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섬

 


1. 개요
2. 역사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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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섬(Victoria Island)은 세계에서 8번째, 캐나다, 캐나다 북극 제도에서 배핀 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217,291 km²로 그레이트브리튼 섬보다 약간 크고 한반도와 비슷한데 인구는 2006년 기준으로 겨우 1875명이다. 남동쪽의 2/3가 누나부트 준주, 북서쪽 1/3이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한다. 종주도시는 1477명이 사는 케임브리지베이이고, 누나부트의 주도 이칼루이트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여기가 누나부트 서부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1][2] 케임브리지베이는 명목상으로는 누나부트이나 지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누나부트의 중심인 배핀 섬과는 떨어져 있고, 서부 누나부트의 중심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3] 주변의 인구가 적은 마을들의 아이들을 위한 보딩 스쿨도 운영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실제로 케임브리지 베이 및 이 도시에서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누나부트의 마을들은 동부 및 남부 누나부트로 가는 항공편이 '''전무'''하며, 누나부트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를 경유하여야 한다.[4]
빅토리아 섬의 이름은 영국 캠브리지의 첫 공작이었던 아돌푸스 프레드릭이 명명했다. 케임브리지베이 외에도, 서부 노스웨스트 준주 관할 지역에는 울룩학투크(Ulukhaktok) 마을이 있다. 여기는 관할이 다르기 때문인지 같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케임브리지베이에서의 정기 항공편이 없고, 대신 노스웨스트 준주의 이누빅 공항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다. 최고봉은 우나메드 산(655m)이다.

2. 역사


1826년 존 리차드선이 이 섬을 발견하고는 울러스턴 랜드 라고 명명했다. 1839년 피터 워렌 데스와 토마스 심슨은 이 섬을 다시 발견하고 영국의 여왕 빅토리아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아일랜드라고 명명했다. 1846년에는 이 섬의 북쪽 해안으로 가서 뱅크 아일랜드라고 명명했는데 빅토리아 아일랜드와 같은 섬이다. 그 외에도 여러 탐험가가 이 섬에 왔다.

3. 기타


한국의 RPG게임 메이플스토리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모티브가 되었다. 여담으로 빅토리아 섬 근처에 있는데 배핀 섬에델슈타인의 모티브가 되었다.

[1]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옐로우나이프를 통해 캐나다 남부와 연결되며, Kugluktuk, Taloyoak, Gjoa Haven으로의 직항편이 있다. Bathurst Inlet, Uming Maktok 등 인구가 적어 정기편을 운항할 여력이 안 되는 마을들에는 부정기편이 운항한다.[2] 이 때문에 케임브리지공항은 겨우 인구 1500명의 공항답지 않게 보잉 737급 정기편이 투입된다.[3] 케임브리지베이는 1982년 누나부트 분리투표 당시 현 누나부트 지역에서 유이하게 누나부트 분할 반대가 나온 선거구이다(또 다른 곳은 Kugluktuk).[4] 누나부트의 항공 허브는 세 곳으로, 빅토리아 섬의 케임브리지베이, 본토 동부의 랭킨 인렛, 그리고 배핀 섬에 위치한 누나부트 주의 주도 이칼루이트인데, 케임브리지베이를 제외한 나머지 두 도시간의 항공편 운항이 매우 활발한 것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