패밀리와 빈디체행을 걸고 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승식편이 전개되면서 이 모든 것은 D.스페이드의 음모였음이 밝혀졌다.
시몬의 초대보스 시몬 코자토는 지오토가 본고레 패밀리를 창건하기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인물이다.
4. 조직원
4.1. 역대 보스
4.1.1. 초대 본고레
4.1.1.1. CEDEF[9]
대부분 이름이 향신료 이름이다.
4.1.2. 본고레 9대
- 본고레 노노
- 가나슈Ⅲ
- 니 브라우 주니어
- 브라반다 슈니텐
- 비스콘티
- 코요테 누가
- 크로캉 부슈
4.1.2.1. 바리아
4.1.3. 본고레 10대
4.2. 그 외 관련 인물
- 리본
- 엘레나
- 쟌니니
- 체르벨로: 본고레 9대 직속기관이라고 주장. 미래편에서는 배신 때린다.
- 비앙키 : 현대에서는 프리랜서. 하지만 미래편에서는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핀
- 쿠로카와 하나: 남친(?)이자 친구오빠가...
- 후타: 현재 시점에서는 그저 츠나 집의 식객, 하지만 미래편에서는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 평상시에는 본고레 패밀리가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2] 초대가 특이케이스인 이유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진 않았으나 아마 프리모가 온건책을 펼쳤지만 데이몬이 동시에 힘을 키우겠다고 강경책을 동시에 펼쳐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3] 다만 본고레 세콘도가 프리모의 직계(즉 아들)일 가능성은 0이고 필시 형제나 종형제로 추정되는지라, 직계가 아니라 방계라도 블러드 오브 본고레로 취급되는 듯하다. 본고레 혈통의 시초는 지오토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4] XANXUS는 링 쟁탈전 초반에 하프 본고레 링이 모조임을 알아채는데, 이에미츠의 입으로 초직감이리라 언급되었으나 후일 본고레 혈통이 아님이 드러나 미묘해졌다. 하지만 초대와 츠나와 똑같이 2대와 XANXUS가 모습이 닮았다는 묘사가 있으며 이후로도 초직감을 보유했다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어쩌면 혈통 자체는 만족하나 봉고레의 보스로서 자격이 없다고 링이 판단했을 수도 있다.[5] 어찌보면 당연한 게 계승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잘 따르겠습니다.' 나 '잘 이어받겠습니다.' 등의 대답으로 통과하는 경우가 대다수지, '뭐가 이따위야? 이딴 거라면 내가 부숴버리겠어!' 라며 으름장 놓는 이단아(...)를 후계자로 삼는다는 것부터가 웃긴 일이다. 물론 초대 보스인 지오토가 본고레 패밀리를 창설한 진짜 목적을 생각하면 오히려 츠나의 대답이 프리모가 바랬던 대답일 것이다.[6] 지오토가 일본으로 건너와 개명한 이름[7] 손에서 나오는 분노염[8] jur. 쟈마타하르와 닮아있는 중동산의 도검.[9] 평상시에는 본고레 패밀리가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