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드래곤즈 크라운)
1. 개요
게임 드래곤즈 크라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우는 이마이 아사미/에덴 리겔.
엘프족은 숲에 사는 장수 종족으로, 인간과는 달리 보기보다 꽤 연장자인 경우가 많다. 그녀들은 화사하며 무력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활의 명수이며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간격만 좁히게 하지 않으면 두려움 없이 싸울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특수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갖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 성능이 다소 독특한 것도 다룰 수만 있으면 즐거움이 될 것이다.
2. 설명
기본적으로는 활을 사용하지만, 근접전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약간의 마법 공격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 게임 상에서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분류되어 있다.
일단 화살공격 자체가 맞히기 어렵다. 직사는 Y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빗나가고 같은 선상이라도 공중에 떠있거나 자세가 낮다는 이유로 맞지 않는 적이 은근히 많은 데다가 대공샷과 점프샷은 각도의 문제로 상대와 근접하지 않으면 아예 맞지 않는다. 주력 스킬들(특히 멀티샷)이 알게 모르게 근접사격을 강요하는 사양인지라 '멀리서 쉽게 공격' 을 생각하고 엘프를 선택했다가 멘붕이 오는 유저들도 있다. 게다가 낮은 체력은 더욱 난이도를 높힌다.
또한 엘프의 기본적인 공격 수단인 화살은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화살은 상자를 부수거나 적을 쓰러뜨렸을 때, 또는 적을 활이 아닌 것으로 공격[1] 할 때 드랍된다. 하이브리드형 캐릭터가 그렇지만 레벨이 낮을 때는 그다지 강한 캐릭터가 아니다. 초반에는 다른 직업군과 비교해 대미지도 잘 나오지 않는 화살로 깔짝거려야 하고 그 화살도 없다면 대응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남은 화살의 잔량을 항상 신경 쓰면서 다녀야 한다. 조작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고난을 이겨내고 레벨을 올려 스킬을 배우고 아이템을 맞추고 컨트롤에 익숙해질수록 엘프의 진가가 발휘된다. 회피와 점프를 잘 이용하면 안전한 위치에서 대공 차지 샷으로 부담없이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위험을 감수한 멀티샷 근접사격은 게임 후반까지도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차지를 마친 화살은 전부 관통되니 다수의 적은 물론이고 공중이나 하단유닛들은 대시샷이나 멀티샷으로도 커버가 되기에 대응능력도 좋은 편이다.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키울수록 강해지는 캐릭터가 바로 엘프다. 아이템을 제대로 갖춘 엘프는 보스전에 있어서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딜링 능력을 발휘한다.
발매 전의 예상을 깨고, 발매 후 가장 많은 유저 수를 자랑하는 클래스다. 다만 조작 난이도가 높고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적다 보니 그만큼 욕도 많이 먹는 클래스. 가장 큰 문제는 근, 원거리 물리 공격에다가 마법 공격까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이다 보니 대체 스킬 트리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엘프의 주딜은 '''일러만 봐도 활'''인데 발차기질만 한다거나 로어질만 하니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2] 발차기나 로어는 '''후반부'''에 천랑 템을 극한으로 맞춰도 적당히 속성과 증뎀이 붙은 활의 멀티샷 대미지를 절대로 능가할 수 없다. 단검은 백스탭과 결합하면 위력이 절륜하지만 여타의 근접공격과 마찬가지로 한 명에게만 딜이 들어가는데다 보스에겐 백스텝이 안 먹히며(중간 보스에는 먹힌다) 횟수제한도 있어서 주력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체로 활 공격을 베이스로 한 다음 스타일에 따라 단검 엘프, 발차기 엘프, 엘리멘탈 로어 엘프 등으로 옵션을 주는 편이다. 사실 활 관련 스킬만 모두 배우고(래피드 샷은 선택) 나머지는 대충 찍어도 제값은 한다. 종합하자면 필수 스킬만 배워도 강하며 나머지 선택사항은 많지만 그 나머지 선택지가 그리 강한게 아니라서 오히려 스킬 선택이 자유로운 편이다.
