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성우)
[clearfix]
1. 개요
KBS 제22기 성우. 김경응, 김수중, 김일, 김한희[4] , 남기원[5] , 서광재, 한호웅[6] , 홍성헌, 김순영, 김은아, 문선희, 박미선, 이연승, 임란, 조유연, 조진숙, 한석규[7] , 한택심과 동기다.
해병대 출신으로 휴가 중 전투복을 입고 성우 시험을 치렀으며, 라디오 드라마 '여인극장'으로 첫 데뷔했다. 부인은 심정희 PD.[8] 그래서인지 심정희 PD 연출작에 출연이 제법 있는 편이다.(♥)
2. 연기
이지적이고 냉철한 음색으로 유명한 성우답게 미청년 캐릭터를 자주 연기한다. 서태웅, 셋쇼마루, 롤로노아 조로, 피에르처럼 차갑고 무뚝뚝한 남자, 송유진과 지성준처럼 부드러운 미소년, 스펀지송처럼 재미있는 캐릭터까지 담당한다. 실제로 음색과 연기폭이 넓지만, 세간에서는 차분한 미남 연기를 주력으로 친다. 실제로도 슬레이어즈의 제르가디스 그레이워즈, 창세기전 3의 살라딘을 비롯한 여러 미남 배역을 차지했다. 슬레이어즈의 경우 SBS와 투니버스 양쪽의 배역을 모두 맡은 성우이기도 하다.[9] 게임판 우주세기 건담에서 아무로 레이를 연기하기도 했으며, 이는 나름대로 팬들의 찬사가 있었다.[10]
강수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열혈 연기도 가끔 들어볼 수 있다. 열혈 연기를 할 때 나오는 특유의 이~엽! 하는 기합소리는 그가 열혈 캐릭터를 맡은 작품이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11] 요즘은 중년 목소리도 자주 맡고 있다. 대표적으로 솔저: 76와 시드 난 갈론드가 있다. 그럼에도 김승준의 트위터를 보면 아직 아역 연기도 건재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비단 애니메이션에 국한되지 않고, 외화에서는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장국영, 조니 뎁, 양조위, 이연걸, 주성치, 데이비드 테넌트 등등 다수의 외국 명배우들[12] 목소리를 전담하고 있다. 때문에 여성팬의 수가 다른 성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팬들이 붙여준 애칭은 '''왕자님'''.[13][14] 팬클럽에서만 사용되던 것이 널리 퍼져 공식적인 애칭으로 고정되었다.
평소의 미남 전문 성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스펀지송의 완벽한 연기로 성우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 덕에 네모네모 스펀지송 방영 기간 동안 성우들의 극과 극 떡밥이 돌았다. 은근히 다른 EBS 프로에서도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악역 연기에서는 평이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연기도 연기지만, 김승준 특유의 냉철한 목소리가 아니라 얍삽한 느낌이 드는 톤이 영 거슬린다는 게 주된 이유다.[15][16] 물론 김승준의 얍삽하면서 비열한 악역 캐릭터 연기를 선호하는 애니 팬들도 더러 있긴 하다. 여담으로 드래곤볼에서 야무치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게 베지터보다 훨씬 평이 낫다.[17]
덤으로 오늘부터 마왕의 볼프람 역시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 역은 애초에 소년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 성우를 캐스팅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18][19] 캐스팅 당시 피디가 강수진X김승준 구도를 노리고 무리하게 캐스팅한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였다.
3. 상세
신인 시절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VHS 비디오로 출시된 성투사성시에서는 KBS 제17기 성우 백순철이 하던 세이야를 이어받았지만 신인이라서 당연히 연기가 백순철보다 나빴다.[20] 이때도 어린 팬들에게 별로라는 얘기를 들었다. 십수년이 지나 애니원에서 방영할 때는, 성우 김승준의 초창기 시절을 보아서 신선했다란 의견도 나왔다.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에서 서유리와 함께 MC로 출연, 진짜 왕자님처럼 입고서는 강수진이 나오니 "루피가 왜 저기 있어?"라는 성우드립을 날리거나 셋쇼마루의 대사를 팔계 버전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노래실력도 썩 나쁘진 않은 편으로, 이누야샤 한국판 오프닝인 '새로운 세상'을 메인보컬로 부르기도 했다. 그가 부른 노래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스펀지송 역할 중에서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로 인터넷에 영상이 많이 떠돌기도 한다. 해당 문서 참조. KBS 라디오 연기대상에서는 해당곡을 '''스펀지송 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2> 에서 '넌 나의 친구야(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불렀다.
