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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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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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중 하나였으나 2016년 2월 5일부로 정식 갤러리로 승격됐다. 약칭은 여갤과 갤러는 여갤러로 불리었으나, 여성 갤러라는 뜻의 여갤러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지금은 옂갤, 옂갤러로 바뀌어서 쓰이고 있다.
2. 설명
이용자들의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은 모두 다양해서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섣불리 게이니 뭐니 하며 얘기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취미로 여장을 하는 남자 이성애자는 드문 게 실정이다. 성적인 것을 모두 배제하고 순수하게 여장과 관련된 얘기만을 다루는 곳은 변장갤러리이다.
갤러를 칭할 때 '''형냐'''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다.[1]
여장갤인데 여자가 오는 일이 꽤 있는 듯 하다. 유동닉으로 여자인데 눈팅 왔다는 글도 간혹 보이며, 그런 글이 나오면 유동 댓글로 지켜보고 있다~ 는 식의 여갤러가 등장한다. 보고 있으면 재밌다는 듯.
통용되는 대부분의 은어는 보통 다른 성소수자 커뮤니티들(주로 LGBT갤러리)과 공유한다.
간혹 갤러들끼리 눈이 맞아 사귀는 경우가 있는데, 오래가는 경우는 잘 없다.
다른 갤러리보다 오프모임이 활발하다. 그러니 갤질할때 미움사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CD 인맥이야 한다리 건너면 다 알 정도라 갤에서 쌍욕하다가 오프모임에서 실제로 당사자를 볼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적절히 자제하자.[2]
3. 역사
3.1. 마이너 갤러리 시절
2016년 1월 14일에 개설됐다. 개설자 본인은 여장을 안하지만 여장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개설 신청을 했는데 처음에는 반려되었으나 이유를 보충하여 재신청하니 개설되었다고 한다. 갤러리 개설 비화
디시인사이드의 다른 갤러리들과 다르게 욕이 거의 없었다.
1월 25일 첫 소규모 정모가 있어서 3명이 만났었다. 부관리자 외 2명이 만났는데 성황리에 끝났고, 이후 훈훈하게 인증도 올라왔다.
1월 26일 쑤O라는 이용자가 여러 옂갤러들의 사진을 받아 그림을 그려주기 시작했는데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보여줘서 다들 놀랐고 그 글들은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여러 짤들을 양산했는데 웹툰처럼 만든 그림이 대표적이다. 만화 이 문서에도 올라와 있는 갤러리 자짤도 그의 작품이다.
초기에는 거의 매주 토요일에 특정 CD 바에 모일 정도로 매우 활발한 오프모임을 가졌다. 처음에 아무 언질도 없이 우르르 몰려가자 메이크업 해주는 스탭의 인원이 부족하여 CD 바측에서 고생을 했다는 후문. 이후 CD 바들은 이렇게 오는 인원은 되도록 파악하려고 애쓰게 되었다.
마이너 갤러리 실북갤 순위에 여장갤은 10위 안에 들 때가 많았다. 그러나 12시 직전 여러 마이너 갤러리들이 순위를 올리기 위해 글을 많이 쓰기 때문인지 일일 집계인 HOT 인기 갤러리 순위는 항상 20위 초반대였다. 그리고 옂갤러들도 정식 갤러리가 되면 유입이 많아져 지금의 훈훈한 분위기가 깨질까봐 일부러 12시가 다가온다고 열심히 글을 쓰지도 않았는데 1월 27일 일일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하였고, 28일에는 10위, 29일은 6위로 승격이 점점 올라가더니, 2월 5일 13시 47분경 정식 갤러리로 승격되었다. 운영자 공지
3.2. 정식 갤러리 승격 이후
마이너 갤러리 시절보다는 아니지만 정식 갤러리가 된 이후로도 나름 존댓말도 많이 쓰고 여장에 대해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유지되는 듯 했으나..
엄청난 수의 유입과 더불어 분탕과 어그로들이 유입되어 특유의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기존 갤러들의 아우성이 터져나왔다. 순수하게 여장을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와 더불어 lgbt갤에서 친목을 하던 사람들이 와서 이름을 부르며 갤을 lgbt갤의 대피소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자 lgbt갤에서 활동하던 분탕들마저 유입되고 말았다. 또한 이곳저곳에서 온 유동 분탕들은 욕은 기본이고 여장 인증 올리는 사람들에게 추근대기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다.