바닐라웨어에서 더 이상 패치가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 극한까지 파해쳐진 결과 거의 모든점에서 드래곤즈 크라운 최강의 캐릭이 되어버렸다.
이 점은 바닐라웨어의 전작 오딘 스피어에서 똑같이 활을 쓰는 엘프 캐릭터 메르세데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 가장 편한 캐릭터였던 것과 동일하다. [3]
3. 고유 스킬
3.1. 파워 샷(パワーショット)
차지 샷에 바람의 힘을 담아서 위력을 증가시킨다.
차지 샷 발사 시 착탄 지점의 바람의 세기와 크기를 증가시켜 주고, 관통하는 동안 다단 히트가 되게 하는 스킬. 많이 올리면 은근히 대미지가 강해, 크라켄에게 직사 화살을 쏠 경우에 활 대미지의 30~50%까지도 넣을 수 있다. 무조건 마스터를 권장.
레벨1 : 위력 210
레벨2 : 위력 220 충격파 범위 105%
레벨3 : 위력 230 충격파 범위 110%
레벨4 : 위력 240 충격파 범위 115%
레벨5 : 위력 250 충격파 범위 120%
레벨6 : 위력 260 충격파 범위 125%
레벨7 : 위력 270 충격파 범위 130%
레벨8 : 위력 280 충격파 범위 135%
레벨9 : 위력 290 충격파 범위 140%
레벨10 : 위력 320 충격파 범위 170%
3.2. 래피드 샷(ラピッドショット)
화살을 연속으로 발사한다.
연속 사격 시 두 번째 화살부터는 차지 샷이 불가능하다. 차지 샷을 연속으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활을 한 번 내려야 한다. 화살 소모량이 극심하게 늘어나는 데다가 차지 샷 적용이 안 된다는 심각한 단점과 제자리서 차지 샷을 연속으로 쓰려고 하면 래피드샷이 나가버리기 때문에 스킬을 아예 찍지 않는 게 좋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모으기 시간이 필요한 차지샷, 대시가 필요한 대시샷등 엘프의 스킬은 대부분 사전 동작및 시간, 혹은 특정조건이 동반되어야 하기때문에 조건없이 연사가 가능하게 해주는 래피드 샷은 멀티플 샷이 잘 안맞는 킬러래빗전 같은 데에서 생각보다 유용해서 잘 쓰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자.
단독평타로 사용하기 보다는 상단샷(위로 향했다 아래로 향하는 화살로 인한 2히트)활용에 좋다. 보통 마법사 순간삭제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레벨1 : 연사 수+1
레벨2 : 연사 수+2
레벨3 : 연사 수+3
레벨4 : 연사 수+4
3.3. 애로우 스톡(アローストック)
화살의 소지 한계 수를 늘린다. 래피드 샷과 멀티플 샷을 올리면 올릴수록 화살 소모 속도가 미친듯이 상승하기 때문에, 무조건 마스터해야 한다.
레벨1 : 12발
레벨2 : 14발
레벨3 : 17발
레벨4 : 20발
레벨5 : 25발
3.4. 임팩트 애로우(インパクトアロー)
화살이 떨어지는 곳에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화살이 바닥으로 떨어져야만 발동되므로 수평 방향으로 사격 시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마스터할 경우 대미지는 노차지 화살 한방 정도. 점프 공격은 차지하지 않는 한 관통하지 않기 때문에 적을 뚫고 충격파를 만들어 내려면 차지는 필수다. 엘프의 딜은 제자리 멀티샷이나 공중 차지 샷의 비중이 매우 높아서 자연적으로 임팩트 애로우의 충격파를 활용하기에 대부분 마스터한다.