비슷한 이유로 1기수 후배인 구자형과 많이 비교되곤 한다. 혹 사람에 따라서는 두 사람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미도리카와 히카루(★)·칸나 노부토시(☆)와 겹치는 배역이 많다.
1기수 선배인 강수진(●)과 라이벌로 자주 엮인다. '성우 세대가 바뀔 때, 백순철, 장세준이 차지한 자리를 각각 강수진, 김승준이 이어 받았기 때문이다. /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자주 서로의 라이벌(스크라이드, 이누야샤, 창세기전, 천랑열전,원피스 등) 캐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하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SD건담 삼국전의 조조 건담과 유비 건담, 마법전사 라이너의 시온과 라이너. 본인도 라이벌로 인정하는 듯. 저의 영원한 라이벌입니다(2분쯤에). 그래서인지 명탐정 코난에서 가짜 남도일 연기를 하기도 했다.
김승준 & 김영선(송유진-송대협, 베지터-손오공, 롤로노아 조로-상디)이나 김승준 & 홍시호(셋쇼마루-나락, 별이-태호, '''서태웅-강백호'''[21] ) 구도도 제법 어울린다.
1990년대에는 패트레이버, 환상게임, 천녀유혼 등의 작품에서 성유진과 커플 연기를 하며 최덕희 & 강수진, 이규화 & 서혜정, 이선 & 구자형 등과 같은 콤비 구도를 형성하였으나, 성유진이 일찍 은퇴를 한 이후에는 후배 성우 '''소연'''(○), '''양정화''', 김서영, 이계윤이 김승준의 파트너로 거론된다. 많이 만난적은 없지만 이현선과 '''윤미나'''의 케미도 좋다는 평도 있다.
영국 SF 드라마 닥터 후에서는 10대 닥터 역을 맡아 본토에서도 감탄할 만큼 열연을 펼쳤다. 본인도 데이비드 테넌트의 닥터 목소리를 담당한 데 대해 상당히 애착이 있음을 블로그 및 DVD 북클릿에서 소회를 밝힐 정도였다.
연기를 하다가 NG를 낸 적도 있었다. 최유기에서 저팔계 역을 맡았는데, 연기를 하다가 '저팔계가 사오정의 머리를 귀두컷으로 짜르는 장면' 때문에 자기도 웃어버리는 일도 일어났다고(…). 사실 팔계 연기는 나긋나긋한 미청년을 매우 잘 살렸단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일본판에 비해 목에 힘줄 때는 남자다운 목소리가 나온다.
이 성우의 연기력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작품은 의외로 증기기관차 토마스다. 이 애니의 초반 시즌에 나오는 토마스, 사장님 등 포함 모든 캐릭터와 내레이션을 혼자서 다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겠다는 대문을 걸고 2시간여에 걸쳐 블로그를 만들었다. 블로그 스킨은 어린왕자. 업데이트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다 2010년 9월 마침내 업데이트가 되었다.
블로그를 보면 은근히 왕자님 기질이 있는 듯하다. #
색깔별로 보자면 흰색과 검은색 계열을 많이 맡았지만 빨간색과 청록색(머리카락 한정)도 맡았다.
선배 성우 강수진처럼 이쪽도 국내 성우 관련 사업 확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성우쇼와 그 외 블로그에서 제시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그 예시다.
성우 학원 천유존을 세워서 문하생들을 가르치는 상황이다.[22] 후배 성우 몇몇은 실제로도 김승준의 문하생 출신이다. 대표 사례는 MBC 16기 정재헌,[23] 투니버스 5기 홍범기가 가르침을 받은 제자라고 한다. 교육 스타일이 엄해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한다고. 또한 더빙의 신에서 정미숙이 언급하길 후배들한테도 엄격하다고 한다.