2월 7일, 점점 갤이 엉망진창으로 변해가다가 결국 망해버렸다. 마이너 갤러리부터 상주하던 기존 갤러들은 거의 다 떠나 버렸다. 어그로, 분탕, cd에게 추근대는 러버들, 그리고 lgbt갤 모 이용자가 푼 댓글봇 등으로 몸살을 앓다가 밴드를 파서 피신한 상태다. 식물갤같이 하하호호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디시 특유의 분위기만 남았다. 아무래도 디시에 처음인 이용자들이 많아 작은 분탕에도 견디지 못했던 모양이다.
2월 8일, 기존 갤러들이 사라지자 분탕치던 유동과 추근덕대는 러버들은 거의 사라졌으나 분탕 한 명이 남아서 혼자 글 하나당 여러개의 댓글을 달며 계속 분탕을 쳤다. 기존 갤러들은 밴드에 피신해 있는 중이었고, 결국 여장갤은 정전이 잦은 갤러리가 되었다. 올라오는 글도 이전에 비해 영양가 낮은 뻘글 투성이로 사실상 '''망했다.'''
2월 10일, 갤에서 밴드로 피신한 인원 중에 분위기를 못견디고 나온 갤러가 여장갤에 폭로글을 올렸다. 글 글의 내용은 밴드 개설자와 관리자 중 한 명이 여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러버[3] 라는 것이고 카페를 가입하려면 밴드 개설자이자 카페 개설자인 사람에게 폰번을 메일로 보내야한다는 것이었다. 여장을 하는 사람들은 신상털려서 아웃팅당하는걸 두려워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폰번을 주고받는건 극히 드문데, 카페 가입을 위해 여장남자가 아닌 사람에게 폰번을 넘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고, 그래서 밴드를 탈퇴하는 사람이 생겼다. 물론 카페에 가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와 관련해 밴드측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명을 하였다. 밴드 리더는 개설자에서 cd에게 넘어갔고 카페를 만들어서 이동하려는 계획이 실패임을 인정하며 단체로 시디바에 갈때까지는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밴드와 여장갤은 이로써 별개의 것이 되었다.
한편 밴드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들과 밴드와 갤을 병행하던 사람들은 분탕으로 인해 분위기가 무너진 걸 인정하고 평범한 다른 디시 갤러리들처럼 개드립과 뻘글을 쓰며 재미있게 놀면서 융화되기 시작했다. 몇몇 갤러들이 일베저장소의 말투나 특유의 고인드립, 닉에다 일베를 넣을 정도로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다. 여전히 쑤ㅇ이란 갤러는 갤러들이 요청하건 안하건 고퀄리티의 그림들을 그려서 올리며 콘텐츠를 양산했고그림, 모 갤러는 엄청난 여자목소리 실력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결국 밴드에서 이탈자가 나오고 유입도 꾸준히 있어서 '''갤이 다시 살아난 상태.'''
2월 13일에는 옂갤에서 피신한 밴드에서 주최한 오프모임이 어느 시디바에서 열렸다. 오프모임이 있다는 사실이 알음알음 퍼지기도 했고 참석자 대부분이 옂갤러였기때문에 옂갤에서는 제1회 정모 취급하는듯. 상당히 시디바가 붐볐다고 하며 갤에서 화제가 된 시마카제 옷을 입은 옂갤러도 등장했다고 한다. 오프모임 후기
2월 중순 이래로 네임드화가 심각해졌다. 오죽하면 서열 정리 게시글까지 나오는 중. 사실 갤의 성격상, 어느정도의 친목질은 생길수밖에 없다지만 3월에 이르러서는 뉴비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4월 말쯤부터 아웃팅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더니 5월 초 다수의 유동 갤러들에 의해 여장갤러들의 인증사진이 다른 갤로 퍼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여장갤에 고전게임갤, 주식갤, 메이크업갤, 던전앤파이터갤 등에서 구경꾼들이 몰려오고 그들은 그대로 서서히 옂갤에 흡수되었다.
2016년 7월 5일 9시경, 한 뉴페이스 갤러가 인증을 하였다. 그것 자체는 늘상 있는 일이지만, 그 갤러가 여친 몰래 여장 인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갤러들 사이에서 해당 갤러에 대한 이야기가 확산되고, 또 마침 그 갤러의 외모도 꽤나 준수한 편이었던 덕분에 한동안 갤러리는 뉴페이스 회원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여장 욕구가 불붙은 여러 갤러들이 너도 나도 인증을 하기 시작했다.