3.5. 멀티플 샷(マルチプルショット)
위쪽 차지 샷과 대시 샷에 여러 발의 화살을 쏠 수 있게 한다. '''엘프 폭딜의 알파이자 오메가'''. 그리고 엘프가 화살에 쪼들리게 만드는 주 원인. 파워 샷+임팩트 애로우+샐러멘더 오일+멀티플 샷+파워 리큐어X5 곡사로 쏘면 보스 피가 쭉쭉 단다. 그러나 그만큼 화살 소모가 심해서 지속적으로 화살을 수급하는 태크닉은 필수다. 보통 멀티샷 이후에 발차기를 하거나 로어를 쓰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천랑에서 등장하는 회피시 벼락이 치는 '''뇌광''' 옵션이 달린 부츠나 망토를 구하면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 완성된다. 이 벼락으로도 화살이 드랍되며 회피하면서 화살을 주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엔 정말 편하게 화살을 수급할 수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멀티샷 중간중간 발차기나 로어를 사용하는 딜로스 없이 회피만으로도 화살 수급이 가능해진다는 소리다. '''회피 한 번으로 화살도 뽑아내고 공격을 피하면서 줍기까지 할 수 있다'''. 제자리서 줄창 멀티 샷을 연사하다가 회피로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화살을 수급하는 태크닉을 꼭 익히도록 하자.
제자리 멀티 샷의 판정은 캐릭터의 약간 배후에 집중되었다가 앞으로 퍼져나가므로 폭딜을 하려면 영거리 사격을 해야한다. 일부 덩치가 큰 적은 낙하된 화살의 충격파도 전부 맞힐 수 있지만 그런 적은 많지 않기에 주로 발사시 배후에 집중되는 다섯발이 핵심 딜이 된다. 폭딜을 해야 한다면 영거리 사격으로 전부 맞힐 수 있도록 하자. 멀티샷은 차지가 완료되지 않으면 단 한발만 나간다.
대시 샷은 파워 샷과 임팩트 애로우가 적용되지 않지만 차지를 한 것 처럼 항상 관통된다. 게다가 차지 시간 없이 무조건 최대 발 수를 흩뿌린다. 또한 하단과 공중의 몹도 노릴 수 있어서 잡몹 무리를 제거하는데 상당히 좋다. 다만 활의 내구도 소모가 가장 심하므로 내구도 경감 옵션이나 내구도 익스탠드 옵션이 없다면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자. 물론 위력은 대시 샷이 제자리 멀티 샷 풀차지 보다는 약하다.
레벨1: 2연사
레벨2: 3연사
레벨3: 4연사
레벨4: 5연사
3.6. 톡식 엑기스(トキシックエキス)
화살과 단검에 독 속성을 부여한다. 효과는 화살 한 발당 하나씩 부여된다. 즉 연사를 하면 연사한 화살의 수만큼 효과. 바닥에 떨어지면 독 연기가 발생한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100% 관통되도록 화살을 곡사로 쏘거나, 대시 샷 또는 점프 후 차지 샷을 써야 한다. 독 연기의 높이는 샐러맨더 오일보다 낮다.
활성화중엔 임팩트 애로우의 효과가 없어지고 독기둥으로 대체된다. 적에게 독을 걸 수도 있지만 마법 공격력 옵션과 INT가 대미지에 적용되지 않아 샐러맨더 오일에 비해 대미지가 떨어지는 편. 대미지보다 독 상태이상(슬로우처럼 느려짐)이 유용한데 보스전에 통하지 않아서 유용성이 좀 떨어지고 오일류 공통으로 던젼을 오래 돌경우 사용횟수가 발목을 잡는다. 천랑 템중에 독을 빙속성으로 바꿔주는 옵션이 있다.
오일류는 게임 초반부 활의 위력이 약할때 정말 좋은 성능을 보인다. 후반부에는 오일에 의존하지 않아도 딜이 잘 나오기 때문에 중요도가 점차 떨어진다.