한때 KBS 19기 선배인 정미숙과 개인적으로 사이가 매우 나빴다고 하는데, 이 사실은 정미숙 본인이 더빙의 신에서 밝힌 이야기다. 둘 다 자존심이 강하고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 선배인 정미숙이 지도를 하면, 후배 김승준이 반박하면서 자주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고. 문제는 '''둘이 같이 출연한 작품이 워낙 많아서''' 어색함과 불편함은 더했다. [24] 현재는 어느 정도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그리고 사실 활동 중에도 나름대로 서로 농담까지 할 정도의 사이었다고 하니 녹음실 분위기를 냉랭하게 할 정도의 마찰은 없었을 듯하다.
이와는 별개로 녹음에 굉장히 진지하게 임하는 성격은 맞다. 위에서 언급한 성유진은 반대로 장난기가 있는 성격이었는데, 이 때문에 의외로 둘 사이 약간의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동기인 김일(■)과 악우나 친우로 나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원피스의 조로와 상디, 닥터 후의 10대 닥터와 11대 닥터,[25] 마이크로맨의 루카와 레오, 펫숍 오브 호러스에서도 D 백작과 레온, 슬램덩크에서 서태웅과 송태섭, 채운국 이야기에서 자류휘와 자정란 등. 그러나 김일이 2018년에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두 성우가 같이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실제로 김일이 세상을 떠난뒤에 있었던 김승준의 팬미팅에서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선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김일이었다고 했다.
성우계에서는 까칠하고 엄격하지만 트위터를 보면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듯하다. 더빙의 신에 출연했을 때 같이 출연한 소연이 옆에서 굉장히 질려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봐 성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듯.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에서 우시지마 와카토시를 맡았다고 소개하는데 거기서 곧 하이큐로 뵙겠습니다. 우시지마 세요(...)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1주차 상영관이 발표되면서 또 다시 언급한다.
원래 원피스에선 조로가 아니라 루피 역을 노렸었다고 한다. 본인 왈, 주인공 병이 있어서라고 한다(...). KBS에서 원피스를 방영하기 전 담당 PD를 우연히 돼지껍데기를 먹으러 온 단골집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미 김승준을 조로 역으로 내정하고 있던) PD가 넌지시 원피스의 조로 역을 맡게 될거라고 알려주자 김승준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주인공인 루피 역을 하겠다고 졸랐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막상 조로 역으로 더빙 작업을 시작한 이후엔 '왜 내가 루피 역을 하겠다고 했지?'라고 후회했다고 한다(...). 훗날에 인터뷰했을 때 가장 재미있게 연기했던 캐릭터로 조로를 꼽았을 정도로 조로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더빙의 신에서 후배 성우인 소연이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애연가인 듯하다. 술과 담배를 좋아하던 김일이 2018년 11월 18일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김승준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음주는 간암, 흡연은 폐암만 일으키는 줄만 아는데 절대 아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히는 놈들이 흡연과 음주다. 또한 김일과 김승준은 KBS 22기 출신이다. 실제로 생전에 애연가였던 선배 성우 오세홍 또한 결국 암에 걸려 투병 중에 사망한 것을 보면...
직접 더빙 연출을 맡기도 한다.
1990년대에는 내레이션으로도 많이 활약했는데, 1993년 녹음한 데미소다 CF를 기점으로 일약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거듭나게 된다.
정말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가수 김건모와 절친이다. 대학교 동기 사이라고.[26] 그 덕택에 김건모가 KBS판 원피스에서 단역으로 잠깐 출연할 수 있었다는 후문. 물론 연예인 더빙같은 무리수가 아니라, 김건모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원피스 녹음실을 방문했다가 김승준의 즉석제안을 받고 비명 소리 지르는 엑스트라 캐릭터 역을 소화한 것이다.[27] 아내인 심정희도 김건모를 아나 싶다.
