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뤼엔 크리노 루사테
1. 개요
정령왕 엘퀴네스의 등장인물. 웹 툰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는 김승준.
2. 상세
주인공 전대의 물의 정령왕이었으며, 역대 물의 정령왕 중 최강이라는 평을 들었다.[5] 작중 외모 묘사는 빛으로 빚은 듯 한 긴 백금발에 푸른 호수를 담은 것 같은 벽안. 소멸 당시 나이도 약 1만 7000세로써, 대체로 1만 세에서 끝난다는 정령왕의 수명보다 상당히 더 오래 살았다.
소멸 후 내세를 걷기를 원했으나, 주신이 '''새로 만든 차원에 배정할 상급 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사와 관계없이 상급신으로 환생, '바이톤'[6]이라는 차원을 배정받았다.[7]
아레히스 사기행각의 첫번째 피해자이며, 엘을 매우 아끼는 엘의 양아버지이자 상급신. 외형은 밝은 금발에 긴 머리, 푸른 눈동자로 묘사된다. 한마디로 금발벽안. 종종 카노스가 떠넘긴 일거리들로 고생을 한다. 작중 엘이 위험에 빠지면 바빠도 엘을 구해주러 찾아온다. 7권에서 엘이 오해해도 참아주고 대신 화풀이(?)를 해 주는 등 침착하고 매우 강하다. 엘이 매우 좋아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이며 전대 엘퀴네스라는 경력 덕분에 작중 시작시점에선 다른 정령왕들과 전부 안면이 있었다.
엘퀴네스들은 대대로 성격이 나쁜 편이며 그중에서도 엘뤼엔은 최고로 고약한 편.[8] 그나마 신이 된 이후에 밝아진게 저 정도라는 모양(...) 다만 엘을 포함해서 자신이 관리하는 것들에겐 엘퀴네스 시절에나 현재나 매우 관대한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엘퀴네스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 천사 탄생때도 그에겐 상냥한 태도를 보였고 엘퀴네스를 양자로 받아들인 뒤엔 팔불출급으로 엘퀴네스를 챙겨줬다. 개정판 복불복 QnA에서 전직하고 싶은 직업은 마신. 이유는 마족들을 싸그리 지우고싶어서
카노스를 매우 싫어한다. [9] 근데 사실 싫어한다고 해도 2권 질문문답에서 카노스를 사실 친우로 생각한다고 한다.엘퀴네스일 때의 성격보다 상당히 무뎌졌다고는 하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경고 이후 두번째부터는 물리력을 행사한다. 엘퀴네스 또한 이에 당한 적이 있다.
엘퀴네스와는 부자의 연을 맺었다. [10] 그런고로 엘에게는 매우 관대하다. 반말을 해도, 어느정도 기어올라도 귀엽게(?!) 봐준다. 애초에 엘이 반말은 하지만, 기어오르는 건 처음 이후 없었다. 그러나 다른 인물(특히 카노스...)에겐 얄짤없다. 그러나 의외로 신계에서 유일한 친구가 카노스라고...
엘이 4천년 전의 아크아돈으로 날아갔을때 나이아스들의 말 을 듣고 정령왕 소환의식을 치러서 계약을 맺었다...지만 엘의 존재는 세계가 용납할 수 없었기에 모든 기록과 기억이 지워졌다. 그래서 이사나가 공식적인 인간 최초의 엘퀴네스 소환자가 됐다.
더불어서 이환작가의 작품들 공통의 아버지 속성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은빛 마계왕과 정령왕 엘퀴네스의 아스타로트와 엘뤼엔은 금발에 청안을 가지고 있는 애딸린 아버지들이라고...[11]
[1] 여담으로 신어로 엘뤼엔은 '파괴시키다', 크리노는 '심판하다', 루사테는 '헐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게다가 성격도 한몫 하므로 파괴신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2] 이 이름은 아마도 신약성서, 혹은 코이네 헬라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ἔλυεν(엘뤼엔, 요한복음 5:18), κρίνω(크리노: 요한복음 5:30), λύσατε(뤼사테 요한복음 2:19). [3] 참고로 작가인 '이환'의 생일은 다음날인 19일 이다.[4] ...이라고 정령왕 엘퀴네스 개정판 2권 397P에서 작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5] 실력은 물론, 엘퀴네스 고유의 더러운 성질도 포함[6] 한 인간 마법사에 의해 마계와의 연결 통로가 생긴 뒤 제 2의 마계라 불리고 있다. 신계 최대의 골칫덩이였던 차원.[7] 세계관이 환생한다는 거인 관계로 애들은 끊임없이 나오는데 세계는 한정되어 있으면 과부하(...)걸릴테니 새 차원을 만드는 것인 듯.[8] 하지만 라피스는 현대 엘퀴네스가 인간으로 잘못 태어나지 않았으면 가장 거지같은 성격이었을 거라고 한다(...)[9] 사실 이것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카노엘뤼로 엮인다.[10] 후드리 패고 정신 차리니까 '너 내 아들 해라'. 주인공이 황당해서 말을 놓고 반항하자 그걸 빌미 삼아 반쯤 협박으로 연을 맺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엘퀴네스 또한 진심으로 받아들인다.[11] 여담으로 작가의 다른작품인 숲의 종족 클로네에서 세이의 아버지인 라휄은 은발에 적안으로 여태까지 나온 아버지와 정반대인 머리색과 눈색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