1레벨: 20발
2레벨: 25발
3레벨: 30발
4레벨: 35발
5레벨: 50발
3.7. 옵션 대거(オプションダガー)
단검을 꺼내서 사용한다. 다른 근접공격과 마찬가지로 적이 겹쳐있을 경우 한 놈만 맞는다. 보통 단검은 스테이지 내부의 드랍 아이템으로 나오지만, 이 스킬을 배우고 장비품에 옵션 대거를 넣어두면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단검 자체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화살이 떨어졌을 때 대체품으로 쓰기 좋다. 제대로 쓰려면 메인터넌스+백스탭 마스터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것을 주력으로 쓰지 않는 이상 2~3까지만 투자하고 백스탭 적당히 찍고 잡몹이나 뒤에서 콕콕 찔러대는 정도로 끝낸다. 킬러 래빗 같은 작고 빠른 보스를 상대할 때는 나름대로 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천랑 등에서는 백스탭이 먹히는 중간 보스에게나 사용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참고로 회피시 보는 방향이 뒤쪽으로 고정되는데 이 성질을 이용하면 적의 뒤를 잡기가 편하다. 단검 앨프라면 이 태크닉을 연습하자.
1레벨: 3개
2레벨: 4개
3레벨: 5개
4레벨: 6개
5레벨: 9개
3.8. 샐러맨더 오일(サラマンドラオイル)
화살과 단검에 화염 속성을 부여한다. 화살 한 발에 효과가 하나씩 부여된다. 즉 연사를 하면 연사한 화살의 수만큼 효과. 바닥에 닿을 경우 불기둥이 발생한다. 마법 공격력 옵션과 캐릭터의 INT의 영향을 받고, 화속성에 약한 적에게 대미지가 증가된다. 화속성 내성이 있는 레드 드래곤 같은 보스에겐 대미지를 기대하기 어려우니 이 때는 차라리 톡식 엑기스가 낫다.
당연하지만 바닥에 물이 고여 있다면 불이 붙지 않는다. 활성화중엔 불속성 로어(땅에서 폭발)를 쓸 수 있다. 또한 활성화중엔 임팩트 애로우의 효과가 없어지고 불기둥으로 대체된다.
화속성 약점을 찌를 경우 여타의 속성무기처럼 1.5배의 대미지 보너스는 그대로 받지만 절망적인 사용횟수가 가장 큰 문제다. 따라서 천랑을 계속해서 돌 때에는 오일을 넣고 가느니 파워 리큐어를 한 두개 더 들고 가는게 낫다. 만약 오일들이 드워프의 라바 뱅글처럼 시간제 버프였다면 위상이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4]
1레벨: 20발
2레벨: 25발
3레벨: 30발
4레벨: 35발
5레벨: 50발
3.9. 엘레멘탈 로어(エレメンタルロアー)
정령의 힘으로 마법 공격을 가한다. 마법의 속성은 주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 기본은 풍속성이고, 물 주변이나 불타는 지대, 횃불이 있으면 해당 속성이 엘프 주변을 맴도는데 이 때 엘레멘탈 로어를 사용하면 해당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주변 환경이라는 게 매우 다양하고 세세한데, 예를 들어 라바 뱅글을 쓴 드워프 옆에 서 있으면 화속성으로 바뀌고 소서리스나 위자드가 사용하는 마법에도 영향을 받는다. 적이 사용하는 마법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이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쓰면 파이어 볼트가 나간다. 또한 천랑에서 등장하는 낙하공격시 폭발 옵션이나 슬라이딩시 빙결 옵션 등 모든 마법에 효과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5] 랩이 높아질수록 위력이 올라가고 1,4,7,MAX 순으로 이펙트가 커지거나 탄수가 늘어난다.