2018년 6월 13일 SBS 개표방송 중 해리 포터 시리즈 패러디의 내레이션으로 나와 선거결과를 지켜보는 성덕들을 기쁘게 했다.[28]
넷플릭스 DC 타이탄 더빙판에서 주인공 로빈 = 딕 그레이슨 역을 맡았는데, 여기서 그의 쌍욕 수준의 욕설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4. 김승준의 성우쇼
2013년에 들어서는 대중들에게 성우들에 대해 알리기 위해 8월 24일 부산에서 성우 특강을 진행했고, 12월 7일에는 7명의 게스트를 동반한 '김승준의 성우쇼'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일 순차적으로 게스트를 공개했으며, 참여 게스트 명단은 백승철, 이보희, 홍범기, 사문영, 양정화, 위훈, 소연[29] 이다. 일반적인 성우 이벤트가 대부분 여성팬들이 좋아하는 남성 성우 위주로 이루어졌던 것을 보면 엄청나게 파격적인 성우 이벤트인 셈이다.
그리고 2013년 12월 7일 드디어 열린 성우쇼에서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참여한 모든 성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보였고, 관객들 또한 대만족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4.1. 공연에 참여한 성우들
- 김승준 - 치우 역
- 양정화 - 어린 치우, 마을 사람1 역
- 소연 - 민정 역
- 위훈 - 무열, 경호 역
- 홍범기 - 풍우, 음악프로그램 진행자 역
- 백승철 - 소희 아버지, 태평 역
- 이보희 - 어린 소희, 마을 사람2 역
- 사문영 - 어른 소희 역
- 김명준, 김정훈[30]
- 김도영[31]
4.2. 공연을 관전한 성우들
5. 사운디스트
2014년 중반에 사운디스트라는 회사를 계획하고 설립한 이야기가 밝혀졌는데, 애니송계의 황태자 '''TULA'''를 기용하고 전담 곡들을 보면 '''만만치 않은 신흥 강자다.'''
-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OP - 차탄
-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ED 『모두 모여라! 다이노포스!』 - TULA
이때 당시 반짝 인기몰이를 했으나 결국 잘 안된 듯 블로그도 업데이트가 안되며 트위터도 전부 삭제되었다.
2017년부터 툰봐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지만 2019년에 종료되었다. 어찌보면 한국의 성우 산업의 현황을 본의 아니게 보여주게 되었다.
6. 출연작
[1] 생년월일과 합격년도를 보면, 동년배인 다른 남자 성우보다 훨씬 빨리 데뷔(22세)했다. 여자도 만 23세에 성우 업계로 들어오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그럼에도 기수 남자 최연소는 아닌데, 1살 더 어린 한호웅이 있기 때문이다.[2] 예전에 성우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의 키가 180cm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3] 블로그에 심정희 PD가 아내라고 공개했을 때, 가족 사진도 함께 올렸다.[4] 김상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한 성우지만 "전혀 모르는 성우인데?" 라고 할 이들이 많을 텐데, 그도 그럴 것이 성우에서 드물게 재미교포 출신이었다. 성우활동보단 영어를 잘해서 영어강사 및 책자를 쓰기도 하다 보니 성우활동이 그리 없어서 2013년 사망 당시 KBS 성우극회에서도 부고 소식이 없었다. 생전에 성우활동이 많았다면 영어권 캐릭터, 특히 작중 영어 대사가 많이 나오는 캐릭터에서 나름 빛을 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5] 본인이 위키 등재에 대해 거부했다.[6] 이쪽도 희한할 만큼 빨리 데뷔했다. 김승준보다 1살 어린 1968년생이다.[7] 모두에게 친숙한 배우 한석규다. 원래는 KBS 제22기 성우로 데뷔했는데, 친한 선배이자 KBS 제17기 성우인 장세준에게 충고를 듣고 배우가 되었다.[8] 아내는 진정한 덕업일치의 정점을 찍었다.[9] 또 다른 하나는 김기현의 아르메이스. 