2016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여러 갤러들의 주도로 시도 때도 없이 애널 관련 드립들이 폭발하였다.[4] 그 전후로도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시기에 유독 심하게 자주 섹스갤이 열렸다. 거의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낼 정도. 한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 결국 참다못한 일부 갤러들의 항의로 12월부터는 전처럼 자주 그런 이야기들을 하지는 않게 되었다.
2017년 4월 11일 이후 며칠 간 대출갤러리의 식민지가 되었다. 원래부터 여장갤러리에서 피자와 치킨 등 각종 야식을 뿌리는 갤러가 있었는데, 조용히 갤러리 내에서만 있는 이벤트를 유동 어그로갤러가 대출갤에 전파해버렸고, 이후 대출갤러들이 몰려와 대출갤러리와 비슷한 수준이 되어버린 것. 몇몇 여장갤러들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재밌어 하지만, 사실 대출갤러들은 디시 내에서도 소문난 위험한 인간들이라 갤의 막장화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야식을 뿌리는 이벤트가 자주 있는건 아닌지라 며칠 안가서 흥미를 잃은 대출갤러들은 본진으로 돌아가고 일부만 남아 뻘글을 간간히 올리곤 했다.
비슷한 시기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인 넷포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거친 언행이 오고가는 디시의 특성상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혐오발언과 트젠갤러들의 자학적인 글들이 자주 올라오며, 넷포에 대한 험담글 또한 가끔 목격되었는데, 이와 같은 글들이 넷포에서 크게 이슈화가 되면서 서로에 대한 인식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넷포 측에서는 해당 갤러들의 넷포 아이디를 차단하고 여장갤러리 트랜스혐오 공론화 계정[5] 까지 만들었다. 이 때 옂갤에서는 다수의 갤러들이 여장갤러리는 완전 여장계의 일베라느니 옂베충이라느니 하면서 놀곤 했다.
2017년 8월 신인cd가 혜성처럼 등장하여 잠시 동안 갤주자리를 맡았다. 여느때처럼 인기많고 이쁘고 주목받는자에게는 조용히 적이 생겻고 점점 다굴을 맞던 신인cd는 갤 활동을 줄이고 갤주자리를 넘기게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정모를 주최하는 한 갤러와 그 단톡방에 대한 논쟁이 많아졌다. 이전에 정모가 자주 일어났을때도 대놓고 단톡이 주도하진 않았다는 의견과 갤 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립하였다.
2019년 4월 한 갤러가 로그아웃 실패로 인해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자작극이 드러났다. 유동 아이피로 마치 타인이 자신을 높게 사는듯한 글을 작성하려다 실수로 로그인상태로 글을 작성한 케이스로, 다른 갤러가 캡쳐해 열심히 웃음거리로 만들곤 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글의 제목 '아서라' 라는 단어가 유행했고, 전부터 계속 자작극을 벌여왔는지 의문이 제기되었다.
2020년 초 한 여장갤러가 헬스갤러리에 한발뽑으라며 자신의 항문 사진(정확히는 후배위자세)를 올린적이있다. 이후 헬스갤러들이 여장갤에와서 욕을박았다고.... 이후 이 갤러는 탈갤했다가 복귀한뒤 정치질을 하고다닌다는 소문이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한 갤러가 20명이 넘는 갤러들을 살해하고, 수백개의 다중닉을 쓰며, 합성 및 도용사진으로 정치질을 한다고 도배를 하는 사람이 등장하였다.살무새라 추정되고 24시간 갤에 상주중이다. 갤러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는 실시간 소통이 진행되는 소규모 방송조차도 과거 영상을 짜집기 한거라는 둥, 면식도 없는 수십명을 살해했다고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조현병 내지는 망상장애 취급을 받고 있다. 더해서 멀쩡히 활동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살해당한 피해자라며 자신의 블로그에 박제하는 바람에 인증 사진이 더욱 희귀해졌다.
2020년 하반기부터 남진호라는 러버 갤러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며 어그로를 끌고 있다. 여장 갤러들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방송을 진행한다.
4. 여담
여장이라는 단어와 맞지않게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네임드갤러가 존재한다.
2020년 최근들어 순수 여장관련 글보다도 성적으로 어그로를 끌거나 성관계 한 것을 인증한다는둥 하는 글과 분탕글이 '''대다수를 차지중이다'''. 정말 적나라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여과없이 쓰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순수히 여장만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숙지하고 잘 걸러서 보도록 하자. 혹여 이런글들에 약하다면 아예 다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다.