발동시키는 데에 선딜이 있지만 □를 누른 상태에서 바로 회피를 하면 착지 후에 선딜 없이 발동할 수 있다. 물론 회피가 끝날때까지 □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멀티샷 등의 동작 이후에 바로 □를 누르고 있으면 선딜이 어느정도 줄어든 상태로 나간다.
- 풍속성 : 기본 속성. 소용돌이를 불러서 연타 공격을 가한다. 에인션트 드래곤을 잡을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데 벽을 부수려고 날리는 마법탄을 튕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엘프 보조공격중 높은 히트수로 화살을 가장 잘터는점도 있고 특유의 지속력으로 적들의 석궁이나 마법류도 튕겨주는 방패역할도 하기때문에 가장 유용하다.
- 빙속성 : 아이스 볼트 여러개가 캐릭터 중심에서 퍼져나가서 공격한다. 7랩 얼음덩이 3개 MAX시 4개로 늘어난다. 목걸이 보라옵션인 빙정목걸이를 활용하면 적극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 화속성 : 다수의 파이어 볼트가 적을 추격한다. 샐러맨더 오일을 적용한 상태나 횃불을 들고 있으면 파이어 볼트 대신 작은 불기둥 폭발을 일으킨다. 횃불의 위에서 사용하면 파이어 볼트가 나간다. 천랑에서 등장하는 낙하공격시 폭발로 로어를 사용할 경우에도 파이어 볼트가 나간다.
- 수속성[6]
- 물 속 : 미니 소용돌이를 설치한다. 적을 소용돌이 가운데로 점점 빨아들인다. 소서리스의 그래비티 약화판.
- 물가(발목 정도만 잠긴 상태) : 전방으로 물이 튀기는 충격파를 쏜다. 사용할 기회는 적지만 범위도 넓고 강력하다. 쓸 수 있을 때는 주력으로 사용 가능. Vita 유저라면 프레임 드랍이 심해진다는 점을 유의하자. 미궁시절에는 단독으로도 매우 강했지만 천랑고층부터 몬스터의 HP가 크게 늘어나서 위력면에서 조금 미묘하다.
- 증기 배출구 : 물대포를 쏜다. 사거리는 짧지만 위력은 좋다. 하지만 노려서 쓰기 힘들다. 데몬 로드가 쓰는 것과 비슷하다.
3.10. 부츠 인핸스(ブーツエンハンス)
킥의 위력에 장비한 부츠의 방어력을 공격력으로 보정한다. 킥에는 활 공격력이 적용되지 않지만, 부츠 인핸스가 고레벨일 경우 상당한 공격력 보정을 받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스터시 방어력의 세배가 공격력에 가산. 하지만 그래도 활이나 단검 백스탭에 비해서 공격력은 떨어지고 발차기만 쓰는 엘프를 보는 시선이 영 곱진 않다. 예전엔 발차기로만 화살이 수급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로어나 뇌광 옵션 등으로도 화살이 수급되기에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다. 또한 스킬 투자 비용에 비해 애매한 위력과 근접공격의 한계[7]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발차기 엘프는 사실상 보조적인 위치가 된다. 투자하는 경우는 단 한가지, 낙하시 폭발 등의 옵션을 위해서 쓰는 경우 뿐이다.[8] 즉 옵션의 시너지를 노리는 것이 아닌 이상, 차라리 단검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
3.11. 백스탭(バックスタッブ)
단검을 장비한 상태로 적의 후방을 공격할 때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마스터 시 300% 대미지 증가.
보스급 몬스터에게 백스탭이 적용되지 않지만, 혼돈의 미궁에서 중간 보스 격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에게는 제대로 백스탭이 들어가므로 참고할 것.
3.12. 리듀스 대미지(レデュースダメージ)
활을 차지중일 때 받는 대미지를 줄이고 넉백 내성을 부여한다. 습득하면 차지 중에 맞아서 취소되는 일이 크게 줄고, 아예 노리고 방어 모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서 꽤나 유용한 스킬. 마스터시 드워프의 락스킨 마스터와 맞먹는 경감률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스터시 넉백 내성이 100%는 아니므로 장비 하나쯤은 넉백 내성을 갖추는게 좋다.
