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 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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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전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진 초거대 언론사 '파이커스' 의 하나뿐인 앵커. 빼어난 외모와 목소리 덕에 남성들에게 추앙받는 뉴스 앵커이나 편파성 보도를 일삼아, 아담 젠슨은 파이커스 블로그 내용은 믿을 게 못 된다고 까며, 음모론 라디오 진행자인 라자루스는 그녀의 말에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외친다. 특히나 사리프 산업에 관한 소식은 왜곡이 심각하기 때문에 데이빗 사리프와 그의 관련자들에게는 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커스 방송국 컴퓨터의 이메일에서 그녀를 직접 만나려고 해도, 만날 수가 없다는 복선이 나온다.
2. 진실
자오를 코앞에서 놓쳐버린 상황에서 유일한 단서인 그녀를 찾아 몬트리올의 파이커스 TV 방송국으로 날아간 아담 젠슨은, 이상할 정도로 위치추적을 쉽게해 놓은 그녀를 찾기 위해 고분분투를 하게 된다. 거기서 엘리자를 찾으러 들어간 방은 404호실. 그 다음에 엘리자를 찾은 방은 802.11호실이다. [1]
그녀는 자신이 뉴스거리를 찾아내고 명령받은 대로 조작해 방송하도록 만들어진, 고도로 설계된 인공지능이라는 정체를 밝히며, 최근의 진실을 은폐하라는 명령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아담의 행적을 추적중 자신의 주인에게 반기를 들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알린다. 협력의 증거로 아이사야스 산도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가르쳐 준 그녀는, 판체아 때까지는 잠적하고 나타나지 않다가 하이론 프로젝트 파괴 이후에 교신을 해 오며, 플레이어에게 엔딩을 선택할 권한을 주게 된다.
3.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여전히 파이커스 뉴스의 간판 앵커로 등장. 골렘시티를 제외하면 게임상 놓여있는 수많은 TV에서 계속 뉴스를 보도하는 걸 볼 수 있다. 말로는 객관적이라고 하지만 특유의 힘빠지는 목소리로 강화에 대해 부정적인 편파 보도를 일삼으며 시청자에게 윙크까지 한다.
사실 맨카인드 디바이드 시점에서 보도를 하는 엘라이자는 일루미나티가 백업한 그녀의 새로운 버전이었다. 전작의 엘라이자는 게임 중반 Helle라는 이름으로 아담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데 Future Last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다. 판체아 사건 이후로 하이론 프로젝트의 육체는 모두 소멸했으나 인공지능만은 파편화되어 남겨져 있었는데, 여기서 Helle의 지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Helle의 모양새가 바뀌게 된다. 거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간에 엘리자를 만날 수 있다.
[1] 각각 404 Not Found와 WiFi를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