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즈미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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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즈미어 섬의 사진. 가운데의 갈라진 섬들 중 동쪽의 큰 덩어리이다. 서와 남쪽에 더 많은 누나부트의 섬들이 있고 동쪽에는 그린란드가 있다)
Ellesmere island
캐나다 북극 제도의 일부로, 캐나다 누나부트 주의 북쪽에 있는 큰 섬으로 면적은 약 19만 6천 ㎢이다(대한민국의 2배 정도).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며[1] 캐나다에서는 배핀 섬, 빅토리아 섬 다음으로 크다. 위쪽의 사진에서 보듯이 툰드라와 빙설 기후가 섞여있는 그냥 동토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구는 170명에 불과하다.[2][3] 즉 인구 밀도가 0.00086명/㎢명.[4] 유레카, 앨러트, 그리스 피오르의 세 마을이 있으며 이중 앨러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정착지이다. 2006년 조사에 의하면 상주인구는 불과 5명 이었으나 최근 2016년 조사에 따르면 62명으로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이는 2011년 기준으로 무려 1,140%나 증가한 셈.[5] 이 세 거주지 모두 콘월리스 섬의 레졸루트에서 항공편으로 갈 수 있으며, 누나부트의 교통 중심지인 배핀 섬의 이칼루이트에서는 직항편을 운행하지 않는다. 엘즈미어 섬의 활주로는 500m급인데, 이 활주로에서 이착륙하는 상용 경비행기 중 이칼루이트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모델이 없기 때문[6].
위에서 보았듯이 캐나다의 최북단에 위치한 섬인데 여기의 최북단인 컬럼비아 곶은 무려 북위 83도 6분이며(북극점까지 약 770㎞) 이 위는 모두 북극해이다.
서쪽으로는 좁은 난센 해협, 유레카 해협을 통해 액슬하이버그 섬과 분리되어 있다.
헤이즌 고원 만년설이 2020년 8월경, 5천년 만에 사라졌다. 이미 2017년부터 소멸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고.#
최근 들어서는 북극과 가까워서 캐나다의 북극 점유 분쟁 문제에 휩싸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북극해 문서 참고.
(엘즈미어 섬의 사진. 가운데의 갈라진 섬들 중 동쪽의 큰 덩어리이다. 서와 남쪽에 더 많은 누나부트의 섬들이 있고 동쪽에는 그린란드가 있다)
1. 개요
Ellesmere island
캐나다 북극 제도의 일부로, 캐나다 누나부트 주의 북쪽에 있는 큰 섬으로 면적은 약 19만 6천 ㎢이다(대한민국의 2배 정도).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며[1] 캐나다에서는 배핀 섬, 빅토리아 섬 다음으로 크다. 위쪽의 사진에서 보듯이 툰드라와 빙설 기후가 섞여있는 그냥 동토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구는 170명에 불과하다.[2][3] 즉 인구 밀도가 0.00086명/㎢명.[4] 유레카, 앨러트, 그리스 피오르의 세 마을이 있으며 이중 앨러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정착지이다. 2006년 조사에 의하면 상주인구는 불과 5명 이었으나 최근 2016년 조사에 따르면 62명으로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이는 2011년 기준으로 무려 1,140%나 증가한 셈.[5] 이 세 거주지 모두 콘월리스 섬의 레졸루트에서 항공편으로 갈 수 있으며, 누나부트의 교통 중심지인 배핀 섬의 이칼루이트에서는 직항편을 운행하지 않는다. 엘즈미어 섬의 활주로는 500m급인데, 이 활주로에서 이착륙하는 상용 경비행기 중 이칼루이트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모델이 없기 때문[6].
위에서 보았듯이 캐나다의 최북단에 위치한 섬인데 여기의 최북단인 컬럼비아 곶은 무려 북위 83도 6분이며(북극점까지 약 770㎞) 이 위는 모두 북극해이다.
서쪽으로는 좁은 난센 해협, 유레카 해협을 통해 액슬하이버그 섬과 분리되어 있다.
헤이즌 고원 만년설이 2020년 8월경, 5천년 만에 사라졌다. 이미 2017년부터 소멸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고.#
2. 근황
최근 들어서는 북극과 가까워서 캐나다의 북극 점유 분쟁 문제에 휩싸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북극해 문서 참고.
[1] 1위가 그린란드이다.[2] 2001년 기준. 이누이트가 대부분이며, 그나마 민간인들은 모두 다 남쪽의 그리스 피요르드 마을에 집중되어 살고 있다. 최근에는 북단 앨러트 기지의 상주인구 폭증(?)으로 인해 2016년 현재 191명이다.[3] 약간 더 큰 섬인 일본의 혼슈에는 1억 명이 넘게 산다. 엘즈미어 섬의 '''약 70만 배'''…….[4] 참고로 이 섬이 속한 누나부트 준주의 평균 인구밀도눈 1제곱킬로미터 당 0.017명/㎢이고, 그린란드는 0.026명/㎢. 물론 이 위도대에서 사람이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게 사실 엘즈미어 섬 아래의 데본 섬을 비롯한 많은 섬들은 아예 무인도다. 애초에 이 섬의 일부 지역은 아예 툰드라도 아닌 '''빙설기후'''가 존재하는 그냥 북극이다.[5] 앨러트나 유레카는 마을이라기보다는 군기지나 관측시설을 위한 정주지에 가까운 곳이라서 그리스 피요르드같은 순수한 마을과 같이 보기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다.[6] 이칼루이트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그리스 피오르까지의 직선 거리가 1500㎞로, 서울로 치자면 무려 타이페이까지의 거리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