멀티샷을 통한 극딜을 노리는 엘프 입장에선 영거리 차지 샷은 필수불가결이므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후반일수록 빛을 보게되는 스킬이다. 사실상 필수 마스터 스킬 중 하나인셈.
1레벨: 대미지 경감 20%, 넉백 내성 50
2레벨: 대미지 경감 25%, 넉백 내성 66
3레벨: 대미지 경감 30%, 넉백 내성 75
4레벨: 대미지 경감 35%, 넉백 내성 80
5레벨: 대미지 경감 50%, 넉백 내성 83
4. 기타 & 엔딩
성우 때문에 슴가 네타가 많다 . 실제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 제일 작기도 하고. 다만 일러스트들을 보면 그렇게 작지는 않은 수준인데, 소서리스와 아마존이 둘 다 큰 편이라 상대적으로 묻히는 듯. 예시
캐릭터 일러스트만 보면 쿨하고 무감정해 보이지만, 실제 게임 상에서는 활기차고 발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갭 모에(?)를 선보인다. 보통 엘프에 대한 인식이나 일러스트에서 풍기는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사실 모험을 동경해 엘프의 나라를 뛰쳐나왔을 정도로 상당히 활발하고 적극적인 캐릭터. 캠핑에서 음식을 다 먹었을 때의 대사 가운데 "엘프 마을에서는 이런 음식은 먹을 수 없지!"라는 대사가 나올 정도다. 이마이 아사미의 목소리 연기가 활기찬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차분한 듯한 인식이 강해서인지 이마이 아사미의 연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귀엽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하이 텐션이라 시끄럽다는 사람도 있다. 영어 목소리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후드로 가려져 있어서 평소에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캐릭터 셀렉트 화면이나 스턴 상태 등으로 후드가 벗겨진 모습을 보면 뒤쪽 머리는 묶지 않은 장발이다. 또한 가만히 서있는 자세를 잘 확인해 보면 귀를 쫑긋쫑긋 움직이기도 한다.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바닐라웨어가 캐릭터에 들이는 미친 공력을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 플레이어들은 엘프가 후드를 벗는 DLC를 출시해달라고 아우성이다. 참고로 스턴에 걸리면 잠깐 후드가 벗겨지는데 이 때문에 일부 엘프 유저들은 일부러 스턴 유발 공격에 맞아준다.
이하는 엔딩에 대한 간략한 설명.
[image]
엘프는 본래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아주 깊숙한 숲 속에 위치한 엘프의 나라에 살고 있었지만, 모험을 동경해 나라를 뛰쳐나왔었고 에인션트 드래곤을 무찌른 후 그녀는 오랜만에 인간, 드워프 동료들과 함께 엘프의 나라로 돌아왔다.
그런데 틀림없이 별종 취급 당하고 있을 것이고 또 돌아가도 이상한 눈총을 받으리라는 각오도 하고 있었는데, 일단 돌아가고 보니 그녀를 맞이한 것은 거국적인 환영이었다. 모든 엘프가 그녀의 업적을 칭송했던 것이다. 이는 에인션트 드래곤의 부활이 엘프 왕가에 내려오는 예언으로 이미 예견되어 있었으며, 오래된 관습에 따라 엘프 왕이 드래곤을 대적하기 위해 나서야 했는데 이 짐을 그녀가 대신 덜어주었던 덕분이었다.
엘프는 엘프 왕으로부터 '국왕 대리'의 칭호를 받았고, 찾아가는 마을마다 칭송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코믹스에서는 어째 파이터와 플래그가 있다.