단, 이쪽은 조연이다.[10] 이후 재능TV에서 방영한 기동전사 건담 TVA 더빙판에서는 아무로의 라이벌 샤아 아즈나블을 연기했다. 게임판과 애니판으로 다르지만 전 세계 통틀어 아무로와 샤아를 둘 다 맡아본 유일한 성우가 된 것이다.[11] 예를 들자면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텐도 소우지라든가.[12] 주로 선이 가는 인상의 샤프하고 잘생긴 배우들.[13]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후르츠 바스켓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 소마 유키의 작중 별명은 '''왕자'''다. 그리고 구슬동자에서 다크 프린스, 드래곤볼 Z 카이에선 사이어인의 왕자[14] 이에 대해 강수진은 "왜 난 옹이고, 김승준은 왕자야?"라며 불만을 토로한 일이 있었다.[15] 대표적으로 삼국지의 여포나 드래곤볼 Z 카이에서의 베지터가 있다. 그러나 삼국지의 여포는 초반부에는 간사한 클론 무장 같다는 혹평을 들었지만 반동탁연합 편 이후 연환지계로 돌입하면서 캐릭터 해석을 다시 했는지 목소리가 바뀌면서 꽤 괜찮아졌고 이후 유비와의 연회에서 술 취한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16] 베지터 배역의 경우는 김민석판 베지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비판을 받았으나, 김환진판 베지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다만 애초에 드래곤볼 Z 카이 메인 성우진이 무천도사의 설영범을 빼면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좋지 않았다.[17] 다만, 베지터 연기도 초반에는 나름 간지나고 괜찮았는데 베지터가 지구에 온 후에 연기 톤이 얍삽해졌으며, 이후 Z 극장판 대원방송 재더빙판에서는 다시 간지 나는 연기로 돌아온 것을 보면 카이 연출을 맡은 PD의 역량부족 때문인 듯하다.[18] 팬들 사이에서는 손정아와 양정화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었다. 참고로 원판 성우는 남자 목소리도 낼 수 있는 여성 성우인 사이가 미츠키.[19] 사실 후르츠 바스켓의 송유진도 원판에 비해 목소리가 굵다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원판의 목소리가 너무 여성스러워서 미스캐스팅 취급받기 때문에 이쪽은 괜찮다는 평이다.[20] 게다가 백순철은 현재의 강수진만큼 당시에 열혈, 미소년 계열 연기에서 독보적인 넘버원 성우였다.[21] 이쪽은 강수진과도 겹친다.[22] 선후배 성우, 괜찮은 작품을 많이 연출한 곽영재 PD처럼 성우 업계에서 이름이 있는 사람들이 강사로 활약한다.[23] 대학졸업전 성우 공채시험 준비를 위한 스터디 그룹에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24] 셋이서 같이 나온 애니메이션이 많다. 대표적으로 원피스, 이누야샤, 투니버스판 슬레이어즈 등등. 마기에는 강수진 빼고 둘만 나왔다. 실제로 강수진은 적을 만들지 않는 인간미가 있다고 더빙의 신에서 정미숙이 칭찬했다.[25] 두 캐릭터가 사실 동일인물이라는 점에서 특이 케이스. 닥터후라는 작품의 특성상 엄밀히 따지면 김승준과 김일이 서로 바톤터치를 한 것에 가깝다. 닥터후 50주년 기념 에피소드 The Day of The Doctor에서는 두 성우가 함께 척척 맞는 호흡을 보였다.[26] 김승준은 그냥 1967년생이고, 김건모는 빠른 1968년생.[27] 정확히는 원피스 애니메이션 19화의 롤로노아 조로 과거 편에 나오는 남자 수련생 역. 꼬맹이 시절의 조로에게 털리면서 한 3~4초 정도 비명을 지르는 정도의 극히 적은 비중이다.[28] 참고로 김승준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없지만 원피스의 해설 역할을 맡은 적은 있기에 그러한 점을 감안해 섭외된 것으로 보인다.[29] 참고로 사문영은 8월 24일 부산 성우 특강에서도 두 명의 게스트 중 하나로 참여했다. 다른 하나는 남도형.[30] 음향효과 담당[31] 연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