5. 컨트롤 팁
5.1. 엘리멘탈 로어 선행입력
엘리멘탈 로어를 발생시킬 때 ㅁ키를 누른 상태로 로어가 발동하기 전에 이베이드로 회피하면 착지한 부근에 로어가 설치된다.
5.2. 멀티샷 + 대시샷
래피드 샷이 하나 이상 찍혀져 있어야 한다. 오른쪽으로 멀티샷을 쏜다고 가정했을 때 왼쪽 방향키를 입력하고 O키를 홀드한뒤 다시 왼쪽 방향키를 입력하면 된다. 멀티샷을 쏘고 다/다/다 느낌으로. 왼쪽 방향키/O길게 홀드/왼쪽 방향키. 스틱으로 움직이게 하는 설정으론 힘들다.
5.3. 강제착지 엘리멘탈 로어
위의 엘리멘탈 로어 선행입력의 어려운 버전이다. 이베이드 중에 강제착륙을 하고 로어를 발동시키는 형식인데 먼저 ㅁ키를 길게 눌러 홀드하고이베이드를 누르는 거의 동시에 아래방향키를 홀드한다.(이때 아래방향을 먼저 입력하면 아래 방향으로 이베이드가 써진다. Y축에 그대로 있고 싶다면 이베이드 키가 먼저 눌려야 한다.) 아래방향키가 홀드 된 상태에서 점프를 누르면 강제착지가 되는데 이 때 아까 ㅁ키를 길게 누르고 있었으므로 로어가 발생된다. 강제 착륙이 어느 시점에 되느냐에 따라서 엘프가 로어를 쏘는 방향이 다르다. 처음에는 먼저 방향은 생각하지 말고 회피-강제착륙을 연습하다가 잘되면 로어를 추가하고 거기까지 잘 되면 회피 방향도 조절하는 것을 추천. 이게 익숙해지면 뇌광 망토나 부츠 없이도 뇌광을 쓴 것 처럼 화살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
[1] 발차기와 로어 마법. 그리고 아이템에 부여된 마법 등도 포함된다. 코인 획득시 마법탄 발사나 회피시 벼락이 떨어지는 뇌광 옵션 등[2] 발차기는 1체만 맞는 근접 공격에 그저 그런 위력. 로어는 위력은 조금 괜찮은 편이지만 마구 난사하면 비타 한정으로 렉 유발이 심해서 욕을 먹는다. 이펙트가 정신없게 만드는 점도 있다.[3] 날아다니면서 지형의 불편이 줄어들고 원거리에서 연발횟수제한만 잘 조절하면서 다니면 보스도 놀면서 깰 수 있는 정말 편한 캐릭터였다.[4] 시간제 버프였다면 익스탠드시 스킬/아이템 횟수 증가 옵션의 혜택을 충분히 받았을 것이다. 지금은 익스탠드 되어봤자 달랑 한 발씩 늘어나니 정말로 계륵같은 스킬이다.[5] 다만 모든 속성 중에서 유일하게 뇌속성만 사용할 수 없다.[6] 분류 편의상 나눈 것으로 드래곤즈 크라운에서는 사실상 빙속성 취급이다.[7] 피격당하는 리스크를 비롯해 몹들이 겹쳐 있을 때 한 놈만 맞거나 천랑 500층 이후에 csw를 떡칠하고 다니는 보스 등등[8] 해당 옵션은 부츠 인핸스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폭발수가 대폭 증가한다. 전갈 등의 작은 몹들, 즉 슬라이드 등에 즉사하는 적들은 이 폭발에 맞으면 마찬가지로 즉사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이 이유뿐만이 아니더라도 부피가 큰 대상에겐 대미지가 상당히 들어가고, 화속성이기 때문에 유령 처리에도 좋고, 높은 확률로 화상까지 걸어서 보조딜링에 정말 탁월하다.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다만 이것도 비빈 상태에서 낙하해야 하는 것이라 결국엔 고층천랑에선 효율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